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897년식 75mm 야포 (문서 편집) || [[파일:Canon_de_75_modèle_1897_-_Musée_des_Blindés.jpg|width=100%]] || || '''Matériel de 75mm Mle 1897'''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l-dUgLIo0U)]}}} || || 1897년식 75mm 야포 발포 영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FygIJHnpq4)]}}} || || 대전 당시 운용 영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tW4GRWhue4)]}}} || || 분해 및 구조 || [[프랑스]]가 1891년부터 1896년까지 개발하고 1897년에 제식화한 '''세계 최초의 현대적인 [[야포]]'''이다. 대포의 기본적 구성은 현재까지도 이 대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물건이자 현대 포병의 아버지라 해도 좋을 무기. [[미니에 탄]], 아드리안 철모, [[르노 FT]] 전차와 더불어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프랑스가 개발한 군사 장비들은 현대적인 개념을 확립하거나 개념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물건들이 꽤나 많다. 뾰족한 탄환, 철모, 회전포탑, 대포의 구조 등이다. 보불전쟁에 패한 프랑스는 보복주의에 일신해 독일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군사 개혁에 박차를 가했고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군사장비들이 고안, 개발됐다. 여담으로 박격포의 60-81mm 구경과 곡사포의 75-105-155mm도 프랑스가 고안한 것이다.] 프랑스발 군사사를 바꿔놓은 대혁신 발명품 중 하나이다. == 제원 == || * 구경: 75×350mm * 중량: 1,544kg * 포신장: 2,700mm(36구경장) * 부앙각: -11°~+18° * 좌우선회각: 6° * 운용인원: 6명 * 발사속도: 15발/분(최대) * 사정거리: 8,550m(유탄) / 6,800m(유산탄) * 포구초속도: 500m/s * 생산기간: 1897년 ~ 1940년? * 생산수량: 21,000문 이상 || == 역사 == 1890년에 [[프랑스 제3 공화국]] 군부는 [[독일 제국]]의 신형 야포 정보를 입수한다. 설계자 콘라드 하우스너(Konrad Haussner)가 개발한 유압과 기압 메커니즘을 활용한 [[주퇴복좌기]]가 설계되었고, [[크루프]]에서 이 메커니즘을 채택한 야포를 개발중이라는 것이었다.[* 정작 크루프에서는 개발 도중에 유기압 메커니즘의 내구성 문제와 메커니즘 내부의 유체가 새어나오는 결함 때문에 이 메커니즘을 채택 거부했다.] 당시 야포는 가장 중요한 전술 병기였기에 프랑스는 선수를 치기로 하고 1891년부터 신형 야포를 개발 시작했다. 처음에는 [[57mm]] 구경에서 시작했지만 곧이어 75mm 구경으로 옮겨갔다. 1896년에 개발 완료하고, 1897년에 제식화한다. '''세계 최초의 현대적인 야포'''라는 별칭이 붙게 된 이유는 여러 선진적인 요소들이 구현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유기압식 주퇴복좌기를 사용하여 포탄 발사시의 반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분당 발사속도를 10발 이상으로 올렸다. 또한 발사 후 표적을 새로 조준할 필요도 없었다. 이전의 [[전장식]]야포는 물론이거니와, 새로 개발된 [[후미장전식|후장식]]야포조차 표적을 조준하면 분당 2발 발사가 고작이었다. 발사시의 반동으로 인해 야포가 대폭 후방으로 이동하면서 대포의 위치 자체가 바뀌어버려 새로 목표를 조준해야 했기 때문이다. || [[파일:external/basart.artillerie.asso.fr/Frein75c.jpg|width=100%]] || || 주퇴복좌기의 작동이 묘사된 일러스트 || 이후 세계 각국은 이 주퇴복좌기를 채택한 야포로 자국의 [[포병]]장비를 일신했다. 예외적으로 [[일본군]]은 주퇴복좌기가 없는 31식 야포를 포병의 주력야포로 채용한다. 그 결과 [[러일전쟁]]에서 심각한 화력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만성적인 포탄 부족에 시달렸던 일본군이 구식화된 후장포로 분당 2발 꼴로 야포를 사격하면, [[러시아군]]은 넉넉한 야전 보급을 바탕으로 주퇴복좌기가 달린 프랑스제 야포로 무려 분당 15발을 퍼부어 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은 주요 전투마다 일본군을 상대로 연패했는데 러일전쟁의 전투양상은 부정기적인 조우전이 다수였고 이러한 환경에선 소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러시아군의 개인화기는 그 유명한 모신나강이었지만 총사령관이었던 크로파트킨의 회고에 의하면 일본군의 제식소총이었던 30년식 보병총과 비교해 명중률이 떨어졌다고 한다.] 쓴맛을 본 일본군은 전쟁중에 곧바로 독일에 신형 화포를 여러개 발주했고, 전쟁이 끝나고 나서 제식채용했다. 제식명인 "Canon de 75 modèle 1897"에서 직잠할 수 있듯이, [[19세기]]식 포병교리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아군 [[보병]]의 돌격을 포병이 직사로 엄호하며 적군 보병 진형의 격파에 주안점을 두었던 것이다. 이는 M1897에게 일장일단의 효과를 가져왔다. [[제1차 세계 대전]] 초기 벨기에 방면에서 [[독일 제국군|독일군]]의 진격 저지와 [[프랑스군]]의 후퇴 엄호하는 임무에서는 큰 효용을 보였다. 19세기식 선형진을 짜고 공격해오는 독일군에게 포탄의 비를 퍼부어 진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였고, [[마른 전투|마른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했던 것이다. 반면 이후의 [[참호전]]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참호]]를 건설한 독일군을 상대하기에는 부앙각과 포탄 위력이 낮아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례들은 이전과는 매우 판이한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환경을 잘 보여준다 하겠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프랑스는 Canon de 155 L modèle 1877/14 Schneider 같은 야포를 배치하게 되고 이들은 현대 155mm 곡사포의 시초가 된다. 생산은 1897년부터 시작하여 1940년에 종료되었다고 추정되며 총 생산문수는 21,000문에 이른다. 다양한 파생형이 등장했는데, 기본인 야포형뿐 아니라 [[전차포]] 모델, [[대공포]] 모델도 등장했다. 영국군은 1915년부터 대공포 모델을 수입하여 영국제 대공포가 개발될 때까지 사용했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int-Chamond.Saumur.0004fq2z.jpg|width=100%]] || || 생샤몽 || 제1차 세계 대전때에 등장한 프랑스군의 [[중형전차]] [[생샤몽]]의 전차포로도 활용되었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px-Canon_de_75_modele_1897_used_at_Bir_Hakeim_modified_as_an_antitank_gun_on_pneumatic_wheels.jpg|width=100%]] || || 1938-1940 개량형 || 전간기 동안에 1938년 개량형같이 강철 바퀴를 사용하는 버전, 1938~1940년형처럼 공압식 타이어를 장착하고 바퀴의 브레이크를 [[드럼 브레이크]]로 교체하는 등의 수정이 가해진 개량형들도 등장했다. [[제2차 세계 대전]]때 프랑스는 이런 개량형을 경야포 및 [[대전차포]]로 애용하였다. == 실전 == === [[프랑스 식민제국]] 식민지 내 작전 === === [[의화단 운동]] === === [[제1차 세계 대전]] === ===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 === 제2차 리프 전쟁 === === [[스페인 내전]] === === [[중일전쟁]] === === [[제2차 세계 대전]] === == 해외 운용 == 개발 국가인 프랑스는 물론 [[러시아]], [[미국]], [[영국]], [[폴란드]], [[일본]], [[나치 독일]], [[스페인]], [[그리스]] 등의 여러 국가들이 두루 즐겨 사용했다. [[폴란드 침공]]과 [[프랑스 침공]]의 승리 후 독일은 이 포를 대량으로 노획하여 대전차포로 개량했다. 개조 수량은 3712문. 동부전선에서 [[PaK 40]]이 대량배치될 때까지 운용했고, 그 이후에는 [[대서양 방벽]] 등의 방어진지로 재배치하여 종전시까지 운용하거나 동맹국들에게 매각했다. 그래서 [[고폭탄]]도 재생산되었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5_PaK_97-38_Mikkeli_3.jpg|width=100%]] || || 7,5cm PaK 97/38(f) || [[독일 국방군]]은 M1897의 포신을 5cm [[PaK 38]]의 포가와 결합시킨 뒤 7,5cm PaK 97/38(f)라고 명명해 운용했다. 높은 관통력의 대전차고폭탄을 사용하여 PaK 40이 등장할 때까지 [[F-22 사단포|7,62cm PaK 36(r)]], PaK 38과 함께 독일군의 소중한 대전차수단으로 사용되었다. [[핀란드군]]은 보유한 M1897 야포를 독일과 동일한 형식의 대전차포로 개수하여 전쟁 내내 운용했다. 전후에도 장기간 예비치장물자로 보관하다가 1986년에 퇴역했다. [[미군]]은 이 포를 프렌치 75라 부르며 [[제1차 세계 대전]] 때부터 애용했다. 전간기에도 계속 사용하다가, 전차포 버전으로 [[75mm 전차포 M2–M6]]를 개발하여 [[M3 리]] 전차의 주포로 사용했으며 이후 [[M4 셔먼]]에도 조금 더 장포신화하여 성능이 강화된 M3 전차포로 운용했고 [[M3 하프트랙|M3 GMC]] [[대전차자주포]]의 주포이자 장포신화 개수 최종 개량형인 75mm M1897A4 대전차포로 탑재해 운용했으며, 견인식 대전차포로는 활용하지 않았다. 미군 포병의 경우 전간기 동안 이 M1897A4 버전을 사단포병용으로 계속 사용하다 2차대전 참전 직전인 1941년에 개발된 [[M101 105mm 곡사포]]를 장비하면서 1943년이 되면 완전히 사용을 종료한다. [[B-25]] 미첼 폭격기의 기수에 M3 대전차포를 개수한 M4 대전차포를(B-25G), 그리고 이를 경량화한 M5 대전차포를(B-25H) 장착하여 [[건쉽]]으로 활용해서 재미를 보기도 했다. G형은 420대, H형은 약 1000대가 생산되었다. 75mm M5포는 개량을 거쳐 M6라는 제식 명칭으로 [[M24 채피]]에 장착되었다. 해당 75mm M3 ~ M6 전차포는 종전 때까지 같은 체급인 [[3호 전차]]와 [[4호 전차]]의 모든 파생형을 표준 교전 거리 내에서 여유있게 격파할 수 있었고, 속사 능력과 고폭탄 화력이 우수하여[* 별로 주목받지 않는 사실이지만, 2차대전 당시 고폭탄은 설계의 한계로 인해 작약량과 위력이 탄속에 반비례하는 경향이 강했다. 해당 75mm 포는 야포 기반이라서 필요한 작약량을 확보하면서도 탄속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고, 따라서 [[4호 전차]]처럼 단포신/장포신 주포를 떼었다 붙였다 하며 파생형을 만드는 삽질을 할 필요가 없었다. 후기형 셔먼이 사용한 [[76mm M1 전차포]]의 고폭탄 역시 작약이 75mm 고폭탄의 2/3에 그쳤다.] 보병이나 비장갑차량, [[벙커]] 등을 상대하는 데에도 충분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태생이 야포였기에 1km 이상의 장거리 저격전에서는 탄속이 낮은데다가[* M61 APCBC 포탄의 탄속이 618m/s로, 소련의 MD-5 신관을 사용하는 BR-350A탄의 662m/s나, 주적인 4호 전차 장포신형의 Pzgr.39 탄의 750m/s보다 턱없이 부족하였다.] 포탄의 위력 감소가 심각한데다, 이후 모습을 드러내는 [[독일 국방군]]의 [[6호 전차 티거]]와 [[5호 전차 판터]]에게는 이빨이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미군 포탄 좀 받아쓰겠다고 같은 규격의 탄환을 쓰는 [[QF 75mm]] 포를 개발해서 전차포를 거의 통일했던 [[영국군]]도 같은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대전차전보다 대보병전이 훨씬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훌륭한 무기였음은 틀림없다. [[일본군]]은 1차 세계대전후 이 포의 개량형을 라이센스 생산하여 [[90식 75mm 야포]]로 사용하였다. 90식 야포를 개조하여 개발된 3식 전차포는 1식 포전차 [[호니]]와 3식 [[치누]] 중전차의 주포로 활용되었다. 다만 당시 공업능력의 한계로 동일한 계열의 주포를 사용하던 미국보다는 성능이 뒤떨어졌다. == 기타 == [[프렌치 75]]라는 [[칵테일]]은 이 대포에서 따온 이름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2차 세계대전/프랑스 화포)] [include(틀:2차 세계대전/미국 화포)] [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 화포)] [include(틀:화포 둘러보기)] [[분류:75mm]][[분류:야포]][[분류:평사포]][[분류:전차포]][[분류:대전차포]][[분류:지상 병기/근대]][[분류:지상 병기/세계 대전]][[분류:프랑스의 발명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