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47 (문단 편집) === AK 계열은 반동이 세다? === [youtube(LHcHjZr3PMM)] 해당 속설에 대해서 반박한는 [[양욱]]의 설명 사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실제로 AK 47 이 사용하는 7.62×39 mm 탄이 5.56 mm NATO 보다 살싹 강한 것은 맞다. 물리적으로 모든 변수를 쳐 내고 단순히 생각해 보면, 충격략은 운동량의 변화량이고 운동량은 mv로 결정되므로 정지상태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할 때 총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작용 반작용에 따라 (초구탄속)x(탄자중량)이라 볼 수 있다. AK47의 초구탄속은 wiki에 따르면 710 m/s, 탄자중량은 대략 7.9 g 이므로 5.6 kg·m/s 의 운동량이 발생하고, AR15의 초구탄속은 993 m/s, 탄자중량은 대략 3.56 g 이므로, 3.53 kg·m/s 의 운동량이 발생하여 두 총의 충격은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실제 사용자가 받는 충격은 '스프링의 감쇠 + 운동량 보존에 따라 총의 무게를 나눈 속도' 에 의해 결정 되므로 실제 느끼는 반동의 차이는 더더욱 미미하다. 때문에 반동의 세기 보다는 느낌이 달라 더 세거나 작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흔히 알려진 '''AK는 매우 강력한 탄을 이용해서 반동이 엄청나다'''는 속설은 거짓이다. 당장 위의 수많은 영상에서 별 어려움 없이 이젤 사이즈 정도의 면적에 들어갈 집탄율을 유지하면서 쏘는 것을 참고해보자. [[AR-15]]등의 5.56mm에 비해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정도이다. 속설의 원인은 AK가 [[7.62×39mm]] 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7.62mm라는 말만 듣고, 저격총 및 기관총에 주로 쓰이는 7.62x51mm NATO탄 또는 7.62x54mmR탄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서방제 M60 기관총은 총기에 관심이 없어도 국군 복무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같은 공산권 총기 중 7.62x54mm를 쓰는 물건은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PKM 기관총 등이어서 무심코 AK 소총의 7탄도 기관총탄만큼 강한 탄이 아닌가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AK-47에 사용하는 7.62×39mm은 뒤의 39mm라는 숫자에서 볼 수 있듯이, 탄의 길이가 미국제 7.62mm 탄보다 짧다. 그런만큼 장약도 덜 들어가 장약의 양만 보면 5.56mm M193탄과 대동소이하다. 그러면서도 탄두가 조금 더 굵고 무거워서 300m 이상 중장거리 사격시에는 탄도가 조금 불안정한 면은 있다. 다만 AK의 구조 자체가 '''신뢰성과 생산성에 좀 더 무게를 두어'''서, '''정밀 사격이나 연사시 총기 진동 제어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다. 사실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구조보다는 AK 자체의 반동 제어 설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탓이 더 크다.[* 당장 국군 [[K2 소총]]이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이지만, 애초에 저반동으로 유명한 5.56×45mm NATO를 사용하고 반동 제어 설계도 제법 충실하게 되어있는 편이라 체감 반동은 상당히 적다. 가스 직동식인 [[AR-15]]와 비교할 때에나 반동의 차이가 체감되는 수준이고 이마저도 손에 익으면 오히려 M16보다 K2 쏘기가 더 쉽다는 사람도 나올 정도로 별 차이는 없다.] 무엇보다도 AK를 평균적으로 쓰는 사수들이 미숙한 경우가 매우 흔했으므로, 전투 스트레스로 흥분한 상태에서 조정간 자동에 두고 마구 난사하면 탄착군이 하늘로 치솟는 건 당연하다. 이렇게 쏘면 AK가 아닌 그 어느 총을 쏴도 반동이 크게 느껴지겠지만, AK 쏘는 사람들이 대개 이 따위로 쏘는 민병대나 반군, 최소한의 교육만 받은 징집병들이어서 일어난 일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실전 경험이 많은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 등은 AK는 처음 몇 발만 안 맞으면 그 이후는 퍽 안전한 편이라고까지 할 정도였다. 초탄은 베트콩이나 북베트남군이 조준 잘 해서 정밀하게 쏠 수 있지만, 차탄 이후로는 속사 사격술이 발달한 시대도 아니었고 베트콩들이 그걸 배울 여유도 없었을테니 마구잡이로 쏴댔기 때문이다. AK 사수들을 위한 사격술이 한동안 부재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구소련 시절에서는 서방에서나 공산권에서나 군대 소총사격 FM 자세는 샷건이나 스포츠 소총처럼 팔꿈치를 하늘 높이 띄운 치킨 윙 자세였다. 이게 SKS처럼 피스톨 그립도 없는 총을 단발사격하기엔 적절했지만, 피스톨 그립도 달리고 가스활대의 진동으로 인한 반동도 있는 AK로 취하자니 불편한데다 반동 제어도 잘 안 된 것이다. 게다가 보병 개개인의 자동사격 개념도 지금처럼 잘 자리잡지 못해서, 비효율적인 치킨윙 자세로 비숙련병이나 게릴라가 마구 난사하니 총구가 하늘로 간 것이다. 구소련에서도 기계화보병 교범에서 총구를 땅으로 끌어당기라 가르치는 등의 노력을 했고, AKM에서 소염기 형상을 개선하거나 5.45mm 탄을 주력으로 미는 등 기계적 개선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연히 현대 전술사격을 익히는 스페츠나츠들은 AK 계통을 쓰더라도 편한 파지에 도움이 되는 수직손잡이를 달고, 서양 특수부대처럼 씨 클램프로 잡아가며 반동을 제어한다. 당장 현대 [[특수부대]]나 [[PMC]], 총기 전문가 등이 쏘는 AK는 속사를 해도 조밀하게 잘 박힌다. 이런 전문가들은 애초에 그 어느 총을 잡아도 마구 난사하지 않고 조정간 전환도 잘 하고 격발 통제도 잘 한다.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이 체감 반동이 조금 더 큰 방식이기도 하다. AK는 신뢰성, 생산성을 위해 롱스트로크 피스톤을 채용했다. 무거운 가스 피스톤과 노리쇠가 앞 뒤로 왕복운동을 하며 진동을 발생시키고, 이 진동 때문에 AK의 웟총몸 덮개에는 조준장치를 직접 달지 못할 정도이다. 이 왕복 운동의 축이 정확히 어깨 견착 부위와 일직선이 아니라서 인체공학적 문제도 발생한다. 흔히 경쟁상대라고 보는 M16의 경우는 가스가 노리쇠를 밀어 준뒤 버트 스톡에 있는 완충기가 가벼운 '''[[노리쇠]]만''' 밀어주고 총이 왕복운동 축과 견착의 축이 일직선이기 때문에 반동이 적게 느껴진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추진화약량이 적다지만 7.62×39mm M43탄의 반동이 5.56×45mm NATO탄보다 좀 더 센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므로[* 7.62×39mm M43의 탄두는 5.56×45mm NATO보다 2배가량 무겁고, 탄속은 조금 느리므로 탄두의 운동량(질량 x 탄속)은 1.5배가량 크다. 따라서 [[운동량|운동량 보존 법칙]]에 의해 반동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다.] AK-47을 가지고 AR과 작동 메커니즘의 우월성을 논하는 것은 사실 번지수가 틀린 논쟁이기도 했다. 정 AR과 비교해 가스 직동식-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식의 우열을 논하려면 AK-74를 가져와야 하는게 맞고, 정작 이렇게 되면 둘다 체감 반동은 실용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이마저도 5.45mm가 5.56mm보다 조금 약한탄이라 정당한 비교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기에, 한국에서 간혹 벌어지곤 하는 '[[K2 소총|K2]]와 [[M16 소총]] 중 뭐가 더 쏘기 좋고 반동이 더 큰가?'식의 논쟁이 사실 더 합당한 면[* 둘다 5.56×45mm NATO탄을 사용하고 작동 메커니즘만 다르기에 순수하게 기계적인 면만 비교하기 딱 좋다.]이 있었다고 봐야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