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문단 편집) === 9~12월 === 가을철 들어 날씨가 다소 평범해지기는 했으나 10월에는 평년보다 매우 적은 강수량이 있었고 11월달 들어 다시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고온과 저온이 번갈아 갔으며 또 11월에는 폭우가 있었고 12월에는 건조했다. 9월 2일까지는 8월 하순의 강한 늦더위의 여파로 인해 약해졌지만 [[열대야]]가 발생했으나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뒤 평년과 비슷해졌다. 하지만 또다시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9월 5~7일은 평년보다 낮은 최고기온을 보였다.[* 최고기온 20~24°C의 기온이 기록되었는데, 9월 하순~10월 초순에 나타날 날씨가 9월 초에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 7일 서울 최고 기온은 20.6°C였으나, 낮 기온은 이보다 낮은 19°C였다. 이로 인해 평년보다 어느 정도 높던 8/31 ~ 9/6 1주간의 평균기온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9월은 이상 기온의 예보가 별로 없다 보니 2020년 중에서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기온 양상으로는 [[2019년]] 5월~6월과 비슷했다. 2019년 5월과 2020년 8월은 초순 일부에 저온현상이 있었으나, 중~하순은 각각 때이른 더위와 뒤늦은 폭염/열대야로 인해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다음 달인 2019년 6월과 2020년 9월은 초~중순은 평년보다 기온이 살짝 낮았고, 하순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았으며 각각 그해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사실 9월은 1년 중 가장 규칙적인 달이여서 기온 변덕이 적고 꾸준히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 달이다. 2017, 2018년 9월도 2017, 2018년 중에서 가장 평범했다. 4~5월과 10월의 경우는 기온 변동 폭이 크다.] 하지만 북쪽 찬 공기와의 마찰로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며 비가 많이 내려서 12일까지는 저온현상을 보인 지역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건조해져서 서울의 경우는 9월 13일에는 최저기온 16.7°C로 최저기온이 가을날씨를 보이나 싶더니 다시 올라서 최고기온은 27°C까지 올랐다. 그리고 15~16일에도 평년보다 높았으며 하순에도 동풍으로 평년보다 높았다. 다만 동풍의 지속으로 영동지방은 저온이 찾아왔다. 9월 18~28일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 예측이 빗나가는 일이 잦았다. 18~22일에는 23~24°C로 예보했지만 최고기온 25~26°C로 계속되었다.[* 다만, 그 정도면 거의 평년 수준이나 다름없다. 23°C가 평년보다 낮은 것이다. 그리고 9월 17일에는 고작 23.6°C에 그쳤다. 그러나 하순 내내 서울 최고기온이 26도 안팎을 보여서 결국 낮더위로 이어졌...으나 10월이 되자 최고기온 이상 고온이 칼같이 끊겼다. 다만 최저기온은 꺾이는데 시간이 걸려 16~17도 전후를 보였다. 한편 전국은 서울과는 정 반대로 전반적으로 하순이 평년보다 조금 낮다가 10월 초에 오히려 기온이 올라갔다.] 한편 서울은 야간구름으로 [[방사냉각현상|복사냉각]]이 적고 거기에다가 열섬까지 강했으며 동풍의 푄 현상으로 9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저온이 찾아온 곳도 많았다. 사실상 올해 9월에 서울의 열섬이 매우 강해 다른 지역은 확실히 저온이 찾아오는게 맞다.[* 춘천만 봐도 20~21일 최저 기온이 10~11°C까지 떨어졌다. 다른 지역도 12~16°C 내외였고, 21일에는 서울도 14°C까지 떨어졌다.] 이후 9월 말까지 크게 기온변동 없이 평년 수준 근처를 기록해 2020년 9월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이상 고온을 보였던 앞뒤년도 9월과 달리 매우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 기준 8년만에 30°C 이상의 기온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기온이 그닥 내려가지 않은 만큼 매우 평범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큰 이상 저온과 큰 이상 고온 둘 다 없었다. 서울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9월 초에는 마이삭 이후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오며 저온현상이 발생했으나 중순 이후 이동성고기압과 동풍으로 기온이 예보보다 크게 올랐고 결국 9월 말까지 크게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20~21일에 잠시 내려가긴 했으나 크게 저온은 아니었다.] 평균기온 21.4°C, 평년차는 +0.2°C로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영동지역은 초반에는 하이선의 수증기로 늦더위가 나타났으나 이후 동풍으로 인해 평년보다 낮아졌다. 결국 전국적으로는 20.1°C로 평년보다 0.2°C 낮았다. 강수량의 경우 기상청 예보에서는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었지만, 12일까지는 태풍 마이삭/하이선, 대기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잦은 비가 내렸으나, 13일~30일은 동풍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강원 영동과 30일에 소나기가 내린 서울을 제외하고 2018년 12월 말~2019년 1월 수준의 매우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매우 고온건조한 날씨가 한 달 이상 계속되어 [[2020년 미국 서부 산불|산불]]이 전혀 꺼질 기미가 안 보이고 더욱 확산만 되며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라니냐]]의 영향으로 미국 서부 연안에는 비가 한 톨도 내리지 않는 건조한 기후가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abc7.com/la-nina-california-wildfires-drought-what-is/6419469/|#]] 10월 초는 9월 말에 수그러들지 않은 기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 추석 연휴에 늦더위는 없었지만[* 특히 하순의 동풍 푄의 영향을 제대로 받은 서울의 경우 9월 말에 24~27도를 기록했으나 10월 초는 기온이 별로 오르지 못해서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인 22~23도를 기록해서 9월 말이 확실히 높았다. 그러나 다른 지역들은 이와 정 반대로 오히려 다소 낮았던 9월 하순에 비해 10월 초에 기온이 상승하여 24~26도를 기록했다. 최저 기온도 16~21도룰 기록한건 덤.] 최저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평균 기온이 다소 높게 기록되었다. 이는 4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10월 5~6일에 찬공기의 남하로 평년보다 3~5°C 낮은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5일 서울에서 8.5°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이후에 10~11일에 최저 16도, 최고 26도, 평균 20도를 넘는 늦더위가 예보되었으나 하향되어서 평년수준을 보였다. 이후 13~18일에 저온이 찾아와서 철원 등 일부 강원도 지역과, 파주시는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18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가 22일부터 떨어져 23~25일에 추위가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대비되었고 24일에는 서울에서 3도까지 떨어졌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예측모델상 오히려 고온일 가능성도 있었으나, 이 역시 평년 수준으로 바뀌었다. 서울의 경우 다시 초기 예보만큼 올라가 고온이었으나 25일까지 저온의 지속력이 강해서 이 여파로 결국 10월은 전반적으로 쌀쌀하게 기록되었다. 서울 평균기온은 14.3°C로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 그리고 23.6°C 이상으로 오른적이 단 한번도 없다.[* 여담으로 서울은 9월 하순에 낮더위가 수그러들지 않아서 9월 7일과 12일을 제외하면 9월에 이보다 낮은 기온은 없었다.] 전국적으로도 13.8°C로 평년보다 0.3°C 낮았다. 10월은 요 몇년간 월초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강수량이 많았던 대신 한 달 내내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강수량 양상으로는 [[2018년]] 12월~[[2019년]] 1월과 비슷하다. 2020년 9월과 2018년 12월은 전반에는 강수가 많았으나 중후반에 건조해지기 시작해 강수량이 평년 수준이였으며, 다음 달인 2020년 10월과 2019년 1월은 역대급으로 비가 적은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다만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여름에 비가 많이 온 탓에]] 당분간은 가뭄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 라니냐로 인하여, 2020년 가을철 중 9~10월은 이상 고온에 비까지 많이 내렸던 [[2019년]] 9~10월과 정 반대로 건조하며 일조량이 많고,[*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평년보다 한랭건조했던 2022년 2월, 2020년 4월과 12월, 2011년 1월과 3월, 2008년 2월, 2006년 9월 초중순이 대표적이다.][* 단, 2019년 9월 일부지역은 강수량이 평년 이하였다. 그리고 2019년 10월도 일조량이 많은 편이었으나 미탁의 영향으로 강수량도 많았다. 영동은 1달 내내 장마같이 비만 내려 일조량도 상당히 적었다.] 2018년 10월만큼의 이상 저온은 아니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2020년 9월은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여름 폭우]]와 달리 태풍 [[마이삭(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2020년 태풍)|하이선]]의 영향으로 강수가 잦았던 초반을 제외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으며 2020년 10월은 2019년 10월과 달리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동풍이 약해서 영동지역의 강수는 적은 상태이다.] 2020년 12월도 이상 고온에 강수일수가 많았던 2019년 12월과 달리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2020년 가을철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상태가 지속되었으나 11월 11~12일에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여 13일부터는 아열대 제트의 영향으로 초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특히 11월 17~19일에는 상상 이상의 초이상 고온이 오며 최저기온 10~20°C, 최고기온 18~25°C를 기록했으며 17일에는 제주시에서 '''26.7°C'''로 극값을 중순 후반에 경신하고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었으며 18일에는 제주도와 호남 지역의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고 19일에는 '''최고기온이 19~26°C를 기록하고 아침 최저기온이 15~23°C를 기록해서''' '''역대급 초이상 고온 현상'''으로 아침 기온 극값을 모두 세웠으며 16일까지 전반적으로 건조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늦가을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1월 일강수량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지역이 다수 있다. 서울의 경우 19일 일강수가 '''86.9mm'''이고 월 강수량은 그 유명한 2015년 11월보다 많은 '''120.1mm'''이며 문제는 엘니뇨도 아닌 '''라니냐'''라는 것이다. 다행히 20일부터 기온이 매우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이후 평년 이하의 기온까지 떨어져 29~30일에는 -4°C의 추위가 나타났으나 초이상고온 여파가 훨씬 강해서 평년보다 약 1도 높은 이상 고온이었던 전년도 11월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고온 현상만큼은 아니지만 저온 현상도 다소 강했던 편이라 전국 평균기온은 이 여파로 평년보다 1.2 °C 높았다. 서울도 이 여파로 8.0°C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상순까지는 2020년 가을철처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날씨를 보이다가 10~11일에 잠시 올라갔다. 하지만 13일 이후 눈과 함께 한기가 꽤 강하게 남하할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지속될지,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2020년 12월 평균기온, 더 나아가 2020년 연평균기온을 좌우하게 된다. 또한 이때 최고기온이 영하권이고 최저기온이 -7~'''-15°C''', 체감상으로 최대 영하 '''18°C'''까지 떨어지는 등,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4일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14일 -10도로 한파의 시작을 알리더니, 낮 기온마저도 -5도에 불과했고 15~17일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다. 이후 17일 오후에 풀렸지만 여전히 일평균은 서울 기준 -2도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낮았고, 또 다시 19일에 영하 10도까지 떨어져서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이렇게 장기한파를 보여 12월 3째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무려 '''5도 가까이''' 낮았다. 그러나 22~24일 들어 이상 고온 수준으로 올라서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단, 11월 13~19일만큼의 초이상고온은 아니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잠시 평년 수준을 보이다가 또 크게 올랐다. 특히 고온이 절정에 달한 28일은 서울 최저 4도, 최고 11.4도를 보였다. 그러다가 30일부터 연말 한파가 와서 30~31일에는 최저 -12~'''15 °C'''까지 낮아지는 한파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렸다. 서울 -12.9 °C, 대전 -13.0 °C, 청주 -13.7 °C, 인천 -11.6도, 춘천 -15.9 °C 등으로 한파를 보였고 서울, 수원, 청주, 대전은 2019년에 한파일수가 없어서 2년 연속 한파가 없을 뻔했으나 결정타로 발생했다. 하지만 남부지방의 전주, 광주, 대구는 한파일수를 기록하지 않았다. 사실 이쪽은 한파가 없는 쪽도 많다. [[나주시]] 금천면에서는 눈으로 인한 [[반사율]]이 더해져서 31일 아침 '''-14.7 °C'''까지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다만 바람이 크게 없어서 체감상으로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 2018년 1월 26일 한파에도 -11 °C에 그쳤으나 정반대로 이때는 순수한 찬 대륙고기압이 원인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상으로는 -14.7 °C를 기록한 2020년 12월 31일보다 훨씬 더 추웠다.] 또한 강수량의 경우 라니냐로 인하여 2020년 12월도 몇몇차례 눈을 제외하고는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2020~2021 겨울철 강수량도 눈은 다소 많은 편이나 비가 많았던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1~2월)과는 정 반대로 라니냐로 인해 1998~1999, 2011~2012, 2018~2019[* 단, 이쪽은 엘니뇨이다.], 2021~2022 겨울과 2020년 9월 13일~11월 18일처럼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적었다.[* 실제로 역대급으로 건조했던 겨울 중 하나인 1998~1999 겨울과 2011~2012 겨울 모두 라니냐를 보였다.] 다만, 아직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국 한파가 꽤 강해서 12월 기온은 전국은 0.4도, 서울은 -0.4도로 각각 평년보다 0.9도, 0.8도 낮았다.[* 이는 서울 기준으로는 1961~1990년 기준 평년과 같다.] 결국 2020년 연평균기온은 1위는 불가능해서 기록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높았으며 [[2007년]]하고 비슷한(편차 +0.7°C) 연평균기온을 기록해서 결국 연평균 기온은 서울은 13.2°C, 전국은 13.0°C를 기록하였으며 전국 연 평균기온이 앞뒤 해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