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스티아 (문서 편집) [Include(틀: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20px-Kingdoms_around_Israel_830_map.svg.png|width=100%]]}}} || ||<-2> 기원전 830년경 [[가나안]] 지역 || ||||필리스티아 || ||<-3> 언어별 명칭 || || [[페니키아 문자]] ||<-2> 𐤐𐤋𐤔𐤕 [p.l.ʃ.t] || || 현대 [[히브리어]] ||<-2> פְּלֶשֶׁת [p'léshet] / פְּלִשְׁתִּים [p'lishtím] || || [[영어]] ||<-2> Philistia / Philistine || ||<|3> [[한국어]] || [[개신교]] || 블레셋 || || [[공동번역 성서|공동번역]] || 불레셋 || || [[가톨릭]] || 필리스티아 || [목차] [clearfix] == 개요 == 고대 [[가나안]] 지역 서부 [[지중해]] 연안(현대 [[가자 지구]] 일대)과 그곳에 살았던 민족을 가리킨다. '필리스티아'라는 단어는 [[코이네 그리스어]] '퓔리스티노이(Φυλιστῖνοι)'에서 파생된 [[라틴어]] 단어 '필리스티누스(Philistinus)'에서 유래했다. == 민족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hilistines_pentapolis.jpg|width=100%]]}}} || >'''정녕 주님께서는 [[크레테|캅토르 섬]]의 남은 자들인 필리스티아인들을 전멸시키시리라'''{{{-2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 >---- >'''[[크레테|크레타 섬]]에서 살아 남은 블레셋 사람들을 나 주가 멸망시키겠다'''{{{-2 (개신교 새번역)}}} >---- >예레미야서 47장 4절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듯이 필리스티아인들도 [[크레테|캅토르]]에서, 아람도 키르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았느냐?'''{{{-2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 >----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블레셋 족속을 [[크레테]]에서, 시리아 족속을 기르에서, 이끌어 내지 않았느냐?'''{{{-2 (개신교 새번역)}}} >---- >-아모스서 9장 7절 [[바다 민족]] 중 하나로 원래 [[크레타]]에[* 히브리어론 '캅토르'라고 한다.] 살던 [[인도유럽어족]] 구사자들이 이주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나중에 필리스티아인들의 [[하플로그룹]]을 검사해 본 결과에 따르면 [[남유럽]]인들, 특히 [[그리스인]]들과 동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필리스티아어는 [[그리스어]]와 동계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증거가 되는 단어로는 [[골리앗]]이 있다.]. 때문에 필리스티아인들은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언어를 사용하는 주위 민족들과는 다르게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필리스티아인들은 가자, [[아슈켈론]], 가트, [[아슈도드]], 에크론의 다섯 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연맹 국가를 이루었다. 이들 역시 다른 가나안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다곤#s-1]], [[이슈타르]], [[바알]] 등 메소포타미아 신들을 섬겼다. 이는 전근대의 유이민들의 특징으로, 현지인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현지의 문화나 종교를 받아들인 결과다.[* 필리스티아인 이외에는 9세기 경에 [[카르파티아 산맥]] 일대를 정복했던 [[헝가리인]]들의 사례가 있다. 당시의 서유럽인들이 [[가톨릭]]을 믿던 걸 따라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것이다. 또 필리스티아 외에도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드로스 3세]]의 [[이집트]]와 [[힌두스탄]] 정복으로 인해 이집트와 [[인도 아대륙]] 북부에 대거 이주한 뒤 각각 현지인들의 영향으로 [[이집트 신화]]나 [[불교]]로 개종한 바 있다.] == 성경 속 묘사 및 역사 == 창세기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민족 중 하나로, 고대 이스라엘인들에게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었다. === 관련인물 === * 아비멜렉(Abimelech) -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은 블레셋 왕. * [[데릴라]] - [[삼손]]을 유혹한 블레셋 [[창녀]]. * [[골리앗]] - 블레셋의 장수. [[다윗]]에게 죽임을 당했다. * [[라흐미]] - 블레셋의 장수이자 [[골리앗]]의 동생. [[엘하난]]이 처치했다. * 이스비놉 - [[골리앗]]의 아들이자 블레셋 장수. 아비새가 처치했다. * 삽 - [[골리앗]]의 아들이자 블레셋 장수. 십브개가 처치했다. * 아기스 - [[가드]]를 다스리는 블레셋 왕. [[다윗]]이 블레셋으로 망명해올 때 그를 보호해준 인물이다. 이 때문에 블레셋 내부에서 반발이 심했다. === [[창세기]] === 창세기에서는 [[아브라함]]이 필리스티아 도시 그랄의 군주인 아비멜렉[* אבימלך. "내 아버지(아비)는 왕(멜레크)"이라는 뜻이다. 아들인 [[이사악]] 때에도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파라오]]나 '벤하닷'([[아람]] 군주의 칭호, 하다드 신의 아들이란 뜻이다)과 같은 [[군주의 칭호]]로 보기도 한다.]과 언약을 맺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비멜렉이 자신의 아내 [[사라]]에게 반하자 아브라함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사라를 자신의 누이로 속이고 결혼에 동의했다. [[야훼]]는 사라와 결혼하려는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그 결혼을 막으니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왜 숨겼냐고 불평하며 배상금을 주었다. ([[창세기]] 20장) 이후 아비멜렉과 그의 군사령관 비골은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아브라함을 찾아왔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종들이 자신의 우물을 빼앗은 것을 책망하며 조약을 받아들였다. 브엘세바에서 조약을 맺은 후 아비멜렉과 비골은 필리스티아 땅으로 돌아갔다. (창세기 21장 22-34절)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대에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뺏길 뻔한 사건과 우물로 인한 분쟁이 또 일어난다. (창세기 26장)[* 이것은 사실 아브라함 대에 한번 일어난 사건을 창세기 정리 과정에서 혼동이 일어나 이사악 때도 일어난 것으로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 [[출애굽기]]/[[여호수아]] === 일찍이 [[철기 시대]]에 돌입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했다. 그때문에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필리스티아 땅이 아닌 다른 길로 우회해야 했다. 신명기에서는 필리스티아의 주요 방백인 가자의 기원을 갑돌(크레테)로 설명한다. 본래 가자에는 아위 인들이 살고 있었으나 갑돌에서 온 갑돌 인들이 아위 인들을 정복하고 그 땅에 거주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 학계에서 필리스티아인의 근원을 남유럽인으로 추정하는 것과도 비교해볼 만하다. 여호수아 시대부터는 이스라엘의 정복 목표에 들어갔지만 이스라엘은 끝끝내 필리스티아를 정복하지 못하였다. === [[판관기]] === 판관기부터는 필리스티아가 본격적인 적대 세력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중 [[삼손]]과 [[데릴라]] 이야기가 유명하다. === [[사무엘기]]/[[열왕기]] === 필리스티아는 [[이스라엘 왕국]]과 전쟁 중 엘리 [[대제사장]]의 두 아들을 죽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성하게 생각하여 전쟁터에 들고 온 [[성궤|언약궤]]를 빼앗아갔다. 그러나 [[야훼]]의 천벌과 언약궤를 지키는 간수들의 부주의로 인해 오히려 수많은 희생이 생겼다. [[사울]]이 새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후로도 한동안 승기를 타고 있었지만,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린 통에 다시 쇠락해 버리고 말았다. ([[사무엘기|사무엘]]상 17장) 다윗이 사울 왕에게 위협을 받아 망명을 오자 당연히 필리스티아의 많은 장수들이 이에 반발했다. (사무엘상 29장) 다윗이 없는 동안에 필리스티아는 이스라엘과 전투에서 승리했다. 이 전투에서 사울 왕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살해 버리고 [[요나단(사울의 아들)|요나단]]을 비롯한 사울의 아들들도 필리스티아에게 죽임을 당했다. (사무엘상 24장) 사울이 죽은 후 왕위에 오른 다윗에게 참패를 당해 세력이 약화되었다. (사무엘하 5장 17-25절, 21장 15-22절) [[솔로몬]] 시대에는 이스라엘 왕국에 조공을 바쳤다. ([[열왕기]]상 4장 21절) 이스라엘 왕국은 이후 분열된 [[유다 왕국]]과 함께 필리스티아를 견제하였다. 후대의 많은 [[선지자]]들과 예언서들이 필리스티아에 대한 야훼의 징벌과 멸망을 이야기하였다. 이후 필리스티아의 주요 도시들은 [[아시리아]], [[고대 이집트#s-1.7]] 등의 강대국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남유다 왕국 및 다른 고대 중동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바빌로니아#s-2|신바빌로니아]] 제국에 흡수되었다. === [[고대 로마]] === [[로마 제국]]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유대인]]들의 반란에 분노하여 [[유대|유다이아]] 속주의 명칭을 [[고대 그리스어]]식 지명 '팔라이스티네(Παλαιστίνη / Palaistínē)'에서 유래한 '팔라이스티나(Palaestina, 중세 라틴어식으로 팔레스티나·Palæstina)'로 바꾸었다. == 현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 [[라틴어]] 팔라이스티나는 로마의 유대 반란 진압 후 속주의 이름으로 정착되었고 [[이슬람 제국]]기에도 유지된 끝에 '[[팔레스타인]]'의 어원이 되었다. 현대 팔레스타인의 어원인 데다 고대 이스라엘과 대치한 만큼 팔레스타인인들한테 재조명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인도유럽인 계통의 고대 필리스티아인과 아랍인의 일파인 현대 팔레스타인인과의 관계는 비교적 희박하며 오히려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의 [[히브리인]]'이야말로 셈어계 근친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필리스티아 사람들이 갑자기 다 소멸된 것은 아니고 일단 이스라엘과 통혼이 잦았으며 팔레스타인인들도 유전적으로 본다면 동유럽이나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보다 더 원래 혈통의 유대인에 근접한 만큼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는 할 수 있다.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현재 팔레스타인에서 쓰이는 아랍어, 고대 히브리어/ 페니키아어는 같은 셈어군에 속하며 셈어군에 속하는 종족들을 묶어서 셈족이라고 부른다. == 기타 == 고대 그리스에서 이민족들을 [[바바리안#s-1]]으로 부르던 것과 일맥상통하게 philistine은 '속물', '교양없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블레셋에는 [[다곤]] 신상이라는 반인반어신인 우상이 있었고 다곤신은 신상으로 만들어져 사사 [[삼손]]을 붙잡고 연회장에 불렀을 때 블레셋의 왕이 삼손에게 다곤신께 경배하라고 명령하고 [[사무엘상]]에서 [[엘리(성경)|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에게 뺏은 언약궤[* 이때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도 블레셋에 의해 사라졌다.]를 가지고 다곤신상과 냅뒀는데 그 다음날 아스돗[*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다.] 사람이 다곤신상이 언약궤 앞에 얼굴을 땅에 박힌 채 쓰러졌고 그들은 다시 다곤신상을 세웠으나 다음날 아침에 다곤신상이 아예 머리와 두손이 부러져 몸통만 남은 채 문지방에 엎드러 있었다. 이 다곤신은 훗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사이렌]]의 모티브가 된다. [각주] [[분류:인도유럽계 민족]][[분류:성경/이스라엘 주변국]][[분류:서아시아의 민족]][[분류:팔레스타인의 역사]][[분류:이스라엘의 역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