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nL사 (문단 편집) == 세뇌 의혹 == > '''A is for Axiom, your home sweet home. B is for Buy N Large, your very best friend.''' >'''A는 우리의 액시엄 호, 우리 사는 곳의 첫 글자고, B는 여러분의 친구, Buy and Large 사의 첫글자 입니다.'''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는 부모들을 위해 액시엄 호 내부에 있는 학교 정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로봇들이 아기들에게 기초적인 알파벳을 가르친다. 그런데 알파벳을 회사와 연관해서 가르치는 탓에 세뇌 의혹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뚱뚱하고 모든 것을 로봇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과는 별개로 선장과 AUTO가 싸울 때 한 명도 빠짐없이 선장을 응원하고 엔딩을 보면 지구로 돌아온 후에는 로봇에 의지하던 사람들이 농사에 로봇들을 이용해 씨를 심고 아이들이 물과 비료를 주며 로봇과 함께 물고기를 잡는 등 로봇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 의지는 존재한다. 지식은 액시엄 호에 있던 로봇들이 제공할 수 있어도 이를 토대로 살아가는 것은 사람들의 몫이다. 무엇보다도 인류가 우주에서 700년 동안 살아온 이유도 회사에서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액시엄 호에서 온갖 로봇들의 시중을 받는 생활을 제공한 만큼 회사 탓이긴 해도 지구가 그렇게나 오염되어서 생존하려면 딱히 다른 수도 없던지라 모든 것을 비판할 수도 없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사람들이 우둔하지 않은 것을 보면 BnL사는 우민화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알파벳을 회사와 연관했다는 것은 그냥 친밀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당장 현실에서도 한글을 가르칠 때 '사과 할 때 사', '바나나 할 때 바' 이런 식으로 가르치니 말이다. 어차피 700년 동안 인류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액시엄 호와 BnL사를 벗어날 수 없었고, 벗어나 봐야 살 길도 없으니 오히려 그들과 친밀해지는 것이 도리어 더 나은 환경이니 굳이 세뇌가 아니더라도 저런 식으로 가르칠 것이다. 물론 로봇들의 음모라는 것과 결합하기 딱 좋은 요건이기는 하다. 무엇보다 다른 수도 없는 것이 '''액시엄 호의 인류는 현실의 인류와 많이 다르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실에서는 너무나 흔한 피자를 액시엄 호의 선장조차 모른다. 그러니 만일 현실에서 알파벳을 처음 배울 때 "A는 사과(Apple)의 A입니다."라고 하면 알아들을 수라도 있지 여기서는 사과가 뭐냐는 질문부터 돌아올 것이다. 이러니 차라리 "A는 액시엄(Axiom) 호의 A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더 먹힐 것이다. 그리고 만일 BnL사가 지구 시절에도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지구 시절에도 세뇌 교육을 하지 않았다면 액시엄 호에서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 지구 청소 계획과 우주 이주 프로그램의 기간은 5년이다. 이 5년이면 사실 세뇌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기간이다. 물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아주 부족한 기간은 아니지만 이제 막 ABC를 배우는 아기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부족하다. 아무리 이 아기들이 나이가 많아도 2살 언저리일 테고, 5년 뒤면 많아도 7살 정도로 세뇌 따위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A113 지령과 연관 지을 수도 없다. 당장 AUTO에게 보낸 메시지에도 교육과 관련된 지침은 없었다. 차라리 있었다고 해도 AUTO의 독단적인 행위라거나 엄청난 물질주의에 젖게 만들 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일 지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