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RC (문단 편집) == 흥망성쇠 == [[파일:external/www.ticotimes.net/FARC-map_large.jpg]] FARC의 지배영역 (2002년과 2013년) 비교 전성기엔 콜롬비아 행정부 공식 집계로 전투원 1만6000여 명을 보유했던 막강한 준군사조직(Paramilitary)이자 테러조직으로 지정되었었다.[* FARC는 우익 인사들과 적대적 민간인에 대한 여러 살해, 강도, 납치, 테러를 자행한 바 있으며, 자신들의 영역에 전쟁세를 내지 않는 주민들을 처형한 바 있다. 따라서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1997년 이후 테러조직으로 지정되었었다.] 미국이 콜롬비아 내전에 '''[[마약과의 전쟁]]'''(War on Drug)이란 명분으로 간여하고 직접으로는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해상 경계가 철통으로 변하면서 주된 자금원이던 마약 밀매가 불가능해져 [* [[멕시코]]치안 참조] 행정부 반군 간 제4차 평화회담이 이뤄지는 2013년에는 8000여 명으로 조직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콜롬비아 행정부는 공식 발표했다. 그 대표로 2011년 11월 5일에 FARC의 대장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379735| 알폰소 카노가 사살됐는데]], 하지만 이러한 조직들이 이러한 걸 대비하여 새로운 대장을 미리 점찍어 두고 분파되어서 세력이 완벽히 소탕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이 주도한 마약과의 전쟁은 05년 이후 [[멕시코]]로 그 주된 무대가 옮겨가게 되었다. 문제는 콜롬비아엔 반군뿐만 아니라 범죄단체에 근접한 무장 세력이 무수하고 그 가운데 행정부에 조종받는 우익 계열 어용 단체도 상당수로 이들은 콜롬비아 행정부의 묵인하에 마약 사업을 벌인다는 사실. 이들은 행정부가 적법하게 손댈 수 없는 일, 그러니까 FARC를 지원하는 민간인들을 향한 공격 등 악질 행위로 악명이 높다. 인권단체, 대표로 적십자사에서 이 문제로 콜롬비아 행정부를 지속으로 성토하는데... 실제로 어용, 그러니까 제 우익 무장세력이 정부 청탁을 받는 게 아니더라도 국제 플랜테이션 기업들의 사주를 받고 보고타 이외의 콜롬비아 지역민들을 조지고 볶고 총질하는 건 [* 반대로 보고타 인근으로만 가면 무장갈등은 일상에서 유리될 정도로 드물어진다] 각종 매체에서 상례로 보도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13n8ePXkk|2017년 영상]] 이렇듯 우익 무장 자경대가 FARC 와 친 좌익 주민들을 공격하고 FARC가 우익 무장 자경대와 친 우익 주민들을 공격하는 것이 콜롬비아 내전의 좌우익 갈등이었다. 남미 최대 무장 조직인만큼 많은 매체에서 이름 정도는 언급이 되는 단체로서 대부분 군율이 엄격한 무장단체나 마약 밀매업자의 개 정도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콜롬비아 행정부에 많은 돈과 무기를 다량으로 공여하면서 소탕 작전을 펼치지만 영 신통치 않다. 부패한 행정부를 향한 증오처럼 조직원 대다수가 서민층이기에 콜롬비아 서민에겐 누구라도 FARC에 피붙이나 친척이나 친구가 없는 이들이 없다는 말까지 있기 때문이다. 그 보기로 만화가 조주청이 콜롬비아 오지 시골 마을에 들렀는데 마약이고 총성도 없는 여기서조차 사람들이 FARC를 찬양하는 걸 봤다고 한다. 경찰들도 찬양하든지 말든지 행정부에서 자초한 일이라면서 보고만 있었다고 하니 FARC가 건재한 요인에 서민의 지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이라도 이러한 비정규 무장 세력은 정보/식량/무기/자금/인력 충원 등 대중의 지지와 엄호가 없다면 자연히 소멸하게 마련인데 아무리 외부에서 화끈하게 지원하고 섬멸전을 펴더라도 민심을 얻어 민중에 동화하면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이것은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의 인민해방군, [[베트남 전쟁|월남전]]에서 [[베트콩|남월남민족해방전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무자헤딘]] 등의 사례가 증명한다. 청나라가 [[준가르]]를 토벌할 때 준가르족 민간인까지 학살하여 전멸시켰던 것이 이것 때문이다. 민간인을 그대로 놔둔다면 다시 저항군이 결성되어 게릴라전으로 괴롭히기 때문에 두고두고 골칫거리가 된다. 실제로 민간인이 전멸되자 준가르의 게릴라전은 종말을 맞이한다. 일본 제국의 [[남한 대토벌 작전]]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하여 게릴라전을 벌이던 조선 의병을 전멸시켰다.][* 물론 멕시코 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 행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하지만 대중은 마약 집단도 증오해 마지않는 상황이라서 마약 집단도 자신을 비방했다고 사람을 잔혹하게 죽여 다리에 걸어 놓고 방치하는 등 잔혹한 온갖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이쪽은 이 일체를 상쇄할 만큼의 막장스러운 빈부 격차로 한계에 내몰린 사람들이 끝없이 몰려드는 형태로 유지되는 용병 집단과 미국에서 공급되는 무기와 자금이 존재하기에 유지가 가능한 것.] 그러나 FARC의 세력 위축과 평화 회담에서의 국민투표 부결을 보면 최근에는 이러한 민심의 지지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당초에 FARC가 평화 회담에 나서고 이를 만장일치로 인준한 것도 이러한 민심의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불리한 국제 여론, 미국 등 타국의 콜롬비아 행정부 지원도 타격이었지만 가장 큰 타격은 마약 재배와 납치 및 각종 범죄로 인한 민심의 상실이라 할 수 있다. [[콜롬비아]] 행정부 측에서는 [[베네수엘라]]가 FARC의 은거지를 제공한다고 비난한 적이 있다. 콜롬비아 행정부의 추측은 실제로 [[베네수엘라]]에서 FARC의 조직원이 체포되면서 일정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우고 차베스도 2002년에 당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우리베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FARC 조직원에 의해 피살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에 FARC가 차베스에게 용서를 빌면서 협상을 봤던 모양인지, 베네수엘라 내에서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는 식의 난리를 치지 않으면 일단 냅두기로 합의를 본 모양이다. 다만 당시 FARC가 콜롬비아 내에서 난리를 치는것은 여전히 문제였기때문에 납치사건이 벌어졌을때 FARC에게 적어도 납치는 중단하고 피해자를 다시 풀어달라고 하면서 협상을 중재해준적은 있기는 하다 [* 사실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국경지대는 일반인들도 많이 오가기는 하지만, 특히 마약상들과 조폭들이 오가는 경우가 많아 통제가 잘 안되기로 악명이 높기는 하다. 콜롬비아 군이야 베네수엘라에 신경 쓸 틈이 없고 베네수엘라 군도 국경지대에 군인을 배치하기는 해도 그 숫자가 그리 많다. 베네수엘라에서 싼값에 물품이나 석유를 밀수해서 콜롬비아에다가 비싼 값에 팔아 운영비를 충당하는 마피아 조직들도 많이 존재하고 반대로 콜롬비아에서 재배되는 마약이 베네수엘라로 넘어와서 베네수엘라 내의 마약 관련 범죄와 살인율을 증가시킨다는 말이 나온다. 베네수엘라 내의 살인율은 2016년 이후로는 좀 줄어들었지만 마약재배업쪽은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인지 꽤나 번창(?)한다는 모양. 그래서 한국에서도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지역은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여하튼 한때 단교까지 했을 정도였지만, 여전히 FARC는 세가 위축되기는 해도 타격받지 않았다. 어쨌든 베네수엘라에서 FARC에 대해서 그냥 냅둔 한 보답으로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에서도 FARC에서 파견된 병력이 마두로의 호위용병 노릇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 용병등과 함께 마두로의 외국 호위용병세력중 하나로 알려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