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빌딩 속의 밀실 (문서 편집) [[분류:도시전설]] [목차] == 개요 == [[일본]]의 [[나폴리탄 괴담]]. == 내용 == >어느 부동산 중개업자가 시내의 한 빌딩을 중개받는다. 빌딩의 설계도면을 받아 방의 구조를 보는데, 이상하게 출입구가 없는 방이 하나 있는 것이다. 의아하게 여긴 업자는 직접 빌딩을 방문한다. > >그런데 실제로 빌딩1층의 한가운데에 벽과 기둥이 가로막고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보고 벽을 허문 뒤 들어가봤더니 다다미가 깔린 방이 있고, 한가운데에는 식탁과 '''김이 나는 밥 한 그릇'''이 놓여 있었다. 대충 이런 이야기. 벽으로 완전히 밀폐되어있어 사람과 물건이 드나들 수 없는 밀실인데 방금 지은듯이 보이는 밥 한그릇만 있다는 것이 오싹함을 불러일으키는 괴담. 별다른 묘사는 없지만 오히려 다른 설명이 없어 공포감을 유발한다. == 상세 == 사실 사방이 벽으로 막혀서 사람과 물건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방금 가져다 놓은 듯한 물건이 있다는 것 자체가 초자연적 현상을 암시하는 것이므로 (그것이 귀신이 되었든 차원이동 게이트가 되었든) 무서운 것도 당연한 일이다. 직접적으로 뭔가 출연하지 않고 아무도 없다는 것이 (마치 [[유령선]]처럼)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미스테리한 공포를 가져다주는 것이기도 하다. 혹은 뭔가 이상한 사람들의 비밀 의식장처럼 느껴지니 무서운 걸지도.[* 과거 반공 성향이 섞인 아동용 스릴러 동화(?)로 나온 '흰 매미'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뭔가 KKK단이나 일본 전통극에서 쓰는 흰 가면을 쓰고 지하실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나온다. 알고보니 지하실에 북한과 연결되는 [[땅굴]]이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 국가자료 공동목록시스템에서 검색해도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없고 전국에 두 군데 도서관에서만 소장중인 초 레어 작품이지만 나름대로 재밌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능력껏 봐 보자. 부산과 군포시에 있다.] 현실적인 해석으론 빌딩이 무사히 건축되고 번영되길 바랬던 건축사 등에서 일종의 기도나 제 비슷한 것을 드렸다는 의견이 있지만 갓지은 듯 김나오는 밥의 상태는 설명하지 못한다. 밀실 한가운데에 평범한 물건이 있었다는 경우는 그냥 건물을 지을때 미리 물건을 놓고 주변을 벽과 기둥으로 막았다는 해설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밥같은 음식물을 배치했다면 시간이 지나 썩어버리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 유사한 이야기 == [[이어도#s-3.2|이어도]]를 직접 봤다는 뱃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괴담과 비슷하다.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크기의 [[무인도]]가 바다 파도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섬 한가운데에는 웬 사당이 떡하니 있고, 사당 안에는 마찬가지로 김이 나는 밥 한 그릇이 놓여 있더라는 얘기. 목격자가 놀란 나머지 그 섬에서 허겁지겁 뛰쳐나간 후, 나중에 다시 용기를 내어 섬을 찾아가려 했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더라는 뒷이야기가 붙기도 한다. 실제 사건이기도 했던 [[사만다 거울 사건]]이 이 괴담과 은근히 유사하다. 다만 이 사건은 거울과 연결되어 있었고 밀실보다는 버려진 폐가에 가깝다는 것이 다르다. == 여담 == 실제로 흰 밥 하나만 두고 벽으로 사방을 둘러싼 뒤 명상하는 면벽수행이 있다. 고전게임들 중에는 각종 회복용 아이템 포지션인 음식들이 벽 속 등 이상한 공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로 놓여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악마성 시리즈]]의 [[맛있는 고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