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백작(클로저스) (문단 편집) === 차원종 === * [[헤카톤케일(클로저스)|고룡 헤카톤케일]] 헤카톤케일과는 친구거나 적어도 그에 대해 잘 아는 사이였던 걸로 보인다.[* 다만 언급되는 헤카톤케일의 성향이 진중하며 생각깊은걸 보면 자신보다 훨씬 격이 높은 D 백작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렸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어머니의 지위와 권능을 앗아간 협잡꾼이라고 생각했거나. 친구라고 주장하는건 오로지 D백작측일 가능성이 높고 비유하면 다른 제국에 속해있는 왕국의 왕, 혹은 몰락한 제국의 황태자(헤카톤케일)과 그 몰락한 제국의 잔재를 흡수한 제국의 황제(D백작)정도의 신분차로 추정.] 클로저만 좋아하는 D백작 답지않게 각 캐릭터의 드래고니안의 설명을 보면 D백작이 헤카톤케일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으로 평가함을 알 수 있다. 벨제부브 또한 헤카톤케일을 지혜롭고 강인한 노룡이라고 하는걸 보면 헤카톤케일의 총명함과 지혜로움은 진영을 안따지고 유명한 모양. 설정 변경 후에는 선대 몽환의 군주이던 티어매트의 장남이니 백작의 성격상 그를 조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늙은 용이 젊은이를 망쳐놨다고 욕하거나 헤카톤케일이 얕보던 그의 동생 베히모스를 고평가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지혜롭고 강인하다며 고평가 하는 부분도 있어서 정말 의문.] * [[벨제부브(클로저스)|파리왕 벨제부브]] 친구나 적어도 잘 아는 사이로 보이는 헤카톤케일을 흉내내려 하는 어린 군단장 정도로 취급한다. 그래도 정면승부로 황충의 왕을 쓰러뜨리고 군단장의 자리를 차지했기에 적어도 그 재능은 인정해준다. 이때문에 벨제부브'''따위'''가 자신에게 협잡꾼이라 했음에도 그냥 넘어가주었다.~~그 후에 아둔한 파리라던지 멍청한 파리라던지 뒷담화를 하긴 했지만~~[* D백작은 맘에 안 들면 뒷담화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 코앞에서 대놓고 온갖 욕을 해댄다. 반대로 상대가 맘에 들면 어떤 무례한 짓을 해도 그냥 웃으며 넘어가 준다. 그만큼 벨제부브가 맘에 들었다는 의미다.] 외전 스토리 후반, 폭식왕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벨제부브에게는 "저런 모습이 좋다"면서 극찬을 한다. 헤카톤케일을 흉내낸 지성의 가면 따위로 스스로의 힘을 억제하는 것이 불만스럽다는듯. 이후 "[[루시펠(클로저스)|새벽녘 가장 빛나는 별]]의 뒤를 따라준다면 더 바랄게 없다"라고 하는 걸 보면 이름 없는 군단의 주인인 위대한 존재에게 반역하기를 원하는 듯하지만, 충성심이 워낙 대단하다보니 그냥 희망사항으로 끝나는 듯. 이후 열망을 갈고닦아 군주급도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된 벨제부브를 이용해 뭔가를 꾸미려 한다고 하는데, 정황상 위대한 의지와 싸울때 쓸 패로 쓰려 하는 듯. * [[위대한 의지(클로저스)|위대한 의지]] 같은 군주급 차원종이다. 언급상 잘 아는 존재인듯하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아보인다. 스토리상 인간을 이용하여 이름으로 불리기 꺼리는 위대한 존재와 그의 군단을 치려는게 언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폭식왕 던전 스크립트에 노골적으로 위대한 존재를 요격하기 위해 칼날을 손질한다는 내용이 명시되고 있다. 그리고 미래 스토리에서는 D백작은 '''인류의 차원이 아닌 다른 차원을 침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도그라의 실수로 드러났고, 현재 그 대상 제1 순위가 바로 위대한 존재이다.''' 또한 벨제부브나 기계왕 등이 과거의 배신자인 "새벽녘 가장 빛나는 별"과 선대 배교왕의 뒤를 따라 반역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거 보면 빼박. 심지어 대양왕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위대한 존재 역시 D백작을 어찌해볼려고 한다는 게 드러난 걸 보면[* 군단의 세력 확장을 두 군데 제외하고는 전부 금지시켰다. 하나는 내부 차원이고 다른 하나는 D백작의 영역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아이야, 우리 군단에 피해가 크단다. 그러지 저 변방 촌구석 지구나 저 잘근잘근 씹어먹어도 모자랄 웃는 가면의 영역이나 침범하거라.' 이거나 '지구는 적대차원이니 침공해도 되고 웃는 가면의 땅도 침공해도 된단다. 이유는 알지?'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말만 안했을 뿐이지 적대 차원과 함께 침공해도 된다고 못을 박아놓은 것이다.] 말로만 서로 친구를 자처하는 관계이지 실제로는 서로 칼을 가는 관계이다. 백작 왈, 그 친구가 대양왕의 행태를 가만히 두는걸 보니 속이 보인다나 뭐라나. 그러나 아스모데우스를 시작으로 자신과 친구가 될 수 있었던 벨페고르를 희생시키게 만들면서 자신을 공격한 점과 야수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던 중립 진영의 베헤모스를 건드리는 수작질까지 일삼자 위대한 의지가 인간 세계를 멸망시켜 자신을 지루하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방해물이 될 거란 이유로 자신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에 제대로 격노하여 비록 여흥 때문일지라도 인류의 우군으로서 전향하게 된다.[* 이미 D백작이 먼저 극장을 통해 클로저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면서 이름 없는 군단을 자극했기 때문에 언젠가 터질 일이긴 했다. 군단장 중 하나인 벨제부브는 D백작이 자긴 인간들에게 용기와 지혜, 정보를 좀 준 게 전부라는 말에 그게 적대행위가 아니면 뭐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후 불꽃의 대단원에서 둘 사이의 마지막 우정의 종지부를 찍고자 술자리를 가졌으나, 놀랍게도 '''D백작은 이때까지 위대한 의지를 정말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을 뿐더러 완전히 인류의 편에 선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위대한 의지는 그보다 훨씬 더 옛적에 우정 따위 버려버린지 오래였고, 이를 뒤늦게 깨달은 D백작은 정말로 서로 최고에 자리에 오른 절친이 이리 파국으로 몰아간 것에 유감을 표하며 본인도 위대한 의지와의 우정을 내려놓고 완전히 인류의 편에 서게 되어 서로 차원종과 인류를 내세워서 제2차 차원전쟁을 하게 되었다. * 극권의 군주 이쪽은 친구라고 언급은 했지만 극권의 군주 측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는 의문이다. 다만 D백작의 지위와 권위를 생각해 보면 D백작의 말에는 큰 무게가 있을테니 거짓말을 할리는 없으니 진짜 친구일 가능성이 크다. 혹은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하는거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거다. 사실 파이의 5차 승급에서 드러난 극권의 군주의 진짜 목적을 생각하면 이쪽도 위대한 의지 못지 않게 험악한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 권태를 혐오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D백작과 소란스러움을 혐오해서 정적을 추구하는 극권의 군주의 성향들은 서로 상극이라 봐도 무방하다.] 화내면 무서운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 싶다. 이쪽도 위대한 존재와 같은 군주급의 존재로 정말 대등하게 생각하고 있는 존재다. 깨알같이 차원전쟁 때 등장한 차원종인 예티를 다스리고 있는데, 이에 관해 이름없는 군단과 군사적인 관계가 있을지는 불명.[* 일단 극권의 군주는 예티가 분쟁에 동원되는 것을 슬퍼했다. 예티 자체도 본래 적대적이지 않으며 군주 자신의 의지로 예티를 사지로 내몰지는 않았다는 뉘앙스인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극권의 군주가 위대한 존재보다 개인 무력이나 군사력 면에서 한 수 아래거나, 동맹 등의 이유로 이름없는 군단이 파병과 같은 행위를 요청하여 이에 극권의 군주가 소극적으로 응한 것일수도 있다. 백야의 요새에서 극권의 군주가 위대한 의지의 잔향을 보고 불쾌해한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극권의 군주 자체가 파이의 개인 설정에 가까워서 시즌이 지나고 더 두고봐야 한다.] 예전에 위대한 의지와 함께 극권의 군주를 잠재운 다음 극권이 얼렸던 술을 겨우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녹이고 아직 차가운 술을 마셨다고 한다. * [[섬의 주인|황충의 왕 아바돈]] 자신의 백성(벨제부브)에게 패배하여 왕좌까지 빼앗긴 자. 패배해서 죽었다고 알려진 만큼, 벨제부브에 비하면 아예 관심이 없는 듯. * [[메피스토(클로저스)|메피스토]] 이면극장 스크립트에서 파리왕을 만난 D 백작의 언급으로 등장. 빛을 사랑하지 않는 자 라고 불렸으며, 심연에 유폐된 것까지 말하는 걸 보면 메피스토가 군단을 정복하려다 실패하고 유폐된 것을 언급하는 것일듯하다. * [[그레모리(클로저스)|닥터 그레모리]] 2020년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레모리가 겨우 아공간을 찢고 나타나[* 이로보아 그레모리의 강함이나 과학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군단장인 S급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아예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의 군주급인데, '''군주가 만든 몽환세계에 틈을 만들고 나타난 것'''만 봐도 그레모리가 빈말이 아닌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시당초 솔로몬의 72악마의 이름이 붙는 차원종들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A급 이상의 힘을 가진 존재들인데, 여기서 그레모리가 군주급의 결계에 침범했다는 것은 '''그레모리도 군단장들에게 지지않는 강함이나, 군단장과 대등한 인간의 시대를 월등히 뛰어넘는 과학력을 소유한 자'''라는 말이 된다. 물론 그 뒤에 결국 몽환세계의 룰을 따라서 클리어하는 것을 보면 건들일 수 있는 수준이지 본인이 어찌할 수준은 아닌 모양. 실제로 가면이 웃는 밤 4회차 때, 그레모리가 D백작에 영역에 다시 '''공간을 넘어서 난입해''' 방송을 같이 진행하면서 D백작이 더럽게 강하다고 말했다. '''그레모리가 곰돌이라면, D백작은 고대의 곰신 수준'''이라고. 후에 밝혀지길, 이게 가능했던 것은 군단장의 핏줄을 이은 강력한 자식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플레이어들을 구해주는데, 그레모리는 이 공간을 만든 녀석은 대단하긴 한데 자기보다 더 이상한 변태라고 디스한다. 이후 그레모리가 자기가 만든 이벤트를 망치는데 일조하지만 그냥 방관했다. 폭식왕 퀘스트에서 D백작이 찬사한 차원종 중 그레모리가 들어가 있는데, 그런 이유로 그레모리의 개입을 방해보단 일종의 이벤트로 보고 넘어간 듯하다.[* 사실 D백작은 클로저들이 꿈에서 하루 정도 적당히 쉬다가 나가도록 세팅을 해놨는데 그 꿈의 주인(검은양 팀은 김유정, 늑대개 팀은 트레이너, 사냥터지기 팀은 2분대 아이들과 빅터, 시궁쥐 팀은 저수지)이 클로저들이 좀 더 쉬길 바라며 무의식적으로 붙잡아 둔 것을 그레모리가 자기 대신 클로저들이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 것이라 오히려 D백작의 입장에서는 예정된 수순으로 이벤트를 진행시켜준 것이니 굳이 건들일 필요가 없다. 애시당초 그레모리가 이름없는 군단에 대놓고 반기를 든 상황인 만큼, 이름없는 군단을 치려는 D백작 본인이 처리해봐야 이득볼 것은 없기도 하고 말이다.] * [[티어매트(클로저스)|태초의 어머니 티어매트]] 티어매트 리메이크 이전까진 S급인 티어매트 이상의 존재였으나 티어매트 설정 변경 후 티어매트의 몽환 능력과 지위를 빼앗아 간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티어매트 본인은 몽환 능력의 대부분과 지위를 탈취당하고 흉몽 능력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백작을 '웃는 가면'이라는 악칭으로 부르며 경멸하다 못해 아예 증오하며 분노하는 중이다. D백작이 어찌 생각하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D백작 본인도 '한없이 흉몽에 가까운 악몽을 꾸게 하는 건 이 권능의 전 주인이나 할 법한 일'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그닥 호의적이지 않는 것 같다. 위대한 의지와 함께 티어매트를 사막에 봉인했다고 한다. * [[아스모데우스(클로저스)|대양왕 아스모데우스]] 한때 극장의 단골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극장을 더럽힌 색욕의 화신. 처음에는 아스모데우스 쪽에서 백작에 예우를 표했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내 극장을 점거해 내부차원 침략의 거점 및 정보 수집용으로 써먹으려 했고 나아가 백작을 홍수의 군단의 일원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터무니없는 짓을 벌인다.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려는 아스모데우스의 욕망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마저 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지 처음으로 헛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무척 분노했다. 아스모데우스가 지배하는 대양을 '''개울물'''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힘의 격차가 있지만 극장을 속박하는 룰에 의거, 직접 손을 썼다간 꿈들이 박살나고 클로저들마저 영원히 추방해야 하기에 무척 곤란해했다. 하지만 홍수의 군단의 침공을 막아야 하는 클로저들의 동의하에 연극을 진행하여 시종인 도그라와 마그라를 통해 협력하여 극장의 폐쇄를 막는데 성공한다. 이후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홍수의 군단의 승리 가능성들이 정리되자마자 반칙을 쓴 아스모데우스에게 극장 출입을 금지함과 동시에 과거에 있었던, 그리고 미래에 있을 인과까지 싹 소거해버려 홍수의 군단의 내부 차원 침공을 좌절시키는 빅엿을 먹인다.[* 백작왈 '''아스모데우스를 위한 조촐한 커튼콜'''] 인과 충돌을 막기위해 증명하는 과정에서 군단에 엄청난 피해가 갈꺼라고 조롱하는 건 덤. 이 일이 아스모데우스에게도 꽤나 힘들게 다가왔는지, 가면이 웃는 밤에서 아스모데우스의 분신은, 태초의 어머니처럼 '웃는 가면'이라는 악칭으로 부른다. 하지만 지구와 인류를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는 아스모데우스의 열망은 D백작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상이상으로 거대했다. 지구 침공이 좌절되자 아스모데우스는 대양왕으로서 침공이 불가능하다면 아예 자신의 본질을 바꿔 지구를 침공하기로 마음먹고 기어이 그동안 철저히 거부해왔던 오염위상을 흡수하고는 본질의 변화 확인 및 백작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극장에 다시 침범하게 된다. 이 시도는 D백작이 막아냈지만 D백작 또한 이런 사태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자신이 그녀를 너무 얕봤다고 후회하며 더이상 극장의 규칙으로 처벌이 불가능해진 아스모데우스를 다른 방식으로 처벌하기로 마음먹고 그 전에 위대한 존재에게 항의 서신을 보내게 된다. * [[벨페고르(클로저스)|기계왕 벨페고르]] 원래는 위대한 존재의 무기로서 행동하는 벨페고르를 경계했으나[* 격의 차이가 확실하긴 하나 위대한 존재의 권능을 받았기에 군주급도 상대가 가능하다.] 그에게 마음이 생긴 것을 깨닫고 이를 망가졌다고 비웃는다. 그러나 그런 그가 위대한 존재의 적인 자신보다 상위존재를 제거하기 위해 연산하던 도중 따분함을 느끼고 따분함이 방해요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하자 제거하기 위해 즐거움을 쫓는 인간을 관찰과 행동을 학습하다가 인간에게 호감을 품게 된[* D백작과 완전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IF의 세계를 보며 느낀 권태를 해소하고자 인간을 관찰하고 그들의 팬을 자처하게 되었으므로.] 벨페고르에게 위대한 존재가 D백작에게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라는 명령을 내리자 연산 결과 D백작이 아끼는 인간을 공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고 말았으나 벨페고르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인간을 없애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자신이 부서지는 걸 택한 걸 알게 되자 D백작은 자신의 단 하나뿐인 이해자를 만나게 되자마자 잃게 되었다며 애통해한다.[* D백작도 권태를 죽음보다 두려워하는 만큼 벨페고르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위대한 존재의 가장 성가신 군단장이라 여겼던 벨페고르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이 이런 감정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 했으며 위치와 상황과 상관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던 존재를 자신의 손으로 부숴버린 것에 대해 깊이 상심한다.[* 클로저들이 싸운 건 그저 D백작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기계왕이 죽기 전에 남긴 잔향 같은 것이다. D백작도 기계왕의 상태를 눈치채고 죽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지만, 기계왕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자 한데다 도저히 봐주고 자시고 할 수가 없는 상대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그렇기에 치명상을 입은 그가 죽기 전에 인간을 마주하게 해달라는 간청을 최대한 빨리 이루어주는 것만이 안타깝게도 D백작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D백작은 이때 기계왕의 부탁을 듣자 등을 돌리고 클로저들을 찾아왔다고 하는데, 등을 보였다는 건 기계왕에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들어내는 위험천만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왕이 더이상 자신을 공격하지 않을 것도, 더욱이 부탁을 들어주는 것을 훨씬 우선시 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방금전까지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였음에도 상대에게 등을 보이고, 등을 보인 상대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것임을 알고 얌전히 돌아간 두사람의 모습은 더이상 적이라고 할 수 없었고 마지막에서야 서로의 진의가 진실됨을 알게된 두사람의 결말이 더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적이라 생각하고 부순 것이 사실은 자신의 얼굴을 비춘 거울이었으며 극장의 주인인 자신에게 승리는 상대를 감동시키는 것인데 자신은 감동하였으니 완벽한 패배라고 인정한다. 까마득한 삶에서 처음으로 패배하였지만 분한 기분은 없고 다시 느끼고 싶을 정도라 말하며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준 친구는 이미 없고 대신 보이는 건 깨진 거울 뿐이라 말하며 자신은 영원히 그에게 이기지 못하고 회한만 느낄 것이라 말하며 씁쓸해한다. 이렇듯 기계왕의 죽음은 D백작에게도 큰 충격이었기에 기계왕의 딸들인 [[그레모리(클로저스)|그레모리]]와 [[고모리(클로저스)|고모리]]에게도 아버지를 죽인 자신을 원망해도 된다고 했음에도, 둘 다 기계왕의 마음을 잘 알기에 오히려 한치의 원망조차 없었다. 이런 두 자매의 반응에 D백작도 차라리 원망을 받았으면 덜 괴로웠을 것이라고 토로하나 그렇기에 두 자매가 자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으면 그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상황은 한마디로 자신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흥미분야 마저도 같아서 서로의 직위상관없이 좋은 친구가 될수있었으나 상황과 의견 차이 때문에 벌어진 비극에 가깝다. 22년 1월 디바인 배틀에서는 아직 벨페고르를 잃은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머지 슬럼프가 와서 집필활동을 멈춰버렸다고 한다. 결국 친구를 잃은 슬픔과 피곤함을 기분전환 겸 휴가라는 명목으로 인류가 멸망한 차원을 관측하며 말그대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겨우 마음 추스려서 복귀했는데 오자마자 일이 터지고 말았다. * [[야수왕 베헤모스]] D백작이 나름 휴가를 즐기고 있을 무렵 위대한 의지의 패악질과 농간 때문에 야수들과 식물들이 D백작의 극장을 습격하는 상황이 발생해 제대로 빡돌아서 적대하게 된 관계. 대양왕, 기계왕에다 야수왕까지 극장에다 대형사고를 치자 참고있던 인내심이 한계를 돌파해버린 탓에 더이상 안참겠다는 분노를 담아 위대한 의지에게 그 본보기로 야수왕을 죽이기로 결정했다. 아예 전쟁선포까지 성명을 냈지만, 결국 야수왕의 죽음으로 사태 종결 이후에 그가 아끼는 수하인 바스테드를 통해 상황설명 듣고보니 이번 사태는 야수왕이 극장을 공격하라고 명한 주범이 아니였다. 더욱이 극장을 침범한 맹수들과 식물들은 극장을 공격하려는 의도자체가 없었다. 야수들과 식물들의 극장 침범 당시에 대평원에 불꽃왕의 농간으로 큰 화재가 발생해 야수들과 식물들이 살고자 발버둥치다 극장으로 넘아와 소란이 일어났던 것. 그런 상황에서 베헤모스는 대평원의 대표인 야수왕이자 대평원의 모든 이들을 대변하고자 D백작에 대한 사죄의 뜻과 불타버린 대평원을 구원하기 위해선 베헤모스에겐 선택지가 단 하나밖에 없었다. 그 하나의 선택지가 바로 자기자신의 죽음이었고, 이를 통해 D백작에겐 진심어린 사죄를 읍소하고, 죽기 전엔 자신의 육체를 불타버린 대평원에서 먹이가 없어져 굶주린 자들에게 먹임으로서 배를 채워주고, 죽은 이후엔 선대 야수왕에 이어 이번엔 자기자신의 육편을 대평원의 새로운 비료가 되어 회생시키는 것이었다. 이런 가슴아픈 진실을 너무 뒤늦게서야 알게된 D백작도 그저 분노했다는 이유만으로 진실을 알려고 하지않고 야수왕을 죽인 것에 찹작해하며 자신이 베헤모스에게 몹쓸 짓을 했다며 죄의식을 느꼈다.[* 베헤모스의 죽음은 여러모로 타이밍과 상황이 너무 안좋았다. 안그래도 기계왕의 죽음으로 감성적인 된 D백작이었는데 야수들과 식물들이 극장의 난동과 자신의 권속 도그라까지 죽이는 사고까지 벌어졌으니 오히려 D백작이 참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대양왕이 극장에 물먹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맹수와 식물까지 날뛰며 자신의 어전을 어지럽히고 군주라는 체면마저 짓밟아버리니 D백작이 극대노할 건 안봐도 뻔했다.] 더욱이 베헤모스를 방패삼아 농간을 꾸미고 새로운 야수왕이 된 만티크에게 분노해, 직접 만티크를 처단하고 베헤모스의 후계자인 바스테드를 직접 후원하여 왕으로 앉힌 후 더욱이 대평원 군단 전체를 자신의 영역에 편입해 보호해준다고 파격전인 대우를 권유했으나,[* 대평원 군단은 이름없는 군단의 일원이긴 하지만 동시에 자치성을 인정받은 중립 부대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들이 몽환의 군주에게 편입된다면, 중립이긴 해도 군단원을 뺏앗긴 위대한 존재는 몰라도 다른 군주들이 뭐라고 하기 힘든 위치에 있기에 가능한 권유였다.] 그녀는 선대왕의 유지를 이어받아 당장은 핍박받을지 언정 스스로의 힘으로 왕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자 야수왕과 바스테드의 의지를 존중해준 것은 물론 선포했던 전면전도 "선대왕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전쟁을 무기한 유보하겠다"라고 화답해주며 전쟁을 중지한다. 마지막으로 D백작은 야수왕에 대한 예우이자 바스테드를 향한 응원으로써 야수의 군단을 이용해서 극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을 기만한 만티크에게 죽는 그 날까지 <베헤모스의 꿈>에 시달리는 악몽을 선사한다. 베헤모스의 이름의 의아해하는 바스테드에겐 베헤모스의 이름은, '''인간들이 짐승들의 으뜸에 선 자에게 인간들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말하며 가장 크고, 가장 강한, 바로 너의 왕의 이름'''이라고 알려주었고, 그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답하는 바스테트에게는 '야수왕 베헤모스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불러주며 그녀를 응원하면서도 베헤모스라는 이름을 통해 죽은 야수왕의 넋을 기린다. 바스테드가 대평원으로 돌아간 후 기계왕, 야수왕 사태까지 위대한 의지와 자신이 양립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자신의 친구가 될 수 있던 기계왕에게 죽을 계기를 마련해준 위대한 의지, 숭고하고 훌륭했던 야수왕을 농락하고 뒤에서 자신을 비웃었을 불꽃왕 마몬까지, 연속해서 뒤통수 후려맞은 만큼 지금까지 체면과 예의를 지켜온 관계 속에서 이 정도로 우롱당한 이상 참는게 바보다. 사실 D백작이 극장을 통해 클로저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는 도발 행위를 먼저 한 만큼 위대한 의지 입장에선 반격하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했지만 D백작이 도발을 한 것도 위대한 의지를 상당히 혐오하는 편인데다 협약을 맺기 전부터 위대한 의지의 추악함을 봐온 장본인인지라 D백작의 입장에선 위대한 의지를 배려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점이 컸다.] 지금까지 여흥을 위해서였지만, 이번 일로 인해 여흥에다가 진심도 담아 인류의 편으로 마음먹기로 한다. * 만티크 한낱 차원종 주제에 군주인 자신을 기만한 괘씸한 존재. 만티크의 기만책으로 인해 베헤모스가 자신을 희생하자 D백작은 처음에는 만티크와 그의 세력만을 숙청하려 했으나 바스테드의 만류로 그만두는 대신 만티크에게 밤마다 베헤모스의 악몽에 시달리는 형벌을 내린다. * 바스테드 야수왕의 대리인이자 그의 후계자로 인정한 존재. 처음엔 D백작이 휴가 다녀온 후 난장판이된 극장에서 마주하게된 야수. 안그래도 심란한 상태에서 겨우 회복해 복귀했더니 난데없이 극장이 짐승과 식물들에게 짓밟힌 것을 목겨하자 [[피꺼솟]]한 나머지 극장에서 난동을 부리던 맹수들을 진압하는데 도움을 준 그녀를 야수왕의 사절이라는 사실에 위대한 의지에 대한 전면전 선포의 본보기로 즉결처형하려고 했다. 이후 야수왕이 급히 분신을 보내 그녀를 구해준 후엔 야수왕의 죽음으로 사태가 어느정도 정리되자 평화사절로서 대평원의 상황, 야수와 식물들이 극장에 난입한 이유, 그에 따른 야수왕의 사죄와 책임을 D백작에게 전달한다. 진실을 알게된 D백작은 자신을 우롱한 자들에게 이를 갈며 만티크를 처단하고 바스테드를 왕으로 앉히고 자신이 직접 대평원 군단을 편입해 보호해주고 싶다고 권유했으나, 선대 야수왕의 유지에 따라 스스로의 힘으로 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런 모습에 D배작도 그녀가 왕의 재목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야수왕 베헤모스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불러준다. * 선대 대양왕 릴리스 야수왕 스토리에서 떠나간 친구라고 언급된걸 보면 어느정도 안면을 튼 사이로 보인다. 2023 추석 스토리에서도 릴리스 본인도 D백작을 오랜 친구라 했다. 서로 인간을 좋아하는 이해관계가 맞아 친밀하게 지낸 듯.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D백작의 영역인 꿈을 이용해 플로프를 만나고 릴림들이 날뛰게 된 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릴리스의 사념도 움직일 수 있는 폭이 넓어졌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릴리스 왈, "자기 영역을 침범했다고 살짝 화를 내겠지만 자기도 플로프의 친구들을 (채민희&애리) 관찰하고 있었을 테니 곱게 넘어가줄 것이다." 라고 할 정도면 두 세력 간의 전쟁을 준비하는 자기 남편(위대한 의지)보다 사이는 좋은 듯. * [[루시펠(클로저스)|루시펠]]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벨제부브 때의 언급이나 D백작 본인 입장에서는 여흥으로 인간에 애착을 가지고 있긴 하다만 루시펠 또한 인간에 애착을 가진 입장으로써 D백작 본인은 루시펠을 벨페고르와 더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숙적인 위대한 의지와의 전쟁 선포를 할때 루시펠의 이명인 새벽녘 가장 빛나는 별빛을 일으켜 세울 거라는 언급을 보면 위대한 의지의 아들인 루시펠을 자신의 권속으로 끌어들이려는듯 하다. 정황상 위에 어머니인 릴리스가 D백작을 오랜 친구라고 공식적으로 인증한걸 보면 루시펠도 우호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 * [[마몬(클로저스)|불꽃왕 마몬]] 상당히 심기가 불편한 관계로 야수왕 사태 당시 뒤에서 꾸민 농간으로 베헤모스가 사망하고 자신을 우롱한 만티크를 뒤에서 후원해 야수왕으로 앉혔으며 2년뒤 미래를 다루는 종막 타오르는 세계에선 마몬의 딸인 불꽃의 딸이 자신이 그토록 좋아했던 인류의 대부분을 몰살시켰지만 마몬과 D백작 둘이 원하는 바[* 새벽녘 가장 밝은 빛나는 별빛 루시펠의 부활] 가 같아 내기[* 2년뒤 미래인 불꽃의 비극을 불꽃의 희극으로 바꾸는것에 성공할것.]를 통해 협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 맹목의 군주 바알 위대한 의지와 함께 봉인한 군주 중 하나. D백작이 말하길, 우리 술까지 뺏으려 들었기에 더욱 필사적으로 싸웠다고 한다. [[분류:클로저스/차원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