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라이온즈/2012년/6월/2일 (문서 편집) [목차] ||<-15><#074ca1> {{{#ffffff 6월 2일, 17:00 ~ 20:24 (3시간 24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김선우(1977)|김선우]] || 1 || 0 || 3 || 0 || 3 || 0 || 0 || 0 || 1 || '''8''' || 11 || 1 || 8 || || {{{#ffffff 삼성}}} || [[미치 탈보트|탈보트]] || 4 || 0 || 0 || 0 || 1 || 4 || 3 || 0 || - || '''12''' || 13 || 1 || 2 || * 선발 투수 : [[김선우(1977)|김선우]] VS [[미치 탈보트|탈보트]] * 승리투수 : [[심창민]](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오승환]](⅔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노경은]](⅓이닝 3실점 3자책점) [[파일:attachment/nuclearwar.jpg]] --[[핵전쟁|한 짤 요약]]-- --[[상호확증파괴]]-- == 개요 == [[2012년]] [[6월 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내용.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갔으며 특히 홈런쇼가 벌어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양상이 이어졌다. == 경기 내용 == === 1회 ~ 3회 === 1회초 [[두산 베어스]]의 선두 타자 [[최주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허경민]]의 2루수 플라이로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김현수(1988)|김현수]]의 타구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미치 탤봇|탈보트]]의 몸에 맞고 내야 안타가 되면서 두산은 1사 1, 2루의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이 찬스에서 [[김동주(타자)|김동주]]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 1, 2루의 찬스에서 [[이성열(1984)|이성열]]이 삼진을 당하고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되었는데 [[양의지]]가 삼진을 당하면서 두산은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1회말 [[삼성 라이온즈]]는 선두 타자 [[배영섭]]의 타구가 바운드가 되어 3루수 키를 넘겨 2루타가 되었고, [[박한이]]의 2루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의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이 찬스에서 [[최형우]]가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고 곧이어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날려 스코어가 1:3으로 벌어졌다. [[강봉규]]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되었고 슬슬 이대로 1회말이 끝나나 했지만 [[박석민]]이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순식간에 스코어 1:4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진갑용]]의 타구가 3루수 땅볼이 되었는데, 3루수 [[최주환]]이 송구 실책을 범하여 2사 2루가 되었고 [[조동찬]]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삼성이 다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는다. 하지만 [[김상수(타자)|김상수]]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삼성의 1회말이 드디어 끝이 났다. 2회초 [[두산 베어스|두산]]은 2사 후 [[정수빈#s-1|정수빈]]의 중견수 앞 안타와 도루, [[최주환]]의 중견수 앞 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허경민]]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고 2회말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초 [[두산 베어스|두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두 타자 [[김현수(1988)|김현수]]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 [[김동주(타자)|김동주]]가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리고 6월 1일 경기에서 솔로홈런 2방으로 영웅이 됐던 이성열이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작렬하고 바운드로 좌중간의 펜스를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두산이 스코어를 '''3:4'''로 만들며 추격을 하는데 성공했다. 이성열의 2루타 때 나온 유격수의 홈 송구를 포수 [[진갑용]]이 잡지 못하고 뒤로 빠져서 타자 주자 이성열이 3루까지 가서 무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최준석]]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의 안타성 타구가 1루수 [[이승엽]]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이 되면서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아웃되었고 이와 동시에 3루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4:4''' 동점이 되었다. 이어서 [[손시헌]]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두산이 계속해서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정수빈#s-1|정수빈]]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스코어 4:4 상황에서 3회초가 끝이 났다. 3회말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 4회 ~ 5회 === 4회초에 [[삼성 라이온즈]]는 [[차우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 베어스|두산]]은 2사 후 [[김현수(1988)|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김동주(타자)|김동주]]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선두 타자 [[진갑용]]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조동찬]]의 2루수 파울 플라이, [[김상수(타자)|김상수]]의 선행 주자를 죽이고 자신은 사는 유격수 앞 땅볼 후 도루 실패로 삼성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5회초 두산의 공격. [[이성열(1984)|이성열]]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양의지]]도 [[차우찬]]과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는 '''[[손시헌]]'''. 손시헌은 차우찬의 한가운데로 오는 2구째를 받아 쳤는데…. 좌측 펜스를 '''넘겼다'''! 스코어는 '''7:4'''. 경기는 순식간에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두산 쪽으로 기울어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차우찬]]의 희생이 삼성 타선을 각성시킬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5회말 선두 타자 [[배영섭]]이 투수 땅볼로 아웃되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한이]]가 [[김선우(1977)|김선우]]로부터 좌중간 안타를 치고 곧이어 [[최형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 점수는 7:5가 되었다. 하지만 [[이승엽]]과 [[강봉규]]가 모두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삼성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김선우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허나 진정한 서막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었다'''. === 6회 ~ 7회 === 6회초에 [[삼성 라이온즈|삼성]]은 [[심창민]]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심창민이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리고 6회말에는 김선우에 이어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첫 타자 [[박석민]]을 상대했는데…. 박석민이 6구인 '''낮은 공을 받아쳐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스코어 7:6까지 [[삼성 라이온즈|삼성]]이 추격하였다. 하지만 이 뒤의 일이 더더욱 가관이었으니…. [[진갑용]]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동찬]]이 우전안타를 쳤고 다음 타자인 [[김상수(타자)|김상수]]의 타석에서 조동찬이 노경은의 제구 불안을 틈타 2루를 훔친 다음에 [[포일(야구)|포일]]로 3루까지 진루하면서 순식간에 1사 3루가 되었다. 그리고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여 [[삼성 라이온즈|삼성]]이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두산 베어스|두산]]은 투수를 노경은에서 '''[[이혜천]]'''으로 바꾼다. [[이혜천]]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타자는 [[배영섭]]. 그리고 이혜천의 4구째를 배영섭이 쳤는데…. '''우익수인 [[이성열(1984)|이성열]]의 키를 넘기는 역전 3루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7:8'''. 4회에 멘붕했던 삼팬들은 기세등등해진 반면, 두산 팬들이 멘붕 상태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박한이]]가 친 타구가 2루 베이스 쪽으로 갔는데, 전진 수비하던 유격수 [[손시헌]]이 몸을 날려 잡아내 땅볼로 처리했고 이때 [[배영섭]]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7:9'''가 되었다. 7회초 [[두산 베어스|두산]]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고 7회말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공격. 선두 타자 [[이승엽]]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강봉규]]가 희생번트를 대서 1사 2루. 이 때 두산은 [[이혜천]]에서 [[정재훈(1980)|정재훈]]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타석에는 이 경기에서만 2홈런을 친 '''[[박석민]]'''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박석민]]이 3구째를 친 타구는 중전을 향하는데…. '''중견수 키를 넘겼다'''! 결국 [[이승엽]]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 '''7:10'''. 그리고 다음 타자인 [[진갑용]]이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경기를 삼성쪽으로 기울게]] 하는 2점짜리 홈런을 작렬하면서 스코어가 순식간에 '''7:12'''가 되었다. === 8회 ~ 9회 === 8회초에 [[삼성 라이온즈|삼성]]은 [[정현욱(1977)|정현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 타자 [[손시헌]]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정수빈#s-1|정수빈]]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윤석민(타자)|윤석민]]이 볼넷을 얻어내 [[두산 베어스|두산]]이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허경민]]의 대타로 나온 [[오장훈]]이 삼진, 김현수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득점에 실패했다. 8회말에 [[두산 베어스|두산]]은 [[이원재(1988)|이원재]]가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삼성 라이온즈|삼성]] 타자들의 퇴근 본능이 작렬했는지 8회말은 [[삼자범퇴]]로 끝이 났다. 9회초에 [[삼성 라이온즈|삼성]]은 [[임진우]]를 올렸다. [[김동주(타자)|김동주]]가 초구를 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이대로 끝나는가 했지만, 임진우가 이성열에게 2루타, [[고영민]]에게 볼넷, [[최재훈(야구선수)|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만들면서 2011년 [[권오준|삼성이]] [[안지만|보여줬거나]] 2012년 [[두산 베어스|두산]]에서 [[스캇 프록터|볼 수 있었던]] '''세이브 조작단''' 노릇을 하였다. 결국 1사 만루에서 '''[[오승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진우]]는 내려갔고, [[손시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서 스코어는 '''8:12''', 2사 1, 2루가 되었다. 두산 팬들은 추격을 희망했으나 [[정수빈#s-1|정수빈]]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스코어 8:1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다만, 저번과는 달리 세이브 조작단 등의 드립은 터지지 않았는데 경기 자체가 정상에 비해 비범했던 편이어서 그러하였다. == 정리 == 양팀의 [[선발 투수]]가 나란히 털리고 양팀 통틀어 홈런 5개, 3루타 1개, 2루타 5개가 나오는 그야말로 '''병림픽'''이었지만 양 팀에서 실책이 하나씩 밖에 안 나오고 주루사도 없고 도루자가 양팀 통틀어 하나, 병살타도 양팀 통틀어 하나밖에 안 나오는 등 예능성이 떨어졌기에 다른 막장대첩에 비해 그 포스는 '''매우''' 약해서 이걸 대첩 취급하기는 좀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도 역전에 역전을 초중반에 거듭하였고, 양팀 팬들은 [[멘탈붕괴]] 상태를 경험한데다 해당 일 경기 중 제일 점수가 많이 났기 때문에 대첩의 정의에는 일단 부합한다. [[넥센 히어로즈/2011년/10월/1일|1001 대첩]]과 비슷한 경우.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선발 투수]]인 [[미치 탤봇|탈보트]]가 3이닝 4실점 4자책점으로 부진했고, [[두산 베어스|두산]] [[선발 투수]] [[김선우(1977)|김선우]]도 5이닝 5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노경은|불]][[이혜천|펜]][[정재훈(1980)|진]]이 방화[* [[노경은]]이 ⅓이닝 3실점 3자책점, [[이혜천]]이 ⅔이닝 2실점 2자책점, 정재훈이 1이닝 2실점 2자책점.]를 일으키는 바람에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였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삼성]]의 [[심창민]]은 2011년 1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 날 경기의 승리로 '''승률이''' '''5할'''이 되었다. 물론 다음날에 [[두산 베어스]]한테 져서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져서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이 날 이후 삼성은 2021년까지 6월 2일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다가, 2022년 6월 2일 키움 히어로즈에 져서 그 기록은 끝나게 되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602 대첩, version=253)]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2년]][[분류:두산 베어스/2012년]][[분류:삼성 라이온즈/2012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