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 (문단 편집) === exFAT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06년에 개발한 파일 시스템이다. 가끔 'FAT64'라고도 한다. Windows CE 6.0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대용량, 고속의 [[플래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개발되었다. 최대 2^^32^^-11=4,294,964,285개의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다. 최대 파일/파티션 크기는 권장 512 TB, 이론상 128 PB이다. 다만 이론상 용량의 경우 클러스터 용량이 무려 32 MB나 되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쓸 수 없다. 권장 최대 용량인 512 TB의 경우에도 클러스터 용량이 무려 128 KB나 된다. 대신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동영상 파일 위주로 저장한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윈도우 10의 경우 32 GB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클러스터 용량으로 포맷하며 최대 256 TB까지 포맷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대용량 micro [[Secure Digital|SDXC]], [[USB 메모리]] 같은 이동식 저장 장치에 쓰인다. 또 macOS와 Windows는 모두 exFAT의 읽기/쓰기를 지원하여 macOS와 Windows가 동시에 설치된 부트캠프 환경의 PC나 해킨토시 PC 등에서 파일 공유의 목적으로도 쓰인다. FAT32 파일 시스템의 파일 크기는 4 GB[*@]가 한계이다. 그리고 NTFS는 윈도우와 [[Linux|리눅스]]에만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거나 읽기 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을 뿐더러, NTFS의 오버헤드로 인한 400MB 이하의 작은 용량 매체에서의 성능 저하, 저널링 기능으로 인한 잦은 쓰기 문제 때문에 플래시 메모리에는 불친절한 면도 있어 이동식 플래시 메모리 저장 장치에 잘 쓰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xFAT 파일 시스템을 내놓은 것이다. 즉, exFAT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하면 일부 모바일 기기(가령 DivX 플레이어)를 제외하곤 대용량 파일과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exFAT 파일 시스템의 단점은 FAT32보다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FAT 파일 시스템들은 전통적으로 안정성을 위해 모든 클러스터 할당 상태를 파일 할당 테이블 영역에 두 군데에 중복 기록하지만, exFAT는 한 군데에만 기록하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해 exFAT는 클러스터 할당 상태를 파일 할당 테이블 영역에 기록하지 않고, 데이터 영역에 할당 비트맵(Allocation Bitmap)으로 모든 클러스터 할당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쉽게 말해 클러스터 관리하는 곳이 두 군데에서 한 군데로 줄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exFAT 파일 시스템을 쓰는 저장 장치는 기기에서 지원하는 안전 제거 기능을 이용해 제거한 후(Unmount)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기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저장장치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면 더욱 좋다.] 당연히 다른 FAT 파일 시스템과는 호환성이 없다. 최초로 도입된 건 Windows CE 6.0이며, PC용 윈도우에서는 Windows XP SP2 이상 (KB955704 패치를 깔아야 지원), Windows Vista SP1 이상, Windows 7 이상만 지원된다. Windows XP KB955704 패치는 Windows XP 지원 종료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http://blog.tatedavies.com/2013/02/20/exfat-drive-not-working-in-windows-xp/|여기]]에서 영문판을 구할 수 있다. 한국어판은 [[https://honghome.tistory.com/520|여기]]. [[Windows Vista|윈도우 비스타]]부터 exFAT 파일 시스템의 저장 장치로 부팅을 지원한다. 그러나 부팅 속도가 매우 느리며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려하면 오류가 발생한다. 더구나 exFAT는 기본 클러스터 용량이 큰 편이라 저장된 파일 개수가 많을 수록 용량 낭비가 커지고 작은 파일이 많을 수록 파일을 읽고 쓰는 속도가 기존 FAT32나 NTFS보다 월등히 느린 편이다.[* 그래서 요즘 외장 하드디스크는 전부 [[NTFS]]로 포맷되어 나온다.] 애초에 exFAT는 로컬 디스크 파일 시스템으로 만든 파일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exFAT에 윈도우를 바로 설치할 수 없다. 윈도우를 exFAT에서 부팅하려면 먼저 윈도우를 NTFS에 설치하고 설치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외장으로 물리거나 [[Windows PE]] 등으로 부팅하여 운영 체제가 설치된 파일을 다른 곳에 복사한 다음에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exFAT로 포맷하고 다시 복사해야 부팅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다룰 수 있는 파일 시스템이라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주로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이종 운영 체제간 4GB 이상 파일을 교환할 때 주로 사용된다. 클러스터 용량이 너무 커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NTFS의 경우 16TB까지는 파티션을 통째로 포맷하더라도 클러스터 용량을 4KB를 설정할 수 있어 효율성이 좋지만, exFAT는 256MB부터 32GB까지 클러스터 용량을 32KB로 설정되어 아무리 작은 파일도 최소 32KB의 하드디스크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공간을 낭비해 얻는 이득이 없다. 12TB 하드디스크를 포맷했더니 19MB의 파일이 NTFS에서는 30MB이지만 exFAT에서는 1.7GB(...)가 된다. 심지어 클러스터 용량을 4K로 설정한 exFAT에서도 아무 파일 없이 FAT 영역 데이터만으로 11GB 이상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457901|#]] exFAT 파일 시스템의 USB 메모리 부팅은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USB 부팅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exFAT에서는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옵션이 비활성화되거나 강제로 NTFS 또는 FAT32 파일 시스템으로 바뀐다. exFAT 파일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자 기술이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특허료를 내야 했고, 그래서 한동안 이를 지원하는 장비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플래시 메모리 용량이나 파일 용량이 증가하면서 특히 동영상 촬영이 되는 기기들은 어쩔 수 없이 지원할 수 밖에 없었다. Windows 10 2020년 상반기 업데이트 이후,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에서 exFAT 파일 시스템 접근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xFAT 파일 시스템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https://zdnet.co.kr/view/?no=20190906150946|#]], 사양 문서[[https://docs.microsoft.com/ko-kr/windows/win32/fileio/exfat-specification|#]]도 발간했다. 다만 이 기술을 상용으로 사용하려면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특허료를 지불해야 한다.[[https://www.microsoft.com/en-us/legal/intellectualproperty/tech-licensing/programs?activetab=pivot1:primaryr2|#]] 애플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라이선스를 취득해 [[macOS]] 10.6.5 버전부터 exFAT를 지원한다. 다만, 경험자들의 말로는 맥에서 포맷한 경우에는 macOS과 윈도우 둘 다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지만, 윈도우에서 포맷한 경우에 macOS에서 쓰기를 하면 파티션 구조가 꼬여버린다고 한다. 맥에서 포맷한 경우에 디스크 오류가 뜨면 맥에서 디스크 권한 복구를 해주면 디스크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4.0부터 제조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라이선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SD 카드를 exFAT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해 인식만 하고 마운트가 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exFAT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가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2012년 이후에 출시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exFAT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를 넣어 마운트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한국어로 번역하고 판매 중인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드라이버를 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경우에 FAT32 파일 시스템만 이용하거나 루팅해 exFAT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모듈을 로드하는 앱을 넣어 해결할 수 있다. 동일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지원하지 않는 NTFS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exFAT 파일 시스템을 오픈 소스화 하기 전인 2013년, 삼성전자에서 [[삼성 갤럭시]]를 내놓으면서 [[GPL]]을 준수하지 않고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 저작권 위반 논란이 일자 소스를 공개하다가 실수로 리눅스용 exFAT 모듈 소스를 공개한 적이 있다.[[http://www.etnews.com/news/computing/solution/2817944_1476.html|#]] [[시놀로지]] NAS 제품군의 경우, DSM의 패키지 센터에서 exFAT 액세스 지원(exFAT access) 앱을 따로 받아야 exFAT 저장장치가 인식된다. 해당 앱은 DSM 6.x 버전까지는 유료였으나, 7.0버전부터는 무료로 전환되었다. 삼성 TV에서는 2013년 기종부터, LG TV에서는 2022(읽기 전용)/2023년(쓰기 가능) 기종부터 지원하고 있다. [[Windows 11]]에서는 탐색기나 디스크 관리에서 내장형 드라이브를 포맷할 때 파일 시스템 목록에서 exFAT가 제외되고 NTFS만 표시된다. exFAT로 포맷하려면 FORMAT 명령을 이용하거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한다. [[외장 HDD|외장형 드라이브]]나 USB 플래시 메모리는 여전히 exFAT로 포맷이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