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S-2 (문단 편집) === 후기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S-2_front_in_Museum_of_technique_2016-08-16.jpg|width=100%]]}}} || || '''IS-2 1944년형''' || 흔히 IS-2 1944년형이나 후기형 IS-2로 알려져 있고 일부 매체에서 IS-2m으로 쓰여있기도 하지만 실제 소련/러시아에서 형식명이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초기 IS-2의 실적은 소련군 그들의 기대보다 좋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IS-2의 참상을 본 소련군은 대폭 개량을 해서 실전에 투입했다. 이것이 바로 IS-2 1944년형이다. 초기형 IS-2들은 전투에서 제 역할을 잘 맡곤 했지만, [[KV-1]]부터 존재했던 차체 전면의 조종수 관측용 해치와 해치를 넣기 위한 각진 전면 장갑 설계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여전히 있었다. 1943년형 IS-2의 조종수 관측창은 전면장갑의 한 가운데에 위치했기 때문에 지붕에 조종수 탑승구가 없는 전차에서 조종수의 시야 확보에는 도움이 됐지만 동시에 전면부 방어력이 크게 저하되는 원인이자 큰 약점이 되었다.[* 차체 전면의 관측용 해치를 없애지도 못하는건 [[T-34 전차]]와 마찬가지로 당시 소련 전차 설계 방식 때문이다. T-34와 IS-2 모두 엔진과 변속기가 세로로 배치된 구조였고, 두 차량에 사용된 소련의 [[V-2 엔진]]은 V형 12기통 엔진이기 때문에 엔진룸이 차지하는 길이가 상당해졌고, 이로 인해 포탑과 승무원 거주 공간은 차체 앞으로 밀려났다. 포탑이 차체 전면에 바짝 붙는 바람에 차체 앞부분에는 공간이 없어서 제대로 된 관측기기나 조종수 탑승구를 지붕에 설치하지 못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T-34는 전면 장갑에 탑승구 해치를 뚫고 IS-2는 전면에 개폐식 관측창을 달게 되어 전면부에 방어력이 떨어지는 약점 부위가 생기게 되었다.] 소련에서도 이 문제가 제기되어 1944년 봄부터 IS-2의 부분변경 설계가 시작되어, 차체 전면을 비롯한 일부 설계가 바뀐 1944년형 IS-2가 등장했다. IS-2 1944년형의 개량점으로선 기존의 120mm 계단형 정면장갑을 폐지하고 120mm 경사판으로 교체하면서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개폐식 조종수 관측창을 제거하였다는 점이 있다[* 물론 조종수의 시야를 아예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전면부를 완전히 막아버린건 아니고 가느다란 슬릿형 관측창을 뚫어놓기는 했다. 슬릿형 관측창의 존재로 조종수가 그래도 앞을 볼 수는 있지만 관측창이 아예 열리던 1943년형 보다는 시야가 좁아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이것으로도 전면부의 방어력의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변경된 전면장갑은 주조장갑과 용접장갑 버전이 모두 존재했다.[* 주조장갑 버전의 경우 장갑 형상이 더 둥근 편이고, 전면 하단도 주조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면 하단부는 1943년형 버전과 비슷하게 생겼다. 반면 용접장갑 버전은 차체 전면이 더 각지고, 하단부도 용접식으로 변경되면서 형상이 더 각지게 바뀌었다.][[https://www.tankarchives.ca/2019/12/small-modernization-of-large-tank.html|참고]] 그러나 44년형에서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장갑부를 개량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면장갑에 불과했기에, 시가전이나 참호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 시기즈음부터 독일군이 대량으로 운용하기 시작한 성형작약탄두 대전차 화기, 즉 [[판처파우스트]]를 상대로는 취약한 약점부위들이 관통되면서 적지 않은 수가 보병과의 근접전에서 파괴되게 된다.[* 이건 시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IS-2의 정면장갑은 판처파우스트를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방호력을 갖췄지만 측면이나 후면은 근거리에서 헷처로도 관통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소수지만 이런식으로 헷처가 측면에서 공격해서 IS-2를 격파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참호전에서는 발생하기 힘든 일이지만 시가지에서는 적 전차의 상부장갑을 노려서 발사하는 일도 가능하다.] 덤으로 전면 장갑의 변경과 개폐식 관측창의 삭제로 조종수 시야는 희생될 수 밖에 없었고, 아직 차체 전면에 노면에서 튀는 물과 흙먼지 등을 막아주는 스플래시 보드도 없어서 조종수의 시야는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D-25 전차포|D-25T]] 주포의 성능과 소련군 물량은 독일군 장병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기에 충분하고 소련군 입장에서 IS와 같은 중전차의 주 임무는 적 보병진지를 돌파할때 확실하게 선두 대열을 맡아줄 존재의 필요였기에 임무는 충분히 수행했다고 볼수있다. 단지 또 다른 임무로서 전선에서 어쩔 수 없이 부여된[* 이 즈음에 소련군의 대전차전 교리는 T-34가 벌떼같이 몰려가서 독일군을 박살낸다였다. 그래서 IS-2에 100mm대신 122mm를 탑재한 것이다.] 독일 중전차와의 교전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건 결국 활용방법이 달랐던 전차들의 맞붙음에서 벌어졌던 손실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