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2016년 (문단 편집) === 기후 === 2016년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매우 이례적인 날씨를 보였다. 월교차가 크지만 고온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연평균기온이 매우 높았고 전국 연평균기온은 1위를 기록하였다. 1월 초까지는 슈퍼 [[엘니뇨]]와 베링 해 부근의 따뜻한 상층 고기압으로 인해 2015년 1년 내내 이어진 이상 고온처럼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중반까지도 비슷했으며 그렇다 할 눈도 오지 않는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1월 17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1월 대한을 전후로[* 정작 대한 당일에는 서울에서 한파일수가 기록되지 않아서 덜 추웠다.] 강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다.[* 폭설도 사실 호남과 제주 지방 위주로 내렸고, 그 외의 지방은 건조했다. 서울은 역대 1월 강수량 최저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범지구적으로 혹한이 찾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1월 17~25일 대 혹한이 지나간 이후 감쪽같이 날씨가 따뜻해졌고, 2월 상순에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12~13일 사이에는 남서쪽에서 밀려오는 따뜻한 공기 + 저기압으로 겨울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제주산간에 '''2월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겨울비인지 여름비인지 착각할 만한 양의 비였다. 하지만 저기압 통과 이후 날씨가 다시 추워져 서울 기준으로 2월 16일에 눈이 쏟아지고, 21세기 들어 일상이 되어버린 2월 하순 고온조차 이 해에는 없었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눈이 쏟아졌다. 눈이 온 후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3월 1일에 서울 최저기온이 -7.5도를 기록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를 보여줬다. 결국 2010년대 3월 중 극값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급격히 날씨가 따뜻해져 3월 4일에 20°C까지 올랐고[* 가장 이르게 20°C에 도달했다.] 5일에는 한랭전선의 통과로 낙뢰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9일, 남부지방에 비가 온 후 추워져 10~12일에는 또 영하 5도 안팎의 꽃샘추위가 왔고, 이후 18일에는 또 20°C 이상으로 오르는 등 기온변화가 컸고 즉 2021년 1월만큼 교차가 매우 컸다. 그리고 3월은 일주일 간격으로 꽃샘추위와 [[이상 고온]]이 번갈아 나타났다. ~~당연히~~ 고온이 심해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1~1.5도 높았다. 3월 5일과 9일[* 남부지방 한정] 비가 온 이후 4월 초순까지 비 없는 날씨가 쭉 이어졌으며, 비가 오는 날을 빼면 맑은 날씨가 나타났다. 2010년대 들어 추워지거나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거나 꽃샘추위가 한 번쯤은 나타나는 4월이나[* 그래도 이 해를 전후한 2014~2018년에는 이상 고온이 더 잦았으며 2019년부터는 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2021년에는 또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이 해 4월에는 눈 소식과 꽃샘추위는 전무해서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도 심한 고온은 없어서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봄 날씨가 나타나다가 4월 26일경 이른 더위가 나타나서 30도까지 올랐다. 다만 [[미세먼지]] 및 [[황사]]가 꽤 심각한 편이었다. 결국 5월 초에 다시 엄청난 더위로 30도 가까이 오르나 싶었으나 3일에 드물게 [[날씨폭탄|폭탄저기압]]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지나갔다. 산둥 반도에서 동진하던 중심기압 1000hPa대의 [[온대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며 급격히 발달해 서해안에 이를 때는 중심기압이 '''975hPa'''까지 낮아져 있었다. 소형 태풍급 바람을 동반해 한랭전선으로 전국에 비바람을 일으켰다. 간판이 날아다니고 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결국 3일 낮에 서울 10도까지 떨어뜨려 엄청난 저온이 찾아왔으나 바로 크게 더워져 평년~고온을 회복했고 5월 18~23일에는 최고기온이 29~32도에 이르러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6월은 대체로 고온건조했으며 6월 19일부터 장마가 찾아왔다. 하지만 장맛비라고 할 정도의 많은 비가 6월 말까지는 내리지 않았고, 기상청이 병크를 터뜨려 비 예보가 번번히 빗나가는 등 여러 오점이 드러났다. 결국 6월 역시 서울 23.6도, 전국 22.1도로 평년보다 높았다. 그러다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지나갔는데, 7월 1일에 [[양평군]]에서 125mm의 강수량을 기록해 제일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 역시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려 장마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장마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비만 찔끔찔끔 왔던 남부지방 역시 7월 2일부터 3일까지 한 번 제대로 된 장맛비가 쏟아졌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으나, 7월 3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발달하여 북상하며 7월 4일에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대전광역시]] 에서는 179mm 많은 비가 내렸다. 그리고 7월 5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더 북상하며 수도권 및 [[강원도]]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인제군]]에서 25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서울특별시]]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춘천시]]에서는 241.6 mm의 집중 호우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당연히 춘천시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그리고 영서 지역 자체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서 산사태가 취약한 지역이고 도로가 산과 계곡을 돌아야 하는 커브길이 많아서 산사태가 발생하자 도로망이 마비가 되는 소동을 겪였다. 7월 6일에는 [[금산군]]에 약 151mm의 비가 내렸고 전라동북부, 충청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장마는 7월 8일 이후 거의 끝났다시피 했다. 7월 11~12일 사이에도 기상청의 예상과 다르게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넘어가며 비가 내리지 않는 등 기상청에 대한 불만이 점점 높아졌다. 장마가 사실상 끝난 후에 폭염이 찾아왔고,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2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장마철이라 습도까지 높아서 찝찝한 날씨였다. 하지만 장마가 끝났나 싶더니 7월 29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서산시|서산]]에는 시간당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다. 서울에도 60mm 가량의 비가 내렸다. 이후 8월 한 달 동안 강한 폭염이 찾아왔다. 이 폭염으로 인해서 [[대구광역시/기후|대프리카]]라는 신조어가 더욱 유명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폭염]] 문서 참조. 하지만 8월 26일부로 태풍 [[라이언록]]의 이상 진로로 인해 아예 폭염이 끝나 무려 '''[[이상 저온]]''' 현상이 일어났고,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고 최고기온은 25도를 넘지 못했다. 라이언록이 열돔을 박살내고 북쪽의 한기를 끌어낸 것. 하지만 울릉도 지역은 라이언록으로 인해 약 5일간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산사태가 발생하고 토사가 쏟아지는 등 울릉도 거주민들에게는 안 좋은 태풍이었다. 또한 라이언록이 북한의 두만강 대홍수를 발생시킨 원인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두만강 유역 대홍수|여기]] 참조. 그리고 남동해안 지역은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남테운의 간접영향으로 9월 2~3일 동안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이렇게 더위가 물러가나 싶었지만 라이언록이 소멸되면서 오존과 함께 답답한 늦더위가 찾아와 추석까지 계속되었다. 서울은 9월 내내 이상 고온을 보여 1위를 경신하였다. 이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태풍 [[말라카스]] 간접영향 + 태풍 [[므란티]]의 잔해까지 겹쳐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다.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은 호우 경보가 발효되었다. 폭염으로 인해 우리나라 주변 수온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차바(2016년 태풍)|태풍 한 개]]가 발생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했다. [[차바(2016년 태풍)|태풍 차바]]로 인한 남풍 유입으로 10월 4일 하루 동안 반짝 늦더위가 찾아왔다. 그리고 5일, 태풍 차바가 남해안 지역을 쓸고 지나가며 그 중에서 [[울산광역시]]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가 8~10일에 한기 유입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후 다시 기온이 올라갔다. 그래서 2016년 10월 역시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할로윈]]을 전후로 추위가 찾아왔는데, 11월 첫날부터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으며,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져 벌써부터 2016년 겨울 추위에 대한 공포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1월은 기온변화가 커서 저온이 강한 편이었으나 고온이 올 때도 강해서 평년보다 약간만 낮았다. 11월 26일, 서울 및 중부지방에 첫눈이 내렸다. 쌓이지는 않았으나 이로 인해 당시 열린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촛불집회]]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12월은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여 강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는 완전히 빗나갔다. 게다가 12월 21~22일 사이에 [[저기압]]의 통과로 인해 전혀 겨울철답지 않은 전국적 겨울 폭우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와 돌풍까지 동반했다. 이 난동(暖冬) 현상은 다음해 1월 19일까지 이어졌다.[* 1월 중하순에 한파가 있긴 했지만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서울과 전국의 월평균기온 통계는 다음과 같았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년 || ||서울 월평균기온(°C) ||-3.2 ||0.2 ||7.0 ||14.1 ||19.5 ||23.6 ||26.2 ||28.0 ||23.1 ||16.1 ||6.8 ||1.2 ||13.6 || ||평년대비 편차(°C) ||{{{#green -0.8}}} ||-0.2 ||{{{#red 1.3}}}||{{{#red 1.6}}}||{{{#red 1.7}}}||{{{#red 1.4}}}||{{{#red 1.3}}}||{{{#red '''2.3'''}}}||{{{#red 1.9}}}||{{{#red 1.3}}}||-0.4 ||{{{#orange 0.8}}} ||{{{#red 1.1}}}|| ||전국 월평균기온(°C) ||-1.2 ||1.5 ||7.0 ||13.6 ||18.4 ||22.1 ||25.2 ||26.5 ||21.4 ||15.5 ||7.6 ||2.9 ||13.4 || ||평년대비 편차(°C) ||0.0 ||{{{#orange 0.6}}} ||{{{#red 1.3}}}||{{{#red 1.6}}}||{{{#red 1.4}}}||{{{#red 1.1}}}||{{{#orange 0.9}}} ||{{{#red 1.6}}}||{{{#red 1.1}}}||{{{#red 1.4}}}||0.2 ||{{{#red 1.6}}}||{{{#red 1.1}}}|| || 연 최저기온 || 연 최고기온 || 연교차 || || {{{#blue '''-18.0 °C'''}}}(0124) || {{{#red '''36.6 °C'''}}}(0821) || '''54.6 °C''' || {{{#!folding [순별 기온/펼치기·접기] 단위:(°C) 평년대비 편차는 순별 평균기온으로 비교함 * 1분기 || ||1월 상순 ||1월 중순 ||1월 하순 ||2월 상순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상순 ||3월 중순 ||3월 하순 || ||서울 순평균기온 || 0.2 || -4.5 || -5.1 || -1.8 || 2.4 || 0.0 || 5.1 || 6.7 || 9.1 || ||평년대비 편차 || {{{#red '''2.5'''}}} || {{{#blue '''-2.1'''}}} || {{{#blue '''-2.6'''}}} || {{{#green -0.5}}} || {{{#red 1.7}}} || {{{#blue '''-2.0'''}}} || {{{#red 1.7}}} || {{{#orange 0.7}}} || {{{#red 1.6}}} || * 2분기 || ||4월 상순 ||4월 중순 ||4월 하순 ||5월 상순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 ||6월 중순 ||6월 하순 || ||서울 순평균기온 || 12.8 || 13.3 || 16.1 || 17.4 || 19.6 || 21.4 || 23.0 || 23.3 || 24.4 || ||평년대비 편차 || {{{#red '''2.3'''}}} || {{{#orange 0.7}}} || {{{#red 1.8}}} || {{{#orange 0.8}}} || {{{#red '''2.3'''}}} || {{{#red '''2.0'''}}} || {{{#red 1.8}}} || {{{#orange 0.9}}} || {{{#red 1.3}}} || * 3분기 ||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9월 상순 ||9월 중순 ||9월 하순 || ||서울 순평균기온 || 24.6 || 25.7 || 28.2 || 29.7 || 29.7 || 24.9 || 24.4 || 23.5 || 21.4 || ||평년대비 편차 || {{{#orange 0.6}}} || {{{#red 1.2}}} || {{{#red '''2.2'''}}} || {{{#red '''3.1'''}}} || {{{#red '''3.6'''}}} || {{{#orange 0.5}}} || {{{#red 1.3}}} || {{{#red '''2.3'''}}} || {{{#red '''2.2'''}}} || * 4분기 || ||10월 상순 ||10월 중순 ||10월 하순 ||11월 상순 ||11월 중순 ||11월 하순 ||12월 상순 ||12월 중순 ||12월 하순 || ||서울 순평균기온 || 18.6 || 17.0 || 13.0 || 8.1 || 10.1 || 2.1 || 2.4 || 1.6 || -0.1 || ||평년대비 편차 || {{{#red 1.4}}} || {{{#red 1.9}}} || {{{#orange 0.8}}} || {{{#blue '''-2.1'''}}} || {{{#red '''3.3'''}}} || {{{#blue '''-2.5'''}}} || 0.4 || {{{#red 1.4}}} || {{{#orange 0.7}}} || }}}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달이 '''아예 없었다.''' 1998년, 2015년, 2019년도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달이 있었지만 2016년은 아예 없다! 단 서울은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