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n-225 (문단 편집)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 >"슬프게도, 우리는 어제 므리야(An-225)를 잃었지만, '''[[우크라이나 SSR|오래 된]] 므리야(An-225)'''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새]] 므리야(꿈)'''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br] >-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전쟁 중 파괴된 An-225를 기리며 후계기 제작을 언급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 이후 [[2022년]] [[2월 2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발생한 [[호스토멜 공항 전투]]에서 '''1번기 UR-82060이 파괴'''되어버리면서, 2호기의 부활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n-225의 애칭인 '''므리야(Mriya)'''는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는 만큼 우크라이나 국가와 항공산업의 상징이자 자부심이었고, 이를 숙적 [[러시아]]로부터 전쟁 중 공습으로 잃는다는 것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상상할 수 있는 '''An-225(꿈)의 말로 중 [[악몽|최악의 시나리오였기 때문이다.]]''' 때마침 불행 중 다행으로 2호기의 동체는 첫 전투 당시 러시아군의 공습 범위 밖에 있었고, 2호기의 동체가 온전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복원설이 다시끔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새로운 꿈(므리야)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직접 연설을 통해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전세계의 [[항덕]]들을 중심으로 2호기 복원을 위한 운동이 시작되었다. 제작사인 안토노프는 An-225 2호기 복원 프로젝트를 위해 전세계로부터의 펀딩을 시작하였다. 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복원이 시작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비록 대통령까지 나서서 새 An-225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긴 했지만, 현재 [[An-148]]로 대표되는 소형기도 제때 납품하지 못할 정도로 쇠락한 안토노프의 환경을 고려할 때 2호기 제작의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하다는 점이다. 또한 2호기는 완성된 항공기가 아닌 만큼 유사시 날려서 대피시키지도 못하고, 그 덩치 때문에 어디로 이동시키기도 신통치 않으며, 분해해서 옮기자니 언제 공습이 재개될지 모르는 환경 속에서 많은 기술자들이 전쟁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난관에 봉착해있는 실정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영방산업체에 따르면 약 30억 달러 이상의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체 자체의 스펙은 유지하더라도 기존의 낙후된 전자장비와 계기판들을 새로 업그레이드할 경우(예: 글래스 콕핏 등) 복원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할 것이다. 때문에 안토노프는 2호기의 복원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장기 기증|1호기의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하겠다고 선언,]]''' [https://youtu.be/WeaF6MHg-iA|5월 말부터 파괴된 1호기의 잔해를 수습하기 시작하였다.]] 일부 후방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전방보다 상태가 나아보인다고 한다. 또한 An-225 복구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정부가 안토노프 사측과 안토노프 공장의 2호기 동체를 활용할 수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고, 안토노프 항공의 물류 서비스는 당분간 호스토멜이 아닌 라이프치히에서 도맡을 예정이다. 한편, 위의 개발 목적에서 서술된 것처럼 2호기는 동체의 설계가 1호기와 달라 이후 '''완성된 모습이 1호기와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바로 '''후방 화물 도어의 존재'''와 '''[[후퇴익]]이 아닌 일자형 날개'''. 물론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했던 소련 시절의 목적과 달리 1호기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한 1호기와 유사하게 고증을 지키는 방향으로 개조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2022년 3월 16일 [[https://www.google.com/amp/s/www.indiatoday.in/amp/world/russia-ukraine-war/video/aircraft-factory-in-antonov-attacked-by-russia-1925412-2022-03-15|전해져 온 기사]]에 의하면 '''[[희망고문|미완성 기체가 위치한 공장 부지마저 폭격당하며]]''' An-225의 부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다행이 이후 올라온 사진을 보면 폭격에서는 무사했으며, 안전하게 격납고로 이동된 상태이다. 2022년 6월 30일, [[리처드 브랜슨]]은 우크라이나와 An-225의 복원을 협의했다.[[https://apple.news/A43-iGvekRwi01SjECv8b5Q|#]][[https://m.dcinside.com/board/war/2721957?page=10|#]] [youtube(Cee4Z0FAW1k)] 2022년 7월 20일, 우크라이나의 한 항공기 동호인이 호스토멜 공항을 방문해 근황 영상과 글을 남겼다.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호스토멜 공항 일대를 탈환하면서, 수많은 항공기 동호인들과 우크라이나의 관계자들, 민간인들이 [[성지순례|An-225기의 잔해를 방문했다.]] An-225는 파괴된 전두부가 동체와 모두 분리되었고, 플랩을 포함한 온전한 부품들과 파손되지 않은 좌측 엔진 3개를 2호기에 기증하기 위해 탈거시킨 상태이다. 또한 같이 변을 당했던 최신예 An-124 기체인 UR-82009도 민간인들에게 공개되었는데, An-124를 복구 지원 또는 인수할 계획인지는 모르겠으나 [[체코]]와 [[오스트리아]] 정부 등의 고위인사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https://flyrosta.com/antonov-airport-2-hostomel-destroyed-after-russian-attack/|동호인이 작성한 글]]. 2022년 11월, 안토노프 측이 므리야 2호기가 '''"비밀 시설"에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https://twitter.com/kyivindependent/status/1589728172622286848?s=46&t=nFnHZs3VwZ7gWwV1qRC2XA|#]] 현재 30% 정도 준비되었다고 하며, 파괴된 1호기의 부품 중 그나마 멀쩡한 일부 부품을 골라내어 사용한다고 한다.[[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1108_0002078026|#]] 물론 평시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 운반 계획을 세우고 달팽이처럼 기어가야 하는 초중량화물인 2호기의 몸통이 수도까지 심심하면 폭격을 맞는 전쟁 중에 멀리 간다는 건 불가능하니 여전히 모든 작업용 공구와 기계들이 있는 일반인의 진입이 차단된 비밀 시설인 본사 조립동에 있을 것이며, 완성도 30%는 소련 시절에 완성되었던 몸통만으로도 넘는 수준의 비율이다. 이는 즉 전쟁 이전부터 [[An-148]]같은 소형기도 제때 납품 못하던 안토노프의 쇠퇴를 생각해보면 아직 2호기의 제작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선언에 가깝다. 2호기는 제작 추산 비용만 7000억인데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종전 이후 이 기체를 완성할 여력이 있을지도 의문이며 완성할지라도 이는 종전 후 오랜 기간이 흐른 뒤에야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서방 대형기종의 쌍두마차인 A380과 B747은 코로나와 B777 같은 대형 쌍발기라는 콤보에 치여서 단종되었으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2023년에도 완전히 치우려다가 잠시 중지되었을 뿐 여전히 신규 주문은 받지 못한 것을 보면 이 둘보다 몇 체급 더 큰데다 엔진까지 6개나 먹는 므리야의 전망은 좋지 못하다. 2023년 2월 28일, 안토노프는 새 므리야의 중량을 10톤 줄이고 현대화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s://m.dcinside.com/board/war/3218451?headid=260&recommend=1|#]] 만약 이 내용이 실현된다면 파괴된 1호기보다 더 긴 항속거리 및 글래스 칵핏과 신형 에비오닉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023년 기준, 기존 An-225의 잔해에서 꼬리날개를 해체하고 있다는데, 꼬리날개를 제작한 곳은 키예프 항공공업협회(현 국영안토노프 산하 안토노프 항공공장)로 외부 도움 없이 재생산이 가능한 부품이므로 별다른 조치 없이 [[스크랩|고철로 팔아먹을 수도]] 있다.다만 1호기의 공격 위치가 조종실이 위치한 기수였던 것만큼 그대로 재활용할 가능성이 있다.[[https://m.dcinside.com/board/war/320344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