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야 (문단 편집) === 2권 - 정몽 몽키 핸드 === 2권은 1권 순서와 반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 파트이다. 언제나처럼 구교사 멤버들에게 도시 전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콧쿠리상을 한 뒤로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다며 한번 더 콧쿠리상을 하자고 제안.[* 이때, 독백으로 "이 대화조차 나는 이미 몇 번 나눈 대화처럼 느껴진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종언의 서표가 루프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것을 생각하면 떡밥이 될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1권과 비슷한 전개로 흘러간다. 다음 날, C타와 함께 구교사로 가서 B코를 만난다. B코가 무언가 말을 꺼내려 한 순간,[* B코 항목 참조.] D네가 구교사로 들어와서 이야기는 끊긴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 콧쿠리상을 하던 도중 TV가 켜지며 종언 게임의 룰을 설명한 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밧줄로 목을 매고 자살한 여학생의 시체를 발견. 본인이 얘기 한 '창가의 여자'가 현실에 일어난 것을 보고 엄청난 공포를 느낀다. 그리고 평소처럼 휴대 전화의 문자 작성 화면을 열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그러나 또 시선을 느끼고, 뒤쪽을 돌아보지만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재확인 했을 뿐이고, 결국 "이 물음에 정답이 있기는 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대로 잠들어 버린다. 다음 날 아침, 갑작스럽게 B코의 전화를 받는다. B코의 전화 내용은 D네에게 편지가 도착한 일, 가짜 C타가 목격된 일 등이었다. B코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종언 게임은 본인이 이야기 한 도시 전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여우가 우리 네 명 가운데에 있는 걸까'''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고, '''이 게임의 규칙 밖에 범인을 몰아붙일 방법이 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게 된다. 그리고 10년 전의 사건을 B코와 함께 조사하기로 한다. 그 뒤, A야는 쇼핑몰에서 B코와 만나 어디를, 무엇을 조사할지 이야기를 한 뒤 학교 도서관으로 향한다. 학교 선생님에게 도서실 열쇠를 받아 자료실 안에서 10년 전 사건의 기사를 찾는데, "4명이 사망, ……1명이 중태.", "영화 연구회 안에서 일어난 엽기 살인인가?!"라는 글귀를 보고 의문을 느끼게 된다. A야가 가지고 있는 일기에는 등장 인물이 4명이었고, 영화 연구회가 아닌 오컬트 연구회 멤버였기 때문. 관련 기사 전부를 빼내어 가방에 담고 나가려던 참에, 도서실 문이 열리며 D네가 나타난다. D네에게도 협력을 부탁해 볼까 하며 고민 하던 차에 D네는 그만 돌아가 버렸고, D네가 편지에 적혀있는 일을 실행하려 할 것이라는걸 눈치 챈다. 그래서 B코에게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전파가 터지지를 않아서 자리를 옮기기로 한다. 그러면서 아까까지 자료를 찾던 책상을 보았는데, 그 곳에 놓여있던 것은 바로 '''종언의 서와 종언의 서표.''' 책을 넣기 위해 가방을 열자, 그 곳에는 한 통의 편지와 조그마한 미라의 손 같은 것이 있었다. >──원숭이 손 제작자: A야── >원숭이의 손을 써서 운명에 저항하라. A야는 그 편지의 내용과 원숭이의 손을 보자 "만약 이게 정말로 무엇이든지 이루어 준다면……."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여우의 정체는 역시 너였구나."'''라고 말한다.[* 저 문장은 앞의 D네, C타, B코 파트에서는 부분 부분이 XXX로 가려져서 나온다. 문장이 전부 공개된건 A야 파트가 처음. 그리고, 저 문장은 앞 파트에서는 전부 맨 마지막에 쓰였던 문장이다. 파트 중간에 나온 것도 역시 A야가 처음이다.] 학교에서 나와 B코에게 전화를 걸고, 열몇 번의 연결 시도 끝에 겨우 전화가 연결 되었다. 그러나, 그 전화를 받은 것은 '''B코가 아닌 D네였다.''' D네는 "B코가 갑자기 나를 덮쳐서…….", "내가……, 내가……, 역시…… '여우'인지도……. 그렇다면……." 등의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A야는 곧바로 상황을 추리해서 절망감에 빠진다. 구역질이 날 것 같은 기분으로 C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C타가 받지 않자, 문자로 "할 얘기가 있는데, 우리 집 앞에서 기다려주지 않을래?"라고 보낸 뒤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집 앞에 C타는 없었고, 열려있는 현관문을 보고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간다. 이상한 소리가 A야 자신의 방 안에서 나는 것을 눈치 채고, 그 자리에서 C타에게 "내 방에, 너 없지?"라는 문자를 보낸다. 문자 수신음 소리가 방 안에서 들리는 것으로 C타가 방 안에 있는 것을 확신. 그리고 방 안을 엿보는 순간 '''C타가 커터칼을 들고 A야에게 달려들었다.''' 그 뒤, A야는 엉겁결에 C타를 죽여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재래 히어로즈[* 또는 뒷부분의 보복 히어로즈.]를 보면 그 자리에서 자살한 듯 하다. 그리고……. >"이번 종언 게임의 '여우'는……, 너다!" 이번 종언 게임의 여우를 밝혀낸다! 놀랍게도, 이번 종언 게임의 여우는 '''책을 보고 있는 독자 자신'''이었다. 아까까지 계속 보아왔던 2권의 내용은 있을 수도 있었던 하나의 결말이었을 뿐 '''언제나 그런 결말은 아니었다.''' 가능성의 세계에서 A야를 포함한 4명은 죽어 있는 상태인 동시에 살아 있는 상태. 즉 슈뢰딩거의 고양이, 또는 통 속의 뇌와 비슷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한 번도 쓰지 않은 '원숭이 손'을 꺼내 들며, 원숭이 손은 0에서 1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소원으로 빈 것이 어딘가에서 사라지고 대신 소원을 빈 것을 가질 수 있다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설명하며, '원숭이 손' 따위는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언급한다. '여우'는 한 번 머릿속에 떠오른 영상, 즉 자신들의 배드 엔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소설 첫 부분부터 D네가 B코를 죽이고 그 후에 D네도 사망. 그리고 A야가 C타를 죽이고 A야가 자살. 이라는 독백을 해놓은 터라, 당연히 처음 소설을 접하는 독자는 당연히 '이렇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 그리고 '여우' 이외의 모든 인간을 배제하면 남는 인간이 바로 '여우'라는 추리, 흑막이 보낸 명제는 "'이 중'에 여우가 있다."였지, "'네 명'중에 여우가 있다."가 아니었다는 사실, 결정적으로 10년 전 사건에서의 피해자는 4명이 아닌 5명이었다는 것. 이 것들을 통해 네 명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평면이라서 가능했던 트릭을 부숴버리고, 독자가 하나의 등장 인물로서 작품에 개입했다는 것을 알아챈 A야는, '원숭이 손'에게 '''이딴 웃기지도 않는 쇼는 끝내도록 하자.'''라고 소원을 빈다.[* 소원을 빌었는지 빌지 않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묘사를 보면 이번 종언 게임은 끝났다. 그리고 굳이 원숭이 손을 다시 언급한 것을 보면 정황상 원숭이 손으로 소원을 빈 것이 맞는듯 하다.][* 단, 이렇게 되면 또 문제가 생긴다. 밑의 떡밥 항목에서 자세하게 서술.] 4명은 이미 여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니 소거법으로 따지면 남는 것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외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독자'''라는 것을 고한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독자라고 언급 하지는 않는다. 독자가 등장인물, '여우'로서 참여하기는 했지만 대놓고 언급하면 세계 자체가 붕괴해버리니…….] 그리고 '여우'는 한통의 편지가 주머니에 들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편지를 본다. 그 편지에는, >──꿈의 결말 제작자: **──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마라. 라고 쓰여 있었다. 당연히 책이니까 넘겨야 되고(…), 마지막에 '꿈이랑 다른 짓 하지마…….'라는 글귀가 나오며, 보복 히어로즈 파트 종료. 그리고는 마지막에, 『이상으로 엽기적 하이스쿨 라이프[* 앨범에 수록된 곡명과 똑같다.] '종언의 서표─명제편' 공연을 마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종료. 이 뒤는 10년 전 구교사 멤버들의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