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668587667 (문단 편집) === 팬들의 몰지각함 === 다수의 LG팬들은 위에서 설명한 문제들만 중요하고 자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LG가 암흑기를 겪은 데에는 팬들의 지분 역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김성근 감독 시절인 2002년에 LG팬들은 공식홈페이지 [[쌍둥이 마당]]에 김성근 감독이 기존 스타들이나 [[박용택]] 등 엘리트 유망주 대신 [[최동수]], [[권용관]] 같은 무명을 쓴다고 감독과 해당 선수를 계속 욕했다. 특히 유명한 여자팬은 최동수 등이 뼈가 부러지라는 저주를 쌍마에 올릴 정도였다. 그리고 이들은 매일 같이 '신바람 야구', 'LG 다운 야구', '이기는 것보다는 지더라도 납득이 되는 야구', '예상 가능한 오더[* 즉 기존 유명 선수의 꾸준한 출장을 의미하며, 이는 [[최동수]] 등의 무명 출신 선수의 배제를 뜻한다.]의 야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승리하나 패배하나 앵무새처럼 떠벌렸고, 준우승을 한 후에도 그런 비판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다. 당시는 쌍마는 김성근 감독 옹호파와 비난파(반대파)가 매일 피터지게 싸웠으나, 대체적으로 비난파가 더 강했다. 그래서 [[어윤태]]가 새로 프런트 수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들 LG팬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들이 그렇게 원하고 노래부르던 [[이광환]] 감독을 기용한 것이다. 그때 김성근 반대 LG팬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원하는 신바람 야구가 구현되게 되었다며, 어윤태와 [[이광환]] 감독 체제를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그리고 당시 LG팬들 중 김성근 찬성파들 중 많은 수가 LG에 실망해 떠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LG 10년 저주의 가장 큰 원인은 '''[[김성근의 저주|2002년 무리한 혹사로 투수진을 박살낸 김성근]]'''[* 더불어 박용택의 어깨도 박살냈다.]과 또한 '''이 시기 두각을 나타낸 [[최동수]] 등의 무명 출신 선수들을 증오한 LG팬들'''이다. 최동수가 그 뒤에 서용빈이 하락세를 탐과 동시에 유명선수로 성장하고서 다른 [[박병호]] 같은 2군급 선수가 1루에서 삽질을 하면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LG의 암흑기가 길어지면서 결국 프런트는 [[현대 유니콘스]] 계열의 [[김재박]] 사단을 영입하게 되는데 기존에 있던 LG 코치진들과 융화가 잘 되지 못한다는 소문이 돌고, LG팬들 사이에서는 코치들 내에서 파벌이 있다는 루머까지 나돌기 시작했고, 그렇게 되면서 프런트가 팀에 적합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보다는 팬들의 눈치를 보면서 여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암흑기를 더 길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의 정점이 된 사건이 [[염경엽]]과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 부임 초기의 정치설 논란. 물론 이쪽도 프런트의 책임이 아주 없는건 아닌게, [[이순철]] 감독 시절에 팀의 레전드를 내친 이후 LG 팬들의 프런트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2013년 이후로 2시즌 동안 가을야구를 하게 되면서 당분간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지만 2015년 9위 추락으로 비밀번호 재림을 두려워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투수층이 두터워지면서 보직 재배치만 제대로 해준다면 반등의 여지를 지니고 있으며, 15시즌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된 야수진 고령화 문제는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고,[* 주전 야수들인 박용택이나 이병규(7), 이진영 등은 벌써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그리고 라뱅은 16년에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시즌 끝나고 은퇴를 바라봐야 할 정도로 무너졌다. 결국 협상 테이블에서 구단과 싸우기 싫다며 은퇴했고 17시즌 중반 은퇴식을 치렀다.] 이들을 대신할 야수 자원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2016년 이후가 도약이냐 추락이냐의 기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극성팬들은 프런트를 쥐고 흔들기 보단 맘에 들지 않는 감독이나 단장, 선수에 대한 악플을 달며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기도 했다. 2016시즌 채은성, 이천웅 등 기존자원의 발견과 김용의의 각성 등으로 인해 라뱅은 2군에서 4할을 침에도 시즌 마지막까지 1군에 못 올라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리가 없어서였다.[* 13시즌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비가 불가능한 라뱅을 기용하려면 리그 최고의 타자인 박용택을 좌익수로 보내고 당시 주전 좌익수이던 이천웅을 벤치에 앉히거나 이천웅을 우익수로 보내고 엘지의 주포인 채은성을 빼거나, 이천웅을 중견수로 보내고 리드오프이던 김용의를 빼는 등 자충수뿐이었다. 그렇다고 라뱅을 대타로 쓰기에는 당시 대타자원만 정성훈/양석환, 서상우, 이형종, 문선재 등 잔뜩 쌓여있었으며 서상우와 정성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최소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이병규는 설령 팀 내에 자리가 있었어도 쓸 이유가 없었다.] 2013년 마지막 불꽃 이후로 나름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그의 '''OPS는 6할이 간당간당했고 타율은 2할 초반'''에 그쳤다. 이 정도의 타격 성적이면 2루수나 유격수여도 욕을 먹을 마당에 그는 '''지명타자'''로, 타격으로 모든 걸 보여줘야 하는 선수였다. 이렇듯 팀 체질 개선 및 본인의 노쇠화로 라뱅의 자리가 1군에 없었지만 극성팬들은 여전했다. 이병규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실 외야에 '상문아 우리는 네가 부끄럽다'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이에 당시 주장이던 류제국은 부담스럽다고 인터뷰를 할정도였다. 어처구니 없게도 이 사건 이후로 엘지는 급격히 반등해서 4위를 마크했고 이 극성팬들은 이 해의 성과를 자신들이 선수단과 감독을 정신차리게 했다고 자화자찬하는 중이다. 더욱 어이없게도 이 극성팬들은 이병규가 한창 1군에서 삽을 푸던 2015년엔 양상문이 이병규를 '''기용한다는 이유로''' 신나게 깠다. 해가 가도 이들은 변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정성훈이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전경쟁에서 밀렸지만 이들은 팀의 '''4번타자'''인 양석환을 못 마땅해하며 정성훈을 쓰도록 강요했다. 더불어 주전 2루수인 손주인의 나이가 많아서 새로운 자원을 시험하기 위해 강승호, 정주현등을 테스트했지만 극성팬들은 손주인을 왜 벤치에 두냐고 한탄했다. 덤으로 이들 눈에 띈 또 하나의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이형종. 2017시즌 4월, 4할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제일 잘나가기 시작하자, 이들은 당시 소포모어 징크스+삼재+금단현상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시달리던 채은성을 2군에 박아놓으라고 악플을 일삼았다. 물론 당시 채은성의 성적은 예년에 비하면 재앙이었던건 맞지만 채은성이 홈런을 치는 날조차 칭찬 한마디 없었으니 그 도가 너무나도 지나쳤다. 이 외에도, 원 포인트 릴리프인 진해수를 왜 우타자 상대 안 시키냐고 까는 등 이진영, 이병규, 정성훈, 손주인 등으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양상문을 어떻게든 무슨 이유를 들어서든 까는데에 앞장섰고, 그에대한 평가는 4번의 시즌 중 2번의 가을야구와 팀에 새로운 얼굴들을 비추게 했음에도 이순철과 동급 취급을 당했다. 물론 팀 사기는 박살나서 신나게 롤코를 타다가 DTD로 추락했다. 2018년, 정성훈이 방출되고 허프는 일본으로 떠났으며 손주인이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떠나자, 팬들은 그야말로 폭발했다. 이들은 단장으로 영전한 양상문이 김현수의 영입을 성공하던 말던 소사 재계약을 하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매일같이 잠실구장 LG 사무실 앞에서는 양상문 퇴진 시위가 벌어지고 양상문 개인의 전화번호가 털려서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이들은 신임 감독 류중일에게도 불만을 품었다. 부상당한 이형종은 그렇다쳐도 이천웅이 아니라 양상문의 양아들이자 적폐로 둔갑한 채은성이 시범경기 주전 우익수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채은성이 시범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행진을 하며 무력시위를 함에도 이들은 채은성에게 꾸준히 악플을 달며 저주를 했고, 실제로 4월까지는 퐁당퐁당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이천웅 주전설이 퍼졌지만 정작 이천웅은 1달내내 3안타를 치며 부진의 끝을 달렸다. 결국 이 해 채은성이 각성을 하며 팀 역사를 싹다 갈아치웠지만 언제나 이 극성팬들은 이형종과 이천웅이 먼저였다. 덤으로 유강남도 까였는데, 존재조차 하지 않는 투수리드를 탓하며 신나게 터져나가는 투수들을 대신해 까였다.[* 벤치 개입이 많은 리그 특성상 볼배합은 거의 무조건 벤치사인을 따라간다. 또한 볼배합대로 공을 던졌다고 안타를 안 맞는 것도 아니고 볼배합 지시대로 100% 공을 찔러넣을 수 있는 투수는 MLB에도 없다.] 이 투수진은 LG 팬들에게 그야말로 신과 같은 존재인 차명석에게 키워진 존재들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주전포수인 유강남이 모든 책임을 지고 있으니 정상호를 쓰면 된다는 논리를 폈다. 참고로 16~17시즌 정상호의 WAR은 약 -2였다. 거기에 3루수로 낙점된 가르시아가 드러누워만 있자, 주전 1루수인 양석환이 3루수를 맡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자 팀의 1군급 중 1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4명뿐이었다. 김현수, 김용의, 서상우, 김재율. 하지만 서상우의 수비는 극혐이었고, 김재율은 2군에서조차 부진했다. 마침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 채은성 모두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을 기록하자 타선의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현수를 1루로 돌렸다. 하지만 이 일 역시 극성팬들의 타겟이 되었는데, 이는 단순히 국대 좌익수를 1루수로만 쓴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현수가 좌익수로 나가면 1루를 김용의가 보고 이천웅, 이형종, 채은성 중 1명이 벤치를 지켜서 타선의 주포가 한명 사라지고 식물이 하나 들어가는 참사가 발생하는데도 이들은 꾸준히 김현수의 좌익수 기용을 외쳤다. 물론 결과적으로 시즌 막판에 김현수가 1루 수비도중 시즌아웃 되며 이들의 말이 맞았지만 이들은 대안없이 김현수의 좌익수 투입을 주장했다. 그리고 김현수의 부상 이후 서상우와 김용의가 1루를 봤지만 한명은 눈이 썩는 수비를, 한명은 눈이 썩는 타격을 보여주며 또 DTD였다. 2019년에는 양상문 대신 새 단장 차명석이 오자 급속도로 팬들은 프런트의 편을 들었다. 이런 충성심은 백순길, 송구홍, 양상문 시절에도 없었는데, 차명석이 아무것도 안 해도 ‘믿습니다 차단장님 충성충성^^7’을 외치며 프런트에 힘을 실었고, 프런트는 장원삼, 심수창, 전민수 등 타팀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영입하며 보답했다. 물론 이 중 잘 영입했다 싶은건 전민수와 이성우 뿐. 장원삼은 5선발 후보로 나와 불만 질렀으며 심수창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민수는 다행히도 대타로써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외야자원이 차고 넘치다 못해 썩는 엘지 입장에선 잉여로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전민수의 영입으로 인해 퓨처스 4할타자로 차기 외야 세대교체의 대표 주자가 되어야 할 [[홍창기]]의 자리가 사라졌다.] 이성우는 사람수준도 못 되는 정상호 대신 백업으로써 좋은 활약을 했지만이는 또다른 불씨가 되었다. 유강남이 잠시 손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타격에서 병살을 양산하고 투수들의 실점이 조금 늘자, 유강남의 리드가 잘못이라 투수가 터지니까 유강남 갖다 팔고 주전으로 이성우를 쓰자는 극단적인 주장이 힘을 얻었고, 이에 위축된 유강남의 성적은 점점 나락으로 파고 들기도 했으며 정주현 역시 까였는데, 손주인의 뒤를 잇는 주전 2루수인데다가 기복에 따라 5툴과 무툴을 오가는 정주현인데, 결국 못 하는것만 부각되며 역대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고로 19시즌 정주현의 WAR은 양수이지만 18시즌 손주인의 WAR은 -1점대. 채은성은 올해에도 부당하게 까였는데, 전반기 팀내 셋뿐인 3할타율을 치지만 여전히 4옵션으로 전락한[* 공인구 변화에도 홈런을 9월 18일 기준 지난해와 동일한 13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이 있지만 문제는 클러치 능력. 외야 주전 4인방 중 유일하게 득점권 타율이 3할 미만이다. 득점권 상황에서 무리하게 바깥쪽을 당겨치다가 아웃되는 경우가 많다.] 이형종을 대신 써야한다는 말을 들었고, 후반기에는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되며 당당히 국가대표 엔트리에 승선했지만 [[채은성/2019년]]문서에 보이듯, 이형종은 안 뽑히고 대신 뽑혔다고 신나게 욕을 먹었다. 이러한 차명석을 향한 기이할 정도의 충성심은 팀 성적이 점차 좋아지면서 젊은 팬들의 유입이 많아지고 2021년 차명석이 수많은 실정을 일으키며 결국 3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광탈이라는 결과로 돌아오자 그제서야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후 2022년에는 이대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LG의 레전드들인 이동현과 봉중근이 암흑기 시절 일부 극성 팬들에게 개인 차량에 오물 테러를 당하거나 차 유리를 깨고 차를 털어간 적도 있다는 경험담을 밝히면서 극성팬들도 LG 암흑기의 엄청난 문제점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