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4 (문단 편집) === [[인도]] === 일단 현재로서는 그나마 제일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이미 5개 상임이사국 모두로부터 표면적으로나마 지지 확인을 받은 상태이다.''' '''2022년 기준으로 인도의 국력은 명목 2017년 GDP 5위이자 핵보유국이다.[* 남아시아 일대의 패권국으로서 그 지위를 유지했기 때문에 과거 핵개발도 묵인받을 수 있었다. 물론 NPT 미가입국이라는 명분도 존재했다.]''' 거기에 작긴 해도 [[부탄]]은 강력한 친인도 국가이고, 인도에서 먼 나라이지만 중국과 역사적,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베트남]]과 [[몽골]], [[필리핀]] 등도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 현 5개 상임이사국 중 중국을 제외한 네 국가는 모두 서양 국가인데, 인도가 상임이사국에 들어가면 대륙당 상임 이사국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지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인도를 지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냥 아시아 국가라서 지지하는것만이 아니라 어차피 러시아는 유럽으론 분류해도 서방 진영으로는 여겨지지 않았고 한때 소련이 아시아에서 서방도 중국도 지지하지 않는 베트남과 같은 나라들에게 지지받았다. 탈냉전시대인 지금 그런 어정쩡한 위치에 놓인 국가들로서는 '''현재 상임이사국이 중러/서방의 구도가 명확하기 때문에 그나마 3세계를 대변할 수 있는 국가를 지지하는게 당연한데 그런 조건이 대강 맞는 게 인도다.''' 친미나 친중이나 어느 쪽이든 골치 아프고 이리저리 치이는 국가들이 제3자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는 친서방이나 공산권의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3세계 국가들 중에서 그나마 유일한 패권국이다. 아시아 지역 내에서 [[반중]] 감정이 강한 국가들은 중국이 상임이사국이라는 사실 자체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인도를 지지한다. 게다가 인도는 상임이사국 후보국이지만 번번이 과거사 문제에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독일과는 달리 [[제국주의]] 국가나 [[추축국]]도 아니고 [[영국]] 등 유럽 열강들에 식민 지배를 받았던지라 똑같이 세계 열강의 정복-지배를 받았던 [[제3세계]] 국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용이하다. 파키스탄 등 주변국과의 분쟁 문제는 있어도 서방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식민주의 국가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3세계 국가들이 차라리 인도를 지지하는건 당연하다. 사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의 경우 인도군보다는 파키스탄군이 자행한 학살이 더 많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인도 제국|영국령 인도]]로 [[연합국]]쪽에 협력한 한편, [[자유인도임시정부]]는 [[추축국]] 편으로 협력하여 싸웠다. 게다가 인도는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아직도 영향이 큰 편이다. 과거 영연방 시절 영국이 식민지로 가졌던 이들 나라에 인도인들을 노동력으로 데려오면서, 이들이 그 나라에 남아 경제적, 정치적 여러 이권을 챙기며 남은 여파가 크기에 인도는 단순히 남아시아 일대의 패권국만은 아니다. 더불어 남아시아에서 이웃 라이벌 파키스탄은 경제적이나 군사력으로 인도에게 핵무기와 일부 군사력을 빼면 상대가 되지 않기에 중국의 반대만이 큰 걸림돌일 뿐이다. 그나마도 중국도 2010년대 들어서 결사반대하는 입장을 조금씩 누그러뜨리고 있다. 해외투자를 늘리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세계 2위 인구인 인도 시장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샤오미]] 제품이 인도에서 예상을 뒤엎고 초반부터 폭발적 판매를 기록하고도 인도 측의 태도 때문에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 정확히는 샤오미의 국제 저작권 문제로 인도 측이 판매 금지를 때렸는데 이는 인도 말고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뤄졌기에 중국이 인도에게 뭐라고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인도의 거대한 시장을 중국 기업들도 확실히 아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중국 대기업들도 인도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지라 정치적으로 인도와 더 사이가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는 위에 적혀있던 일본 견제라는 명목도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경제적인 이득 외에도, 중국 제품이 많이 팔려나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는 것은 중국에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은 인도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철회함과 동시에 인도가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될 수 없게 노력해 준다면 인도의 상임이사국 독자진출을 적극 지지해줄 것이라 뜻을 밝히며 일본 견제도 할 겸 인도에 솔깃할 제의를 했다. 그러나 이런 인도에 가장 큰 걸림돌은 뭐니뭐니해도 커피 클럽 소속이기도 한 [[파키스탄]]이다. 물론 경제적 이득 앞에 중국이 언제까지 파키스탄의 편을 들어줄 리는 없지만 파키스탄 역시 혼자서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중국-파키스탄 FTA와는 별도로 커피 클럽을 통해 각국과 연대협력을 하고 있다. 게다가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인도와 국경 문제로 대립하는 다른 남아시아 주변국인 네팔도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한다.[* 다만 여기는 파키스탄에 비해 인구수도 적고 군사/외교력이 약한 약소국이기에 별 주목을 받지 못한다.] 또한 상술했듯 중국도 일본 정도로 노골적으로 반대하진 않지만 은근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도의 막대한 시장을 노리기에 어느 정도 인도에 접근하는 편이지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5/0200000000AKR20150415078300083.HTML?input=1195m|파키스탄의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한 경제적인 이득도 계속 취하는 만큼]] 파키스탄과의 유대 관계 또한 유지 중이다. 또한, 중국과 인도는 [[카슈미르|그들의]] [[아루나찰프라데시|국경에서]] [[중국-인도 국경분쟁|대판 싸웠고]] 그것이 [[세계의 화약고|현재진행형이다.]] 또한 다른 G4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인도와 직접적인 갈등이 없는 이탈리아, 대한민국 등 타 커피 클럽 국가들이 인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문제가 있다. 인도가 다른 G4 국가들과의 연계를 끊지 않는 이상 커피 클럽 소속국 전원의 거센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타 상임이사국 대비 모호한 중국의 입장 역시 인도로서는 해결 과제이다. 실제 인도가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는데 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 협력 기구]](SCO) 및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AIIB)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BRICS|브릭스]](BRICS)를 통한 협력도 강화하는 등 중국 견제에만 열을 올리는 일본과는 달리 중국과 협력할 만한 분야에서는 확실히 협력하며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한다. 인도 역시 약점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비교적 반대가 적을 국가여서 상임이사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다. 기존의 상임이사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4개국은 인도의 제안에 긍정적이지만, 중국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받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109635|#]] 이런 가운데,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이 벌어지며 중국이 다시 반대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년 8월 28일 인도와 중국이 대립을 중단하고 군대를 국경 지역에서 철수하면서 두 나라 간 분쟁이 일단락되긴 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도와 대립한 중국이 인도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상임이사국 승격 반대에서 찬성 입장으로 돌아서려는 기존의 전향적 입장을 계속 유지할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중국이 파키스탄과 우호적인 외교를 유지하고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며 인도를 견제한다.[* 파키스탄을 제외한 이들 나라에서는 인도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강하여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인도에 얽매인 상태이다.] 결국 인도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그 중국과 연합을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더 강한 적이 등장하여 중국이 인도의 편을 들어주는 상황이지만 중국과 인도 주변에 그만큼 강한 국가가 나오기도 어렵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다. 그리고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2020년에 국경분쟁이 발생했고]], [[2020년 인도 대중국 불매운동|인도는 대중국 불매운동을 벌이며]] 중인관계는 악화되었기에 현재로선 중국의 지지를 받기 요원한 상황이다. 2023년 9월 11일, 아프리카 연합의 G20 가입 이후, 모디 총리는 상임이사국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84803?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