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2공식 (문단 편집) ===== 차이잉원 ===== 제14대 중화민국 총통인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은 2012년 첫 총통선거 출마 당시에 92공식을 대체할 '대만공식'(臺灣共識. Taiwan Consensus)을 제시한 바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마잉주 총통의 양안관계 개선 정책이 대체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던 시점이어서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했고, 낙선했다. 이를 반영한 듯, [[제14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2016년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은 '현상유지'(維持現狀)만을 강조하며 천수이볜 시절의 급진적 분리독립과는 거리를 두는 듯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총통선거 막바지인 12월 말에 발표한 "중국과의 소통(有溝通)、도발 자제(不挑釁)、정책 투명성(沒意外)"의 양안관계 3원칙도 그 연장선상이 있다. 다만 92공식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중국 공산정권과 국민당의 요구에는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차 TV 토론에서도 "92공식이 양안관계에서 여러 선택들 가운데 하나일 수는 있겠지만, 유일한 선택이어서는 안된다"(九二共識是選項,但不是唯一的選項)는 식으로 답했다. 그리고 2016년 5월 20일의 총통 취임연설에서는 [[http://www.cna.com.tw/news/firstnews/201605205012-1.aspx|"1992년에 양안 기관들 사이에 수차례의 접촉, 회담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통점을 모색하려는 노력과 성과들이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존중할 것"(1992年兩岸兩會會談的歷史事實與求同存異的共同認知,這是歷史事實)]]이라고 밝혔다. 92공식의 의미를 양안간의 '합의'보다 '만남' 정도로 규정한 셈. 7월 21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92공식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라는 기한을 설정했다는 말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만은 이미 매우 민주적인 곳이며, 여론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한을 설정하여' 대만 정부가 여론을 무릅쓰고 상대의 조건을 수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는 '시한부 조건'에 반대한 것이지, '92공식'을 직접 부정한 것은 아니다. [[https://overseas.mofa.go.kr/tw-ko/brd/m_1456/view.do?seq=1241062&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관련내용]] 92공식을 중국과의 정치외교적 '합의'에서 과거 실재했던 '논의' 정도로 격하시키면서, 이를 정면 부정한다는 중국의 비판은 회피하려는 모호성 유지의 연장선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말부터는 92공식을 중국만의 일방 논리로 규정하며, "92공식은 중화민국의 주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보다 명백히 거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심지어 2019년 새해 들어서는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은 중국이 요구하는 [[일국양제]] 통일 방안을 절대 반대하며, 이는 대만인들 모두의 공통적 인식"이라고 밝혀 2012년 총통 선거 후 오랫만에 '대만공식'이란 용어를 다시 사용했다. 여론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55.7%가 '92공식'은 없는 것으로 여긴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57351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