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멸자 (문서 편집) [목차] == 개요 == 必滅者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반드시 멸망할 자. '[[모탈]](Mortal)'의 번역어이며, 반대말은 [[불사신]], [[불멸자]]([[이모탈|Immortal]]) 간단하게 말하면 '''언젠가 죽는 자, 나이를 먹는 자.''' 고대 서구 문화권은 불멸하는 신들과 대조하여 인간들을 두고 죽을 운명을 가진 필멸자라고 보았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기독교]] 세계관의 인간은 일종의 불멸자인데 신이 인간에게 [[영생]]의 길을 열어줬기 때문. 영혼 불멸의 개념은 이보다 더 오래되었지만 필멸자의 개념과 저촉하는 것은 아닌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영혼이 불멸한다고 해도 무력한 그림자 같은 존재로 여겨져서 활동할 수 있는 생명력이 없는 영혼으로서의 존재는 별다른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절대반지]]가 파괴된 이후의 [[사우론]]처럼 '무력한 영'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과 영생의 대비가 강조하는 서구 문화권과 달리 국내에서는 그다지 흔히 언급되는 개념이 아니었던 탓에 좀 낯선 단어였다. 일례로 1990년대 초에 국내에 들어온 [[반지의 제왕]]에서는 '죽을 운명의 인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런저런 픽션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럭저럭 익숙해졌다. 작품 설정마다 조금씩 그 범위가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 단순히 수명이 있는 존재만을 필멸자로 간주하는 작품도 있고, 수명 자체는 무한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죽을 수 있는 존재까지 필멸자로 간주하는 작품이 있기도 하고, [[우주적 존재]]같은 초월적 존재가 [[인간]]같이 별에서 태어나는 우주에서 작은 존재를 표현할 때 간혹 언급되기도 하는 등 다양하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아예 '''[[인간]]'''으로 번역하여 혼란을 가져왔다. [[사이클롭스]]인 [[가르가렌시스]]도 mortal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고대 던전]]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 등장하는 몬스터 공작 유리스는 모험가(플레이어)를 필멸자라고 부른다. [[경찰과 도둑 Season4]]에서는 불멸자 유닛으로, 이름만 필멸자로 바뀌어 등장한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디아블로]]는 악마와 천사 사이 태어난 [[네팔렘]]을 필멸자라고 한다. 이후 네팔렘의 능력이 퇴화된 것이 인류다. [[신]]이나 [[언데드]], [[드래곤]] 등의 무한하거나 아주 긴 수명을 가진 존재가 주인공이나 플레이어 등을 '필멸자'라고 지칭하는 것은 일종의 클리셰. [[워크래프트 3]]의 초기 한글화 당시에는 '''[[유한자]]'''라는 생소한 단어를 쓴 적도 있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 개념 == '초월'하지 못한 생명체 전반을 가리킨다. 즉 끝내는 시간에 휩쓸려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존재. 필멸자와 불멸자의 차이는 단순히 수명의 문제가 아니라 근원 그 자체에 있다. 예를 들어 [[에이그윈]]은 마법으로 아주 오랜 시간 살아왔고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대마법사지만, 에이그윈은 근본적으로 수명의 한계가 있는 필멸자에 불과하다. 반대로 [[용의 위상]]들이나 3차 대전쟁 이전 [[나이트 엘프]]들은 모종의 이유 때문에 수명의 한계가 없는, 영원히 사는 존재이기에 불멸자에 속한다.[* 현재는 나이트 엘프와 그에서 비롯된 블러드 엘프, 나이트본 모두 필멸자이다. ] 고로 모종의 이유를 상실하면 불멸자도 필멸자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필멸자도 모종의 이유로 불멸자가 될 수 있다. 게임 내 플레이어들의 경우 악마사냥꾼과 언데드 계통, 빛벼림 드레나이[* 일반 드레나이들은 불멸자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불멸자들보다 오래산 자들이 많을 정도로 장수하는 종족이다. 예외로 벨렌은 불멸자다.]정도가 불멸자에 속하고 나머진 전부 필멸자이다. 메카노움의 경우에도 몸뚱이는 영원히 갈 수 있겠으나 멘탈이 버텨내지 못하므로 불멸자가 아니다. 또 불멸자라해도 늙어죽지 않는거지 살해당해서 죽지 않는건 아니다. 와우에 등장하는 모든 불멸자들은 그저 수명의 한계가 없을 뿐이며, 살해당할 경우 죽는다. 다만 야생신, 악마, 정령같이 특수한 힘의 영향을 받는 존재들이나 너무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예 종족이 변한 경우(악마사냥꾼)같은 존재들은 죽을 경우 자신들을 상징하는 힘이 강한 곳으로 돌아가는데, 야생신은 몽환숲, 악마들은 뒤틀린 황천, 정령들은 정령계, 이런 식으로 해당하는 힘의 영역으로 가버리는데 여기서 살해당할 경우엔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가졌었던 힘이 남고, 그 힘에서 죽은 존재를 대신할 새로운 존재가 태어난다고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보스들이 플레이어들을 지칭하는 가장 대중적인 명칭이다. [[토림]], [[군주 매로우가르]], [[피의 의회]], [[피의 여왕 라나텔]] 등 대사 중에 필멸자(Mortal)가 안 들어가는 보스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 레이드 보스가 플레이어를 얕보는 명칭으로 자주 쓰이는 듯하다. 재밌는 건 필멸자였다가 불멸자로 갓 등극한 자들도 아주 자연스럽게 '필멸자'라는 단어를 내뱉고 다닌다는것. 국내에선 아군이 부를 경우 '필멸자'가 '용사'로 번역되기도 했다. [[낙스라마스]] 10인 불멸자 업적팟을 가서 손쉽고 깔끔하게 죽어버리는 [[공대 내부의 적]]을 말하기도 했다. [[분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용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