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47 (문단 편집) === [[StG44]]과의 유사성 논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522237561197840966.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ntiteza-13.jpg|width=100%]]}}} || || StG44와 AK-46 || StG44와 AKM [[http://samlib.ru/img/s/serdjuk/antiteza/index.shtml|사진 출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k47stgw4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13658695_early.jpg|width=100%]]}}} || || AKM과 StG44 || AK-47의 초기형 [[https://odna-doma.ru/kak-izbavitsya/kak-sdelat-derevyannyi-avtomat-svoimi-rukami-vse-avtomaty.html|사진 출처]] || 얼핏 보기에는 둘이 비슷하게 생겼고 등장 시기도 비슷하므로 의외로 AK-47이 StG-44를 베꼈다는 인식이 좀 있었다. [youtube(J4l33puWET0)] [[AK-47]]이 [[StG44]]를 베낀 총기라는 거에 대한 반박 동영상[* 참고로 7분 47분 정도부터 동영상의 설명자가 총의 작동구조는 거의 미국의 [[M1 개런드]]의 [[가스 작동식#s-2.1.1]|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과 [[노리쇠#s-2.1.1|회전 노리쇠]] 방식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음을 설명한다.] 한때 "1946년에 최초의 돌격소총인 [[독일]]의 MP44/[[StG44]]를 토대로 총으로 설계가 시작되었다. 당시 설계팀에 소련군에게 체포되어 끌려온 [[MP18]]과 [[StG44]]의 아버지 슈마이저가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었고 설계는 소련군 하사관이었던 칼라시니코프가 이끄는 설계팀에서 이루어졌다..." 라고 알려졌었지만 냉전이 끝나고 소련이 붕괴되면서, 개발과정이 알려지고 설계자인 칼라시니코프와도 서방언론들과 접촉이 가능하게되자 '''AK-47이 StG44를 기초로 했다는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오히려 독일이 소련의 가스피스톤 방식을 카피한 게 [[https://youtu.be/ljkfMdFaE24?t=405|돌고돌다 돌아온 셈이다.]] 칼라시니코프 본인도 [[StG44]]를 토대로 만들었다는 걸 부정하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AK 초기 개발 당시, StG44를 실제로 사격해 볼 기회가 있었고 완전 분해도 해 본 경험이 있었기에, 칼라시니코프는 StG44의 가늠쇠 디자인과 가스튜브관이 총열 위에 위치해 있는 디자인 정도만 AK에 적용시켰다. 즉, 이 정도 수준이면 칼라시니코프가 말마따나 StG44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 칼라시니코프가 총기 개발을 시작하게 된 동기도 StG44가 아니라 [[MP40]][* [[프레스 가공|프레스 공법]]으로 싸고 쉽게 만들 수 있고 구조가 단순하며, 고장이 적고 누구나 쉽게 익혀서 쏘기 좋은 총. 그러나 AK-47에 경우 당시 소련의 프레스 공법 기술이 떨어져 [[AKM]]에 가서야 처음 의도한 프레스 공법으로 만들 수 있었다.]을 보고 만들게 된 것이며 구조 또한 틸팅볼트를 쓰는 StG44가 아닌 미국제 [[M1 개런드]]와 [[M1 카빈]]을 참고하여 롱스트로크-회전 노리쇠 방식으로 만든 것이다. 흔히 총기의 외양만 보고 유사성을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총이란 건 사람이 쓰기 편한 형태여야 하다보니 만들다 보면 [[수렴진화]]로서 형태가 비슷해지는 일이 흔하다.[* 러시아에서 칼라시니코프 동상에 StG44 설계도를 넣었다가 역사학자들의 반발로 황급히 용접기로 떼어내는 일도 있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2/0200000000AKR20170922186400080.HTML|#]] 다만 이 쪽은 그냥 AK-47의 분해도와 StG44의 것을 헷갈린 모양.(...)] 총기의 설계에 있어서 차이점을 보려면 전반적인 외형보다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내부구조'''를 봐야 하며, 이 구조와 연관된 장전손잡이, 조정간 등의 부품이 겉으로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를 주목하는 게 좋다. 실제로 AK-47의 구조로 해당 총기를 찬찬히 살펴보면 해도 탄약과 설계 사상만 빼면 딱히 카피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다. AK-47과 StG44는 설계사상은 거의 일치하지만, 외부 형태는 곰곰히 따져보면 상당히 다르고 공이치기, 방아쇠, 안전장치, 노리쇠나 가스피스톤 등 구조상 베꼈다 할 만한 부분은 사실상 없다. AK는 외양만 놓고 보자면 [[존 브라우닝]]의 [[레밍턴 모델 8]]을 더 많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un&no=124370&page=1&search_pos=&s_type=search_name&s_keyword=40|닮았다.]][* 특히 노리쇠 후퇴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겸하는 조정간이 닮았다.] '난 독일놈들 것을 베끼진 않았다!' 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부정했다고 하기에는 소련의 [[라이벌]]이었던 미국의 무기를 참조했다는 것도 자존심 문제에서 별반 다르지 않고, 소련의 군사기술 연구는 그러한 존재의 상징성보다는 철저한 실용성과 사용 상황을 우선시하였기에 단순한 자존심 문제로 거부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칼라시니코프가 총기설계를 시작했을 때 나치 독일은 진짜로 전쟁 중인 적국이고 미국은 일단 동맹국이란 차이가 있긴하다.] 래리 커해너의 책에 따르면 애초에 칼라시니코프는 전문 총기설계사 출신이 아니라서 '그건 여기서 발명된게 아니다' 식의 강박증이 없는 사람이고,[* 일례로 칼라시니코프가 일개 전차장 시절 처음으로 만들었던 총기는 스크류 지연 블로우백(Screw Delayed Blowback)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건 본디 [[만리허 소총]]의 반자동화를 위해 루마니아 발명가가 만든 방식이었다.] 심오하고 독창적인 물건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작동하는 실용적인 무기를 개발하고자 했다. 그 덕에 검증된 기술로 걸작을 만들어 냈다. 또한 앞선 인터뷰에서 보듯 만들게 된 계기가 MP44가 아니라 [[MP40]]이라고 밝혔고, 러시아는 StG가 나오기 전에 [[AVS-36]], [[표도로프 자동소총]] 등의 자동소총을 이미 만든 적도 있으므로 AK가 StG44를 베꼈다는 건 근거 없는 주장이다. 또한 AK의 개발이 같은 탄약을 쓰는 다른 총기들과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것만 봐도 기관단총과 유사하게 소총을 보조하는 자동화기[* 따라서 동독이나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이러한 자동화기를 기관단총으로 취급했다.]로서 개발된 것이라 마우저 소총을 대체하는 개념으로서 개발된 StG와 개념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https://youtu.be/sPWJOJZQCs8|링크]][[https://youtu.be/N3-XMMSQa78|한글자막]] 또한 슈마이저가 기술고문인것이 자료 공개로 드러나긴 했는데, 사실 슈마이저는 이 시점에서 60대 노인인데다가 소련에 별로 협력할 생각도 없었다. 게다가 그가 있었던 곳은 이제프스크로서 칼라시코프가 AK를 설계한 코브로프와는 1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다. 이제프크스는 AK-47의 초기 물량이 양산된 곳이었고 소련은 슈마이저를 설계자보다는 관리자에 더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어서 설계상 관련된 일은 없었다. ---- 순전히 외양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오히려 StG44를 정말로 베끼다시피하여 개발된 총기는 다름아닌 소련의 상대인 미국의 [[AR-15]]로, 이는 훗날 [[M16 소총]]으로 제식화된다. 당장 총열과 개머리판을 일렬로 정렬하여 반동이 어깨에 바로 전달되는 구조는 물론 총기 분해시 아랫총몸과 윗총몸이 핀으로 연결되어 경첩처럼 접고 펴는 구조[* 파생형 문단에서 후술되듯이 AK-47의 프로토타입인 AK-46이 이와 유사한 구조이긴 하다. 다만 앞서 소련 자국의 기관단총인 [[PPSh-41]]에서 이러한 접이식 구조를 먼저 선보였기에 StG44를 모방했다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다.]에서 이를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단, AR-15는 탄창 삽입구 앞부분에 핀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StG44는 탄창 삽입구 뒷부분에 핀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AR-15는 윗총몸과 아랫총몸이 정확하게 구분되지만 StG44는 위치상으로는 아랫총몸 쪽에 있는 탄창삽입구가 구조상으로는 윗총몸에 붙어있다.] 외관상으로도 탄피 배출구를 막는 특유의 먼지덮개가 열리는 경첩의 방향만 다를뿐[* StG44는 위쪽으로, AR-15는 아래쪽으로 열린다.] 그 구조는 사실상 동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