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eutschlandlied (문단 편집) === 1절 가사에 나오는 지명의 역사적 배경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50px-Maas_memel_etsch_belt.svg.png]] || || 1841년 기준 독일어권 및 독일계 국가들의 영토. 붉은색 선은 [[독일 연방]]의 경계, 가는 검은색 선은 당시 각국의 경계, 굵은 청록색 선은 가사 속에 등장하는 마스, 메멜, 에취, 벨트이다. 진녹색은 당시 독일어가 주로 쓰이던 지역이며, 연녹색은 그 가운데 저지 프랑크어 방언 사용 지역이다. || * '''마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지나는 마스(Maas) 강.[*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는 [[뫼즈 강|뫼즈(Meuse) 강]]으로 부른다.] 좀 더 정확히는 [[룩셈부르크]]를 의미한다. 작사 당시인 1841년에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 결성된 [[독일 연방]](Deutscher Bund)이 독일 민족의 영토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룩셈부르크]] 대공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 룩셈부르크의 서쪽 경계는 마스 강과는 한참 떨어져 있지만, 1839년 런던 조약으로 상당한 영토를 [[벨기에]]에 떼어주기 전까지는 대체로 마스 강이 독일어권 최서방 경계라는 인식이 있었다. 또한 1841년 기준으로도 [[독일 연방]]의 일원이던 [[림뷔르흐|림부르크 공국]](Herzogtum Limburg)[* 1839년 런던 조약 당시 [[룩셈부르크]] 상당 부분이 [[벨기에]]로 떨어져 나가면서 [[독일 연방]]에서 제외되자, 반대 급부로 [[네덜란드]] [[림뷔르흐(네덜란드)|림뷔르흐 지방]] 일부를 공국으로 만들어 독일 연방에 포함시킨 곳이다. 그래도 여전히 [[네덜란드 왕국]]의 지배를 받는 이중적 위치에 있었다. 결국 1867년 런던 조약에서 다시 네덜란드의 림뷔르흐 주로 편입되었다.] 영토에 마스 강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지역의 언어는 저지 프랑크어 방언으로, 룩셈부르크 방언보다도 더 갈라져나온 독일어 방언이었다.] 이처럼 작사 당시에는 룩셈부르크 및 림부르크 공국 일대[* [[마스트리흐트]], 펜로(Venlo), 루르몬트(Roermond) 등이 포함되어 있다.]만을 염두에 둔 가사였지만, [[독일 제국]]이 성립되면서 [[알자스-로렌]]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보불전쟁]]으로 분할된 뒤의 독일 제국령 로트링겐에도 베르됭(Verdun) 등의 마스 강 유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마스 강 양안은 여전히 데파르트망 뫼즈로 프랑스령 로렌에 남아있었다.] * '''메멜''': 한때 [[프로이센]] 최북동단이었던 메멜(Memel, 현재 [[리투아니아]]의 [[클라이페다]] 시)을 의미한다. 혹은 그 주변을 흐르는 네만 강을 말하기도 한다. [[그단스크]] 등 [[폴란드]]의 해안 전역 및 서부 상당부분,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옛 쾨니히스베르크), 소베츠크(틸지트, 메멜 강 유역)를 포함한다. 이곳은 13세기 중반 [[튜튼 기사단]]이 [[동방식민운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을 정복하고 메멜부르크(Memelburg) 성을 건설한 이래 독일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독일 통일의 주역인 [[프로이센 왕국]]의 뿌리 중 하나가 [[독일 기사단국]]에 있기 때문에[* 다른 하나는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의 수도 [[베를린]]이 있던 [[브란덴부르크]].], 이곳은 독일 고유의 영토라는 인식이 다른 세 경계선보다도 훨씬 강했다. 이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 이 지역을 차지한 소련과 [[리투아니아]]는 영토 회복 여지를 없애고자 아예 독일계 주민들을 철저히 몰아냈다. * '''에치''': [[스위스]]와 [[이탈리아]] 북부를 지나는 [[아디제 강]]의 [[독일어]] 명칭. [[오스트리아 대공국]] 영토였다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 왕국]]에 할양된, 오늘날의 [[볼차노]](보첸), 메라노(메란)가 있는 [[쥐트티롤]] 지방을 의미한다. 조금 더 확장하면 오스트리아가 점령하고 있던 [[롬바르디아]] 및 [[베네치아]]도 포함되지만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이후 이 지역은 이탈리아에 할양되었고 [[독일어권]]인 앞선 지역들과 달리 완전한 [[이탈리아어]] 사용 지역이었다. 지금도 이 가사가 염두에 뒀던 쥐트티롤 지역에서는 독일어를 사용한다. * '''벨트''' 해: 정확히는 소 벨트 해협이다. [[덴마크]]의 퓐 섬에서 [[유틀란트 반도]] 사이의 해역이며,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방 및 해당 해역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덴마크 하데르슬레우(Haderslev, 하데르슬레벤 Hadersleben) 지역의 해안이 해당된다. 위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4곳 중 현대 독일 영토에 포함되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