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GDP(PPP) (문단 편집) == 문제점 == >''China can’t buy missiles and ships and Iphones and German cars in PPP currency. They have to pay at prevailing exchange rates. That’s why exchange rate valuations are seen as more important when comparing the power of nations." >---- >"[[중국]]은 PPP 통화로 [[미사일]]과 [[선박]] 그리고 [[iPhone|아이폰]]과 독일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통용되는 [[환율]]에 따라 지불해야 하죠. 이것이 환율 평가가 [[국력]]을 비교하는 데 있어 더 중요한 요소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 >구매력 평가론에 대한 비판. [[WSJ]][[http://blogs.wsj.com/economics/2014/04/30/chinas-economy-surpassing-u-s-well-yes-and-no/|기사]] 中. 나라 간의 개인의 생활 수준을 비교할 때에 1인당 GDP(PPP)는 어느정도 유용할 수 있지만, 시장의 의한 분배(평균근로소득)와 해당 [[국가]]의 총 경제력을 온전히 GDP(PPP)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첫 번째로, GDP(PPP)는 [[GDP]]를 달러화 시킨 수치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는 [[물가]] 수준의 차이를 반영하는 셈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산업구조에 따라 싼 재화, 비싼 재화가 제각각인데 PPP는 각국의 차이는 생각하지 않은 채 같은 기준에 따라 정리를 한다. * 두 번째로는 낮은 노동임금을 가진 국가에서 생산되는 물건이 당연히 쌀 수밖에 없는데 PPP에서는 각국의 노동비용을 모두 같다고 본다는 점이다. * 세 번째, 상기한 물가 반영 비율의 경우 경제력의 크기를 비교적 적절하게 측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요긴하나 국가마다 같은 형태의 자산이더라도 다른 형태의 가치를 가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 예를 들어서 'ㄱ'나라에서는 사탕을 매우 좋아하지만 'ㄴ'나라 사람들은 사탕보다 초콜릿을 더 좋아하기에 자국에서 사탕이 나지만 쵸콜릿을 더 비싼값을 주고서 산다고 가정, 국제 시장에서 사탕과 쵸콜릿 가격은 동등하게 형성이 되지만, 이 두 나라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수출,수입이 용이하지 않다고 가정해보자. 서로의 나라에 해당 제품의 교환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실제로는 'ㄴ'나라에서는 초콜릿에 쓰는 돈을 'ㄱ'나라가 사탕에 쓰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게 되지만 PPP 상에서는 같게 나오게 된다. 이러한 요소가 PPP에 반영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이해관계가 얽히면 얽힐수록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어진다. * 네 번째, PPP는 GDP가 [[물가]] 수준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물건]] 및 [[서비스]]의 퀄리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 똑같은 물건이면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아주 옳은 말이지만 [[https://www.bokeducation.or.kr/common/popup/ecoDictionaryView.do?schInit=%EA%B0%80&seq=1404|#]] 실제로는 같은 물건을 생산하더라도 각 나라의 생산 공장의 기술이 달라서 같은 품질을 갖추기 어렵다.[* "메이드 인 xx"가 브랜드처럼 통용되는 경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런데 그런 점들을 고려하지 않으니 즉 생산량은 몰라도 제품의 품질 자체는 구할 수가 없다. * 예를 들어 똑같은 배기량의 차라고 하더라도 [[독일인]]과 [[중국인]]이 각각 자국의 차를 구입한다고 할 때 독일차와 중국차의 품질 차이는 크지만 PPP는 같은 자동차를 샀다고 여긴다. 또 다른 예로 시장 바닥의 3~4만원짜리 가방이나 명품 브랜드의 천만원 짜리 가방이나 같은 소비를 했다고 해버리는 게 PPP다. 특히 비교역재 부문에서 이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실 PPP의 문제라기보다는 1인당 GDP라는 개념 자체의 한계인데, PPP 자체가 [[GDP]]에 물가 변수를 통제한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한계점만 꼽더라도 1인당 GDP=소득이 아니다. 한 국가에서 창출된 부가가치에는 [[가계]]의 몫, 기업의 몫, 정부의 몫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 또 [[가계]]에 흘러들어가는 소득도 얼마만큼 균등하게 분배되었는지도 [[지니계수]] 같은 지표를 참고해가면서 감안해야 한다.[* 다만 PPP 환율을 기준으로 생활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비교할 수는 있겠다. 예를 들어 2023년 6월 기준 대한민국, 일본, 대만의 명목환율 기준 1인당 GDP 순위는 대만>한국>일본 순이지만, 각각의 차이가 1,000$도 되지 않을 만큼 차이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PPP기준 1인당 GDP로 비교했을 땐 순서는 여전히 대만>한국>일본이지만 각자의 차이가 10,000$ 가까이 커진다. 실제로 대만은 거의 모든 생필품 가격이 여타 선진국 대비 가장 저렴한 국가에 속하고, 한국도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는 OECD에서 낮은 편에 들어간다.] * 예를 들어 [[아메리카]] 대륙 및 [[카리브]] 해 인근 섬 전체를 통틀어 거의 [[북한]] 수준으로 압도적인 가난함을 자랑하는 [[아이티]]의 경우 2017년 1인당 명목 GDP는 761$인데, 1인당 GDP(PPP)의 경우 1,810$로, 약 2.3배 정도이다.[* 이는 1인당 명목 GDP가 비슷한 나라들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로 [[남아시아]]의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1인당 명목 GDP는 1,532$이고 1인당 GDP(PPP)는 4,502$로 GDP(PPP)/명목 GDP량이 거의 3에 근접한다.] 실제로 아이티의 체감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아이티 근로자들의 '''월급'''이 30$(한화로 약 ₩36,000) 수준에 불과한데, 자체적인 공산품 생산 설비가 워낙 열악해 비누 같은 [[생필품]]을 거의 대부분 이웃의 상대적으로 부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해외에서 수입해 온다. 수입품의 경우 국제무역의 특성상 가난한 나라라고 해서 특별히 가격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통상 떨어지기는커녕 운송비와 관세 때문에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아이티]]인들은, 예를 들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수입한 생필품의 경우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과 같은 값을 주고 사용해야 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하루 일하고 번 돈으로 샴푸 10통을 살 수 있다고 하면, 아이티인들은 10일을 일해야 겨우 같은 샴푸 1통을 살까 말까한 수준이다.[* 따라서 아이티인들은 지독한 임금체불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옆 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일을 하러 떠나고, 더러는 [[미국]]까지 흘러들어가기도 한다.] * 하지만 [[방글라데시]]의 경우, 절대 부유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인력과 공장들 위주로 굴러가는 경제 덕분에 공산품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데다 주변국인 [[인도]]나 [[미얀마]]와의 [[소득]] 격차도 그다지 크지 않아 아이티만큼 살인적인 물가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방글라데시인 평균 월급이 5만 원 정도인 건 안 비밀-- 즉, PPP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 [[개발도상국|1인당 GDP(명목)가 낮지만 1인당 GDP(PPP)가 비교적 높은 경우는 양산형 대중차에 해당되고]] * [[선진국|1인당 GDP(명목)가 높고 1인당 GDP(PPP)가 비교적 낮은 경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볼 수 있는데]] * 둘의 공통점은 어떻게든 작동하고 굴러가지만 * '브랜드 가치의 차이'로 인해 가격의 차이가 나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고로 1인당 [[GDP]]의 명목값이 높은 국가일수록 자국 화폐 가치가 높아 해외여행을 가는 국민 비율이 높으며 수입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GDP는 낮지만 1인당 GDP의 [[PPP]]값만 높은 국가들의 경우, 자국 생산품을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수입품은 너무 비싸서 사용하기 어렵고 해외여행에 드는 비용도 부담스러워진다.[* 예를 들어 대만의 경우를 봐도 대만은 외식이나 음식 같은 인건비 특화 서비스의 물가는 싸지만 자동차류 같은 자국에서 만들지 못하는 제품류는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부동산의 경우 한국에도 없는 수백억대 아파트까지 있을 정도로 살인적이다.] 그래서 구매력평가가 GDP에 물가지수를 반영한 치수이므로 [[스위스]], [[노르웨이]]와 같이 물가가 비싼 [[선진국]]들이 [[GDP]]에 비해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터키 등과 같이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싼 개발도상국들이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