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lender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Blenderman.png|width=100%]] || [[https://cloud.blender.org/p/gallery/57e5084f0fcf294119c5055c|모델 파일 출처]] || 블렌더[* 조리 도구인 '[[믹서기]]'와 구별하고자 초기에는 'Blender 3D'로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약어로 'B3D'를 쓰기는 곤란한데, 왜냐하면 이미 [[Blitz BASIC]]의 3D 게임 엔진인 Blitz3D의 파일 확장자 이름(*.b3d)으로 쓰이기 때문이다.]는 3D 컴퓨터 그래픽 제작 소프트웨어다. [[오픈 소스]]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GPL 라이선스]]이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블렌더 측에서는 항상 무료일 것이라고 언제나 강조한다.[[https://code.blender.org/2019/06/blender-is-free-software/|링크]][* 이상한 일도 아니다. 블렌더가 이토록 많은 후원도 받게 되고 유명해지게 된 건 무료 정책으로 끌어모은 전 세계의 거대한 사용자층 덕분이다.] 전 세계 사용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버그 리포트, 코드 기여 덕분에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르다. 1993년 말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역사도 길고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블렌더의 발전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버전 2.7x까지만 해도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2019년에는 버전 2.80이 배포되어 동종 유료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상당한 수준으로 기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이제는 오히려 유료 프로그램의 기능을 뛰어넘고 있는 부분도 많다.] 무엇보다 블렌더가 사용되어 제작된 결과물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된다.[[https://www.blender.org/about/license|링크]] 제품 디자인[* 아트류나 Mesh/SubD 프리폼 서피스 디자인 툴로 사용이 가능하다. 블렌더에서 출력한 .OBJ/.STL파일로 CAM 가공도 가능. 블렌더 모델링 결과를 CAD에서 활용하기 위하는 Mesh-SubD to NURBS 자동화 변환툴도 있다. 렌더링/애니메이션 작업에도 적합. 유튜브에서 Blender Product Design, Blender Car 등등으로 검색해 보면 SubD 모델링의 장점을 알 수 있다.], 게임 모델링[* 모델링(Modeling), 스컬프팅(Sculpting), UV 매핑(UV Mapping), 그리기(Texture Painting), 리깅(Rigging), PBR 재질, 베이킹(Baking) 등등 필요한 모든 기능이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 VFX 아트[* 움직임 추적(Motion Tracking) 기능이 있어서 촬영한 영상 속에 가상의 물체나 특수효과를 정말 자연스럽게 얹을 수 있다. 크로마키(Chroma key), 크립토마트(Cryptomatte)도 있다. 연기(Smoke)와 불(Fire)이 포함된 갖가지 물리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블렌더 작업이 노드 위주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애니메이션[* 키프레임, 쿼터니온 회전, 모양 키(Shape Key) 등등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에 있어 블렌더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태생 자체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졌다.], 피규어 아트[* 블렌더에 있는 강력한 스컬프팅(Sculpt) 도구로 원하는 형태를 뭐든 만들 수 있다. 자동 토폴로지(Dynamic topology) 덕분에 폴리곤 밀도 같은 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브러쉬에 텍스처를 적용하는 것도 쉽다. 블렌더에서 3D 프린터를 위해 적합한 파일로 내보낼 수도 있고, 3D 프린팅 작업과정을 위한 전용 애드온(Add-on)도 기본 설치되어 있다.], 건축[* 건물 콘셉 모델링, 렌더도 된다. 2020년 이래로는 레빗이 주류이긴하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유의 가벼움,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효율적인 단축키, 안정성, 쉬운 UX 덕분에 생산성도 높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링(Modeling)부터 시작해서 재질 입히기(Texturing), 그리기(Texture Painting), 렌더링(Rendering)[*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Arnold, Clarisse, V-Ray, Octane, Lumion, Twinmotion 등이 사용된다.], 스컬프팅(Sculpting)[* 유료 프로그램은 ZBrush나 Mudbox 등이 사용된다.], 합성하기(Compositing)[* 유료 프로그램은 Nuke, Fusion 등.], 애니메이팅(Animating), 리깅(Rigging), 물리 시뮬레이션(Physics)[* 액체(Fluid), 기체(Smoke), 천(Cloth), 강체(Rigid body)까지 만들 수 있다. 불릿(Bullet) [[물리 엔진]]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까지 업계의 모든 것을 올인원으로 지원한다. 파편화되어 있는 유사 유료 프로그램들에서나 쓸 수 있는 웬만한 기능들을 프로그램 하나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각각의 전문 프로그램들에 비해 기능은 조금씩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 모든 분야의 기능들이 한 프로그램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범용성과, 블렌더 재단과 협력하는 사용자 풀이 매우 넓어 빠르고 방대한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어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블렌더가 가진 절대적 강점이다. 기본으로 내장된 렌더 엔진은 속도와 사용성 측면에서 유료 프로그램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블렌더에는 2개의 물리 기반 렌더 엔진이 담겨 있다. * '''사이클(Cycles)''': 광선추적(Raytracing) 방식이며, 시장에 나온 렌더 엔진들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 '''이브이(Eevee)''': 실시간(Realtime) 방식이며, 언리얼이나 유니티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여 게임 화면처럼 자유롭게 재질과 빛을 적용하면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Cycles에서는 렌더 장치로 CPU와 GPU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GPU는 손쉽게 여러 개씩 쓸 수도 있고, GPU를 사용하더라도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픽 메모리 용량에 제약되지도 않는다. [[오토데스크]](Autodesk)가 [[3ds Max]]에서 몇 년째 삽질을 하는 동안 블렌더의 사용성, 생산성, 성능은 이미 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 버렸다. [[Autodesk Maya|마야]]는 괜찮지만 둘 다 써 본 사람들은 상당수 블렌더가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애니메이션이나 영상 회사들 위주로 블렌더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버전 3.6.2 기준으로 설치 파일 용량은 306MB 수준으로 설치하고 나면 약 1.06GB의 디스크 용량을 차지한다. 슬림한 배포를 위해 작업에 필요한 그래픽 라이브러리[* HDRI 이미지, 재질 매핑 이미지 파일과 같은 자료들. 이러한 파일들은 사용자가 타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해야 한다. 블렌더 파일 형식(.blend)의 다운로드도 지원하면서 [[CC0]]으로 자유롭게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는 [[https://polyhaven.com/|Poly Haven]] 사이트가 많이 이용된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용량이 작은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2분마다 시스템 폴더에 자동 저장을 수행한다. [[Linux]], [[Windows]], [[macOS]]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운영 체제가 달라도 작업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작업 방식과 화면도 완전히 똑같다.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의 파일 포맷(.3ds, .fbx, .skp, .3dm, .lxo 등)과 달리 모든 데이터(이미지, 음악, 비디오, 폰트 등)를 블렌더 파일(.blend) 하나에 데이터블록 형태로 자동으로 포함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블렌더의 대표적인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File - External Data - Automatically Pack Resources'에 체크하고 저장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모델링에 사용한 외부 데이터가 하나의 .blend 파일에 포함(pack)된다. 반대로 .blend 파일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데이터를 꺼내서(unpack) 다시 외부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blend 파일에 [[PNG|.png]] 텍스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다시 이 데이터를 꺼내서 .png 파일로 저장하는 식. 일부 데이터만 선택해서 꺼낼 수도 있다.] 이 기능을 쓰면 파일을 어디로 들고 가든 사용한 데이터가 누락될 위험이 전혀 없다. 파일 저장 속도 또한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할 수 없이 빨라서 실제로 SSD 성능만 받쳐 주면 수 GB 크기의 파일도 몇 초 만에 저장이 되는 수준. 너무나 신속하게 저장되므로 이게 저장이 된 건지 씹힌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파일 저장을 수행하면 블렌더 화면 맨 아래에 저장 표시가 뜨는 것으로 구분 자체는 할 수 있다. 다만, 이미지와 폰트 같은 모든 데이터를 한 파일 안에 팩으로 포함하고 있는 .blend 파일의 경우 [[무손실 압축 포맷|용량 압축]]이 안 되어 있어 비교적 파일 크기가 큰 편이고, 그래서 파일의 크기가 수 GB여도 저장이 빠른 것이다. 저장공간 절약이 필요하다면 완성한 .blend 파일은 [[LZMA]]를 쓰는 [[7-Zip|7z]] 등으로 압축해버려서 파일의 크기를 줄여서 보관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단축키(Hotkey)가 잘 설계되어 있어 익숙해지면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옛 버전에는 블렌더의 기본 선택이 마우스 우클릭이어서 약간 혼란스럽지만, 블렌더 2.80부터는 기본설정이 왼쪽이다.] 덕분에 단축키 외우기도 아주 쉽다. 마야나 맥스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단축키와 마우스 프리셋도 마련되어 있다. 단축키 없이도 작업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면 블렌더만의 빠른 작업 속도라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블렌더를 배운다거든 꼭! 단축키 위주로 작업하기를 추천한다. UI(User Interface)도 단정하다. 그 많은 기능을 이렇게 쓰기 쉽도록 정리해 놓은 것은 3ds Max, Maya도 따라오지 못하는 블렌더 개발팀의 능력이다. 사용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결과물인 셈이다. 프로그램 반응 속도는 폴리곤 수나 로드된 이미지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같은 조건에서는 타 3D 앱에 비해 훨씬 가볍다. 블렌더는 블렌더 단체 및 커뮤니티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 블렌더 커뮤니티는 [[https://docs.blender.org/manual/en/latest/|공식 사용설명서]], [[https://developer.blender.org/|코딩 패치 제공]], [[https://www.youtube.com/watch?v=JTD0OJq_rF4&feature=emb_title|버그 신고]], [[https://blender.community/c/rightclickselect/|아이디어 제공]], [[https://blender.community/c/today/|소식 공유]]에 참여하고 있다. 자유 소프트웨어 블렌더의 세계에서는 자유롭게 의견 개진과 개발에 참여하는 문화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