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맨 (문단 편집)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youtube(5FY7ScBWdvw)] || || 56초부터 시작한다. || 게임 후반부에 초강력 무기가 있다는 콤바인 볼트에 '''블랙 메사를 뒤집어놓은 사람'''이 갇혀있다는 이야기를 어느 콤바인 관계자로부터 엿듣게 되는데, 러셀과 일라이는 볼트에 있는 것이 콤바인의 초강력 무기가 아닌, [[고든 프리맨]]이라 확신하여 그를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고든을 구하기 위해 알릭스는 볼트로 향하지만, 정작 그 곳에 갇혀있던 것은 '''고든이 아닌 G맨이었다.'''[* 하프라이프 결말에서 G맨이 고든을 아공간에 가둔 것과 G맨이 콤바인과 연관된 인물이라는 가설과 연관지은 [[서술 트릭]]. 애초에 알릭스가 고든을 처음 만난것은 [[하프라이프 2]]이므로 정상적인 시간대라면 여기 갇혀있는 사람이 고든일 리가 없었다.][* 보르티곤트의 생체 전기를 이용한 감옥이라는게 복선 아닌 복선이었다. 에피소드 1에서 보여지는 바 보르티곤트의 능력이 G맨의 간섭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콤바인 역시 그에 착안하여 볼트를 설계한 듯 하나, 볼트가 깨지기가 무섭게 기다렸던 듯 여유롭게 알릭스에게 제안을 하는 걸 보면 '''애당초 일부러 잡힌 듯하다.''' 마치 어차피 결과적으로 풀어줄 것을 알고 기다렸던 것 마냥. 게다가 비록 갇혀있었어도 G맨에게 '''[[시간]] 따위는''' 별 상관도 없었다.] >Impressive work, Ms. Vance. >G맨: 멋지게 해냈군요. 밴스 양. > >Gordon...Freeman..? >알릭스: 고든... 프리맨? > >Gordon...Freeman..? >G맨: 고든... 프리맨? (음침하게 웃으며) > >Ms. Vance. you wouldn't need all that to imprison Gordon Freeman. >밴스 양, 고든 프리맨을 감금하기 위해 이런 것까지 필요하진 않아요. > >so...who are you? >알릭스: 그럼... 당신은 누구지? > >perhaps what i am is not as important as what i can offer you in exchang for coming all this way. >G맨: 내가 어떤 것이냐[* 영어 원문에서는 "Who"로 물어본 알릭스에게 "'''What''' I am ~"으로 답한다. G맨이 인간이 아닌 [[미지|무언가]]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보다는 당신이 여기까지 온 대가로 내가 무엇을 지불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 >some believe the fate of our worlds is inflexible. My employers disagree...they authorize me to...nudge, things? hmm. in a particular direction from time to time. >G맨: 어떤 이들은 우리 세계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지요.[* 이는 이후 시간대인 하프라이프 2와 그 에피소드들을 뜻한다.] 하지만 내 고용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때때로 그들은...특정한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내게 줬죠.[* 원문은 "Some believe the fate of our worlds is inflexible... My employers disagree. They authorized to "nudge" things, hm? In a particular direction from time..to time."(어떤 사람들은 우리 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죠... 제 고용주들은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무언가를 "밀어줄" 권한을 줬다고 할까요, 흠? 매 시간마다... 특정한 방향으로 말입니다.) 여기서 time to time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직역하면 "자주, 간간이"지만 시간의 역사를 수정한다는 본작과의 설정을 연계해 생각해보면 [[시간여행|"여러 시간대마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 >what would YOU want nudged, Ms. Vance? >당신이 '추진'하고 싶은 건 뭐죠, 밴스양? > >combine off earth. i want to combine off earth. >알릭스: 콤바인을 지구에서 내쫓는 것. 난 콤바인이 지구에서 사라지길 원해. > >Ahhh...that..would be a considerably large nudge...Too large. given the interests of my employers. >G맨: 아...추진하기엔 꽤 큰 일 같군요. >고용주의 이익에 비해 규모가 너무 커서 힘들 정도예요.[* 처음엔 '너무 커서, 제 고용주들이 흥미를 가질 정도에요.'라고 오역되었다. 문맥상 "interests"를 이익이 아닌 흥미로 오역했지만,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 >well..you asked. >알릭스: 질문에 대답한 것뿐이야. > >'''What if, i could offer you somthing you. don't. know...you want?''' >G맨: '''만약, [[일라이 밴스|당신이 원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던 걸 제공할 수 있다면요?]]''' > >(그러고는 자신의 가방을 날려주는 G맨. 잡거나 그대로 있으면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의 마지막 장면이 펼쳐진다) > >Dad..dad..? >알릭스: ...아빠? 아빠? > >is that me? what is this? >알릭스: 저게 나란 말이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 >what's happening? >알릭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 >We are in the future. this is the moment where you watch your father die... >G맨: 여긴 미래에요. 당신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는 순간이지요. > >Unless... >G맨: 다만... > >what? unless what? >알릭스: 뭐? 다만 뭐? > >Unless you were to take matters into your own hands. >G맨: 다만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 >(콤바인 조언자가 일라이를 죽이기 직전으로 돌아감) > >'''Release your father, Ms. Vance. ''' >G맨: '''아버지를 구하세요, 밴스 양.''' > >(알릭스가 콤바인 조언자를 죽임.) > >Good. >G맨: 잘했어요. > >As a consequence of your action, this '''entity''' will continue. >당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로, [[일라이 밴스|이 '''개체''']]는 지속될 것입니다. > >And this '''entity''' will not. >그리고 '''[[콤바인 조언자|이 개체]]'''는 지속되지 못하지요. > >Right..so he's ok..right? he lives. my dad lives. >알릭스: 좋아, 그러니까... [[일라이 밴스|그]]는 무사한 거지? 그가 살았어. 우리 아빠가 살아있어. > >You ARE aware that you've proven yourself to be of extraordinart value. >G맨: 당신은 자신이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단 걸 증명했어요.[* '''하프라이프에서 본인이 고든 프리맨을 채용했을 때 한 말과 거의 똑같은 문장이다.'''] > >A previous hire has been unable, or- >[[고든 프리맨|이전에 고용된 이]]는 자기 앞에 놓인 과제를 할 수 없었거나, > >(갑자기 G맨의 손에 빠루가 생성되더니 그것을 뒤로 던진다.) > >unwilling. to perform the tasks laid before him. >하려고 하지 않았죠.[* 이 부분의 원문은 "A previous hire has been unable, or unwilling, to perform the tasks laid before him. We have struggled to find a suitable... replacement. Until now."로, 실제로는 [[고든 프리맨|전임자]]가 그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지 못했거나, 하기를 꺼렸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실제로 말이 고용이지, 반 협박 수준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강제로 [[G맨|고용인]]이 시키는 일을 해내도록 명령받은 [[고든 프리맨|전임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고 그의 전투 능력을 보면 전자보다는 후자에 더 힘이 실린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하지 못한 쪽이 보르디곤트에 의해 개입에서 벗어난 에피소드 1 이후의 고든, 거부한 쪽이 하프라이프의 엔딩에서 포탈에 뛰어들지 않는 선택을 한 고든을 의미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G맨의 메타픽션적 요소와 결부되어 나오는 해석이다.] > >(G맨이 옆으로 비켜서자 그 뒤에는 땅에서 안경을 줍고 쓰는 고든 프리맨의 모습이 잠깐 비춰지다 사라진다) > >'''We have struggled to fine a suitable replacement...''' >'''우린 적절한 후임자를 찾느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UNTIL NOW.''' >'''지금까지 말이지요.''' > >No! i...i just want to go home. send me home! >알릭스: 아니야... 난 그냥 집에 가고 싶어. 집으로 보내줘! > >I'm afraid you misunderstand the situation, Ms. Vance. >G맨: 유감스럽게도,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밴스 양. > >wait. hey, wait! wait! WAIT!! >알릭스: 잠깐. 이봐, 잠깐만, 기다려. 잠깐만!- > >(알릭스가 이공간에 남겨진다.) >'''__대상: 알릭스 밴스__''' >'''__상태: 채용__''' >'''__임무 배정 중__''' 세상사는 결과가 다 정해져 있다고들 하지만 자신과 자신의 고용주들은 시간의 유연성을 믿으며 [[고든 프리맨|기존에 고용했던 사람]]은 [[직무유기]][* 어떤 이유로 이런 평가를 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하프라이프 2의 마지막 시점에 콤바인 요새를 엉망으로 만든 고든은 G맨의 능력에 의해 다시 이공간에 갇혔어야 했다. 그러나 그를 구원자로 떠받드는 보르티곤트들이 중간에 난입해 고든을 현실로 되돌리는 바람에 G맨의 심기가 불편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에피소드 2에서는 G맨이 고든 대신 알릭스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를 했으니 이제 새로운 고용인이 필요할 거 같다며 에피소드 2의 마지막 장면, 일라이 밴스가 [[콤바인 조언자]]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여주어 자신의 제안을 알릭스가 받아들이게 꼬드긴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방(힘)을 주고는 콤바인 조언자가 일라이를 죽이기 직전으로 시간을 조정한 뒤, 그녀가 그 힘으로 조언자를 죽임으로서 일라이를 살리는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키게 한다. 알릭스는 그제서야 자신이 속은 것을 깨닫고 자신을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G맨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거냐'라고 무시하며 알릭스를 이공간에 가둔 채 떠나버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이 때 크레딧이 올라오면서 나오는 ost의 제목이 '''고용'''이다.]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 >''{{{#gray HEV 보호복: warning. vital signs, critical. seek medical attention. 경고. 생체 신호, 위험한 상태입니다. 치료를 받으십시오.}}}'' > >Gordon! GORDON! WAKE UP, GORDON! >일라이 밴스: 고든, 고든! 일어나게 고든! > >she's gone, gordon. she's gone! >알릭스가 사라졌네, 고든. 사라졌어! > >son of a bitch and '''UNFORESEEN CONSEQUENCES!''' >그 망할 놈과 '''예측하지 못한 결과'''![* 원문은 [[개새끼|Son of a bitch]]로 훨씬 과격하다.] > >I knew it. when i get my hand on him...i'm gonna... >이럴 줄 알았어. 그놈을 찾으면, 내 손으로... > >I'm gonna kill him. find a way, Right Now... >내 손으로 죽여버리겠어.[* [[소스 2|엔진 발전]]과 더불어 3D 모델도 더욱 세밀해진 덕분에 일라이의 굉장히 독기어린 표정이 잘 드러난다.] 방법을 찾아야 해. 지금 당장... > >([[견(하프라이프 시리즈)|견]]이 지붕의 구멍으로 내려와 일라이에게 쇠지레를 건네줌) > >Come on, gordon. '''we have work to do.''' >일라이 밴스: 이보게, 고든. '''[[하프라이프 3#s-7|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겼네]].''' 이후 시점은 에피소드 2 마지막의 고든으로 전환되는데, 방금 전까지 있었던 알릭스가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아마 5년 전의 알릭스가 G맨과 함께 미래로 가 찰나의 순간에 조언자를 죽이고 고용된 게 미래의 알릭스까지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졌거나(다만 G맨이 알릭스의 과거 행적을 바꿀 경우 그 이후의 흐름도 완전히 바뀔텐데 정작 게임상에선 다른 건 거의 그대로인 채 그녀만 감쪽같이 사라졌고, 일라이 역시 그 개자식이 내 딸을 데려갔다고 언급해 G맨이 모종의 수작을 부렸으리라 추정된다.) 아니면 5년 전의 계약 시점에서 딱히 계속 가둬둘 이유가 적어(무엇보다 그녀는 고든이 직무유기를 했을 때 대체할 존재 정도였다.) 현실로 돌려보냈고, 이후 그녀는 이를 찰나의 꿈 정도로 치부해버렸으나 계약은 여전히 유효했고, 다들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그 계약이 발효되어 그녀를 대가로 일라이가 살아있는 시간대가 분기되거나 세이브/로드 하듯 다시 쓰였을 수도 있다. 게다가 에피소드 2 시점에서 알릭스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라는 담담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어나는데(다만 에피소드2 출시 당시만 해도 갑작스러운 귓속말에 놀라는 연출이었다.) 이후 그녀의 아버지인 일라이 역시 고든과 둘만 남은 상태에서 과거 대공명 현상 직전 알릭스가 전언한 내용과 똑같은 말을 귓속말로 들었음을 몰래 털어놓은 걸 보면 알릭스 역시 그러한 비밀이 있었고, 그 때문에 화들짝 깨어났다는 해석도 가능해졌다.] 이에 일라이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이런 것이었냐며 분노하고, 이런 와중에 G맨은 격납고 한켠에서 이를 바라보다 유유자적 사라진다.[* 다만 일라이는 고든을 바라보며 흥분해 보지 못했지만 고든은 시선을 왼편으로 돌리면 그를 볼 수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MjTaIIoTY64=360|06:00부터 G맨이 보이는 구간.]]] 참고로 알릭스와의 대화 중 콤바인을 지구에서 몰아내는 것은 조금 어렵다는 식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지만 자신에게 손해가 크게 오거나 혹은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껄끄러운 모습처럼 보인다. 또한 일라이 밴스와 심지어 콤바인 조언자마저 '개체'(Entity)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 자신은 무언가 아예 다른 존재인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일단 G맨의 '고용주'들은 콤바인을 지구에서 몰아낼 때 손해가 더 클 뿐 '이익'을 보긴 한다는 점, 엄연히 콤바인의 고위층인 콤바인 조언자를 직원 한명 채용하겠다고 기꺼이 죽게 놔두는 면을 볼 때 콤바인과는 별개의 조직이며 그 콤바인보다도 위에 군림하는 존재들일 가능성이 높고 이익만 충분하다면 그 콤바인조차도 내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작들에선 잘 보여주지 않았던 시간 조종 능력조차 엔딩에서 자유 자재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작에서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은 찰나의 시간을 아주 오랫동안 늘리거나 이후 시점으로 보내는 것 정도였다.]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통해 스토리의 흐름이 급격한 변화를 맞으면서 에피소드 2에서 G맨의 속셈도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생겼다. 이전까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보리알리스호를 이용해 뭔가 계획을 진행시키려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리알리스호의 파괴를 주장하는 일라이가 멀쩡히 살아있는 현 상황을 보면 보리알리스 호 자체는 G맨의 계획에서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일라이가 딸을 되찾기 위해 보리알리스 호를 사용하게 된다거나 다시 죽일 거라면 또 모르지만...] 이에 따라 일라이의 죽음도 단순히 고든을 버리고 알릭스를 고용하기 위한 밑작업 수준으로 격하되었다. 본작에서는 [[과묵한 주인공]] 룰이 사라져 더 자연스러운 대화로 수준이 발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