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9년 (문단 편집) === 기후 === 2000년대의 마지막 해인 이 해는 이상 기후를 본격적으로 알리듯이 이상 고온과 이상 저온의 반복으로 꽤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1월은 평년과 비슷한 편이었으나 가끔 한파가 찾아왔다. 초순에는 건조했지만 중순에 한 차례 눈이 왔고, 설 연휴에 폭설이 내려 귀성길이 마비되었다. 2월에는 전반기를 중심으로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셋째 주에는 상당히 낮았으나, 넷째 주에 다시 이상 고온을 보여 크게 높았다.[* 무려 '''3.8°C'''로 역대 2위. 서울도 2.9℃로 2020년, 2021년 2월보다 높으며, 2002년 2월과 같다.] 3월에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대체로 평범했으나 셋째 주에는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일부 지역은 24~26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 이후 넷째 주에는 이상 저온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4월이 들어 맑은 날씨로 차츰 오르기 시작해 4월 9~12일과 18~19일에 전국적으로 25°C 안팎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하순은 흐리고 이상 저온이라 전체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한 편이었다. 5월은 [[이상 고온]]을 기록한 편이지만, 기온변화가 커서 이상 저온도 있었다. 특히 16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3°C, 대전은 '''12°C'''로 강력한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후 6월에는 대체로 평범했으나 7월은 [[2020년]]처럼 장마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이 찾아왔으며, 특히 대전은 '''22.9°C'''로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을 보여서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그 2020년 7월]]보다도 낮았고, '''역대 최저 1위'''였다. 하순에는 장마가 [[북태평양 기단]]이 아닌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인해 남쪽으로 내려가서''' 종료되어[*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 기단의 확장으로 폭염이 오는 것은 정석적이다. 게다가 북태평양 기단이 확장하지 않아 폭염이 없는 해들도 1987년 같이 8월 중순 이후까지 장마가 이어진 해들이지만 7월 하순에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종료되는 경우는 2009년 외에 [[1913년]], [[1976년]], [[1993년]] 밖에 없을 정도로 드문 사례다.] 폭염은 커녕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29일에는 복사냉각으로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20°C 미만이었다. 특히 이 해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한반도를 괴롭힌 [[집중호우|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중부권 폭우 사태]]가 발생한 2011년이 가장 심했다.] 4년간 집중호우의 시작을 알린 7월 7일에 부산과 창원에서 폭우가 쏟아져서 부산과 창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때 당시 부산과 창원의 강수량은 부산 310.0 mm, 창원이 268.0 mm였다.] 이어서 7월 9일과 12일에는 비구름 무리들이 수도권에 몰려와서 9일은 서울에서 190mm, 12일에는 수원에서 272.5 mm라는 비가 쏟아져서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 곳곳에서 농경지, 도로, 건물 침수와 산사태가 있었다. 7월 16일에도 다시 한번 부산을 덮쳐서 266.5 mm가 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지역에서도 비가 내렸으나 경기 남부와 경남 동부를 제외하고 250mm 넘게 내리지 못했다. 심지어 서울 기준으로 이 해부터 4년 연속으로 강수량이 많았으며 2013~2019년 7년 동안 강수량이 적은 것과 대조적이다. 전국적으로도 비가 꽤 많이 와서 전년도의 가뭄이 무색해질 정도였다. 8월 상순에도 30도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광복절 전후와 20~23일 전후에는 더위가 잠깐 찾아왔다. 하지만 북태평양 기단이 아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태평양 기단 영향이 없었고''' 8월 말에는 또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9월에는 평년과 비슷했고, 30도가 없었으며 10월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말에도 최저기온 두자리수를 보이는 이상 고온으로 서울 평균기온 16.0℃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부터 날씨가 변덕스러워지고 저온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11월 2~3일에는 서울 -3°C, 낮 최고기온 1°C의 강력한 겨울 추위가 왔으며 입동을 전후하여 이상 고온에 폭우가 내렸다. 이후 11월 중순도 추위가 왔으며 11,12월 평균도 평년보다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항상 추운 것은 아니고 포근한 적도 있었으며 12월 말에 강한 한파가 왔다. 한편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다. 기후 면에서는 이 해부터 기온이 변덕스러워지면서 2010년대의 기후를 미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해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꽤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년 || ||서울 월평균기온(°C) || -2.0 || 2.9 || 6.0 || 12.7 || 19.1 || 22.4 || 24.3 || 25.7 || 21.8 || 16.0 || 6.9 || -1.0 || 12.9 || ||평년대비 편차(°C) || {{{#orange 0.5}}} || {{{#red '''3.2'''}}} || {{{#orange 0.8}}} || {{{#orange 0.6}}} || {{{#red 1.7}}} || {{{#orange 0.5}}} || {{{#green -0.6}}} || 0.3 || {{{#orange 0.6}}} || {{{#red 1.6}}} || 0.0 || {{{#blue -1.2}}} || {{{#orange 0.7}}} || || 연 최저기온 || 연 최고기온 || 연교차 || || {{{#blue '''-12.9 °C'''}}}(1231) || {{{#red '''34.4 °C'''}}}(0816) || '''47.3 °C'''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