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TBC (문단 편집) === 정치적 성향 === 뉴스 보도 측면에서는 대체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보인다. 이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영입 이후 확립된 성향으로, 2010년대 중반 기준 당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지상파 방송이나 보수 신문사에 기반을 둔 다른 종편들과는 달리, 교양, 뉴스, 드라마 심지어 예능까지 진보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손석희]] 본인은 본인과 JTBC는 모두 [[중도주의]]적인 정치 성향을 가졌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자연인 손석희 개인의 정치적 성향은 공개적으로 드러낸 적이 없지만, 과거 1992년 [[노태우 정부]] 시절, MBC 보도국에서 준비한 정부 정책 비판 보도가 방송국 상부에 의해 방송 불가 처리되자, 노조 간부로서 공정방송 투쟁을 수행하며 구속까지 됐던 바를 미뤄봐서는 최소 개혁적이거나 진보적인 성향이라는 평이 많다.] 다만 그 강도나 기조가 상대적으로 약하긴 해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기사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기사로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의혹]], [[이상직#s-4.3|이스타항공 및 이상직 의원 관련 논란]]([[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56696|예시]]) 등이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JTBC 보도국의 논조와 수준, 신뢰도 등은 정확히 2013년 9월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뉜다. 이 때는 손석희 사장이 뉴스진행을 다시 맡을 때였는데, 손 사장 진행 이전의 JTBC는 전형적인 보수 종편의 논조였고, 보도국의 수준이나 뉴스 품질, 매체 신뢰도 또한 매우 낮았다. 일례로 2013년 9월에 발표됐던 시사저널의 영향력 있는 매체 조사에서 JTBC는 순위권 내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고작 1.2% 정도의 선호도를 보여 1.1%이던 [[TV조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심지어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2013년 1분기와 2분기 뉴스 채널 선호도 조사에서는 1%와 0%라는 수치를 기록할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자타공인 7개 뉴스 채널 중 가장 존재감이 없던 방송이었다. 보도 영향력, 매체 신뢰도 등에서 JTBC 뉴스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단적인 예로 '토끼 인터뷰' 사건을 들 수 있다. 2013년 2월 저녁 메인뉴스 시간 보도에서, 날씨가 풀렸다면서 공원에서 기자가 뜬금없이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242743|토끼와 인터뷰]]하는 뉴스를 내보냈는데, 이 뉴스 자체가 큰 비웃음을 샀다. 심지어 곰 사육장의 실태를 고발한다면서 뉴스 스튜디오에 새끼 곰 두마리를 갖다 놓고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JTBC 출범 직후인 이 시기의 저녁 메인뉴스 앵커가 중앙일보에서 가장 보수적인 논조를 보이던 전영기 기자였고,[* 당시 중앙일보 편집국장에 이어 바로 JTBC의 저녁 메인 뉴스 앵커로 발탁됐으며, 손석희 사장이 뉴스진행을 다시 맡은 후에는 중앙일보로 돌아갔다. 현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이다.] 보도국의 초대 보도본부장 또한 중앙일보에서 가장 보수적인 논조를 보이던 이하경 기자[* 현 중앙일보 주필]였던 것이 JTBC 초기의 보도국을 보여주던 단적인 모습이었다. 내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언론이 크게 두 가지 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며 [[중앙일보]]는 '보수층'을, JTBC는 '진보층'을 [[공략]]한다고 한다. 이는 양쪽 모두를 공략하는 것이며 시장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특정 방송사 또는 신문사만 선호하고 보는 것이 의미없는 행동일 수 있다. 방송 또는 신문을 볼 땐 특정 성향에 기울지 않고 균형있게 보는 것이 사실을 심도있게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말이다.][[http://naver.me/FKSkZvxN|#]] 물론 관계자발 사견일 수도 있고 애초 위험부담은 있는 방법이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JTBC의 사실상 전신인 [[동양방송]]이 군부독재정권 시절 강제 통폐합된 악연 때문에 이런 성향이 더 설득력을 가지는 것일 수도 있다. 특정 정치성향의 대중들은 속을 대신 긁어주는 느낌이 들기에 호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문제는 비단 JTBC 뿐만 아니라 모든 언론에 적용되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비교적 진보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는 것일 뿐, '진보 진영 및 민주당계 진영'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한다'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이 터졌을 때 JTBC는 민주당의 유력 대권후보였던 [[안희정]]의 [[안희정 성폭력 사건|성폭행]]을 폭로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의혹을 깊게 취재해서 보도한 적도 있다. 2021년부터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단독 보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역시 서슴치 않게 단행하고 있다. 또한 토론회를 할 때에 보수 진영 정치인과 진보 진영 정치인의 비율을 동등하게 맞춰 초청하는 등 시사, 보도 부문에서 어느 정도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종편사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5월 7일 취임한 [[권석천]] 보도총괄은 추구할 지향점이 ‘합리적 진보'라 밝혔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964|#]] 방송사 보도 책임자가 ‘진보’를 보도 지향점으로 명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23년 현재도 진보 성향과 모두까기 성향이 유지되고 있다. 대장동, 민주당 돈봉투 사건 등 민주당 비리 관련 단독 보도가 계속되고 있고, 윤석열 정부에도 비판적인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o8jVCbpgSug|#]] 또한 지속되고 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논란에 대한 보도가 간간히 나오기는 하나[[https://www.youtube.com/watch?v=O3osr8t3dKE|#]] 그 수가 많지 않다. 논조나 입장이 진보적이라는 것이 기존의 주류 평가였으나, 범진보 진영, 특히 민주당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은퇴 이후 비교적 우경화하였다는 입장을 보인다. 이는 MBC의 논조가 비교적 좌경화하고, 반면 JTBC는 논조나 방송사의 입장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허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우경화했다는 것이지, 여전히 진보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손석희의 뉴스룸 은퇴 이후로 성향이 온건한 좌파로 굳어져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