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1985년 (문단 편집) == 개요 == || [youtube(7ZyhhNiagRc)] || || KBS 영상실록 1985년편 || * [[https://m.youtube.com/watch?v=VVwhe1CJTpQ&feature=emb_title|1985년 일어난 국내외 사건 연대기 영상]]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5122800099204007&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5-12-28&officeId=00009&pageNo=4&printNo=6101&publishType=00020|매일경제신문 선정 1985년 국내외 주요 사건 모음]] [[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다. 이 해는 부처님오신날이 5월 27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월 이전에 윤달이 없었다. 베트남에서는 1984년 윤 10월이 없었고 1985년 윤 2월이 있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등 [[도시철도]]의 개통이 많았다.[* 1985년은 대한민국에서 현재 까지도 동년에 3개의 노선이 개통한 년도 중하나이다.20년 후인 2005년에 수도권 전철 경의선,대구 2호선,부산 3호선이 개통하였고 2011년에는 신분당선,부산김해 경전철과 부산 4호선이 개통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노선 색깔(주황색)까지 똑같은데다가 '''빨리 개통하기 경쟁'''을 벌였다.[* 일주일 차이가 있다. 서울 3호선은 12일에 부산 1호선은 19일에 개통했다.] 승자는 서울지하철 3호선이긴 한데, 약간의 부정행위가 있었다.[* 물론 이럼에도 서울지하철4호선이 승자이다.] 밑의 사건 목록에서 보듯, 3개의 노선들 중 가장 먼저 개통한 서울 지하철 4호선은 3개월 앞선 4월에 상계-한성대입구 구간을 개통했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은 '''7월에 [[구파발역]]-[[독립문역]] 구간만 부분 개통'''했기 때문. 원래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양재역]]까지 개통시키려 했는데 [[부산 도시철도 1호선]]한테 밀릴까봐 독립문역에서 끊어버린 것.[* 그래서 3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을 당시는 다른 노선과의 환승역이 전혀 없는, 완전히 동떨어진 노선이었다. 3호선 [[연신내역]]과 [[불광역]]이 [[서울 지하철 6호선]]과 환승역이 된 것은 2000년 12월 15일이었다. 4호선의 경우 4월 20일에 [[상계역]]-[[한성대입구역]] 구간이 부분 개통했는데, [[창동역]]에서 1호선(경원선)과 환승이 된 것은 8월 22일이었다.] 하지만 '''[[부산 도시철도 1호선]]도 이해에 1차 구간만 개통'''했고 1달 뒤인 비슷한 시기에 착공한 2차 구간은 '''2년 후인 [[1987년]]에 개통'''했으니 '''사실상 [[도찐개찐]]'''으로, 2차구간 개통까지 감안한다면 결국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이 해에 전구간 개통을 완료'''[* 3호선의 1기 전 구간이다. 이후 [[1993년]]에 [[수서역(수도권 전철)|수서역]]으로, [[2010년]]에 [[오금역]]으로 연장하였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다대포해수욕장역|다대포해수욕장]] 연장 구간은 2017년 4월 20일 개통하였다.]하였으니 --[[정신승리]]--'''최종 승리'''한 셈. 여담으로 이 해에는 후술할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대반전이나 국제그룹 해체, 서울 미문화원 점거사건을 빼곤 크게 이슈화된 사건이 별로 없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앞서 나온 서울지하철 3~4호선 [[동호대교]], [[동작대교]]가 개통되고 [[63빌딩]]이 여의도 한복판에 완공되었다. 특히 신동아건설이 만든 [[63빌딩]]은 종전 한국 최고층 빌딩이던 종로 삼일빌딩을 뛰어넘은 고층빌딩이라 [[서울특별시|서울]] 사람들은 물론 멀리 시골이나 산골 등에서 원정방문을 온 사람들까지 이 빌딩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 때문에 [[여의도]]가 교통마비로 몸살을 앓았다는 일설이 있다. 특히 전망대 역할을 하였던 60층을 통해 [[서울특별시|서울]]의 전망을 바라볼 때 신기해 하거나 떨어져 죽을 것 같다는 여러가지 잡설들이 나돌기도… [[일본 제국|일제]]의 강제명령으로 폐지되었던 음력 [[설날]]이 이 때부터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휴일로 부활하였다.[* [[2월 20일]]이 음력 1월 1일이었는데, 이보다 앞선 [[2월 12일]]의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용이라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휴일 수도 단 하루뿐이었던데다가 세간에서 봐도 민족의 대명절을 격하해서 지었다는 비난과 반발이 거세기도 했다. 결국 1989년 [[설날]]에 가서야 뒤늦게 공식적인 명절로 부활하였고 연휴로도 지정되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1983년부터 시작된 유화 국면과 2.12 총선 당시 신민당의 약진을 틈타 서울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에 이어 '대우자동차 파업'과 대우어패럴 노조 등을 위시한 '구로동맹파업' 등 온갖 학생/노동운동이 일어나면서 전두환 정권은 '학원안정법'을 제정하고자 시도했고, '구미유학생 간첩단사건', '서울대 민추위 사건' 등을 만들어 초강경 태세로 접어들고자 했다. 7~8월에는 호남지역을 강타한 '괴저병' 파동으로 수산업계가 홍역을 맞았다. 경제계에선 1980년대 초반 10대 재벌 중 하나이던 국제그룹이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해체되는 수난을 겪었다. 한편 당시에는 부족한 인식으로 인해 묻혀졌지만, 한국 의학계에서는 먼 나라 이야기로만 치부되었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국내 감염 사례가 최초로 보고되면서 분수령을 맞기도 하였다. 6월에는 동성연애 전력이 있었던 53세의 미국인 영어교사가 국내 최초로 AIDS 감염 사례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에는 중동에 파견근무를 나갔던 한국인 남성이 한국인 최초로 감염되었다. 이들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윤방부]] 교수의 주도로 초기대처를 받았고, 연세대학교 이원영 교수 등이 학술대회를 여는 등, 에이즈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코메디계와 가요계 두 곳에서 두 가지 큰 일이 있었다. 먼저 8월, 미국 진출로 대박을 쳐 일본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사카모토 큐]]가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로 횡사했다. 그 뒤 9월, 코미디계에서는 [[더 드리프터즈]]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8시라구! 전원집합]] ([[8時だョ!全員集合]])이 15년 6개월 만에 종영했다. 이 두 사건으로 양계에서는 [[쇼와]]라는 시대가 끝나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민간 항공업계에서는 재앙, [[흑역사]]로 꼽는 최악의 해이다. 5월 198명이 사망한 [[아에로플로트 8381편 공중충돌 사고]]를 시작으로 6월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329명 사망), 7월 [[아에로플로트 7425편 추락사고]](200명 사망)에 이어서 8월에는 대형사고가 3건이나 되는데 [[델타 항공 191편 추락 사고]](137명 사망),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520명 사망)[* 사망자 ''' 520명'''은 단일 항공기에 의한 사고로는 역대 최다 사망자 수. 전체 항공사고 최다 사망사건은 [[테네리페 참사]]], [[영국 항공 투어 28편 화재사고]](55명 사망)이며 1985년의 마지막 해 12월에는 [[애로우 항공 1285편 추락사고]](256명 사망)로 이어지는 대형 항공 사고가 연이어 터져서 유독 [[항공 사건사고]]가 많았던 해로 기록되었다. 9월에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국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세 차례 대지진이 터져]]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격투게임계에선 세계 최고급 커리어를 걷는 선수들이 이 해에 많이 태어났다. 그들이 자란 시기가 격투게임의 전성기였지만,[* 일단 [[스트리트 파이터 2]]가 1991년에 출시, SNK가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전액션들을 출시하면서 부흥하기 시작한 2D 대전액션의 전성기와 이들의 유년기가 얼추 맞아들어간다.] 그걸 떠나서 봐도 한 장르나 게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이 한 해에 몰려있단 점은 꽤 흥미로운 점이다. 그 외에도 이 해에 태어난 유명 축구 선수도 많은 편이다. UN은 창설 40주년을 맞으며 이 해를 '세계 청소년의 해' 및 '국제연합의 해'로 지정했고, 체신부와 한국전기통신공사가 1885년 한성전보총국 개국을 기준으로 '한국전기통신 100년'을 성대히 맞이하였다. 연세대학교 역시 1885년 세브란스의과대학 설립 기준으로 '개교 100주년'을 성대히 맞이했다. 영화계에서는 그간 군사정권 하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장미희]]가 주연으로 나온 <[[깊고 푸른 밤]]>이 흥행하여 1977년부터 국산 영화 관객동원 1위 영화였던 <[[겨울여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중앙개발의 [[에버랜드|용인자연농원]]은 국내 최초로 다크라이드 기구인 [[지구마을]]을 10월 2일에 개장하여 향후 30년간 이 놀이공원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고, 봉명산업은 경북 경주에 '[[경주월드 리조트|도투락월드]]'를 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