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9년 한국시리즈 (문서 편집) [include(틀:역대 KBO 한국시리즈 목록)] ||<-5> [[KBO 한국시리즈|{{{#!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o4a4woaUar1sqk8veo6_r1_400.png|width=200]]}}}]][br] '''{{{#151b54,#abb1ea 역대}}} [[KBO 한국시리즈|{{{#151b54,#abb1ea KBO 한국시리즈}}}]]''' || || [[2008년 한국시리즈|{{{#ffffff 2008년}}}]] [br]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1 →}}} || '''{{{#ffffff 2009년}}}''' [br]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1 →}}} || [[2010년 한국시리즈|{{{#ffffff 2010년}}}]] [br]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include(틀:2009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ksilbo.co.kr/270041_69082_1411.jpg|width=100%]]}}} || ||<-2> [[파일:external/oi63.tinypic.com/244s6lk.png|width=200]] || ||<-2> '''{{{#ffffff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 ||<-2>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 '''{{{#f01e23 MVP}}}''' || [[나지완|'''{{{#f01e23 나지완}}}''']] || >'''[[배기완]]: 자, 몸쪽~!!! 으어어어~!!!''' >'''[[박노준]]: 끝났어요~ 넘어갔어요!!!''' >'''배기완: 기아 우승!''''''''' >'''박노준: 네, 기아 우승!''' >'''배기완: .... 기아 우승!''' >'''박노준: 아, 높은 볼이었는데, 제대로 찍혔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걸렸어요!''' >'''배기완: 나지완의 홈런 두 방이 2009년도 챔피언을 결정짓습니다.''' >'''박노준: 네, 시즌을 끝냅니다.''' > ---- >[[SBS]] 중계진의 우승콜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tab=game&listType=game&date=20091024&gameId=77771024SKHT0&teamCode=&playerId=&keyword=&id=7351&page=1|보러가기(20초부터)]][* 극적인 승리였음에도 매우 김 빠지는 우승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s-7|우승콜 문단]] 참고.] [목차] [clearfix] == 개요 == ||<-2><:> {{{+2 {{{#edd36c '''2009 CJ 마구마구 '''}}} {{{#edd36c '''프로야구'''}}} {{{#ffffff '''한국시리즈'''}}}}}} || || [[파일:SK 와이번스 심볼(2006~2019).svg|width=150]] || [[파일:KIA 타이거즈 심볼(2007~2009).svg|width=110]] || ||<:> [[SK 와이번스|{{{#ffffff {{{+1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ffffff {{{+1 '''KIA 타이거즈'''}}}}}}]] || 2009년 제27회 [[KBO 한국시리즈]]는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의 일정으로 정규시즌 1위팀인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3승 2패로 꺾은 2위팀 [[SK 와이번스]]가 치렀다. === 상세 === 이 해 [[우주의 기운]]을 가득 받은 [[KIA 타이거즈]]는 막강한 선발진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 [[릭 구톰슨]]과 토종투수 [[윤석민(투수)|윤석민]], [[서재응]], [[양현종]]이 있었으며 그 중 4명은 2009 시즌 SK전 성적까지 좋았다. [[아킬리노 로페즈]]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 [[윤석민(투수)|윤석민]]은 3경기에 나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79''', [[릭 구톰슨]]은 6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83''', [[양현종]]은 2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엄청난 [[타고투저]] 시즌인 2009년에 이 정도였으니 KIA 선발진은 SK 킬러라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 불펜에는 '''SKY 라인'''이라 불리는 철벽 필승조 [[손영민]], [[곽정철]], [[유동훈]]이 대기하고 있었다. 투수진에 비해 타선은 2009 시즌 팀 타율 최하위로 무게감이 떨어졌지만, [[김상현, 박기남 ↔ 강철민 트레이드]]로 친정으로 돌아와 시즌 MVP를 차지한 [[김상현(1980)|김상현]], 미국에서 돌아와 부진했던 시절을 털어버린 [[최희섭]]의 '''CK포''' 조합이 있었으며 특히 [[김상현(1980)|김상현]]은 SK전에서 3할 5푼 7리의 타율에 9홈런[* 시즌 자신의 홈런이 36홈런인 걸 감안하면 4분의 1을 SK전에 몰아쳤다는 것이다.] 13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나지완]] 역시 또한 프로 통산 첫 만루홈런이 2009년 8월 19일 8회에 [[이승호(1981)|이승호]] 상대로 친 대타 만루홈런일 정도로 [[SK 와이번스]]에게 강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9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KIA로 이름을 바꾼 이후 우승기록이 없었던 [[KIA 타이거즈]]가 이 해에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승률 100%'''[* 한국시리즈에 2회 이상 진출한 적 있는 KBO 리그 팀들 중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팀은 해태-KIA 타이거즈가 유일하다. 거기에 10회라는 상징적인 숫자 및 KIA가 해태의 기록을 완성했다는 점까지 더해지니 의미가 더 커진다.] 사수는 물론 12년만에 [[아홉수]]를 풀어내고 '''V10'''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었다. 반면 [[SK 와이번스]]는 전년에 비해 전력 누수가 매우 많았다. * '''[[이진영]]'''이 LG 트윈스로 이적 * [[마이크 존슨]]과 [[크리스 니코스키]]는 수준 미달로 시즌 중 방출 * '''[[박경완]]'''이 [[6월 24일]] KIA전에서 주루하던 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 '''[[김광현]]'''이 [[8월 2일]] 두산전에서 [[김현수(1988)|김현수]]의 타구에 손등을 맞고 시즌 아웃 * '''[[전병두]]'''가 [[김성근]]에게 지나친 혹사[* 선발 51⅔이닝, 계투 81⅔이닝으로 8승 4패 8세이브 1홀드, 50사사구, 136삼진, 평균자책점 3.12로 팀내 다승 공동 4위, 세이브 2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5위. 일반 필승조 계투들도 80이닝 던지는 경우는 많진 않다. 그런데 거기에 선발로 50이닝을 더 던진 것이다.]를 당하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 * [[송은범]]은 어깨 통증으로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에 들지도 못했다가 한국시리즈에서 급하게 투입되었으며 이마저도 투구수가 60개 안팎으로 제한된 상태였다. * [[윤길현]]도 부상으로 4점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렀으나 투수가 부족해서 마구 투입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의 부진은 예견된 상태였다. * [[채병용]]은 오른팔 상태는 인대는 30% 정도 남아있었고, 팔꿈치 연골은 닳아 있는 상태로 시즌 후 군 입대와 수술을 예약한 상태라 많은 투구를 할 수 없었다. * [[김원형]]은 노쇠화가 뚜렷했다. * [[정대현(1978)|정대현]]은 팔꿈치 이상으로 많이 던질 수가 없는 상태였다. * [[게리 글로버]]는 선발 투수로서 시즌 막판 19연승 동안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2&id=3222626|기록적인 혹사]]를 당해 7차전에서는 주사를 맞고 등판해야 했을 정도였다. * 남은 투수는 [[이승호(1981)|이승호]], [[고효준]], [[정우람]], [[카도쿠라 켄]] 정도인데 이미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와 우천 포함 6경기의 혈전을 벌이느라 과부하가 걸렸다. 그래서 객관적인 전력은 SK가 훨씬 열세로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던 것은 [[김성근]] 감독과 그가 조련한 [[SK 와이번스|SK]] 선수들의 끝을 알 수 없는 저력 때문이었다. 실제로 8월에 [[KIA 타이거즈]]가 무려 20승 4패라는 어마무시한 전적을 기록하면서 여유있게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SK 와이번스]]도 질세라 연승 가도를 달리며 9월 이후 맹추격, 시즌 마지막 20경기에서 [[추격쥐]]로 인해 1무가 낀 19연승을 달성하며 겨우 0.5경기 차이로 간신히 KIA가 패넌트레이스 1위를 결정지었다. 게다가 [[2009년]] 시즌 전 무승부를 패로 취급하도록 승률 계산 방식이 바뀌었는데, [[2008년]] 승률 계산 공식대로라면 [[SK 와이번스]]가 우승이었지만 이 공식에 의하여 [[KIA 타이거즈]]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이 규정은 시즌 전에 만들어진 규정이었고 이 규정을 가장 먼저 사용한 팀은 [[SK 와이번스]]였기 때문에 할 말은 없었다.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KIA 타이거즈/2009년/6월/25일]] 참조. 참고로 [[2003년]]에는 '''[[KIA 타이거즈]]가 2003년 다승제 규정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정규시즌 우승'''을 내줬다. 이 해 [[KIA 타이거즈]]는 현대에 반게임차 2등(원래 기준으로는 2경기 차)이었는데 무승부=패 규정으로 인해 마지막 경기가 가비지 게임이 되어 패했기 때문.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현대 유니콘스/2003년/5월/27일|10:1로 앞서다 10:12로 역전당한]] 경기만 이겼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아니었어도 원래 승률제도였으면 [[KIA 타이거즈]]가 마지막 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총력전으로 이겨서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출한 [[KBO 플레이오프/2003년|2003년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팀인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에게 업셋을 당한다. 당시에도 다승제 제도라서 무승부의 가치는 무승부=패 제도와 거의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2003년]]과 [[2004년]]에는 승수가 똑같을 때에는 무승부가 많은 팀(즉 패가 적은 팀)이 선순위 인정을 받았기는 했다는 점에서 무승부의 가치가 [[2009년]]보다 약간 더 높기는 했다. 그리하여 30년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 타이거즈와, 2000년대 후반 프로야구의 최강자로 떠오른 [[SK 와이번스]]가 용쟁호투[* 사전적 의미의 용쟁호투도 맞지만, 우연히도 팀 컬러가 [[SK 와이번스]]는 용, [[KIA 타이거즈]]는 호랑이여서 용쟁호투라는 중의적 의미로도 많이 쓰였다. [[최훈]]은 카툰으로 이를 써먹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4530&no=291&weekday=sun|1,2차전]],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4530&no=292&weekday=sun|3차전]],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4530&no=293&weekday=sun|4차전]],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4530&no=294&weekday=sun|5,6,7차전]]]를 벌이게 되는데..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나지완]]의 7차전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는 프로야구 29년 역사에서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나지완]]의 9회말 끝내기 홈런.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환희의 순간이기도 하지만, [[SK 와이번스]] 팬들 역시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투혼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던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할 만한 명승부로 그야말로 [[졌지만 잘 싸웠다]]의 정석을 보여준 경기였다.[* 승리만 아는 매너없는 야구, 지독한 야구라는 이미지로 [[SK 와이번스]]를 안좋게 보다가 이 시리즈 이후 긍정적으로 보게 된 팬들이 많다.] [[졌지만 잘 싸웠다/사례]] 참조. 시즌 전 대체로 [[두산 베어스]]나 [[롯데 자이언츠]]가 SK의 대항마 정도가 되지 않겠나 예상했으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아가 갑자기 튀어나와 우수한 선발 투수와 장타를 앞세워 SK의 독주를 막아세우고 해태 시절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매치업이 이뤄진 한국시리즈이기도 하다. 또한 '''OPS[* 장타와 출루율] vs. 타율과 도루[* 기동력], 막강 [[선발 투수]]야구 vs. [[벌떼야구|벌떼 불펜]]이라는 단순히 팀대팀의 매치업이 아닌, 2010년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트렌드의 야구[* 뜬공 혁명 등]와 2000년대를 이끌어갔던 야구[* 기동력과 불펜 이어던지기 야구]의 매치업'''라는 점에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결과만 말하자면 SK가 추구했던 기동력 야구는 [[선동렬]]-[[김경문]]-[[김성근]]으로 이어지며 2000년대 한국프로야구의 정석으로 자리잡는 듯 했으나, [[조범현]] 감독의 힘의 야구가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한 뒤 [[류중일]]-[[김태형(1967)|김태형]]으로 이어지는 장타와 시프트 위주의 2010년대 야구가 열리게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020 도쿄 올림픽/야구|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경문호/2021년|김경문호]]가 처참하게 [[김경문호/2021년/문제점|침몰]]하면서 불펜 이어던지기와 기동력 야구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외에도 프로야구 최고의 명가 [[KIA 타이거즈|타이거즈]]와 신흥 강팀 [[SK 와이번스|SK]]의 대결이라는 구도도 있었고[* 한국시리즈 6차전 시작 전 [[김현태(아나운서)|김현태]] 아나운서가 '''KIA를 빼놓고는 한국야구의 과거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SK를 빼놓고는 한국야구의 지금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라는 두 문장으로 요약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과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충암고 사제관계로서 감독들의 인연에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조범현]] 감독은 시리즈 우승 이후 반대편 더그아웃을 찾아가 [[김성근]] 감독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고, [[김성근]] 감독은 승장을 축하해줬으며 이후 인터뷰에서도 제자가 자신을 뛰어넘었고, 내년에는 다시 제자를 뛰어넘어보겠다고 말하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117&aid=0002044637|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시리즈 동안 KIA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1차전에서의 [[이종범]]의 활약, [[SK 와이번스|SK]] [[채병용]]의 정신력이 일궈낸 기적적인 호투, [[정근우]]에 대한 [[서재응]]의 도발과 벤치 클리어링[*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id=896006&category=baseballlesson&listType=total|서재응과 정근우의 벤치클리어링, 그 날의 진실은?|선동열의 한 마디|서재응 3편]]], [[김종국(야구인)|김종국]]의 [[정근우]]에 대한 군기 잡기, 모호한 규정을 근거로 문제 삼은 [[SK 와이번스|SK]] 전력분석원의 수신호 논란, [[김상현(1980)|김상현]]의 슬라이딩에 이은 [[김성근]] 감독의 퇴장, [[안치홍]]의 한국시리즈 최연소 홈런, [[아킬리노 로페즈]]의 완봉승, [[나지완]]의 역사상 첫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역전 홈런에 이르기까지 정말 볼거리도 많았고 논란 거리도 많았던 시리즈였다. 두 팀 모두 매 경기 수준 높은 수비와 타격을 보여주며 어느 한 쪽으로 쉽게 추가 기울지 않는 경기가 7경기 내내 이어지며 타 팀 팬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굳이 뽑자면 3차전에서 박정권의 5타수 4안타 4타점과 5차전의 아킬리노 로페즈의 105구 9이닝 완봉승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매경기가 팽팽했으며, 한 점차 승부가 4경기, 두 점차 승부가 1경기, 석 점차 승부가 1경기였다. 시리즈 내내 제일 많이 난 점수차가 5점일 정도로 두 팀 모두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며 한 쪽으로 잘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타율이나 평균자책점 등 전반적인 기록은 SK가 KIA보다 앞섰으나 결국 시리즈를 제패한 것은 KIA라는 점에서, KIA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 적시타를 제때 쳐내면서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볼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게 최희섭인데, 득점권 타율이 무려 5할이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선발투수들의 뒤를 받쳐주었으며, 타격에서도 [[이현곤]]이 4차전에서 무려 한 타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안타를 치고, 매 경기 호수비도 보여주었다. [[안치홍]]은 신인답지 않은 호수비를 보여주었고, 타율은 낮았어도 결국 7차전에서 필요한 순간에 적시타[* 3: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을 뽑아냈다.]와 홈런[* 5: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렸다.]을 때려내며 모두까기 인형인 [[이순철]]이 인정하는 한국시리즈 우승의 숨은 공로자가 되었다. [[나지완]] 또한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조범현 감독이 믿고 계속해서 기용했고 그 결과 4차전부터 시작해 5, 6차전에서도 안타를 하나씩 때려내며 감을 잡아가더니 결국 7차전에서 홈런 2개, 3타점으로 한국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렇듯 우수한 선발 투수들, 그리고 스탯은 밀려도 타자들이 필요할 때 해주었다는 점이 결국 KIA에게 V10이라는 대기록을 가져다주었다. 게다가 이 [[KBO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했던 [[SK 와이번스|SK]]는 다음해인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는데, 만약 이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우승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4연패(1986-1989)와 타이를 찍을 수 있었다. 비룡의 기록 수립을 저지한 팀이 바로 [[해태 타이거즈]]를 계승한 [[KIA 타이거즈]]였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가 2011~2014 시즌 동안 4연패에 성공하면서 해태 이후 25년 만에 타이 기록을 세워졌다. 이로써 삼성은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SK는 여기서 한국시리즈 4년 연속 진출로 타이를 이룬 다음,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SK의 한국시리즈 6년 연속 진출 기록은 [[2015년 한국시리즈]]부터 [[2021년 한국시리즈]]까지 [[두산 베어스]]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깨지게 됐다. 다만 두산은 [[2015년 한국시리즈|2015년]], [[2016년 한국시리즈|2016년]]은 우승했지만 [[2017년 한국시리즈|2017년]], [[2018년 한국시리즈|2018년]]은 연속으로 패했고 [[2019년 한국시리즈|2019년]]에 다시 챔피언이 되었으나 [[2020년 한국시리즈|2020년]], [[2021년 한국시리즈|2021년]]은 패퇴하였다. 여담으로 2014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면 9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 있었으나 그때 감독이 하필이면 [[송일수]]라서 가을야구는 꿈도 못 꿨었다.. 여담으로 [[NPB|바다 건너 옆 나라]]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9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우승팀]]이 있긴 하다.] 거기에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 이후로 양팀이 불구대천의 라이벌이 된 이후 제대로 맞붙은, KBO 역사에 남을 라이벌 팀들끼리의 한국시리즈였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당시 SK는 [[김성근]] 감독으로 인해 빈볼, 위장선발 등 매너없는 야구, 지독한 야구를 시전하며 많은 타 팀 팬들이 좋은 시선으로 보지는 않았다. 이는 [[김성근/구설/2009년]] 문서를 참조할 것. 물론 현재는 그런 거 없긴 하지만 만나면 정말 박터지게 승부를 벌이는 건 비슷하다. 당장 2010년대에 두 팀 사이에 발생한 대첩이 몇 개인지를 봐보자. 가장 대표적인 게 [[SK 와이번스/2017년/7월/5일|2017년 7월 5일 양팀 간의 승부]]. 물론 스코어대로 KIA는 2017년에, SK는 2018년에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면서 현재는 예언서 취급을 받고 있지만 말이다. 또한 이 시기는 [[베이징 올림픽/야구|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김경문호/2008년|국가대표팀]]과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9년 WBC]] [[김인식호/2009년|야구 국가대표팀]]이 보여준 대승으로 야구 붐이 분 시기였는데, 이때 해태 시절 이후 한물갔다고 평가받으며 [[엘롯기]]로 조롱당하던 기아 타이거즈가 장타를 앞세워 호성적을 올리고 관중들을 몰고 다니면서 야구 팬들이 크게 늘어났다.[*특히 잠실 경기 2009년 8월 마지막 두산 3연전이나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응원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팬수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또한 [[로이스터 매직]]을 받은 롯데도 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이 시기 KBO 리그는 [[베이징 뉴비]]와 [[해태 타이거즈]] 시절 올드팬, 엘롯기 팬들까지 모두 모여 그야말로 르네상스, 아니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 일정표 == ||<-8> '''{{{#ffffff 2009 한국시리즈[br][[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VS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2> '''결과''' || '''HOME''' || '''TV 방송사''' || || 1차전 || [[10월 16일]] 18:00 ||<|2> [[무등 야구장]]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3 || '''5'''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SBS|[[파일:SBS 로고.svg|width=50]]]][*R 라디오 중계: [[KBS 제2라디오|[[파일:KBS HappyFM 로고.svg|height=14]]]], [[MBC 표준FM|[[파일:MBC 표준FM 로고.jpg|height=25]]]], [[SBS 러브FM|[[파일:1035.png|height=21]]]], 원음방송, [[KNN 파워FM|[[파일:KNN 로고.svg|height=13]] 라디오]]] || || 2차전 || [[10월 17일]] 14:00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1 || '''2'''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문화방송|[[파일:MBC 로고(2005-2011).svg|width=50]]]][*R] || || 3차전 || [[10월 19일]] 18:00 ||<|2>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 야구장]]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6 || '''11'''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50]]]][*R] || || 4차전 || [[10월 20일]] 18:00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3 || '''4'''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SBS|[[파일:SBS 로고.svg|width=50]]]][*R] || || 5차전 || [[10월 22일]] 18:00 ||<|3>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0 || '''3'''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문화방송|[[파일:MBC 로고(2005-2011).svg|width=50]]]][*R] || || 6차전 || [[10월 23일]] 18:00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2 || '''3'''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50]]]][*R] || || 7차전 || [[10월 24일]] 14:00 || '''[[SK 와이번스|{{{#ffffff SK 와이번스}}}]]''' || 5 || '''6''' || '''[[KIA 타이거즈|{{{#ffffff KIA 타이거즈}}}]]''' || [[SBS|[[파일:SBS 로고.svg|width=50]]]][*R] || == 엔트리 == === [[KIA 타이거즈]] === ||<-3> '''{{{#ffffff KIA 타이거즈 200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ffffff 감독}}}''' || 1명 || [[조범현]] || || '''{{{#ffffff 코치}}}''' || 6명 || [[김종모]], [[황병일]], [[김동재]], [[최태원(야구)|최태원]], [[장재중]], [[칸베 토시오]] || || '''{{{#ffffff 투수}}}''' || 11명 || [[윤석민(투수)|윤석민]], [[양현종]], [[이대진]], [[서재응]], [[한기주]], [[곽정철]], [[유동훈]], [[손영민]], [[정용운]],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 [[릭 구톰슨|구톰슨]] || || '''{{{#ffffff 포수}}}''' || 2명 || [[김상훈(1977)|김상훈]], [[차일목]] || || '''{{{#ffffff 내야수}}}''' || 8명 || [[최희섭]], [[이재주]], [[김종국(야구인)|김종국]], [[최경환(야구)|최경환]], [[안치홍]], [[김상현(1980)|김상현]], [[박기남]], [[이현곤]] || || '''{{{#ffffff 외야수}}}''' || 5명 || [[이종범]], [[장성호]], [[김원섭]], [[이용규]], [[나지완]] || 2009년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주역들이 그대로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프로 1년차 신인 안치홍과 정용운이 발탁되었다. 투수진에는 건실한 외인 선발 듀오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릭 구톰슨|구톰슨]]에 에이스 [[윤석민(투수)|윤석민]], 그리고 4선발 옵션이자 서서히 주목받던 [[양현종]]이 선발진을 구축했고 [[손영민]]-[[곽정철]]-[[유동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등이 포함되었다. 야수진에서는 공포의 [[최희섭|C]]-[[김상현(1980)|K]]포와 베테랑 [[이종범]]이 있었고 그 앞-뒤를 [[이현곤]]-[[안치홍]] 키스톤 콤비와 [[이용규]], [[김원섭]] 테이블 세터가 받쳐주는 형태였다. KIA 엔트리에서 특이한 발탁은 [[정용운]]과 [[최경환(야구)|최경환]]. 정용운은 당시만 하더라도 정규시즌 원 포인트 릴리프였던 [[박경태(야구)|박경태]]의 부진, 8⅔이닝 던진 [[진해수]]의 상무 복무 등 믿을만한 좌완 구원진이 전무했던 KIA 사정 상 어쩔 수 없이 발탁된 경우이다. 애초에 기아 타이거즈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왼손 기근에 시달린 팀으로 유명하며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정용운은 2009년 9월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커브가 좋다는 말만 듣고 조범현 감독이 [[릭 구톰슨]]의 대체선발로 낙점되는 등 왼손이라면 일단 실험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1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정규시즌 우승까지 1군에서 자리를 지키며 4경기 3⅓이닝 동안 공을 던졌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게 되었다. [[최경환(야구)|최경환]]은 외야수이지만 원래 엔트리에 들기로 했던 내야수 [[홍세완]]이 막판 부상으로 빠지면서 궁여지책으로 좌타 대타였던 최경환을 포함시키게 되었다. KIA는 [[2009년]] [[10월 11일]] 팀 자체 홍백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 통증이 생긴 [[홍세완]] 대신 최경환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교체했다고 2009년 10월 14일 밝혔고, 이런 KIA측의 엔트리 변경 요청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승인을 해줬다.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규정상 진단서를 첨부하면 하루전까지 바꿀 수 있다. [[홍세완]]은 경험이 풍부하고 찬스에 강한 타자였기에 KIA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한국시리즈 3차전 직전 “(홍)세완이에게 처음에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몰랐는데, 세완이가 엔트리가 교체된 뒤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자기 몫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라고 설명한 뒤 “마음이 뭉클하더라. 잘 해야한다”고 다짐한 [[최경환(야구)|최경환]] 선수는 7차전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게 된다. 투수 [[서재응]]도 [[10월 8일]] 자체 청백전 피칭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서재응]]은 증세가 가벼워 이틀 정도 통증 상태를 지켜보며 교체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판단해 그대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리고 뜬공에 불안함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결국 [[김선빈]]은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 [[SK 와이번스]] === ||<-3> '''{{{#ffffff SK 와이번스 200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ffffff 감독}}}''' || 1명 || [[김성근]] || || '''{{{#ffffff 코치}}}''' || 6명 || [[이만수]], [[가토 하지메|가토]], [[쇼다 코우조|쇼다]], [[이광길]], [[김경기]], [[김태균(1971)|김태균]] || || '''{{{#ffffff 투수}}}''' || 10명 || [[송은범]], [[고효준]], [[김원형]], [[이승호(1981)|이승호]], [[정대현(1978)|정대현]], [[채병용]], [[윤길현]], [[카도쿠라 켄|카도쿠라]], [[정우람]], [[게리 글로버|글로버]] || || '''{{{#ffffff 포수}}}''' || 3명 || [[정상호]], [[이재원(1988)|이재원]], [[김정남(야구)|김정남]] || || '''{{{#ffffff 내야수}}}''' || 9명 || [[김재현(1975)|김재현]], [[정근우]], [[이호준]], [[나주환]], [[김연훈]], [[박정환(1977)|박정환]], [[최정]], [[박정권]], [[모창민]] || || '''{{{#ffffff 외야수}}}''' || 4명 || [[박재홍(야구)|박재홍]], [[김강민]], [[박재상]], [[조동화]] || 2008년 우승 주역이었던 [[김광현]]과 [[박경완]]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면서 [[고효준]]이 들어갔고, 백업 포수로 [[김정남(야구)|김정남]]이 들어가게 되었다. 대신 2008년에는 케니 레이번 외에는 믿을만한 외국인 선발이 없었던 것과 비교해서 교체선수로 들어온 [[카도쿠라 켄]]과 [[게리 글로버]]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김광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해줬다. 여기에 2009년 들어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스터 옥토버'라는 별명을 얻은 [[박정권]]과 2008년 무릎부상으로 제대로 활약을 못했던 [[이호준]]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반적으로 '''[[박경완|일부]] [[김광현|선수]]'''를 제외하면 2008년 우승 주역이 거의 그대로 승선했다고 볼 수 있는 엔트리였다. --어?-- --근데 그 일부 선수가 리그 MVP에 리그 최상급 포수였다는게 문제지-- == 미디어데이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5&oid=001&aid=0002920242|미디어데이 영상]]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44&oid=109&aid=0002057775|[KS]'출사표'조범현, "빠른 경기감각 회복이 중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44&oid=109&aid=0002057771|[KS] '주장' 김상훈, "12년 기다린 팬들에 보답할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44&oid=109&aid=0002057779|[KS]'출사표' 김성근, "7차전까지 장기적으로 보겠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41&oid=009&aid=0002169394|‘전격 은퇴 선언’ 김재현, 그 속내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44&oid=109&aid=0002057801|[KS]"스승이 봐줄 것" VS "스승이 지면 가치 없다"…김성근-조범현 부드러운 입씨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pge&query=2009%20%ED%94%84%EB%A1%9C%EC%95%BC%EA%B5%AC%20%ED%95%9C%EA%B5%AD%EC%8B%9C%EB%A6%AC%EC%A6%88%20%EB%AF%B8%EB%94%94%EC%96%B4%EB%8D%B0%EC%9D%B4&sort=0&photo=0&field=0&pd=0&ds=&de=&cluster_rank=59&mynews=0&office_type=0&office_section_code=0&news_office_checked=&nso=so:r,p:all,a:all&start=1|기록]] [[광주광역시]] [[광주무등경기장|무등경기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해부터 미디어데이가 생방송되기 시작했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3471&cid=58905&categoryId=58914|시리즈 시작 전 예측이나 세부적인 통계기록 등은 이곳 참고]] 여담으로 [[http://www.mcnews.co.kr/10534|기아차는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기원 마케팅을 했다.]] == 경기 내용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2009년 한국시리즈, version=780, title2=2009년 한국시리즈/경기 내용, version2=35)] === 1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SK 와이번스'''}}} ||<-3> {{{#ffffff '''KIA 타이거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박재홍(야구)|박재홍]] || [[우익수|RF]] || 1 || [[이용규]] || [[중견수|CF]] || || 2 || [[박재상]] || [[좌익수|LF]] || 2 || [[김원섭]] || [[좌익수|LF]] || || 3 || [[정근우]] || [[2루수|2B]] || 3 || [[장성호]] || [[지명타자|DH]] || || 4 || [[박정권]] || [[1루수|1B]] || 4 || [[최희섭]] || [[1루수|1B]] || || 5 || [[최정]] || [[3루수|3B]] || 5 || [[김상현(1980)|김상현]] || [[3루수|3B]] || || 6 || [[김재현(1975)|김재현]] || [[지명타자|DH]] || 6 || [[이종범]] || [[우익수|RF]] || || 7 || [[나주환]] || [[유격수|SS]] || 7 || [[김상훈(1977)|김상훈]] || [[포수|C]] || || 8 || [[정상호]] || [[포수|C]] || 8 || [[안치홍]] || [[2루수|2B]] || || 9 || [[김강민]] || [[중견수|CF]] || 9 || [[이현곤]] || [[유격수|SS]] || || SP ||<-2> [[카도쿠라 켄|카도쿠라]] || SP ||<-2>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 ||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1차전, 10.16(금), 18:00 ~ 21:43 (3시간 43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3,4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와이번스|{{{#ffffff SK}}}]]''' || [[카도쿠라 켄|카도쿠라]] || 0 || 0 || 1 || 1 || 0 || 0 || 1 || 0 || 0 || '''3''' || 6 || 0 || 3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 || 0 || 0 || 0 || 1 || 0 || 2 || 0 || 2 || - || '''5''' || 6 || 2 || 6 || ||<-15> '''중계방송사: [[SBS|[[파일:SBS 로고.svg|width=45]]]] | 캐스터: [[박찬민]] | 해설: [[박노준]]'''[*타사중계1 KBS N SPORTS 이기호-민훈기, MBC ESPN 한명재-이순철, MBC 표준FM 한광섭-허구연, 원음방송 김세원-김형표, KNN 라디오 현승훈-이성득, KBS 제2라디오 유지철-이용철]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이종범]](8회 1사 2, 3루서 우전안타) || ||<-2> '''{{{#ffffff 홈런}}}''' ||<-15> [[정상호]]1호(7회1점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 || ||<-2> '''{{{#ffffff 2루타}}}''' ||<-15> [[정근우]](4회), [[박정권]](4회) || ||<-2> '''{{{#ffffff 실책}}}''' ||<-15> [[김상현(1980)|김상현]](1회), [[이종범]](6회) || ||<-2> '''{{{#ffffff 도루}}}''' ||<-15> [[이용규]](7회), [[김상현(1980)|김상현]](8회) || ||<-2> '''{{{#ffffff 도루자}}}''' ||<-15> [[박재홍(야구)|박재홍]](1회) || ||<-2> '''{{{#ffffff 주루사}}}''' ||<-15> [[김재현(1975)|김재현]](4회), [[정상호]](5회), [[이종범]](8회) || ||<-2> '''{{{#ffffff 폭투}}}''' ||<-15> [[고효준]](6회) || ||<-2> '''{{{#ffffff 심판}}}''' ||<-15> 오석환 / [[문승훈]] / [[나광남]] / [[김풍기]] / [[최규순]] / [[김병주(야구)|김병주]] || ||<-2> '''{{{#ffffff 시구자}}}''' ||<-15> [[박시연(1979)|박시연]] || ||<-17> '''{{{#ffffff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카도쿠라 켄|카도쿠라]]''' || || 1 || 0 || 0 || 0 || 5 || 18 || 73 || 15 || 1 || 0 || 2 || 7 || 1 || 1 || 1.80 || || '''[[고효준]]''' || || 1 || 0 || 0 || 0 || ⅔ || 5 || 19 || 1 || 0 || 0 || 3 || 0 || 2 || 2 || 27.00 || || '''[[윤길현]]''' || || 1 || 0 || 0 || 0 || ⅔ || 3 || 11 || 3 || 1 || 0 || 0 || 0 || 0 || 0 || 0.00 || || '''[[이승호(1981)|이승호(20)]]''' || '''{{{#RED 패}}}''' || 1 || 0 || 1 || 0 || 1 || 5 || 23 || 4 || 1 || 0 || 1 || 0 || 1 || 1 || 9.00 || || '''[[정대현(1978)|정대현]]''' || || 1 || 0 || 0 || 0 || 0 || 3 || 18 || 3 || 3 || 0 || 0 || 0 || 1 || 1 || '''INF''' || || '''[[정우람]]''' || || 1 || 0 || 0 || 0 || ⅔ || 1 || 1 || 1 || 0 || 0 || 0 || 0 || 0 || 0 || 0.00 || ||<-17> '''{{{#ffffff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 || '''{{{#BLUE 승}}}''' || 1 || 1 || 0 || 0 || 8 || 31 || 122 || 25 || 6 || 1 || 3 || 7 || 3 || 3 || 3.38 || || '''[[유동훈]]''' || '''세''' || 1 || 0 || 0 || 1 || 1 || 3 || 13 || 3 || 0 || 0 || 0 || 1 || 0 || 0 || 0.0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 '''{{{#ffffff 3회초}}}''' ||<-15> '''{{{#ff0000 박재홍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SK 1 : 0 KIA}}}''' || ||<-2> '''{{{#ffffff 4회초}}}''' ||<-15> '''{{{#ff0000 박정권의 중견수 뒤 2루타로 1득점 / SK 2 : 0 KIA}}}''' || ||<-2> '''{{{#ffffff 4회말}}}''' ||<-15> '''{{{#f01e23 김상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SK 2 : 1 KIA}}}''' || ||<-2> '''{{{#ffffff 6회말}}}''' ||<-15> '''{{{#f01e23 이종범의 좌중간 안타로 2득점 / SK 2 : 3 KIA}}}''' || ||<-2> '''{{{#ffffff 7회초}}}''' ||<-15> '''{{{#ff0000 정상호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SK 3 : 3 KIA}}}''' || ||<|2><-2> '''{{{#ffffff 8회말}}}''' ||<-15> '''{{{#f01e23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SK 3 : 4 KIA}}}''' || ||<-15> '''{{{#f01e23 김상훈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SK 3 : 5 KIA}}}''' || ||<#0b1966><:> '''{{{#white 데일리 MVP}}}''' || ||<:><#ffffff,#191919> [[이종범]] || ==== 상세 ==== SK는 3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의 안타 후 희생번트와 땅볼로 만든 2사 3루 상황에서 [[박재홍(야구)|박재홍]]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4회초 [[정근우]]와 [[박정권]]의 연속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서 [[최정]]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나주환]]의 총알같은 타구가 1루수 [[최희섭]]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더블아웃이 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KIA 타이거즈|KIA]]는 곧바로 4회말에 [[김원섭]]의 볼넷과 [[장성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고, 다음 타자인 [[최희섭]]과 [[김상현(1980)|김상현]]이 친 연속 희생플라이로 김원섭이 한루씩 진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SK 와이번스|SK]]는 5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의 폭투 때 3루 주자 [[정상호]]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이 됐고, 6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의 우익수 플라이로 번번이 득점 기회를 날렸다. [youtube(rIe4bMUH3S4)] 위기를 넘긴 [[KIA 타이거즈|KIA]]는 6회말에 구원등판한 [[SK 와이번스|SK]] [[고효준]]의 흔들리는 제구로 만들어진 2사 주자 만루(볼넷-번트-땅볼-볼넷-볼넷)에서 [[이종범]]이 바뀐 투수 [[윤길현]]의 2구를 통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정상호]]가 중월 솔로홈런을 치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승부의 추는 8회에 기울었다. [[최희섭]]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SK 와이번스|SK]]는 [[이승호(1981)|이승호]]에서 [[정대현(1978)|정대현]]으로 투수를 교체하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 김상현이 정대현의 투구를 결대로 밀어 1루와 2루 사이를 꿰뚫는 안타를 치면서 1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SK 수비진도 이에 대해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하고, 박노준 해설도 꽤나 놀랐는데, 정규시즌에 김상현이 밀어서 안타를 친 경우는 6%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데이터를 중시하는 SK 팀 컬러상 수비를 꽤 좌중간으로 당겨놨는데, 그대로 빠져나가버렸다. [youtube(IFtlRzTKmJw)]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종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 타이거즈|KIA]]가 4-3으로 앞서 나갔고, 다음 타자 [[김상훈(1977)|김상훈]]이 1타점 적시타를 이어 5-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는 8이닝 동안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유동훈]]은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SK]] 선발 투수 [[카도쿠라 켄|카도쿠라]]는 5이닝까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였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고효준]]은 만루를 0.2이닝 동안 볼넷 3개로 만루를 만들어 놨고 [[윤길현]]은 주자 2명을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했다. [[이승호(1981)|이승호]]는 역전주자인 [[최희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패전의 멍에를 썼고, [[정대현(1978)|정대현]]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안타를 똑같은 코스로 맞아 평균자책점이 무한대로 치솟아버렸다. 이후 등판한 [[정우람]]도 2루수 직선타로 이닝을 마무리하긴 했으나 안타성 타구였다. [[벌떼야구|벌떼 불펜]]이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혈투를 벌인 여파로 과부하가 걸려 죄다 난조를 보인 것. 한편, [[SK 와이번스|SK]] 전력분석팀이 직접 수신호로 수비시프트를 지시했다고 [[KIA 타이거즈|KIA]] 코치진에서 항의가 들어와 오석환 구심이 주의를 주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전력분석팀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시프트 지시를 했다는 것으로, 코치진을 통해 전달되어 시프트를 시행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8년 한국시리즈 때는 해설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도 내리는 등 아무 문제도 없었으며, KBO의 제26조 조항은 2010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조항이며, 이 조항을 봐도 수신호를 금지한다는 명문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박동희(기자)|박동희]] 기자는 KBO에 이 조항에도 없는 사태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2010년부터 적용하기로 되어있던 조항 26조의 확대 적용에 대한 애매한 답변을 받아 분개하여 블로그 메모장에 끄적끄적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에 박동희 기자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김정준 과장이 수비시프트를 지시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때 지시과정은 김정준 과장-이광길 코치-김태균 코치 혹은 선수에게 이어지는 장면이었는데 그냥저냥 묻혔다.][* SK 전력분석팀은 당시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팀이었는데, KIA가 1차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전력분석팀의 힘을 봉쇄하려는 전략이었다라는 의견도 있다. 이는 후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조범현]] 감독이 전력분석원 옆자리에서 직접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를 관찰했다는 것에서 증명된다. [[KBO 플레이오프/2008년|작년 플레이오프]]까지 맹타를 보여주던 두산의 중심타선이 SK를 상대로는 눈을 의심하게 할 만큼 침묵을 지켜 결국 [[2008년 한국시리즈|작년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무릎을 꿇은 [[두산 베어스]]가 이미 있었기 때문.] ==== 경기 후 단평 ==== [youtube(8AffBjHV_t8)] === 2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SK 와이번스'''}}} ||<-3> {{{#ffffff '''KIA 타이거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박재홍(야구)|박재홍]] || [[우익수|RF]] || 1 || [[이용규]] || [[중견수|CF]] || || 2 || [[박재상]] || [[좌익수|LF]] || 2 || [[김원섭]] || [[좌익수|LF]] || || 3 || [[정근우]] || [[2루수|2B]] || 3 || [[나지완]] || [[지명타자|DH]] || || 4 || [[박정권]] || [[1루수|1B]] || 4 || [[최희섭]] || [[1루수|1B]] || || 5 || [[최정]] || [[3루수|3B]] || 5 || [[김상현(1980)|김상현]] || [[3루수|3B]] || || 6 || [[이호준]] || [[지명타자|DH]] || 6 || [[이종범]] || [[우익수|RF]] || || 7 || [[정상호]] || [[포수|C]] || 7 || [[김상훈(1977)|김상훈]] || [[포수|C]] || || 8 || [[나주환]] || [[유격수|SS]] || 8 || [[안치홍]] || [[2루수|2B]] || || 9 || [[김강민]] || [[중견수|CF]] || 9 || [[이현곤]] || [[유격수|SS]] || || SP ||<-2> [[송은범]] || SP ||<-2> [[윤석민(투수)|윤석민]] ||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2차전, 10.17(토), 14:00 ~ 17:24 (3시간 24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3,4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와이번스|{{{#ffffff SK}}}]]''' || [[송은범]]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10 || 0 || 2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윤석민(투수)|윤석민]] || 0 || 0 || 0 || 1 || 0 || 1 || 0 || 0 || - || '''2''' || 5 || 0 || 3 || ||<-15> '''중계방송사: [[문화방송|[[파일:MBC 로고(2005-2011).svg|width=45]]]] | 캐스터: [[한광섭]] | 해설: [[허구연]]'''[*타사중계2 KBS N SPORTS 유수호-민훈기]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최희섭]](4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 ||<-2> '''{{{#ffffff 홈런}}}''' ||<-15> [[정상호]]2호(9회1점 [[유동훈]]) || ||<-2> '''{{{#ffffff 2루타}}}''' ||<-15> [[정근우]](4회), [[박정권]](4회) || ||<-2> '''{{{#ffffff 실책}}}''' ||<-15> [[박재상]](1회), [[최희섭]](4회), [[나주환]](9회) || ||<-2> '''{{{#ffffff 도루자}}}''' ||<-15> [[나주환]](5회) || ||<-2> '''{{{#ffffff 주루사}}}''' ||<-15> [[김원섭]](6회) || ||<-2> '''{{{#ffffff 병살타}}}''' ||<-15> [[이호준]](6회) || ||<-2> '''{{{#ffffff 심판}}}''' ||<-15> [[김병주(야구)|김병주]] / [[김풍기]] / [[문승훈]] / [[최규순]] / [[임채섭]] / [[나광남]] || ||<-2> '''{{{#ffffff 시구자}}}''' ||<-15> [[채연]] || ||<-17> '''{{{#ffffff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송은범]]''' || '''{{{#RED 패}}}''' || 1 || 0 || 1 || 0 || 4⅓ || 16 || 59 || 14 || 2 || 0 || 1 || 4 || 1 || 1 || 2.08 || || '''[[고효준]]''' || || 2 || 0 || 0 || 0 || 2⅔ || 11 || 48 || 8 || 2 || 0 || 2 || 2 || 1 || 1 || 8.10 || || '''[[김원형]]''' || || 1 || 0 || 0 || 0 || ⅔ || 3 || 7 || 2 || 1 || 0 || 0 || 0 || 0 || 0 || 0.00 || || '''[[이승호(1981)|이승호(20)]]''' || || 2 || 0 || 1 || 0 || ⅓ || 1 || 1 || 1 || 0 || 0 || 0 || 0 || 0 || 0 || 6.75 || ||<-17> '''{{{#ffffff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윤석민(투수)|윤석민]]''' || '''{{{#BLUE 승}}}''' || 1 || 1 || 0 || 0 || 7 || 28 || 110 || 26 || 7 || 0 || 2 || 7 || 0 || 0 || 0.00 || || '''[[곽정철]]''' || '''{{{#GREEN 홀}}}''' || 1 || 0 || 0 || 0 || 1 || 4 || 13 || 4 || 1 || 0 || 0 || 0 || 0 || 0 || 0.00 || || '''[[유동훈]]''' || '''세''' || 2 || 0 || 0 || 2 || 1 || 5 || 20 || 5 || 2 || 1 || 0 || 1 || 1 || 1 || 4.5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 '''{{{#ffffff 4회말}}}''' ||<-15> '''{{{#f01e23 최희섭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 SK 0 : 1 KIA}}}''' || ||<-2> '''{{{#ffffff 6회말}}}''' ||<-15> '''{{{#f01e23 최희섭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SK 0 : 2 KIA}}}''' || ||<-2> '''{{{#ffffff 9회초}}}''' ||<-15> '''{{{#ff0000 정상호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SK 1 : 2 KIA}}}''' || ||<#0b1966><:> '''{{{#white 데일리 MVP}}}''' || ||<:><#ffffff,#191919> [[윤석민(투수)|윤석민]] || ==== 상세 ==== [[SK 와이번스|SK]]는 경기 초반인 1회초 1사 1, 2루, 2회초 2사 1, 2루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KIA 타이거즈|KIA]]는 [[송은범]]의 호투에 3회까지 퍼펙트로 눌렸지만, 4회말 [[김원섭]]의 볼넷 이후 2사 1루에서 [[최희섭]]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어제와 김상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최희섭도 잡아당기는 경우가 많아 우중간으로 쉬프트를 걸어놨는데, 정반대로 커브볼을 밀어때려 버려 3루 파울라인 근처로 때려내 타구가 담장까지 굴러가버렸고, 좌중간으로 많이 가있던 박재상이 한참을 달려갔지만 1루주자 [[김원섭]]은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SK는 6회초에도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호준]]이 병살타를 치면서 실타래처럼 꼬인 경기는 풀릴 기미를 안 보였다. 그리고 6회말, KIA는 [[이용규]]와 [[김원섭]]이 [[고효준]]으로부터 연속 볼넷과 [[나지완]]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최희섭]]이 중전 안타를 쳐 [[이용규]]가 홈으로 들어오고 [[김원섭]]은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려 아웃,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최희섭]]은 8회초 수비에서 바뀐 투수 [[곽정철]]을 상대로 [[정근우]]가 친 2루타성 타구를 [[하이점프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해설을 하는 [[허구연]] 위원조차도 저건 190이 넘는 최희섭의 신장이 아니면 도저히 잡아낼 수 없는 타구라고 할 정도로 완벽하게 빠질 타구였으나 점프 캐치로 안타를 하나 지워냈다. SK는 9회초에 마무리 투수인 [[유동훈]]을 상대로 대타 [[김재현(1975)|김재현]]이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정상호]]가 홈런을 치고 [[나주환]]이 2루타를 쳐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박정환(1977)|박정환]]이 땅볼, [[박재홍(야구)|박재홍]]이 삼진으로 물러나 또다시 기회를 날려먹었다. [[윤석민(투수)|윤석민]]은 기나긴 부진의 세월을 뚫고 마침내 데뷔 후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기록하고 MVP에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마무리 [[유동훈]]은 [[정상호]]에게 솔로포, [[나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인 [[박정환(1977)|박정환]]과 [[박재홍(야구)|박재홍]]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마무리하면서 한국시리즈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경기 후 단평 ==== [youtube(iXVhaMCXYKY)] 타선의 응집력이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SK 와이번스|SK]]는 [[KIA 타이거즈|KIA]]보다 5개나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집중력 부재로 패배하는[[고구마(유행어)|고구마]] 야구를 했다. 그나마 1득점마저도 득점권에서의 적시타가 아닌, 정상호의 9회초 유동훈을 상대로 친 솔로 홈런이었다. 그야말로 타선에서의 응집력이 누구보다도 절실한 상황. === 3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KIA 타이거즈'''}}} ||<-3> {{{#ffffff '''SK 와이번스'''}}}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이용규]] || [[중견수|CF]] || 1 || [[정근우]] || [[2루수|2B]] || || 2 || [[김원섭]] || [[좌익수|LF]] || 2 || [[박재상]] || [[좌익수|LF]] || || 3 || [[이종범]] || [[우익수|RF]] || 3 || [[박정권]] || [[1루수|1B]] || || 4 || [[최희섭]] || [[1루수|1B]] || 4 || [[김재현(1975)|김재현]] || [[지명타자|DH]] || || 5 || [[김상현(1980)|김상현]] || [[3루수|3B]] || 5 || [[최정]] || [[3루수|3B]] || || 6 || [[이재주]] || [[지명타자|DH]] || 6 || [[정상호]] || [[포수|C]] || || 7 || [[김상훈(1977)|김상훈]] || [[포수|C]] || 7 || [[박재홍(야구)|박재홍]] || [[우익수|RF]] || || 8 || [[안치홍]] || [[2루수|2B]] || 8 || [[나주환]] || [[유격수|SS]] || || 9 || [[이현곤]] || [[유격수|SS]] || 9 || [[조동화]] || [[중견수|CF]] || || SP ||<-2> [[릭 구톰슨|구톰슨]] || SP ||<-2> [[게리 글로버|글로버]] ||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3차전, 10.19(월), 18:00 ~ 22:14 (4시간 14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27,8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릭 구톰슨|구톰슨]] || 0 || 0 || 0 || 0 || 0 || 0 || 1 || 3 || 2 || '''6''' || 7 || 0 || 9 || || '''[[SK 와이번스|{{{#ffffff SK}}}]]''' || [[게리 글로버|글로버]] || 1 || 1 || 2 || 0 || 4 || 0 || 0 || 3 || - || '''11''' || 12 || 1 || 6 || ||<-15> '''중계방송사: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45]]]]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타사중계3 MBC ESPN 한명재-이순철]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박정권]](1회 1사 2루서 좌전안타) || ||<-2> '''{{{#ffffff 홈런}}}''' ||<-15> [[박정권]]1호(3회2점 [[릭 구톰슨|구톰슨]]), [[김상현(1980)|김상현]]1호(8회3점 [[고효준]]), [[조동화]]1호(8회1점 [[손영민]]) || ||<-2> '''{{{#ffffff 2루타}}}''' ||<-15> [[박재상]](1회), [[정상호]](2회) || ||<-2> '''{{{#ffffff 실책}}}''' ||<-15> [[박재홍(야구)|박재홍]](7회) || ||<-2> '''{{{#ffffff 도루}}}''' ||<-15> [[이용규]](4회), [[정근우]](8회) || ||<-2> '''{{{#ffffff 주루사}}}''' ||<-15> [[박정권]](1회) || ||<-2> '''{{{#ffffff 병살타}}}''' ||<-15> [[차일목]](8회) || ||<-2> '''{{{#ffffff 폭투}}}''' ||<-15> [[이승호(1981)|이승호(20)]](7회) || ||<-2> '''{{{#ffffff 심판}}}''' ||<-15> [[나광남]] / [[최규순]] / [[김풍기]] / [[임채섭]] / 오석환 / [[문승훈]] || ||<-2> '''{{{#ffffff 시구자}}}''' ||<-15> [[공효진]] || ||<-17> '''{{{#ffffff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릭 구톰슨|구톰슨]]''' || '''{{{#RED 패}}}''' || 1 || 0 || 1 || 0 || 2 || 12 || 48 || 9 || 4 || 1 || 2 || 0 || 4 || 4 || 18.00 || || '''[[서재응]]''' || || 1 || 0 || 0 || 0 || 2 || 12 || 44 || 9 || 3 || 0 || 3 || 3 || 4 || 4 || 18.00 || || '''[[한기주]]''' || || 1 || 0 || 0 || 0 || 1 || 4 || 12 || 4 || 1 || 0 || 0 || 1 || 0 || 0 || 0.00 || || '''[[정용운]]''' || || 1 || 0 || 0 || 0 || ⅓ || 2 || 12 || 1 || 0 || 0 || 1 || 1 || 0 || 0 || 0.00 || || '''[[이대진]]''' || || 1 || 0 || 0 || 0 || 1⅔ || 5 || 21 || 5 || 0 || 0 || 0 || 2 || 0 || 0 || 0.00 || || '''[[손영민]]''' || || 1 || 0 || 0 || 0 || 1 || 7 || 27 || 6 || 4 || 1 || 0 || 0 || 3 || 3 || 27.00 || ||<-17> '''{{{#ffffff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게리 글로버|글로버]]''' || || 1 || 0 || 0 || 0 || 4⅔ || 19 || 83 || 14 || 0 || 0 || 5 || 4 || 0 || 0 || 0.00 || || '''[[이승호(1981)|이승호(20)]]''' || '''{{{#BLUE 승}}}''' || 3 || 1 || 1 || 0 || 2⅓ || 10 || 49 || 9 || 2 || 0 || 1 || 3 || 1 || 1 || 4.91 || || '''[[윤길현]]''' || || 2 || 0 || 0 || 0 || 0 || 2 || 12 || 1 || 1 || 0 || 1 || 0 || 2 || 2 || 27.00 || || '''[[고효준]]''' || || 3 || 0 || 0 || 0 || 1 || 4 || 14 || 3 || 1 || 1 || 1 || 1 || 1 || 1 || 8.31 || || '''[[김원형]]''' || || 2 || 0 || 0 || 0 || ⅔ || 5 || 15 || 4 || 2 || 0 || 1 || 1 || 2 || 2 || 13.50 || || '''[[정대현(1978)|정대현]]''' || || 2 || 0 || 0 || 0 || ⅓ || 2 || 5 || 2 || 1 || 0 || 0 || 1 || 0 || 0 || 27.0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 '''{{{#ffffff 1회말}}}''' ||<-15> '''{{{#ff0000 박정권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KIA 0 : 1 SK}}}''' || ||<-2> '''{{{#ffffff 2회말}}}''' ||<-15> '''{{{#ff0000 정상호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 KIA 0 : 2 SK}}}''' || ||<-2> '''{{{#ffffff 3회말}}}''' ||<-15> '''{{{#ff0000 박정권의 좌월 홈런으로 2득점 / KIA 0 : 4 SK}}}''' || ||<|4><-2> '''{{{#ffffff 5회말}}}''' ||<-15> '''{{{#ff0000 최정의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 / KIA 0 : 5 SK}}}''' || ||<-15> '''{{{#ff0000 정상호의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 / KIA 0 : 6 SK}}}'''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