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DHD (문단 편집) == 오남용 == 간혹 학업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약을 불법적으로 구해서 아이에게 먹이거나, 대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집중력을 높일 생각에 주변 환자의 약을 받아먹는 경우가 있다. ADHD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가능하게 하려고''' 이런 약을 복용하는 것이지, '''공부를 잘하려고 복용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ADHD에 대해 그럴듯한 그림자료 화면이나 대량의 짤방을 만들어서 ADHD가 이렇다고 거짓 찌라시나 허위정보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ADHD는 전문가들이 진단해서 내릴 수 있는 것이지 일반인들이 온라인에서 떠도는 어줍잖은 자료나 정보 따위를 가지고 셀프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 절대 아니다. 다만, 정보의 신뢰성과는 별개로 인터넷에서 떠도는 ADHD에 관한 정보들을 접한 것을 계기로 하여금 실제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 자신이 ADHD 혹은 타 신경,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한 사례도 제법 많은 것은 아이러니한 점. 일단 정말로 자신이 이에 해당하는지 고민되는 경우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이롭다. ADHD 환자들이 [[메틸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같은 ADHD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니까 '저거 먹으면 공부 짱 잘되겠구나'하면서 자기 아이들에게도 먹이려는 부모들이 있는데 [[정신질환/분류|정신질환]]은 스스로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어떤 질환이 유전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웹툰 작가들의 가혹한 노동환경이 고발되었을 당시, 일부 웹툰 작가도 ADHD가 아닌데도 약물로 집중력을 높이려고 했다는 게 드러났다.[[https://www.news1.kr/articles/?4954719|#]]] 이렇게 약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은, 지능은 높지만 ADHD 증세로 인해 분산되는 주의집중력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던 것이 약으로 인해 본래 본인 실력대로 학습이 가능해진 것이다. 간혹 일반인에게도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본인에게 경증 수준의 ADHD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거나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때문에 스스로 부정하는 사례인 경우가 많다. [youtube(6_49BC6_UUg, start=522)]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연구팀 리사 웨이언트(Lisa Weyandt) 교수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5시간 학습을 시킨 연구도 있다. 학습 전에 일반인에게 30mg [[애더럴]]을 투여한 사례에선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신체적 변화가 생기긴 했으나 이러한 신체적인 변화가 학습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단기 기억력은 감소했으며 [[플라시보 효과|독해력과 암기력은 가짜 약을 먹었을때와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애더럴은 뇌의 활동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으며 인지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ADHD 아닌 환자가 먹고 공부를 잘했다고 느끼는 것이 도파민 오남용의 효과라고 리사 웨이언트 교수는 생각하고 있다. 이는 [[도파민]]이 많이 작용하면 느낄 수 있는 고양감과 성취감 때문에 '''[[메스암페타민|결과나 효율성에 관련없이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라는 의미다. 이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65228/|연구]]는 53회 피인용 될 정도로 제대로 된 [[RCT#s-4|무작위대조시험]]으로 본다. 또한, 위에서 언급되었듯, ADHD 약물의 기본 기전인 '''도파민의 재흡수 방지(메틸페니데이트 계열) 및 분비 촉발(암페타민 계열)'''인데, 일반인이 복용해서 도파민이 과다하게 작용할 경우, '''[[망상장애]], [[환각]], [[조증]] 삽화 유발'''같은 정신적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조현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과도하게 작용하는 도파민은 오히려 충동성이 늘면서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심지어 인지 기능과 보상 회로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예시로는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이 있다. ADHD 약물에 대한 잘못된 편견처럼 집중력을 늘리는 것이 아닌 갑자기 벽을 친다던지, 자신감이 과도하게 늘면서 밖에 나가 엄한 짓을 한다든지, 의미없는 행동이나 생각에 집착을 할 확률이 높다. 약물에 내성이 생길 경우 [[중독|투여량을 늘리면서 부작용과 의존성을 악화시키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의사의 처방 없이 공부 잘하겠다고 복용하는 것은 매우 나쁜 생각이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 전문의의 소견은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크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