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MU (문단 편집) === 남매 === 또다른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게 [[남매|친남매]]로만 이루어진 듀오라는 점으로 사실상 국내 가요계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매 가수들중 유일무이하게 온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올드팬들은 남매밴드라는 이유로 [[카펜터즈]]나 [[장덕|현이와 덕이]]를 많이 언급한다. 여동생 보컬과 오빠 작곡가라는 점에서 [[카펜터즈]]와 굉장히 비슷하다. 또한 같이 곡 작업을 할 때도 효율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돌려서 말하지 않고 서로 간에 필요한 피드백만 빠르게 하기 때문.[* 다만, 카펜터즈는 캐런이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을 오빠가 막아서 사이가 안 좋아졌었다고 한다.] 또한 이것이 큰 장점이 되는 건 예능. 보통 그룹 같은 경우는 "예의 없다", "싸가지 없다", "멤버 간 사이가 안 좋다" 등 안 좋은 평가나 루머가 생길 수 있어서 하지 못하는 상호디스가 "가족끼리니까"라는 이유로 나쁘지 않게 받아들여져서 상당히 자유롭다. 또한 서로가 애교나 허세를 부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줄 때 현실 남매의 반응을 많이 보여줘서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게스트가 [[이찬혁]]이나 [[이수현]]을 띄워주면 다른 한쪽의 반응이 미묘하다거나 가차없이 디스한다거나... 실제 사이가 안 좋을 여지가 생기더라도, 가족이라는 타이틀 자체만으로도 중재자가 존재하며 금방 회복시킬 여지를 주는 안정감은 그 어느 그룹도 가지지 못하는 장점이다. [[이수현]]은 [[이찬혁]]이 [[키(신체)|키]]가 작다고 디스하고[* 실제로 [[이찬혁]]은 20대 남성 평균 키(174cm)보다 작은 168cm이라고 밝혔고, 무대에서는 힐을 신는 이수현과 키가 비슷하다. 반대로 이수현은 평균보다 큰 편인 165cm 이다.], [[이찬혁]]은 이수현을 외모로 놀리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이외에도 본인들이 이야기하기도 하고, 예능 등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봐도 알겠지만 계속 놀리고 싸운다. 하지만 서로 놀리거나 싸우긴 해도 욕설이나 폭력 행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심한 말을 한 게 수현이 찬혁에게 멍청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찬혁은 멍청이라는 말 자체는 그렇게 기분 안 나빴지만 오빠를 안 붙여서 화가 났다고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밝혔다. 그래서 악동뮤지션은 멤버 간 불화설이 생겨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다. 친남매가 가볍게 싸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취지의 농담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대중과 팬들은 악뮤가 사이가 매우 좋기 때문에 심각한 불화설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단 뜻이기도 하다. 한 예로 2020년 11월 경 이찬혁이 이수현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는데, 다른 그룹이었으면 진작에 불화설이 돌고 논란이 될 만한 중대사항이었다. [* 불화설은 팀이 해체될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그리고 그 불화설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SNS 팔로우이다. 팔로우를 취소한다는 건 상대방과의 인연을 끊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이기 때문.]그럼에도 논란이 생기기는커녕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엄마 소환하는 거냐', '이게 남매지' 등 장난스러운 반응이 훨씬 많았을 정도. 11월 10일 이수현이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를 하며 해명한 바로는 이찬혁이 자신의 피드에 어울리는 사람들만 팔로우하고 싶어서 이수현을 언팔로우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짜증이 나서 본인도 언팔로우할까 하다가 그냥 참았다고 한다. 일반 대중의 반응과 다르게 업계 쪽에서는 실제로 여기저기 기사가 나고 회사에서도 싸웠냐고 전화가 오는 등 일이 크게 번지긴 했으나, 전혀 싸우지 않았으며 출근하기 전에도 수다를 떨다 왔다고 일축했다. 본인들은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인데 일이 크게 번져서 당황했다고 한다. 2021년 기준으로 다시 서로를 팔로우했다. 한편 이와 비슷한 농담으로 열애설 농담을 꺼내기도 한다. 일명 멤버 간 열애설이 불가능한 그룹, 혹은 그룹 내 열애설이 나왔다간 언론의 연예부가 아니라 '''사회부''' 기자들이 바빠질 것이라는 식. 두 사람이 친남매이기에 나오는 농담이다. 주로 앞의 불화설 이야기와 엮여서 불화설이 나도 자연스러운 그룹, 열애설이 나면 큰일나는 그룹이라는 식으로 농담을 하곤 한다.[* 또 다른 열애설 나면 큰일나는 그룹으로 꼽히는 그룹으로는 [[싹쓰리]]가 있다는 농담도 있다. 이쪽은 불륜설이라고...] 또한 다른 혼성 그룹들과 비교해서, 복장을 갈아입거나 할 때 차 안이나 대기실에서 그냥 뒤돌아본 상태로 옷을 갈아입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youtube(uNNpWvx2KlA, width=400, height=240)]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는데, [[이성]]간의 [[사랑]]에 대한 [[노래]]를 부르기 힘들다. 사랑 노래가 있기는 한데, 보통 듀엣 가수가 얼굴을 내내 마주보고 하는 것에 비해 눈을 마주보는 게 많아야 몇 초 아니면 아예 없는 정도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수지(1994)|수지]], [[백현]]의 Dream을 부르다 마지막 소절에서 웃음이 터져버리기도 했다.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초청받았을 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360도 무대를 맘에 들어 했는데, 이유는 서로 마주보지 않고 등진 채로 노래할 수 있어서이다. 다만, 서로 디스하고 노는 것이나 서로의 낯선 모습에 오글거려하는 것 빼고는 사실상 이게 남매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사이가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남매들은 서로 아예 남남처럼 살거나 아니면 서로를 가족이기 이전에 사람 취급하지 않을 정도로 극혐하는 것이 보통이라는 인식이 많다. 악뮤는 3살 차이라서 아니지만 연년생 남매의 경우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이 두 사람이 서로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사이 좋은 형제자매끼리 서로 편해서 하는 장난이라고 한다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얘네들 남매 맞아?"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K팝 스타 시즌2]]만 해도 처음에 출전을 위해 부모님을 제외한 둘만 들어와 있었는데 사이가 안 좋다면 이게 가능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동료 여자 참가자들이 모조리 다 떨어져 혼자 남게 된 이수현이 [[이찬혁]]이랑 같이 여자 숙소에서 머물게 되는데 만약 이수현이 혼자 출전했다면 심적으로 훨씬 외로웠을 수 있다는 걸 짐작해 볼 수 있으며 당시 영상을 찾아봐도 인터뷰하면서 울먹이는 수현을 오빠인 [[이찬혁]]이 다독인다. 또한 이찬혁이 '나이 많은 남자팬들이 장난으로라도 동생이랑 사귀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서 말한 '열애설' 드립을 말한다. 이 때문에 [[이찬혁]]이 [[시스콤]] 항목에 등재되어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kdong&no=5619|#]]]'며 정색한다거나, 동생을 질투한다면서 군대 가는 동안 동생 솔로 앨범 한 장이라도 부탁했다는 등 오빠가 동생을 상당히 아낀다. 사실 타지 생활도 오래한 데다 가족이 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실제로 [[K팝 스타]]에서 눈물을 잘 보이지 않던 [[이찬혁]]이 부모님이 "수현이 챙기느라 힘들지~"라는 취지의 영상메시지를 보내자 눈시울을 붉혔을 정도. 아마 둘 중 나이 많은 쪽으로서 동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듯. 또 평소 수현이 여리고 어린 티가 살짝 나는데 이러다 보니 오빠 입장에서는 염려가 되는 듯하다. 그리고 잘 보면 수현도 기본적으로 오빠 말을 잘 따르는 편이다. 한번은 오빠가 친구들과 2박 3일로 놀러가서 혼자 있을 때 쓴물까지 올라왔다고.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우애 좋은 남매. 더욱이 이찬혁이 군대를 가고 한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커졌다. 이찬혁의 복무 기간 동안 이수현이 혼자 솔로 앨범을 준비하려 했으나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오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존중하는 마음이 더 크게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메일과 손편지로 거의 사죄에 가까운 편지를 보냈는데 이걸 보고 이찬혁 또한 동생이 아티스트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됐다고. 그래서 이찬혁의 제대 후에는 티격태격하는 면이 많이 없어지고[* 제대 후 첫 예능인 [[아는 형님]]을 보면 서로를 인정하고 챙기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가끔 이전처럼 이수현이 오빠의 기행을 창피해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가차없이 디스를 하던 이전과 달리 그냥 웃어 넘기는 등 강도가 약해졌다.] 서로를 아끼고 애틋해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 2021년부터는 대놓고 사이좋은 남매를 표방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현실남매 케미 또한 여전하다. 현실 남매라는 단어를 대중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2016년에 출연한 주간 아이돌, 2017년에 출연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의 현실 남매 모습이라는 것이 꽤 화제가 되었고, 다른 남매 연예인들 혹은 그냥 남매들이 현실 남매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다. 아예 악뮤가 같이 나오면 현실남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 전에도 이 단어는 존재했으나 많이 쓰이는 단어는 아니었고, 2016년을 기점으로 현실남매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횟수가 크게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흔히 현실 남매란 단어는 서로를 철저하게 극혐하는 견원지간을 뜻하는데, 정작 이 둘은 남매인데 사이가 정말 좋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