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CW (문단 편집) ==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 ||[[파일:external/whatistheexcel.com/1452%20-%20ecw%20logo.png|width=100%]]|| || ECW의 로고 || ||[[파일:external/cdn3.whatculture.com/ECW-Title-4.jpg|width=100%]]|| || 오리지널 ECW 챔피언 벨트 || Extreme Championship Wrestling.[* 처음에는 Eastern Championship Wrestling이었다가 후술할 사건때문에 개명하게 된다. 기간으로는 1992~1994년까지 이 이름이었다가 PPV [[ECW 얼티밋 제퍼디(1994)|ECW 얼티밋 제퍼디]]에서 승리한 셰인 더글라스가 NWA 벨트를 쓰레기통에 처넣고 NWA에서 탈퇴하면서 우리가 잘 아는 그 이름으로 바꾸게 된 것.] 1990년대 [[프로레슬링]]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단체. 흔히들 ECW라고 하면 1의 ECW를 떠올리나, 2010년대엔 WWE의 3번째 브랜드였던 ECW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가 이 단체의 본거지였다. 그래서 필라델피아 사람들이 ECW 선수만 나오면 ECW를 외치고 홀리쉿을 외친다. 샌드맨도 필라델피아 출신. 이 단체의 특징은 [[하드코어]]다. 그래서 기존의 ECW 팬들은 [[WWE]]의 세번째 브랜드였던 ECW를 깐다. 하지만 이 단체가 처음부터 하드코어적인 것은 아니었고, 에디 게레로와 딘 말렝코의 전통적인 테크니컬 레슬링에 환호를 보내는 등 하드코어 이외의 프로레슬링을 폄하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설립 초기까지만 해도 NWA 산하의 다른 단체와 같이 평범한 단체에 불과했다.(이때는 단체명도 Extreme Championship Wrestling이 아닌 Eastern Championship Wrestling이었다.) 하지만 [[폴 헤이먼]]이 등장하면서 평범하기 짝이 없던 단체를 유혈낭자의 하드코어의 세계로 바꾼다.[* 원래 ECW는 NWA 산하 단체였는데 폴 헤이먼이 당시 ECW 챔피언이었던 셰인 더글라스 등과 짜고 NWA를 물먹인 뒤 탈퇴하고 단체명도 우리가 잘 아는 Extreme Championship Wrestling으로 바꾼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몬트리올 스크류잡의 원조격인 사건이었다.] '''반칙패'''라는 규정이 없다. [[랍 밴 댐]], [[태즈]], 제리 린, [[랜스 스톰]] 등의 테크니컬 레슬러들과 [[사부(프로레슬러)|사부]], [[더들리 보이즈]], 뉴 잭, [[타미 드리머]], [[샌드맨(프로레슬러)|샌드맨]] 등의 하드코어 레슬러들이 소속되어 있었고, 좋은 경기를 많이 만들었다.[* 단, 선혈이 낭자한 장면이나 과격한 폭력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하드코어 경기는 비추다. 과격한 폭력성을 내포한 경기가 대부분인데다 자상으로 인한 출혈이 낭자한 경기가 꽤 된다. '''철조망이나 공업용 스테이플러, 치즈 강판까지 등장한다.'''] 캐릭터들도 독특한 캐릭터들이 많았다. 샌드맨은 경기 입장이나 경기 중에도 태연하게 음주(캔맥주)나 흡연을 했다. [[911#s-12|911]]이라는 레슬러는 일종의 터프가이 해결사 캐릭터였는데, 폴 헤이먼은 일부러 선수들에게 저퀄리티의 경기를 하게 해서 관중들의 야유를 이끌어낸 뒤 911이 등장해 이런 선수들을 초크슬램으로 응징해서 환호를 이끌었다. 이외에 하드코어를 싫어하는 찌질한 심판이나, nWo의 패러디인 bWo 등 WWF나 WCW 같은 주류 프로레슬링에서 보기 힘든 특이하고 창의적인 캐릭터들이 많았다. 하드코어 레슬링 전문 단체라는 점이 호불호가 심하게 엇갈리면서 일부 레슬러나 프로모터들에겐 비난을 받던 단체이기도 했다.[* 프로레슬링이란 종목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종목이기도 하다. 충격을 완화하는 글러브를 끼고 하는 복싱이나, 보호패드 같은 장비를 착용하는 [[미식축구]]와는 달리 프로레슬링은 맨몸으로 모든 가격을 막아내야 한다. 더구나 ECW 같은 과격하고 날카롭거나 딱딱하고 단단한 흉기들이 동원되는 경기라면 선수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JBL]] 같은 경우에는 ECW 원 나잇 스탠드 2005에서 'ECW 같은 하드코어 스타일은 운동 신경이 없는 안여돼 키보드 워리어들도 소화할 수 있다'며 비난했고, SMW[* 미국 남부의 프로레슬링 단체. 크리스 제리코, 케인 등이 몸 담았었던 나름대로 유명한 단체이다.]의 프로모터이자 NWA를 거친 미국의 유명 프로레슬링 프로모터 짐 코넷[* 말을 잘하고 다혈질인 걸로 유명하다. SMW가 없어진 뒤에는 2000년대 초반의 [[OVW]]를 운영하기도 했다. 다만 OVW 제휴 해제 과정에서 좀 안 좋게 끝나서 마지막 OVW계 선수들과 빈스와는 사이가 안 좋은 편. [[존 시나]], [[랜디 오턴]], [[데이브 바티스타]] 등의 선수가 짐 코넷이 운영하던 OVW에서 활약했지만 바티스타와는 사이가 안 좋다. 바티스타는 자서전에서 OVW 시절에 아무 것도 배운 게 없다고 깠고, 짐 코넷은 덩치와 힘만 그럴 듯했지 게으르고 적극성도 없고 암 드래그나 [[헤드락]]도 제대로 못하던 얼간이가 기껏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게 가르쳐놨더니 WWE로 가서 트리플 H와 친구 먹고 나서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길러줬던 OVW를 깐다고 폭풍 디스한다. WWE가 OVW와 제휴 관계를 끊을 때 좀 안 좋게 끝났고, 짐 코넷은 [[존 라우리나이티스]]를 비롯한 WWE 임직원들을 깠는데, 바티스타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OVW를 깐다고 코넷이 주장하는 것은 그런 배경에서 나온 말.]도 '프로레슬링은 팬들이 존경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운동 선수들이어야 한다'며 ECW의 하드코어 스타일을 깐 적이 있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이런 외면 덕에 하드코어 지지자가 탄압받아야 했다. 하지만 ECW가 하드코어 노선을 밟게 된 계기는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딘 말렌코]], [[레이 미스테리오]] 등 실력파 선수들을 [[WCW]]에서 현금 박치기로 빼갔기 때문에 제한된 로스터로 이목을 끌기 위해 하드코어한 스타일로 어필할 수밖에 없었던 탓도 있다. [[크리스 제리코]]가 회고하기를, ECW의 백스테이지는 선수들을 자상하게 격려해줬던 [[폴 헤이먼]]의 통솔 아래에서 무척 가족 같은 분위기였고, 비록 자신이 그곳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떠났지만 선수들은 자신을 한 가족처럼 대해줬으며, 프로레슬링 단체에 늘상 있기 마련인 라이벌들의 견제나 동료들의 뒷담화가 없었던 유일한 단체였다고 말한다.[* 다만 실제로는 경쟁자들끼리 신경전이 있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수장인 폴 헤이먼은 타미 드리머에게 원한을 사서 드리머가 헤이먼을 총으로 쏴 죽일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 자세한건 [[타미 드리머]] 항목 참조.] 선수들이 WWE나 WCW로 이적했던 일도 ECW에 대한 반감보다는 두 단체가 전국방송을 타는 메이저였고 때문에 지불해주는 돈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에릭 비숍은 ECW는 물론 WWE보다도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해주었기 때문에, 폴 헤이먼은 내가 업계에서 일하며 에릭 비숍만큼 증오해 본 사람도 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WCW는 ECW안에 스파이를 심어두고 WCW로 오도록 유도했다고 The Rise and Fall of ECW에서 언급된다. 제아무리 가족같은 분위기고 뭐고간에 당장 선수들한테는 생계 문제가 시급한 이상 돈 앞에 장사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게다가 ECW는 하드코어 레슬링이 주목을 받자, 이 여세를 몰아 1999년에 테네시 주 케이블채널 TNN(현 Spike TV)[* 초기에는 The Nashville Network란 이름의 컨츄리 뮤직 전문 채널로 시작했다가 점차적으로 일반 채널로 전환했다.]과 방영 계약을 맺어서 '''ECW on TNN'''을 방송하여 인기를 몰아세우려 했으나, WWF와 WCW의 협공으로 틈새시장을 돌파하지 못해 2000년 9월에 방송에서 퇴출당함으로서 이듬해 초에 결국 파산했다.[* 이때 ECW의 방영권을 가지고 있었던 TNN은 전국적인 확장을 노리기 위해 돈이 되는 WWF와 계약을 체결한 게 결정타로 작용한 것이다. 그 댓가로 WWF RAW는 USA 네트워크를 버려야 했으나, 2005년 10월에 USA 네트워크로 되돌아온다.] 단순히 하드코어만 한 건 아니고 어떻게든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루차 리브레처럼 북미에선 생소했던 스타일을 가져오고, 크리스 제리코나 에디 게레로와 같은 덩치 작은 테크니션을 부각시킨 것도 ECW이다. 여기에 [[마이키 윕렉]] 같은 경우는 '''링 설치하던 말라깽이 하나를 고용해서 레슬러로 키운 예'''이다. [[마이키 윕렉]]은 최초의 ECW 3관왕이기도 하다. 온갖 기믹 매치의 시초이며, [[애티튜드 시대]]에서 볼 수 있던 막가는 수위의 스토리들(예를 들자면 레즈비언 스토리 등)도 ECW가 시초였다. ECW 히트웨이브 2000이라는 PPV에서 XPW라는 단체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XPW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 이후 경비들에게 얼마 못 가 쫒겨났으나 백스테이지 및 주차장에서 실제 난투극이 벌어졌다. 결과는 ECW 선수들이 XPW 선수들을 수적으로 압도해 내보내게 되었는데, 이 당시 경찰이 있었으나 쇼의 일부로 착각해 당시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들리 보이즈의 경우 팬들에게 온갖 욕설을 해댔는데 단순 욕설도 fuck 수준을 넘어 게이라고 욕하거나 여성 관객한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기도 했다. 이게 얼마나 개막장이었냐면 한번은 경기가 끝나고 주차장에 가니 팬들이 '''여긴 경비도 없어'''라며 섬뜩하게 위협하는 말을 하려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스토리도 WWF나 WCW에선 상상조차 못할 과격한 스토리가 많았고, 배신에 배신이 계속되는 스토리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긴장감이 매니아들을 자극했다. 그리고 지금이야 항복하면 탭을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 탭아웃 개념을 이종격투기에서 프로레슬링으로 처음 접목시킨 것이 바로 ECW의 태즈였다.[* 그전까진 심판에게 항복 의사를 표할 때 말로 항복을 외치거나 고개를 끄덕임으로서 알렸다. 그래서 90년대 중반 이전 경기 영상들을 보면 서브미션에 걸린 선수가 바닥을 마구 치는데도 항복패 판정을 내리지 않는다. ECW 이후 서브미션 항복=탭아웃이란 공식이 정식화되었다.] WWE가 WCW한테 한참 경쟁에서 밀리던 때인 1997년엔 WWE와 공동으로 쇼를 개최하여 ECW가 WWF에 침공하는 스토리가 나오기도 했었다. WWE나 WCW에 비해 빅맨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비율이 적었고, 그나마도 WCW나 혹은 WWF에서 활동했던 경우가 많았다. ECW를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는 단체는 [[ROH]]와 [[CZW]]인데, ROH가 ECW의 테크니컬한 면을 이어받았다면, CZW는 ECW의 명물인 하드코어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막장 하드코어를 보여준다. 하지만 초창기 때나 그렇고 CZW의 하드코어는 점차 ECW를 훨씬 넘어서 데스 매치의 단계에 이른다. 실제로 CZW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ECW 선수들이 죄다 허접들로 보일 정도다. 프로레슬링 황금기가 끝나고 WCW가 파산하며 WWF에 인수되자 ECW도 전술한 2000년 방영권 결렬 후 같이 휘청이더니 2001년에 파산의 위기에서 WWF가 인수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에 ECW 출신 선수들은 WWF로 가거나, [[메이저 리그 레슬링]] 및 [[임팩트 레슬링|TNA]] 등의 신생 단체로 이적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