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ED (문단 편집) == 타격 == 사망자는 줄어도 부상자와 심리적인 타격([[PTSD]])을 제대로 미군에게 안겨주고 있다. 2015년 2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에서 바로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을 다뤘는데 2001~2014년까지 [[미국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IED 및 다른 공격[* 저격이라든지 총에 맞는 경우도 많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사자 및 부상자 60% 이상이 IED 공격으로 당한 거다.]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전현직 미군이 무려 23만명으로 추산되었다. 전사자는 줄어도 이들에 대한 의료비 및 이들이 가지는 정신적 고통은 미국 재정에 엄청나게 한방 먹이고 있다. 게다가 다수가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 게 더 큰 문제[* "사람들이 겉으로 보면 멀쩡한데 왜 저러느냐? 이렇게 여기죠. 그래서 겁쟁이라고 놀림당하는 거 아닌지 하소연도 못해요. 차라리 다리나 팔이 잘려나갔더라면 사람들이 이해라도 하는데 말이죠." 이라크 전쟁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군 [[상사(계급)|상사]]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인터뷰에서 하소연하던 말이다.]로,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상당수의 미군들이 실은 기억 감퇴, 불면증, 심신 장애, 귀가 종일 앵앵거리는 난청 등을 겪고 있어 여러가지로 타격을 준다. 이 무기의 진정한 위력은 터져서 사람이 몇 죽고 어쩌고 그런 것보다 [[가성비|수십 억을 거뜬히 넘기는 고가 장비로 무장한 군대에게 겨우 수십만원 이하의 IED로 타격을 준다.]] 차라리 한두 명 죽고 다치고 끝이면 그냥 전쟁중에 수백 명 정도 더 죽는 셈치고 밀어붙이면 된다. [[테러와의 전쟁]] 시기 미군은 [[걸프 전쟁]] 이전처럼 수천 명 정도의 전사자는 받아들일 수 있는 군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걸로 끝나지 않고 그 쪽 지역에 있는 수십만 미군들에게 “IED는 지금도 날 노리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을 주니 장갑차에 들어가도 IED 폭발에 흔들리며 난청이 며칠 동안 계속되고 사라졌나 했더니 계속 생긴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멀쩡하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 [[똥군기|군기 타령]]하며 이런 사례를 무시하다가 발광하여 [[팀킬]]을 하는 경우도 여럿 있기 때문이며 심리학자들도 우려하고 당연히 미군 측도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사항이다. 게다가 제대하여 사회에서 자살 및 총기 사고, 살인, 폭력범죄, 약물 중독, 가정폭력 같은 여러 문제로 이어지기에 미군 말고도 미국 정부에게도 골칫거리이다. 제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타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심리적 타격을 주면 정신적 고통에 치료비에 이 사람에 대한 생활적 보조비까지 미국 재정에 한방 먹이는 게 된다. 장비도 파괴할 수 있긴 하지만 장비보다는 '''사람을 제대로 잡는 무기'''라고 봐야 할 것이다. IED로 인한 PTSD에 관한 기사를 써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올린 기자도 자기 친척이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뒤 겉으로 아무런 상처가 없었으나 불면증과 여러 증세로 고통받다가 2011년 유서도 없이 권총으로 자살했기에 이걸 취재하면서 가볍게 볼 수 없었다고 썼다. 그래서 이 기자도 "제발 겉으로 멀쩡하니 잊으라 이따위 소리 하지 말라. 당사자는 지금 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며 온갖 고통에 시달린다"고 할 정도였다. 그나마 미군은 IED에 대한 대처를 하여 사망자가 줄었지만 대다수 현지 민간인은 어림도 없다. 게다가 민간인들이 당하면 현지인들이 죄다 미군 탓으로 증오를 돌리기 마련이므로 현지 여론까지 타격을 준다. 덕분에 미국 [[네오콘]]이나 전쟁을 늘 외치는 정치인들에게 더더욱 고민거리. 베트남 전쟁 때랑 달리 전사자가 크게 줄었어도 위에 서술한 대로 부상자가 많아지니 재정으로 타격을 주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다. 게다가 베트남전 때는 오합지졸이니 뭐니 해도 대다수는 전투병력이었다. 반면 지금 미군이 아프간, 이라크 등지에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순수 전투병력은 가장 규모가 많던 시절에조차 1~1.5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연 인원 규모로 생각하면 10만여 명 정도의 전투병력 중에 전사자 7천, 부상자 5만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리다. 사상률이 무려 57%라는 뜻. 즉 전투병으로 참전한 군인 중에 6명은 죽거나 아니면 심하게 다친다는 뜻이다. 오히려 베트남전 당시 미군은 과반이 전투병력이었으므로 보수적으로 봐서 150만 명 정도로 잡더라도 사상률은 정작 6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그렇게 군인들이 장기화된 소모전과 죽음의 공포로 미쳐돌아가고 [[냉전]]식 소모전에 익숙해서 소대, 중대가 전멸해도 상층부가 눈 하나 깜박 않던 그 전쟁에서의 피해 규모가 대테러 전쟁 때보다 더 적었다는 뜻이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에서 [[압력솥]]을 이용한 사제폭탄이 민간인을 향한 테러에도 쓰인 사례가 있다. [[화생방]]을 뜻하는 영어 약자 CBRNE(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Nuclear, and Explosives)에서 E가 IED(대량살상 폭발물)를 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