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I.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먼 미래, 빙하가 녹아 온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자원들은 고갈된다. 해수면 상승으로 [[암스테르담]], [[베네치아]], [[뉴욕]] 등이 침수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수백만 명이 기아로 죽어가는 참상이 벌어진다. 한편 재정을 보전한 선진국들은 산아제한법을 실시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자원을 아끼려 한다. 대신 발달한 과학 문명으로 로봇 산업은 활성화된 지 오래. 로봇 회사인 사이버트로닉스의 하비 박사는 인류 최초로 '사랑의 감정'을 가진 아이 로봇을 만드는 일에 도전한다. 그렇게 아이를 갖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개발된 [[프로토타입]] 아동형 로봇 데이비드([[헤일리 조엘 오스먼트]])는 친아들 마틴이 불치병에 걸려 냉동인간이 된 스윈턴 부부에게 입양된다.[* 실생활에 보급되기 이전에 테스트용으로 우선 입양된 경우.] 아내 모니카(프란시스 오코너)는 남편인 헨리(샘 로바즈)가 데려온 데이비드를 보고 마틴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어디에도 없다며 거부 반응을 보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데이비드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데이비드에게 입력시킨다.[* 아이 로봇은 부모를 한번 입력시키면 그 사실이 영구 각인되기 때문에 다시 재판매할 수가 없다. 오직 파기하는 방법뿐.]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냉동인간]]이었던 마틴이 기적적으로 회복해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데이비드는 한동안 마틴과 같이 살아가지만 마틴은 데이비드를 형제가 아닌 장난감으로 인식하며 데이비드에게 갖가지 악의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엄마의 머리카락을 잘라오면 엄마가 널 사랑할 거라고 꼬셔서 데이비드가 한밤중에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자르려다가 집안이 뒤집히기도 하고, 데이비드에게 [[피노키오]]를 읽어달라고 하기도 한다.[* 데이비드의 입장에서는 좀 섬뜩한 내용이지만,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되는 장면에 매료된 데이비드는 오히려 피노키오에 빠져들고, 피노키오를 진짜 소년으로 만들어준 푸른 요정을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데이비드를 데려온 장본인인 헨리는 데이비드에 대해 점점 반감을 갖게 된다. 어느 날, 마틴의 생일 파티에 찾아온 친구들이 "너 DAS(Damage Avoid System, 위협 회피 본능) 있니?"라고 케이크 칼로 데이비드를 시험하는데,[* 이는 데이비드에게 "넌 기계 나부랑이다"라는 걸 주입시키려고 한 악의적인 행동이다. 마틴도 그걸 알고 있었는지, 아이들한테 그만하라고 말리면서 데이비드를 감싸 준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보호 시스템이 발동되고 겁을 먹은 데이비드는 마틴을 끌어안고 자신을 지켜달라고 애원하다가 실수로 수영장에 빠져 마틴을 익사시킬 뻔한다. 그날 밤 데이비드는 혼자서 스케치북에 엄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편지를 쓰며 상심한 엄마 모니카의 마음을 풀어보려 하지만, 마틴이 자기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데서 느끼는 모니카의 여러 감정을 어린이로 프로그램된 데이비드는 이해할 수가 없었고, 그전부터 데이비드를 안 좋게 생각하던 모니카의 남편 헨리[* 데이비드는 영화 내내 단 한 번도 헨리를 아빠라고 부른 적이 없다. 심지어 부모를 모두 지칭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엄마와 헨리'''라고 한다. 마틴을 형 혹은 동생이라고 부른 적 없는 것도 마찬가지. 데이비드뿐만 아니라 내레이터조차 '아빠'라는 표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헨리는 데이비드를 비싼 장난감 정도로 여기고 자신을 아빠로 등록하지 않아서다.] 역시 이 사건을 계기로 데이비드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된다. 헨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데이비드를 보내지 않겠다고 말하던 모니카였지만, 애지중지하던 아들 마틴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사건이 생기자 부부는 데이비드를 사이버트로닉스에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모니카는 데이비드에게 내일 단둘이서 숲으로 놀러가자는 거짓 제안을 한다. 하지만 다음 날, 모니카는 영구 전자 회로에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이 이미 각인되어 있어 공장에 그대로 돌려보냈다간 데이비드가 그대로 폐기처분될 것을 생각해 차마 공장까지 가지 못하고 숲 속에서 길을 돌린다. 너를 여기 두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엄마의 모진 말에 당황한 데이비드는 이내 '''"제가 사람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제발 날 버리지 마세요. 허락하시면 사람이 될게요."'''라고 울부짖으며 매달린다. 모니카는 그런 데이비드를 보며 심적인 고통을 느끼지만, 이윽고 데이비드에게 돈[* 심지어 돈이라고 쥐어준 게 고작 10달러 10센트. 물가가 자세히 묘사되진 않지만 검색엔진같은 느낌의 다알아 박사 7회 이용료에 준하는 금액으로, 정말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을 쥐어주며 사람이 있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고[* 이 때 플래시 페어에도 절대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버려진 로봇들이 어떤 운명에 처하는 지 알고 있었던 것.] 너 같은 로봇들과 같이 지내라는 당부와 함께 도망치듯 숲 속을 떠나버린다.[* 이 사건 때문에 데이비드가 겪게 된 엄청난 수난과 심적 고통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냥 바로 파기하는 게 나았다(...). 어찌보면 자기가 죄책감을 갖기 싫어서 이도저도 아닌 선택을 한 것이라고 관객들에게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짓이었다.] 그렇게 곰인형 로봇 테디[* 성숙한 사고를 가진 인공지능이 내장된 곰인형. 어린 데이비드에게 이따금씩 똑부러지는 조력자가 되기도 한다.]와 함께 버려진 데이비드는 자신이 버려진 이유가 자신이 마틴과 같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엄마의 사랑을 얻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진짜 사람이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며 [[피노키오]]에서 나온 푸른 요정이 자신을 진짜 소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으며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 중인 남창 로봇 지골로 조([[주드 로]])를 만나 함께 푸른 요정을 찾아 길을 나선다. 그러나 세상은 집 떠난 로봇이 살기에는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무연고 로봇들은 모두 플레시 페어라는 인간우월주의자들의 축제에 끌려가 끔찍한 죽음을 당하고 있었던 것.[* 대포에 넣고 돌아가는 프로펠러를 향해 쏴서 갈아버리거나, 능지처참을 시키거나, 머리 위에서 염산을 부어 녹여버리는 등 매우 과격한 장면들이 나온다.] 길을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아 로봇 사냥꾼들에게 잡힌 조와 데이비드는 결국 플레시 페어로 향하게 된다. 철창 안에서 죽을 차례를 기다리던 로봇들과 함께 공포에 떨고 있던 데이비드는 데이비드를 실제 인간으로 오해한 어느 소녀에 의해 소녀의 아빠인 플레시 페어 관계자에게 발견된다. 관계자는 이런 완벽한 로봇을 그냥 죽게 놔둘 수는 없다며 데이비드를 풀어줄 것을 주장하지만, 플레시 페어의 주최자 로드 존슨([[브렌던 글리슨]])은 그런 게 무슨 상관이냐며 로봇은 로봇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 관계자에게 돈을 쥐어주고 데이비드를 축제장 한가운데로 끌고 간다. 그 과정에서 데이비드는 원래 어린아이처럼 학습된 대로, 주변의 어른의 손을 잡고 '날 도와줘' 라는 프로그램대로 조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으며, 같이 처형장에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실제 인간 아이와 너무도 흡사한 데이비드가 살려달라고 울부짖자 충격을 받은 관객들은 ‘로봇은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 저 아이는 사람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로드 존슨은 아이들을 대신하려는 기계의 농간이라고 주장하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고 주접을 떨지만, 흥분한 관객들은 도리어 로드에게 돌을 던지며 드잡이를 한다.[* 소설판에서는 단순히 완벽한 아이처럼 보이는 데이비드를 보고 동요한 것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사건이 언급되는데, 사냥꾼들이 쓰던 탐지기가 술 취한 부랑자를 실수로 로봇으로 감지하는 바람에 관중들 앞에서 오체분시가 벌어진 트렌튼 사건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훨씬 민감해져 있었다고 한다. 극중에서도 로드 존슨이 데이비드를 보고 "얘 확실히 로봇 맞냐? 트렌튼 사건 또 일어나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라고 미심쩍어하는 대사가 있다.] 그렇게 관중들이 객석을 넘어 무대에 난입하면서 결국 개판이 된 플래시 페어. 관계자들은 소동을 틈타 데이비드와 조를 풀어주고, 자유의 몸이 된 조는 '우연히 널 만나 행운을 얻었다'며 데이비드에게 고마워한다. 이후 조가 알고 있던 지인 다알아 박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형상을 한 홀로그램 백과사전 시스템. 성우는 [[로빈 윌리엄스]]가 맡았다.]의 집에 도착한 데이비드는 다알아 박사에게 푸른 요정의 존재에 대해 묻고, 그의 대답[* The City at the End of the World, Where the Lions Weep. 해석하면 '세상의 끝에 위치한 도시에서 사자들이 우는 곳'이다.]에 따라 하비 박사가 있다는 사이버트로닉스 사로 찾아간다. 물에 잠긴 [[맨해튼]]의 고층 빌딩에 위치한 사이버트로닉스 사.[* 다알아 박사의 대답처럼 사자 두상들이 본사 건물 외벽에 달려 있는데, 이 두상들의 눈구멍에 분수가 달려서 물이 쏟아져 나온다. '사자들이 우는 곳'은 이를 의미한 것.] 그러나 그곳에서 데이비드가 발견한 것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었다.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는 오직 나 하나 뿐이라고 믿고 있었던 데이비드는 로봇을 보고 혼란에 빠지며, 엄마를 가질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라는 광기에 사로잡혀 책상에 있던 조형물로 눈앞의 로봇을 파괴하며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다. 그때 데이비드를 만든 주인공인 하비 박사가 등장한다. 알고 보니 하비 박사는 데이비드의 여정을 쭉 지켜보고 있었으며, 다알아 박사를 설득해 데이비드를 사이버트로닉스로 오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하비 박사는 로봇 최초로 자기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자립적인 결정과 행동을 통해 모험을 떠난 데이비드에게 감탄해 마지 않으며, 데이비드가 이루어낸 행보와 성과에 대해 칭찬한다. 이후 하비 박사는 너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아마 회사 관계자들일 듯하다.] 다음에 해야 할 일 또한 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잠시 방을 비운다. 그 사이 혼란에 휩싸인 데이비드는 자신과 똑같은 로봇들이 수십 개나 들어있는 연구실을 발견한다. 완제품이 아닌 로봇들의 모습은 데이비드의 눈에 충격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엄청난 혼돈에 빠진 데이비드는 건물 끝에 걸터앉아 아이답지 않은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결국 엄마를 읖조리며 바다에 빠진다.[* 실수로 빠진 것도 아니고, 바다에 몸을 내맡긴 수준이다. 데이비드가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임을 감안하면 매우 이질감이 느껴지는 장면으로, 결국 데이비드가 이 공간에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 이 장면을 지켜보다 헬기를 타고 데이비드를 구하러 온 조는 바닷속에서 파란 요정을 보았다는 데이비드에게 헬기를 맡기고, 때마침 도착한 경찰에게 잡혀간다. 조와 이별한 데이비드는 잠수함으로 변형된 헬기를 타고 바닷속에 잠긴 코니 아일랜드의 놀이공원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데이비드가 마침내 푸른 요정을 찾았다. 놀이동산에 있는 피노키오 테마파크의 동상을 푸른 요정으로 착각한 데이비드는 푸른 요정 앞에 헬기를 세워두고 자신을 사람으로 만들어달라고 기도한다. 그때 관람차가 무너지면서 헬기를 깔아버리고, 데이비드와 테디는 바닷속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데이비드는 오랜 시간이 지나 헬기의 불빛이 꺼지고, 바다가 얼어붙고, 자신의 기능이 정지되는 그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기도한다. ---- 2000년 후, 모든 것이 얼어붙은 바다. 지구는 초월적인 기술력을 지닌 로봇들에 의해 재건된다.[* 인류는 멸종한 상태이며, 로봇들은 얼음 속에 갇힌 지구의 유물들을 발굴해 인간을 연구하고 있었다. 조가 데이비드에게 "인간들이 없어져도 우리는 남을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 얼어붙은 바다를 파내며 조사를 하던 내레이터는 얼음 속에서 데이비드의 헬기를 발견하고, 그렇게 데이비드는 2000년 만에 깨어난다. 내레이터와 동료들은 데이비드가 가진 기억을 통해 그가 인류를 조사하는 데 있어 엄청난 가치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데이비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포탈을 열어 데이비드를 기억 속의 집으로 보내준다. 테디에게 다시 집에 왔다며 기뻐하기도 잠시, 어둑어둑한 집에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데이비드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는다. 그때 데이비드를 부르는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를 따라간 곳에서 데이비드를 기다린 것은 그토록 만나길 고대했던 푸른 요정.[* 이는 사실 내레이터가 조작하던 아바타로, 푸른 요정을 찾던 데이비드를 배려해주기 위한 수단이다. 담당 배우는 [[메릴 스트립]].] 엄마는 언제 오느냐, 마틴과 함께 시장에 갔느냐 묻는 순진한 데이비드에게, 푸른 요정(의 입을 빌린 내레이터)은 '''네가 잠든 지 2000년이나 지난 뒤라 엄마는 이미 죽었으며, 사람을 복원하는 데에 DNA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기다림 끝의 동심파괴-- 데이비드는 그 말에 눈물을 흘리며 모든 것을 포기한 표정을 짓는다. 그때 테디가 다가와 데이비드에게 오래 전 엄마의 머리카락을 잘랐던 것을 기억하냐며 묻는 동시에 품 안에 간직하고 있던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내밀고, 푸른 요정은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건네받으며 데이비드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날 밤 데이비드의 방에 찾아온 내레이터는 데이비드에게 '''신체 조직을 통해 되살린 사람은 오직 하루밖에 못 산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동료들과 함께 인간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지속했지만, 되살린 사람이 하루를 보낸 뒤 잠에 들면 우주의 시공간 연속체에서 아예 소멸되어 두 번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는 것. 데이비드는 헬리콥터에서의 하루처럼 하루가 영원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시간이 흘러 아침이 다가오고, 엄마가 곧 깨어날 것이라는 내레이터의 말에 데이비드는 모니카가 있는 방으로 조심스레 걸어간다. 거짓말처럼 침대에는 모니카가 조용히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모니카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천천히 걷어내며 잠에서 깬 모니카와 재회한다. 그 하루 동안 데이비드는 엄마에게 커피를 타주고, 함께 머리를 감고,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고, 숨바꼭질 놀이도 하며 둘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생일이 없는 데이비드에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데이비드의 행복한 하루의 끝은 다가온다. 시간이 흘러 잠이 몰려 오는 모니카에게 데이비드는 직접 이불을 덮어준다. 모니카는 눈을 감으며 데이비드를 감싸안고 말한다. '''"사랑한다, 데이비드. 너를 언제나 사랑해."'''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데이비드.[* 데이비드는 모니카와 함께 하는 장면에서 재회 때 한 번,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난 뒤 한 번, 이렇게 두 번 눈물을 흘리는데, 로봇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의거하면 시공간 속의 데이비드는 소원대로 진짜 사람이 됐다.] 모니카의 하루가 끝이 남과 동시에 데이비드는 모니카의 옆에 누워 난생 처음으로 눈을 감고 잠에 든다.[* 로봇은 잠을 잘 수 없다. 가만히 누워 조용히 있는 것이 전부다.] 그렇게 데이비드는 가장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영구 정지된다. 테디가 침대 위로 올라와 조용히 앉고, 천천히 집안의 불이 꺼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