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MX-13 (문단 편집) == 개발상의 문제와 해결 == 당연하지만 45톤급 판터가 사용하던 큰 주포[* 판터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주포는 판터가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큰 주포였다. 오히려 [[6호 전차 티거]]같은 중전차에 더 어울릴 주포였지만 이미 티거에는 8.8cm KwK 36을 장착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배치 계획은 없었다.]를 13톤급의 가볍고 작디 작은 차체에 결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특히 작은 차체에 들어맞는 작은 포탑에 이런 주포를 장착하는건 매우 어려웠다. 물론 2차 대전기의 독일군처럼 포탑을 없애고 전투실을 차체에 고정한 차체에 포를 설치하는 방식의 무포탑 [[구축전차]]를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무포탑 전차는 대응능력이 포탑이 달린 일반적인 전차보다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었고 당시 프랑스군은 고속과 유연성을 위해 회전포탑을 장착하고 싶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 기술자들은 [[요동 포탑]] 설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요동 포탑의 채용으로 1,650mm의 포탑링을 가졌던 판터의 75/70포를 1,450mm의 포탑링을 가진 경전차의 포탑에도 충분히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주포가 상하로 움직이지 않는 요동 포탑의 특성상 일반적인 전차에 비해 포를 좀 더 포탑 높은 곳에 장착할 수 있었는데 이는 [[헐다운]] 자세를 취할때 피격면적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 전차에 적용된 두 번째 혁신은 세계 최초로 주포에 [[자동 장전 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요동 포탑은 구조상 포탑 상부와 주포가 일체형으로 붙은 모양이라 주포가 어디를 조준하고 있어도 항상 주포-포탑-자동장전장치가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MBT-70]]에 쓰인 버슬 탄약고 방식의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일부 3세대 전차들도 한발 쏘고 나면 구조상 주포가 일정 각도로 정렬되어야만 재장전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요동 포탑은 항상 주포와 장전기의 각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주포를 정렬하는 과정이 없다.] 이를 통해 교전 중 연사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좁은 경전차에서 탄약수를 없애 내부 공간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자동 장전 장치의 구조는 [[리볼버]] 권총의 메커니즘과 유사한 방식이라 외부 동력 없이 반동에 의해 차탄 장전과 탄피 배출이 이루어졌다. 포탑의 후방 버슬에는 6발의 준비탄을 넣을 수 있는 리볼버 탄창이 2개 들어가서 최대 12발의 포탄을 빠르게 발사하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리볼버]] 권총과 유사한 메커니즘이 적용된 만큼 재장전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구조상 포탄 삽입부는 포탑 외부 지붕에 위치했기 때문에 준비탄 12발을 다 쓴 상태에서 탄창을 재장전하려면 무조건 승무원이 전차 밖으로 완전히 나가서 포탑 지붕의 해치를 열고 포탄을 수동으로 넣어야 했다. 이 문제로 AMX-13은 최소한 2대가 한 조를 이루어 운영하였으며 재장전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가서 한대가 재장전할 동안 다른 한대가 지켜줘야 했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리고 [[요동 포탑]]을 탑재했기 때문에 요동포탑의 특성상 생기는 문제들도 피할 수 없었다. 요동포탑은 포탑이 상/하부 부품으로 두 조각으로 갈라진 것이나 다름없어서 방어력이 떨어지지만, 어차피 방호력을 우선 목표로 하지 않는 경전차라 이에 따른 문제점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두조각으로 포탑이 나뉜 구조상 [[화생방]] 방호력이 전무하다는 문제는 여전했다. 그리고 요동 포탑의 구조상 부각은 -6도가 한계라서 [[헐다운]]을 크게 고려하여 만든 전차로서는 부각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 전차의 승무원은 신장이 최대 170cm로 제한되었다.[* 경전차 치고 나쁘지 않은 제한이다. 전차병은 원래 키가 작은 병사 중에서 모집한다. 하물며 [[대한민국 국군]]의 [[K-1 전차]]역시 선발 조건에 신장 제한이 있다.] 작은 포탑에 큰 주포를 넣었기에 승무원 3명은 별도로 떨어져 앉았고 포수와 전차장은 서로 볼 수도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