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n-225 (문단 편집) == 역사 == || [[파일:An-225_6.jpg|width=100%]] || || An-225의 원래 목적[[https://en.wikipedia.org/wiki/Antonov_An-225_Mriya|#]]. || || [[파일:buran+an-225.jpg|width=100%]] || || 1989년 [[키이우]] [[호스토멜 공항]]에서 공개된 An-225와 [[부란]] 우주왕복선 || An-225는 원래 구 소련의 [[우주왕복선]] 발사계획인 [[https://en.wikipedia.org/wiki/Buran_programme|부란 프로그램]][* 부란 프로그램의 주요 프로젝트는 크게 우주왕복선인 ''''[[부란#s-2]]'''', 주력 추진체인 ''''[[에네르기아 로켓]]'''',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비들을 호송할 특수 항공기인 ''''An-225''''로 구성되어있었다.]에서 우주왕복선인 [[부란]]과 그 관련 장비/자재를 수송[* [[미국]]도 우주왕복선 수송을 위해 [[아메리칸 항공]]과 [[JAL]]로부터 [[보잉 747]] 2대를 사들여 개조, [[NASA]] 소속으로 특수 수송기 스페이스 셔틀 캐리어를 운용한 바 있다.]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에 [[안토노프]]는 부란의 장비들을 포함해 여러 군사용 화물이나 중량 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목적으로, 자사의 화물 항공사인 '''[[안토노프 항공]]'''을 설립했다. 이후 계획의 일환으로 총 2대의 An-225가 안토노프 항공으로 발주되었으나 오직 1호기인 '[[소련|СССР]]-480182' 한 대만 완성되었고, 이 기체는 이후 'СССР-82060'로 등록기호를 재부여받았다. 완성된 한 대는 기반이었던 An-124와는 다르게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화물용 뒷문이 없었고 한 개의 수직 날개가 2개로 변형되었다. 한편 제작 중이었던 나머지 한 대는 뒷문을 포함하면서 수직날개 하나만을 사용해 조금 더 효율적인 항공기를 구상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소련 붕괴]]'''가 닥쳐왔고, 이후로도 우주왕복선 [[부란]] 계획은 1년 정도 더 진행되는 듯 했으나 끝내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었다. [[부란]] 계획이 취소되면서, 덩치만 크고 수송량은 너무 [[오버테크놀로지|오버스펙]]이었던 An-225는 [[돈지랄|더 이상 그 필요성과 가치를 잃어버렸다.]] 안 그래도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수용할 수 있는 공항도 매우 적었을 뿐더러, 국가 재정은 파탄 난 와중에 유지 보수는 매우 부담스러웠고[* 이 기체를 한번 띄우기만 하는 데에도 깨지는 금액이 워낙 상당한지라, 소련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 소속이 된 안토노프가 현대에 운용하던 때에도 더 자주 러브콜을 받았던 [[An-124]]에 비해 An-225는 의뢰가 없는 경우 격납고에서 소모성 부품들을 탈거하고 방수포를 뒤집어쓴 채 무기한으로 대기하는 경우도 많았고, 운이 안 좋으면 아예 '''한 해 동안 단 한 번의 의뢰도 못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운명은 끝내 유지비 문제로 퇴역한 [[보잉 747/특수목적용#s-2.4.2|보잉 747 소방 비행기]]와도 비슷하다. '''오직 그 기체만이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의뢰'''인 경우에는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막상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 의뢰들은 [[할계우도|더 작고 효율적인 항공기들이 담당하니]] 대부분의 일상은 그저 [[가만히 있으라|출격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것.]]], 또 덩치에 걸맞는 자체중량 때문에 이 항공기가 지나가는 활주로와 공항 도로들마다 남아나질 않을 듯 보였다. 결국 안토노프 기술진들은 ''''[[장기기증|차라리 얘를 뜯어서 An-124들을 더 생산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렇게 당시 완성되었던 1호기는 엔진을 포함한 일부 부품들이 해체된 채 격납고에 보관되었고, 제작 중이었던 2호기 또한 제작이 중단된 채로 [[호스토멜 공항]]의 구석에 방치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소련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난 우크라이나가 점차 [[제1세계|서방 진영]]과의 교류를 늘리면서, An-225의 엄청난 화물 수송 능력에 주목한 안토노프는 1호기에서 부란 탑재용 브라켓 등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과거 제거시켰던 부품들을 재조립해 등록기호를 [[우크라이나|UR]]-82060으로 재등록시키면서 현역으로 복귀시켰다. 이로서 소련이 낳은 이 "6발 제트엔진 초대형 괴물 수송기"는 다시 한번 하늘을 향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