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AKIRA (문단 편집) === 국내 발매 === 2012년 7월 11일 [[서울문화사]] 단행본 블로그에 AKIRA 정발 떡밥이 떴다. AKIRA를 아냐는 말과 함께 국내 발행된다면 정발판을 살 지에 대한 질문을 글에다 써놨다. 이에 AKIRA 팬들은 "무조건 원판 사이즈로", "너무 비싸다", "그냥 떡밥 아니냐",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서울문화사는 2004년에도 정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번역까지 다 마친 상태에서 프로젝트 자체가 어디로 날아갔는지 실종돼 버렸지만... 하지만 2달이 지난 2012년 9월 4일까지 감감무소식. 그러던 중 2013년 2월 5일 갑작스럽게 [[세미콜론(민음사)|세미콜론]]에서 [[https://www.facebook.com/photo.php?pid=111944549&l=92f3b921f1&id=122552121094066|티저]]를 내놓았다! 이후 2013년 6월 13일 [[세미콜론(민음사)|세미콜론]]에서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671721019510504&set=a.628295447186395.1073741827.122552121094066&type=1|정보]]를 추가로 공개하였으며, 2013년 6월 19일 온라인 서점등에서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6권 완결로 권당 2만 원으로 한 세트에 12만 원.[* 정확하게는 18000원에서 22000원 사이다. 권마다 가격차이가 조금씩 난다.] 역자는 이전에 관심을 보였던 [[김완(번역가)|김완]]이다. 초판은 [[http://semicolonbooks.tumblr.com/post/53258696653/akira|초판 세트 한정으로 스폐셜 커버가 동봉]]된다고. 출판사에서 앞서 공시한 대로 일본식인 우철방식이 아닌 북미판인 좌철방식을 채택하였다. 일부 장면에서 말풍선의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몇 군데 있고, 테츠오의 인공팔의 위치가 오른팔일 때도 있고 왼팔일 때도 있다. 배경음 식자 등도 영어로 수정하여 출간. 실제로 이전 화제가 되었던 정발작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식자를 역자의 "식자도 작품을 이루는 구성 가운데 하나"라는 요청에 따라 작가가 작업한 식자 그대로 출간되었던 점과는 어느 정도 상충하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발매 이후 가장 문제시된 것은 정발판의 인쇄 퀄리티였다. 인쇄 수준은 그간 AKIRA의 정발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비해 명백히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인쇄수준이 해적판보다도 못한 저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선은 뭉개져서 작가의 필력이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많고, 얇은 잔선은 죄다 날아갔으며, 톤은 너무 어둡게 인쇄 되어 었어 지저분해 보인다. 밝은 톤은 아예 사라져 버렸는데 톤과 잔선이 날아간 이와 같은 문제를 소설에 비유하면 단어가 누락되고 오타가 난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이기에 오랜 시간 정발을 기다려온 이들을 배신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http://blog.naver.com/picat8?Redirect=Log&logNo=190560125|이번 세미콜론 판과 원서, 그리고 해적판을 비교해 놓은 블로그]] (비공개 처리됐다.) 아키라가 SF만화의 레퍼런스가 되는 만화인지라 작품 자체를 소장하는 의미도 있고 자료로서 보유하고 있으려던 작가들도 많았기에, 이런 부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이후 세미콜론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한국판 판본이 작가 요청으로 인터네셔널 판본을 기초로 작업했다는 사실을 공시하게 된다.[[http://blog.naver.com/semicoloni/10171911889|#]] 그러나 권당 2만원 가격의 고급형 판본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미 원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었던 점, 대만판같은 경우는 인터네셔널 판본이 아닌 원서판본으로 출간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이번 인쇄 품질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데엔 이견이 없다. 출판사야 인터넷 상으로 기초로 하는 판본이나 원작자의 감수 등을 공시했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모든 구매자가 해당 출판사의 정보를 파악하지도 않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아니니 비판은 피할 수 없는 일. 실제로 새삼스레 만화로 영어를 공부할 사람이 아니라면 일본 원서를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좌우반전에 식자까지 영어로 수정된 인터네셔널 판본을 구해볼 이유가 있을까. 열악한 판본상태를 확인한 이후 구매를 포기하는 이들이 속속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2주정도의 예약 판매기간은 구매자가 아닌 출판사에 득이되는 것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주문배송 당일부터 다른 것도 아닌 애장판의 초판이 정가의 절반 정도에 중고매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발매되고서도 1년의 시간이 채 지나기 전, 초판 한정으로 끼워준다던 어너더 커버까지 포함된 새 책이 반값으로 판매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알라딘에서 파는 새 책이 개인 판매자가 파는 중고물품보다 싸다.~~ 이후 도서 정가제가 시행되어 판매가는 고정되었지만 중고로는 신품이 1/3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반해 원서, 해적판 중고 가격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정본 운운했던 세미콜론은 결과적으로 실패한 셈이다. 이 외에 정발판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번역되었다. 카네다→가네다, 테츠오→데쓰오, 카이→가이, 카오리→[[가오리]], 키요코→기요코 등. 원칙적으로는 맞는 번역이지만, 고유명사나 이름은 예외로 하는 최근의 경향과는 반대다. 이러한 뉘앙스 변화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일. 2017년에 35주년 기념으로 발간한 하드커버판(일본처럼 우철방식) 영어번역판도 두터운 두께로 권두 컬러페이지가 탑재된 '''6권'''으로 출판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