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택트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 * 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1997년 미국 SF 영화: [[콘택트(영화)]] * [[네 인생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2016년 미국 SF 영화: [[컨택트]] * 2020년 미국 SF 영화: [[컨택트 2020]] [목차] == 개요 == [[칼 세이건]]의 SF 소설. 저명한 천체물리학자로 [[천문학]] 대중화의 고전과도 같은 『[[코스모스(책)|코스모스]]』의 작가로도 유명한 [[칼 세이건]]이 [[1985년]]에 출판한 [[사이언스 픽션|SF]]소설이다. 칼 세이건은 이 작품으로 [[로커스상]]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상을 받았다. 1985년 '접촉'이라는 표제로 국내 출간되었다. 2019년 [[e북]]으로 출간되었다. == 줄거리 == [[외계인]]의 존재를 찾던 여성 전파천문학자 '앨리 애로웨이'가 주인공이다. [[SETI 프로젝트]]가 외계에서 온 신호를 수신하였고 해독해보니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거대한 기계장치의 설계도였다. 전세계가 모두 협력해서 외계인이 보내준 설계도에 따라서 장치를 제작하고 프로젝트를 위해서 5명을 선발한다. 각각 [[미국]], [[소련]], [[중국]], [[인도]] 그리고 [[이슬람]]과 [[흑인]]을 상징하는 [[나이지리아]]인 노벨상 수상자가 기계장치에 탑승해서 외계인과 접촉하는 데 성공하지만, 지구에서 관측할 때는 별다른 변화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논쟁이 일어나고, 전세계 각국이 접촉 사실을 숨긴 채로 프로젝트는 끝난다. == 미디어 믹스 == === [[콘택트(영화)|영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콘택트(영화))] == 기타 == 칼 세이건 교수는 코스모스를 시작으로 평생토록 무수히 많은 과학교양서적을 집필했지만, 소설은 오직 이 한 작품만 남겼다. SF소설가 젠트리 리[* [[아서 C. 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부]]를 라마 시리즈로 개작하는데 참여한 인물.]가 도움을 많이 주었다. 소설 속에서 엘리의 출생년도는 명시되지 않지만, 그녀는 [[1990년대]] 후반 외계인의 신호를 잡으며 이 당시 ‘30세 후반의 나이의 아르고스 소장’이라고 대략적으로 나온다(제 3장 백색잡음). 실제 기계장치 제작은 외계인 신호를 수신하고 나서 몇 년 뒤라고 나오니 2000년대 초반으로 보인다. 미소 [[냉전]]이 한참이고 일본이 경제력으로 미국을 추월하네 마네 하던 1985년도에 나왔기 때문에 당시 국제 질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소련이 2000년대까지도 미국과 자웅을 겨루는 초강대국[* 당시만 해도 소련이 붕괴할 것이라는 증거가 어디에도 없었다. 심지어 [[미국 중앙 정보국|CIA]]는 미 의회에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에 조차 '소련에 아무 이상 없는 것 같음'이란 보고를 했다가 훗날 망신당하는 일도 있었을 정도니, 세이건이 몇 년 뒤를 예상할 수 있었을 리는...][* 침체되었던 소련 경제에 부담을 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바로 이 소설이 출판된 이듬해인 1986년에 터졌다.]이고, 일본도 미/소에 버금가는 경제 강국으로 소설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의 [[거품경제]]가 폭발한건 1991년이다. 그 뒤 [[잃어버린 10년/일본|잃어버린 10년]]이 도래하면서 지금까지도 정체상태.] 이 소설의 밑바탕에는 칼 세이건의 외계 문명에 대한 우호적 시각이 깔려있다. 세이건은 우리보다 문명이 앞선 외계인이 있다면, 이미 앞서있기 때문에 지구 침략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과거에 [[순장|군주가 죽으면 부하들까지 생매장하는 풍습]]이 지금은 사라진 것처럼, 외계 문명이 우리보다 앞섰음에도 멸망하지 않았다면 전쟁 따윈 하지 않을 만큼 윤리적, 과학적 측면에서 월등한 고등 생명체일거란 추측이다. 정확히 말하면 타 외계문명과 접촉이 가능할 수준으로 고등문명이 진화하려면 긴 시간과 여러 위기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자연 선택]]을 통해 야만성과 폭력성을 버리지 않는 문명은 스스로 몰락하고 나머지만 살아남아서 인류와 접촉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칼 세이건은 이 소설을 통해서 과학계에 만연한 [[성차별]]에 대해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묘사를 완성했다. 또 과학자와 기독교 목사들간의 대화를 통해서 과학과 종교의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서 [[종교]]와 [[과학]]의 공통점을 '누미너스(신비)'라고 정의하면서 과학과 종교에 대한 화해를 주선한 감이 많다. 매우 비범하게 미국 대통령이 여성으로 설정되어 있다. 반면 이후에 나온 영화 속에선 당시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이 나오고 보좌관은 흑인 여성이다. 코스모스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쌓은 칼 세이건에게 출판사에서 소설집필을 의뢰하며 당시 200만 달러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분류:미국 SF 소설]][[분류:칼 세이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