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Zero (문단 편집) == 집필 계기 == 2002년, [[공의 경계]] 드라마CD 대담에서 [[나스 키노코]]와 [[우로부치 겐]]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나이도 비슷하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취미도 같아서 나스는 우로부치와 함께 일하길 바라왔고 그후에 stay night 플롯을 보여주며 "이런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SN의 [[Fate 루트]] 집필 당시 나스 키노코는 본인 피셜 병원 입원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고, 결국 혼자서 완성시키긴 했지만 시나리오 라이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에[* 주인공인 시로 외의 인물 입장에서 서술되는 막간은 우로부치에게 집필해 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다가 그냥 나스 혼자 써버렸다고 한다. 문제는 이 때문에 우로부치는 제작에 참가하지도 못했는데 스포일러란 스포일러는 다 당해버렸다고.] "가장 말이 잘 통하는 친구이자 언젠가 제대로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우로부치 겐]]을 [[Fate/hollow ataraxia]]의 게스트 라이터 후보 명단에 올렸다. 이후 [[타케우치 타카시]]가 우로부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우로부치가 테카우치에게 "차라리 [[제4차 성배전쟁]]을 쓰게 해주지 않겠습니까?"[* 왜 제4차 성배전쟁을 쓰게 해달라고 했냐면 Fate/side material에 실려 있던 [[코토미네 키레이]]의 단발과 귀걸이에 [[심쿵]]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로부치 본인도 상당히 즐겁게 작품을 썼다고 한다.]라고 역으로 제안했고, 제4차 성배전쟁의 [[에미야 키리츠구]]와 [[코토미네 키레이]]의 마지막 전투 씬의 집필을 나스가 받아들이게 된다. 당초 의뢰는 위 게스트 라이터 관련 문장을 보면 알 수 있듯 [[Fate/hollow ataraxia]]에 서브 스토리로 수록될 시나리오를 써달라는 것이었지만, 우로부치는 아예 전체 캐릭터 설정을 생각해보자 싶어서 게임의 서브 스토리로 넣기에는 너무 많은 분량의 시나리오(책 2권 분량)를 써버리게 된다. 혹시나 양쪽 회사 임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틀어지면 모 이벤트에서 동인판매 형태로 내놓을 각오까지 되어 있었으나 타입문과 니트로 플러스 사이에 이야기가 척척 진행되면서 [[TYPE-MOON]] X Nitroplus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책이 발매되기에 이른다. Fate/Zero 집필 전의 [[우로부치 겐]]은 작가로서 상당한 난관에 부딪혀 있었다고 한다. 무언가를 쓰는 의미에 대해 고민에 침잠한 나머지 펜을 놓아 버릴 정도였다고. [[나스 키노코]]는 "당시의 우로부치 씨는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니트로플러스 유저들이 원하는 이야기와 [[우로부치 겐]]이 쓰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에 괴로워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Fate/Zero는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듯 오히려 폭주해서 쓰고 싶은 것을 마음껏 써내려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죠. 4권을 탈고할 때는 무언가 씌어 있던 게 빠져나간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웃음)"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최종권 작가 후기에서 우로부치는 "이야기를 쓰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일이 아니었으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같은 작품들도 못 나올 것이었으니 참으로 우로부치의 시나리오 라이터 인생에 큰 변곡점이 생길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뉴타입 2012년 5월호 우로부치 겐 인터뷰의 Q.지금까지 담당했던 작품 속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이란 질문에 "제가 만든 캐릭터는 아닙니다만, Fate/Zero의 [[코토미네 키레이]]나 [[길가메쉬]]는 정말로 쓰면서 즐거웠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맞추어보며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그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인지를 만드는 감각에 가까운 것이겠죠"라고 답하기도 했다.--이사람 ㄹㅇ 같이 즐긴다니까-- [[길가메쉬]]는 전작에서 라스트 보스라는 확고한 위치에 있기에, 마지막에 준비 태세로 가만히 기다려야만 하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원작자 [[나스 키노코]] 입장에서도 최강의 설정을 부여하였음에도 위의 제약에 의해 stay night에서 본 실력을 묘사할 수 없었던 [[영웅왕]]이 아쉬웠는지, Zero에서의 길가메쉬를 "퍼펙트 길"이라고 평가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