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POP/역사 (문단 편집) == 2020년대 == 2020년대는 여전히 4대 기획사 중심의 댄스형 [[K-POP]]과 [[발라드]], [[트로트]], [[대중음악|팝]], 오디션 노래 등이 가요계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허나 트로트 문서의 2021년 문단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로트는 2020년대 각종 트로트 프로그램의 양산과 급격한 매너리즘으로 인해 다시 암흑기를 맞이하고 말았다.] 음악적으로는 점점 장르의 파괴와 혼종들의 탄생, 즉 변화의 시기가 다가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음악적인 특성으로는 BPM의 자유로운 변화, 마디별로 진행되는 급격한 장단조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노래가 등장했다. 화성을 벗어나는 멜로디의 등장 역시 잦아진 편이다. 영미권 대중음악 종사자들에게 2020년대의 K-POP(특히 아이돌 음악) 노래들은 2000~2010년대에 영미권에서 유행했던, 리듬보다는 높은 톤의 멜로디가 축이 되는 댄스음악들의 여러 요소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음악이 [[아방가르드|전위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2020년 들어서 세계적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과 [[BLACKPINK]]는 각각 빌보드, 국내외 음원, 음반, 유튜브 등에서 이전보다 진화한 성과로 역사에 한 페이지를 쓰면서 위상과 아성을 다지며 [[K-POP]]을 양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영어 싱글 [[Dynamite]]로 한국인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 [[러블리즈]] 등 중소 기획사들의 아이돌들이 7년차 징크스로 인해 해체를 맞이하게 됐다. 이전까지 빛을 못 보던 걸그룹들, 예를 들어 [[오마이걸]] 같은 경우 2019년 [[컴백전쟁: 퀸덤|퀸덤]]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뒤 마침내 2020년 [[NONSTOP|살짝 설렜어]]라는 곡으로 데뷔 이래 최초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와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브레이브걸스]] 또한 2021년 초 위문공연 댓글 모음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면서 롤린이라는 곡이 역주행을 해 며칠 전까지 해체 논의가 오가던 그룹이 순식간에 전국민이 아는 그룹이 되기도 했다. 2021년은 신예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aespa|에스파]]는 두 번의 컴백 모두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맛보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고, [[STAYC]]와 [[IVE]]도 합세해 그 기세를 이어갔으며 이들은 한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이그룹은 여전히 대중성 있는 그룹의 부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균적으로 파이가 커진 아이돌 음반시장에서 [[NCT]], [[세븐틴]], [[ATEEZ]] 등의 기존 그룹들과 [[더보이즈]], [[ENHYP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대표되는 신진 그룹의 음반판매량이 동반 상승하여 팬덤형 보이그룹들이 득세하는 모양새가 형성이 됐다. 2022년은 기존 걸그룹들의 건재와 동시에 신인 걸그룹들의 엄청난 활약으로 걸그룹이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서수진]]의 학폭 논란으로 부침을 격었던 [[(여자)아이들]]은 멤버 재편 이후 절치부심하여 발매한 [[TOMBOY((여자)아이들)|TOMBOY]]가 음원 차트에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9년차 걸그룹 [[Red Velvet]]도 클래식 샘플링 열풍을 일으켰고 비슷한 시기 [[IVE]]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4세대 대표 걸그룹중 하나로 떠올랐다.[[ITZY]]는 그동안의 침체기를 이겨내고 다시 한 번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2021년 눈부신 활약을 했던 [[aespa]]는 걸그룹 최초 음반 초동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해 데뷔한 [[Kep1er]], [[NMIXX]], [[LE SSERAFIM]] 순서대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을 갱신하였고, 이 중 [[LE SSERAFIM]]은 멤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음원 성적을 거두었다. 2세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는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FOREVER 1]]으로 컴백하여 멜론에서 TOP100과 주간차트에서 상위권(5위)을 차지했고, 음반 초동 판매량 18만장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2세대 걸그룹 최초로 음반 초동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게 되었다. 2세대 대표 보이그룹 [[BIGBANG]]은 4년 만에 컴백하여 다시 한 번 놀라운 대중파워로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일으켰고, 4세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은 한층 더 두터워진 화력으로 음반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Stray Kids]], [[NCT DREAM]], [[세븐틴]]도 전년도에 비해 음반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음반 시장과 팬덤에 집중된 모양새가 더 강화되었다. [[TWICE]]의 첫 솔로 주자인 [[나연]]과 [[선미]], [[태연]] 등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앤솔러지]] 앨범 [[Proof(방탄소년단)|Proof]]를 발매하고 군 문제 등으로 당분간 개인활동을 중심으로 팀 잠정 휴식기를 예고했고, 데뷔 이전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 기대를 모았던 [[NewJeans]]는 데뷔곡으로 멜론 TOP100과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수록곡들도 차트에 줄세우기를 하며 [[IVE]]와 함께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세계 최고의 걸그룹이라 일컫는 [[BLACKPINK]]가 무려 2년여만에 컴백해 또 다시 유튜브 조회수, 전세계 음원 차트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케이팝 퀸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몇몇 평론가들 사이에선 해외 팬과 여성 팬 겨냥으로 인해 획일화된 컨셉, 음악의 폭 확대 등으로 아이돌 음악이 해외에서는 인기가 많아지는 반면 국내에서는 점차 대중성을 잃어간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보이그룹의 경우 2010년대 초부터 일찌감치 여성 팬만을 공략하기 시작해 남성들이 보이 그룹 노래를 거의 듣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국내에서 보이그룹에 남성 팬이 있으면 [[동성애자]]라고 [[이뭐병|놀림받는 일이 생겼다]].], 걸그룹 역시 2010년대 말 이후 점차 시장 자체를 키울 수 있는 해외 팬과 구매력이 높은 여성 팬의 취향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걸크러시 콘셉트로 획일화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섹시 콘셉트는 2010년대 초중반에 이미 주류에서 밀려난 지 오래이며[* 그나마 4세대에서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처럼 걸크러쉬 및 해당 그룹만의 차별화된 컨셉과 섹시 컨셉을 적절히 섞어 병행하는 스타일만 살아남은 수준이다.], 청순 콘셉트 역시 2010년대 후반 이후 거의 사장되고 말았다. 반면에 해외 팬을 겨냥한 홍보 방식은 2020년대 초반까지 상당히 유효하다. 여러 차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오르내리는 그룹들이 많아졌으며, 2023년에는 북미 슈퍼스타 래퍼인 [[Travis Scott]]과 R&B 슈퍼스타 [[The Weeknd]], 그리고 라틴 슈퍼스타 [[Bad Bunny]]가 합작한 "KPOP"이라는 이름의 싱글이 발매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걸그룹 분야에서도 국내 남성 팬의 숫자 자체가 비교적 줄어든 상태이며,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걸그룹에 대한 언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0년대 시점에서 1020 남성의 절대다수는 [[BewhY]]나 [[창모]] 등으로 대표되는 힙합이나 [[임재현(가수)|임재현]]이나 [[닐로]] 등으로 대표되는 발라드 같은 비아이돌 분야의 음악에 좀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악이라는 범주를 벗어나 더 넓게 보면, 한국 연예계의 관심을 점차 끊고 그 빈자리를 인터넷 방송, 게임, 버추얼 유튜버 등으로 채우고 있다.] 그나마 2022년부터 주목받는 신예 걸그룹들이 일부 등장하면서 특히 [[IVE]], [[NewJeans]]가 기존의 걸크러쉬와는 차별화된 독보적이고 신선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높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위기였던 [[aespa]]도 새 앨범을 히트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호황의 2022년이지만 걸그룹 3~3.5세대로 활약했던 몇몇 멤버의 재데뷔로 인해 4세대로 묶이기도 하는 등 아직도 세대구분의 아이러니함은 존재한다.[* 다만 2022년 이후 새로 데뷔한 그룹은 KPOP 팬들 사이에서 거의 무조건 4세대로 불리는 추세다.] 만약, 4세대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아예 넘어서지 못한 채로 상당히 아쉬운 성적표를 들고 전성기에서 내려온다면 이들 역시 후에 다른 세대에게 바톤을 넘기고 같이 3세대(혹은 '3세대 이후')로 묶일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그것과 상관 없이,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의 최대 계약 가능 기간인 '7년' 단위로 세대가 바뀌는 것이 통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연도를 세는 단위로만 세대라는 단어가 사용되므로 세대교체의 의미가 사실상 거의 퇴색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3년 [[정국(방탄소년단)|정국]]의 Seven, [[세븐틴]]의 파이팅해야지, 손오공 [[NCT DREAM]]의 Candy 등이 히트쳤지만 걸그룹보단 히트곡이 현저히 적은데, 5월 하이브에서 데뷔한 보이그룹 [[BOYNEXTDOOR]], 9월 SM에서 데뷔하는 7인조 보이그룹 [[RIIZE]] 등의 성공 여부로 남자아이돌 열풍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볼 수 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K-POP, version=1703)] [[분류:K-POP]][[분류:음악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