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3루수 (문단 편집) == 인식의 변화 == 3루 수비가 제법 까다롭긴 하지만 현대 야구가 발전해 감에 따라 점차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초창기만 해도 [[유격수]]가 [[내야수]]와 외야수의 중간 정도 위치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사실상 2, 3루 사이의 수비는 3루수가 전담했고, 그만큼 3루수의 수비 부담이 매우 컸다. 그러나 현대 [[야구]]로 넘어오면서 유격수의 위치가 2루와 3루 사이로 조정되었으며, 좌타자의 수가 크게 늘고, 우타자들도 의도적으로 밀어치는 경향이 늘어난데다 타자들의 기량과 힘이 크게 좋아지면서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가 증가했기 때문에 [[1960년대]]와 비교할 경우 수비 부담이 약 20% 가량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물론과거 테드 윌리엄스를 상대할때 쓰던 [[2익수]] 시프트가 90년대 이후 [[왼손잡이]] 풀히터가 늘어나면서 2루수의 2익수 커버리지가 더욱 늘어났고 커졌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유격수와 3루수가 오른쪽으로 수비 위치를 상당히 이동시킨 탓에 그만큼 수비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실질적인 수비 부담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좌타자가 많은 팀일수록 3루수의 좌우 수비범위가 2익수 시프트의 반대편으로 빠져나가는 타구에 대한 대처에 크게 관여하게 된다. 한편 리그 성향 문제를 무시할 수 없는데, 현대 야구에서 3루수의 수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한국등 아시아권 [[야구]]의 경우 미국, 중남미 리그와 달리 파워히터 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좌타자들도 밀어치기를 많이 하고, 3루측 기습 [[번트]] 역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3루수의 수비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유격수]]에서 3루수로 전향했다가 수비에서 문제가 생기는 선수가 의외로 많은데, 유격수는 좌우이동이 많은 포지션인 반면 3루수는 전후진수비가 더 많아서 풋워크나 송구처리 등의 면에서 의외로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유격수]]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 입성 이후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을 때 이런 분석이 매우 설득력을 얻었다.] 이런 이유로 타구 반응 속도 및 주력 이상으로, 느린 타구때 빠르게 전진수비하는 과감성이 많이 필요하고 맨손캐치 및 송구가 많으므로 핸들링이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 캐치나 순발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전진수비에 소극적이거나 핸들링이 나빠서 느린 타구에 내야 안타를 내주거나 알을 까는 선수들도 있다. 작전에 따른 수비 시프트가 많고 리그 전체가 장타력 부족시대였던 NPB의 경우 '미스터 자이언츠'라 불렸던 [[나가시마 시게오]]의 존재 덕분에 '''3루수는 내야 수비의 스페셜리스트'''라는 기묘한 고정관념이 형성됐으며, 실제로도 NPB 감독 중에는 장타력을 가진 강타자보단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진 베테랑을 3루에 두길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3루수 [[미야모토 신야]]가 있다. 이쪽은 원래 [[유격수]]로 뛰었지만 많아진 나이나 후지모토 아츠시의 이적 등으로 인해 3루로 전환.][* 물론 NPB 역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똑같은 타격이면 1루수보다 3루수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2010년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처럼 [[마츠다 노부히로]]같이 확고한 국가대표급 3루수를 보유했으나 1루수 자원이 마땅치 않아서 신인과 용병, 코너 외야를 주로 보던 똑딱이 교타자들을 주로 1루수로 쓰던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3루수 용병이 더 귀하고 더 몸값이 높으며 비슷한 성적일 때 우선적으로 재계약이 고려되는 경향이 있다.([[이범호]]는 실제로 1루수를 염두에 두고 소프트뱅크에서 영입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일본에서 3루수를 시켜봤는데 일본 기준에서는 고교야구 수준의 수비라서 마츠다가 없었어도 소뱅에서 3루수로 정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