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거 도둑 (문서 편집) [목차] == 일반적 의미 == '''[[자전거]]를 훔치는 [[도둑]]'''. || [[파일:external/www.ciclomag.com/Seguro-para-bicicletas-Robos-de-bicicletas.jpg|width=100%]] || [[파일:external/image.ytn.co.kr/201409231953365524_h.jpg]]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보안]]을 참고. == [[이탈리아]]의 [[1948년]] [[자전거 도둑(영화)|영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자전거 도둑(영화))] == [[박완서]]가 [[1979년]]에 출간한 [[단편소설]] == [[파일:external/www.yes24.co.id/64710_L.jpg|width=250]] 1979년 출간된 동화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의 단편 동화 중 하나이다. [[1999년]] 출간한 자전거 도둑은 1979년 출간한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서 6편[* 자전거 도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시인의 꿈, 옥상의 민들레꽃, 할머니는 우리 편, 마지막 임금님]을 뽑아 재출간한 것이다. 참고로 은근히 [[사회고발물]]의 성향을 띄는 내용이다. 배경은 [[1970년]]대. [[시골]]에서 [[상경]]한 16살짜리 [[주인공]] [[소년]] 수남이는 [[서울]] [[세운상가]] 뒤 전기용품 도매상 뒷길의 전기 용품점에서 일하고 있다. 오전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저녁을 먹은 다음,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 작중 수남을 귀여워해주는 손님 중 하나가 [[야학]]이라도 다녀볼 생각 없냐라고 한 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 용품점 사장님은 그런 수남을 '그저 시간만 있으면 책이라고'라며 손님들에게 자랑스레 얘기했던 게 컸다. 그걸로 수남은 야학이라도 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시간 나면 책을 보고 장사가 끝나면 자기 전까지 공부를 하게 된 것.] 동네에서 성실하고 부지런하기로 유명한 수남이는 자전거를 타고 [[심부름]]을 다니다가 자전거가 [[바람]]에 넘어지는 바람에 한 젊은 [[신사]]의 [[자동차]]에 흠집을 내고 말았다. 이에 신사가 막 따지고 수남이가 울자 신사는 연민이 담긴 목소리로 얼마 버냐고 물어보고 너나 나나 재수없는 셈 치고 5000원의 수리비를 요구하지만 수남이는 10000원이란 돈을 가지고 있었으나, 돈을 아끼는 주인 [[아저씨]]를 생각해서 수리비 청구를 거부한다. 그러자 신사는 수남이에게 악질 깡패라고 욕을 하며 신사는 그의 자전거를 압수하고 운전기사에게 500원짜리 [[자물쇠]]를 사오게 하고 그 자물쇠를 채워 수리비를 가져와야 열쇠를 줄 거라고 말하고 차를 타고 자신이 사는 빌라로 사라진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수남이는 뒷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감당할 테니 자전거 갖고 멀리 도망가라는 구경꾼들[* 구경꾼들도 그 신사가 어지간히 맘에 안든 모양이다.]의 속삭임에 넘어가 재빨리 자물쇠로 채워진 자전거를[* [[가로수]]나 기둥 같은 곳에 묶은 게 아니고 바퀴에 묶어 놔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가지고 왔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던 주인 아저씨는 잘 했다며 오히려 칭찬을 하며 자물쇠를 끌려 주었다. 하지만 수남이는 주인 아저씨가 짓궂지만 자상한 어른이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부도덕한 어른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을 하게 된다. 수남이는 도둑질만은 하지 말라던 [[아빠]]의 말씀과 도둑질로 [[경찰]]에게 잡혀간 [[형]][* 이름은 수길. 가족들이 기대를 하고 고등학교까지 보내준 보람도 없이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수남이보다 먼저 돈 벌러 간다고 독립했는데 돈을 벌지 못해 면목이 없었다며 읍내 양품점에서 돈과 옷을 털어 음식과 잡화를 사왔다. 수남이의 아빠는 그 사실도 모르고 한밤 중이지만 마을 사람들을 모아 잔치를 열려 했지만 형은 그러지 못하게 윽박을 질렀고 결국 다음날 마을 순경에게 체포되어 연행되고 만다.]의 모습을 떠올린다. 자물쇠를 부수던 주인 아저씨의 누렇게 뜬 얼굴이 도둑질한 형의 누렇게 뜬 얼굴과 교차되는 걸 보고 죄책감을 느낀다. 결국 수남이는 자신의 부도덕성을 견제해줄 가족들이 그리워 짐을 챙기고 다음날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는 천재(노미숙), [[좋은책신사고]]에서 출판한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다. [[대구 서구 존속살해 사건]]의 1심 재판을 맡은 재판장이 형 선고를 마치고 범인 형제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타일렀다고 한다. == [[김소진(소설가)|김소진]]이 [[1996년]]에 출간한 단편소설 == 1990년대 중반 막 개발된 [[일산신도시]]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소설집 자전거 도둑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로 '나'(김승호)에게는 자전거 하나가 있는데 아침에 자전거를 타려고만 하면 누가 훔쳐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 밤에 집에 오면 꼭 다시 자전거가 돌아와 있다. 자전거 도둑이 누구인가 궁금했던 나는 이웃에 사는 꼬마애 봉근이의 짓인 줄 알았는데 웬 늘씬한 아가씨가 타고 다니는 게 아닌가? 이 미녀 자전거 도둑의 정체는 '나'의 아파트 윗층에 살던 동네 에어로빅 강사 서미혜였다. 이에 '나'는 그녀가 왜 '나'의 자전거를 훔쳐 타는지 그 이유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후, 아가씨의 자전거 도둑질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이탈리아 영화 자전거 도둑(위의 2번 문단)을 같이 보게 된다. 영화를 보던 중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한다. 어릴 적 아버지를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함경도에서 내려온 실향민이었다.[*배경 실제로 이 작품의 작가 김소진의 아버지가 실향민이었다.] 아버지는 수도상회를 운영하는 같은 실향민 출신인 혹부리 영감에게서 물건을 떼어 와 [[슈퍼마켓]]을 했다. 그런데 하루는 소주 20병 값을 치르고서 18병만 들고 오는 실수를 저지르고[* 이렇게 되면 남은 18병을 다 가게에서 소매가로 팔아봐야 딱 본전치기밖에 되지 않는다.] 나는 아버지 대신 혹부리 영감에게 사정을 얘기하러 가지만 지독한 혹부리 영감은 냉혹하게 거절한다. 결국 닷새쯤 지나 다시 수도상회에 물건을 떼러 간 아버지는 몰래 소주 2병을 더 담아서 그 손해를 보상하려고 하지만, 뽀록난다. 아버지는 분노한 혹부리 영감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결국 나는 그것이 자신의 짓이라 거짓말을 한다. 혹부리 영감은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는 대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면 이깟 술 두 병 정도는 공짜로 그냥 주겠다고 했다.] 아들을 함경도 방식으로 호되게 가르치는 모습을 보이라는 말을 한다. 결국 나는 아버지에게 뺨을 맞고 혹부리 영감은 매우 흡족해했다. 나는 아버지의 그런 모습에 실망을 느끼는 한편[* 실제로 당시의 주인공은 '차라리 죽는 한이 있어도 애비라는 존재는 되지 말자'고 한다.] 혹부리 영감에게 깊은 분노를 느꼈다. 그래서 복수를 결심하고 밤중에 하수구를 통해 혹부리 영감의 가게에 몰래 침입해 난장판으로 만들고[* 가게 안에 있던 병이란 병을 죄다 열어서 바닥에 부어버렸다.-- 비싼 술도 있었던 모양이니 손실이 어마어마할듯.-- 덤으로 한글로 적혀진 간판도 떼어서 하수구에다가 버려버린다. 주인공은 본래 이걸 뽀개 버리려고 했지만 자고있는 영감탱이네 식구들이 깨어날까봐 결국 하수구 안으로 내던지는 것으로 끝난다.] 심지어 영감이 아끼는 돈궤에다 똥도 싼다.[* 해당 돈궤는 영감이 이미 돈은 다 가져간 상태여서 텅텅 빈 상태였다고 한다.] 다음 날 혹부리 영감은 [[쌤통|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결국 죽었다. 영화[*배경2 이 영화가 바로 위에 서술되어 있는 영화이다.]를 보던 중 발작을 하는 청년의 모습이 나오자 미혜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사실 미혜는 나보다 더 꿀꿀한 사연을 가진 여자였다. 그녀에게는 자전거를 잘 타는 오빠가 있었는데 [[간질]] 때문에 정신적 성장이 멈춰 있었다. 콜라에 집착하는 등 정신적 하자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미혜는 그런 오빠를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체력시험이 있던 날 지쳐 집에 오자마자 깜빡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뭔가 꺼림칙해 일어나 보니 오빠가 자신의 옷을 전부 벗긴 채로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미혜는 소리지르며 오빠를 밀쳤고 엄마가 달려와 같이 죽자며 몽둥이찜질을 하는 등 난리가 났다. 며칠 뒤 엄마가 며칠 동안 친정에 가게 되어 미혜에게 골방에 있는 오빠 식사를 잘 챙겨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미혜는 오빠가 있는 골방 문을 잠가버렸고 결국 오빠는 곧 죽고 말았다.[* 그래서 그 죄책감을 잊고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전거 몰래 타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이 이야기를 함으로서 '나'의 자전거를 '몰래' 탈 수 없게 되었기에,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몰래 타는 일로 이어진다.] 이렇게 서로의 과거를 공유했지만 나는 미혜의 말을 자세히 듣지 않았고 미혜는 그런 나를 멀리한다. 이제 미혜는 더 이상 자전거를 훔치러 오지 않는다. 그렇게 여러 날이 가도 미혜는 더 이상 오지 않았다. 나는 점점 미혜를 잊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일요일, 우연히 그녀를 만났으나 그녀는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치고 있는 도중이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나'는 허둥지둥 자전거 전용도로를 벗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2020 [[수능특강]] 문학에 실렸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30~32번에 출제되었다. == [[엄복동]]과 관련된 이후 행적과 관련한 별명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엄복동)] [[분류:동음이의어]][[분류:유형별 범죄자]][[분류:절도죄]][[분류:한국 소설]][[분류:단편소설]][[분류:자전거]][[분류:사회고발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