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보영 (문서 편집) [[분류:박보영]]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법조인, rd1=박보영(법조인), other2=동명의 목회자, rd2=박보영(목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F7F7F 20%, #000)" {{{#ffffff '''박보영의 관련 둘러보기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BH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 [include(틀:갤럽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 }}} || ||<-2> {{{#!wiki style="margin: -6px -11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 10%, #7F7F7F)" '''{{{+1 박보영}}}[br]朴寶英[*훈음 보배 __보__ 꽃부리 __영__] | Park Boyoung'''}}}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박보영_새 프로필.jpg|width=100%]]}}} || ||<|2> '''출생''' ||[[1990년]] [[2월 12일]] ([age(1990-02-12)]세) ||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읍 증평리[br]{{{-1 (現 [[충청북도|[[파일:충청북도 휘장.svg|width=20]] 충청북도]] [[증평군|[[파일:증평군 CI.svg|width=20]]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 || '''본관''' ||[[밀양 박씨|[[파일:밀양 박씨 종문.svg|width=20&bgcolor=#fff]] 밀양 박씨]] (密陽 朴氏) || || '''신체''' ||158cm[* 인터뷰에서 프로필상 키라고 언급했고 실제로는 더 작아서 비밀이라고 했다.], 44kg, [[O형]], 215mm[* 작은 발 사이즈 때문에 협찬 시 고충이 많다고 한다.] || || '''가족''' ||아버지 박완수[* 육군 특전사 예비역 원사이다.], 어머니^^(1963년생)^^,[br]언니^^(1988년생)^^[* 기혼자로, 자녀 두명이 있다.], 여동생^^(1995년생)^^[* 여느 자매처럼 투닥거리기도 하며, 돈독한 자매 사이다. 2020년 10월 18일 브이라이브에 목소리로 등장해 자랄 때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 || '''학력''' ||증평초등학교 {{{-2 (졸업)}}}[br]증평여자중학교 {{{-2 (졸업)}}}[br][[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2 (졸업)}}}[br][[단국대학교|[[파일:단국대학교 엠블럼.svg|width=20&bgcolor=#fff]] 단국대학교]] {{{-2 (연극영화학 / 학사)}}} || || '''종교''' ||[[개신교]][* [[런닝맨]]에서 언급하였다. 또한 [[교회]]에서 [[세례|유아 세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1px; padding: 2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파일:BH엔터테인먼트 로고.svg|width=50]]}}}]]|| || '''데뷔''' ||[[2006년]] [[5월 10일]] [[EBS 1TV|EBS]] 드라마《[[비밀의 교정]]》[br]{{{-2 (데뷔일로부터 '''[dday(2006-05-10)]일, [age(2006-05-10)]주년''')}}} || || '''MBTI''' ||[[ESFP]][* [[V LIVE]] 모먼트에서 밝혔다.]|| || '''별명''' ||뽀, 뽀블리|| || '''링크''' ||[[https://bhent.co.kr/artist/park-bo-young|[[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0]]]] [[http://channels.vlive.tv/FCE49|[[파일:V LIVE 아이콘.svg|width=20]]]] [[http://www.instagram.com/boyoung0212_official/|[[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0]]]][* 소속사와 함께 운영하는 공식 계정이다.] [[http://cafe.daum.net/parkboyoungfd|[[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width=20]]^^뽀르테^^]][* 다음에 개설된 공식 팬카페. 박보영의 애칭인 '''뽀'''와 [[포르테]]의 합성어이다.] [[https://weverse.io/parkboyoung|[[파일:Weverse 아이콘.svg|width=20]]]]|| || '''서명'''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1px; padding: 2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파일:박보영 서명.svg|width=80]]}}}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arkboyounguquiz.gif|width=100%]]}}} || ||||{{{#!wiki style="margin:10px" {{{-1 2006년 데뷔부터 올해까지 총 일곱 편에서 교복을 입었다. 대부분 소녀 역할. 그러니까 《오 나의 귀신님》은 그녀가 데뷔한 지 10년 만에 맡은 첫 번째 (성인) 멜로드라마다. 처음 만난 ‘어른’ 박보영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남자의 시선이 아니라 엄마도, 여동생도, 누나도 그녀를 어여쁘게 여긴다. 뭐든 자연스러워서 그런 건 아닐지. 웃어도, 울어도, 유혹해도, 애교를 부려도 누군가를 흉내 내지 않는다. 온전히 자신으로 연기하는 배우. 누구보다 어른 같은 그녀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 (드라마에서 모기약을 뿌릴 때 어찌나 안타깝던지.) 프레드릭 말의 오 드 매그놀리아는 그녀에게 꼭 어울리는 향수다. 목련은 지구에서 최초로 핀, 피기 전이 오히려 예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꽃말은 고귀함. 늘 첫 번째로 꼽는 동명의 영화 DVD도 함께 선물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예전부터 어른의 ‘아이템’을 시계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시계를 찬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다. 만약 그 이유가 지나치게 얇은 손목 때문이라면 빈티지 까르띠에 ‘미니어처’ 탱크를 권하고 싶다. 한편 학생 역할은 많이 했지만, 지금 대학 생활은 전혀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뭔가 배우고 싶어 답답할 때 마이클 케인이 쓴 <명배우의 연기수업>을 봤으면. (단국대 도서관에 있다.) 케인이 말한다. “눈이 연기의 모든 걸 말해준다.” 그녀의 외꺼풀 눈이 그 증거다.}}}}}} ---- {{{#!wiki style="margin:4px" {{{-2 ''- GQ코리아 <박보영에게 선물하고 싶은 세 가지>中에서 -''}}}}}} || [[대한민국]]의 [[배우]].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하였고,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드라마)|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아 당찬 연기로 대중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이 관객수 800만으로 흥행하여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8개나 수상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고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불운하게도 소속사와의 송사로 인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20대 초반의 전성기에 4년여의 강제 공백기를 가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한국 멜로 영화 흥행 역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저력을 과시, 재기에 성공했다. 그동안 경력에 비해 드라마 필모그래피가 빈약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2015년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심한 주방보조부터 음탕한 귀신까지 1인 2역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는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타이틀롤 '도봉순'역을 맡아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흥행이 힘들다는 멜로 장르로 282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필모그래피에 흥행에 성공한 2편의 멜로 영화를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신흥 [[로코]] 퀸으로 자리매김하며 '뽀블리'(박보영+러블리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그녀.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이 매우 안정적인 편이며, 특히 작은 체구에 비해 발성이 좋고 발음이 정확해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에서 보여준 깊은 눈물연기는 아직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섬세한 감정연기 또한 그녀의 강점이다. 미혼모부터 폐병 환자에 1인 2역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 생애 == 1990년 2월 12일 [[충청북도]] [[증평군|괴산군]] [[증평읍]]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여동생이 있다. [[직업군인]]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하게 자랐다. 군인인 아버지 영향으로 시간관념도 철저한 편이라고 한다. 시골인 증평군에서 나고 자라 꽤 순박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친구들도 대부분 군인 자녀였기 때문에[* 증평에는 육군 [[제37보병사단|37사단]] 사령부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부대가 주둔 중이다. 이로 인해 주민 중에는 군인 가족이 상당히 많다. 보통 학교 한 반에 20~30% 정도가 군인자녀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학기간 전학이 잦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네가 잘못했잖아.' 하고 미주알고주알 말다툼을 한 적은 있어도 크게 몸싸움은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친구들이 거의 군인 자녀인 탓에, 아버지들의 발령에 따라 뿔뿔이 흩어지면 주소 꼭 알려 달라며 [[펜팔]]도 자주 했다. 후일 인터뷰에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골에서 자라면서 가지게 된 [[아날로그]] 감성이 연기에 큰 자양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wiki style="margin:10px" {{{-1 __Q. 동네 사람들이 서로 다 알고 지내는 시골에서 엄격한 군인의 딸로 자란 유년 시절은 배우로 사는 박보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__ A.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해요. 산과 들을 다니며 메뚜기랑 잠자리도 엄청 많이 잡고, 겨울에는 눈썰매장 대신 동네에서 비료 포대 타고 놀았어요. 친구끼리 불화나 따돌림 없이 다 같이 놀고 가족처럼 지냈고요.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맡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 ---- {{{#!wiki style="margin:4px" {{{-2 ''Céci 2016년 12월호 인터뷰 中에서''}}}}}} || 학창시절에는 눈에 띄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박보영과 같은 시절을 보낸 고향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배우를 준비하는 예쁘장한 여고생이었다고 한다. 그녀가 고등학교 때 저지른 가장 큰 일탈은 기껏해야 학교의 높은 담을 넘다 교사한테 걸려서 운동장 10바퀴를 돌고 녹초가 돼 눈물을 흘렸던 일이라고 한다. 다만 한 잡지사와 밝힌 일화를 보면 마냥 교사들의 말에 순종하기보다는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강단있는 성격이었던 듯. ||||{{{#!wiki style="margin:10px" {{{-1 __Q. 어릴 때 앞에 나서서 발표하고 반장하는 친구는 아니었어요?__ A. 그런데 오지랖은 또 넓고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었어요. 제가 졸업한 중학교가 학칙이 매우 엄했어요. 머리 끈은 검정색 고무줄만, 양말은 하얀색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만 신을 수 있었죠. 그래서 친구들이랑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가 졸업하기 전에 하얀색 발목이 짧은 양말이라도 신을 수 있게 건의하고 가자고 뜻을 모았어요. 그런데 애들이 막상 선생님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나는 말하고 가야겠다'며 할 말 있다고 손 들었어요. 발목 짧은 양말이 가격도 저렴하고 구입하기도 더 쉽고 이게 풍기문란죄도 아니지 않냐, 이를 주제로 회의를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리고 교무실로 끌려갔어요. (웃음) __Q. 그래서 양말의 결과는 어떻게 됐어요?__ A. 반성문을 약 두 달 동안 썼어요. (웃음) 솔직히 내가 속으로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글짓기 실력을 발휘해 '죄송하다'고 썼어요. 담임 선생님도 사실 제 편이셨어요. 부끄러움도 많이 타지만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말을 하는 성격인 거죠.}}}}}} ---- {{{#!wiki style="margin:4px" {{{-2 ''Céci 2016년 12월호 인터뷰 中에서''}}}}}} || 박보영은 또래 친구들의 학업 활동 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 대입 준비도 열심히 해 여느 고3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수능을 보고 대학교에 들어갔다. 수시에서 떨어지고 수능에 [[올인]]했고 수능 당일에는 종이컵을 쥔 손이 덜덜 떨릴 만큼 긴장했지만, 어머니의 격려에 힘을 얻었다고 당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왕과 나》의 연출가였던 [[김재형(PD)|김재형]] PD의 추천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시 광탈의 아픔을 겪었다.] ||||{{{#!wiki style="margin:10px" {{{-1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수험생 분들은 정말 많이 불안하고 떨릴 텐데 갑자기 수시에 다 떨어지고 무척이나 고생했던 고3 때가 문득 떠오른다. 제 인생에서 제일 공부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대박 나라는 얘기보다 행운이 함께 하시란 얘길 드리고 싶다. 시험엔 '운'도 정말 따라야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힘내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길}}}}}} ---- {{{#!wiki style="margin:4px" {{{-2 ''2009.11.09.박보영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기장에서''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006307|링크]]}}}}}} ||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수시모집이 아닌 정시모집을 겨냥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에 정시로 합격했다.[* 간혹 박보영을 연예인 특례입학 사례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근거없는 낭설이다. 박보영은 단국대 공연영화학부에 정시모집 일반전형(학생부+수능시험+실기고사 반영)으로 지원하여 합격한 케이스다.] 이후 2015년 졸업하여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 수업이 빡빡해서 외부 활동을 하기 어려웠지만 4학년 때 연기 활동이 인정돼서 다행히 졸업하게 됐다고 한다. ||||{{{#!wiki style="margin:10px" {{{-1 홍보팀에서는 최근 학교를 자주 찾는 박보영을 만나 속마음을 들어봤다. 지난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느라 정신없이 보냈다는 박보영은 본분이 공부하는 학생이라 틈날 때 마다 전공서적을 손에 놓지 않는단다. 박보영은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수시모집이 아닌 정시모집을 겨냥,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만큼 공부에 대한 애정이 많아 2학년이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인 19학점을 신청했다. “저에게 대학은 활력충전소예요. 캠퍼스에서는 조명을 한껏 받는 배우 박보영이 아니라 21살의 평범한 인간 박보영이잖아요. 동기들도 저를 편한 친구로 대해줘 고마울 따름이죠.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하게 배우는데 이런 전공과목들은 연기의 기초를 제공하는 과목들이라 신경써서 공부해요. 교양과목은 시간이 부족해 재미있는 과목들을 다 듣진 못해요. 그럴 땐 몹시 아쉽기도 하지만 토론 위주의 수업은 제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어 연기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wiki style="margin:4px" {{{-2 ''2009.04.22 단국대학교 홍보팀 [피플] 충무로도 깜짝 놀란 20살 여배우...박보영 인터뷰 中에서'' [[http://www.dankook.ac.kr/widget/web/kor/-550?p_p_id=Bbs_WAR_bbsportlet&p_p_lifecycle=0&p_p_state=normal&p_p_mode=view&_Bbs_WAR_bbsportlet_curPage=112&_Bbs_WAR_bbsportlet_action=view_message&_Bbs_WAR_bbsportlet_messageId=223720|링크]]}}}}}} || 현재는 서울에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어릴 적부터 유명세를 탔던 그녀 때문에 언니와 동생도 유명세를 함께 겪었다. 여동생의 경우 학교를 다닐 때 연예인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여느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언니와 여동생과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인 듯하다. 언니와 여동생 모두 SNS 반응을 모니터링 해주고 비교적 객관적인 평을 내리는 등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2011년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달고나(동음이의어)#s-3|달고나]]》에서 가족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한 라디오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명세 때문에 알아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키가 작아서 모자를 쓰고 있으면 눈이 가려져서 모른다. 아무래도 눈을 봐야 알아볼 수 있지만 키가 작으니 내 정수리만 보인다."라고 답했다. 연예계라는 특별한 생활조건 이지만 평범한 일상과 자신의 직업인 연예인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추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에 만족한다고 한다. ||||{{{#!wiki style="margin:10px" {{{-1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더 잘 되고 싶은 마음은 사실 없다. 지금이 제일 편하다. 지금 배우 생활도 만족스럽고 내 개인적인 삶도 불편함이 없다. 운전하면서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가끔 알아보시면 '네 맞아요' 이렇게 하고 가면 막 붙잡거나 이러시지 않는다. 교보문고도 잘 가는 편이다. 지금이 만족스럽다.}}}}}} ---- {{{#!wiki style="margin:4px" {{{-2 ''2015.06.10.OSEN 과의 인터뷰에서''}}} }}} || == [[/활동|활동]]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박보영/활동)]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박보영/V LIVE)] == 인터뷰 == {{{#!folding [ 타인의 인터뷰 평 ] ||||{{{#!wiki style="margin:10px" {{{-1 장르의 한계가 없는 배우다. 지금 또래 배우들 중에서 가장 출중한 연기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미디와 멜로와 호러를 넘나들 수 있는 연기력 말이다. 깜깜한 폐가에서 1분가량의 롱테이크를 찍었는데, 바깥에서 소리만 들었다. 박보영이 오열을 하는데 그 소리를 듣는 스크립터와 나까지 함께 울었다. 어린 친구가 무슨 한이 저리 많아서.. (웃음) }}}}}} ---- {{{#!wiki style="margin:10px" {{{-2 - 김태경 (감독, 영화 미확인 동영상)}}}}}}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이 같은 경우 '늑대소년'할 때 원체 소녀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찍을 때도 정말 소녀같고 귀여운 보영이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늘 밝고 좋았다. 소녀같은 보영이는 정말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수 밖에 없겠더라. }}}}}} ---- {{{#!wiki style="margin:10px" {{{-2 - 유연석 (배우, 영화 늑대소년)}}}}}}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에 대한 이미지는 워낙 좋았어요. 차태현 선배와 친한데, 그 선배 덕분에 보영씨와도 알고 지냈죠. 워낙 인성이 좋은 친구라 같이 연기하는 데 별 걱정도 안했어요.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좋은 배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박보영씨는 촬영하는 내내 제게 예의 바르게 오빠대접 톡톡히 해준 착한 친구예요.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은. }}}}}} ---- {{{#!wiki style="margin:10px" {{{-2 - 송중기 (배우, 영화 늑대소년)}}}}}} || ||||{{{#!wiki style="margin:10px" {{{-1 보영이는 노련미가 있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 자기말로는 애교가 없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애교다. 또 연기경력을 무시 못하겠더라. 아역 때부터 해서 그런지 노련미도 있고, 일에 대한 강단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좋았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조정석 (배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 ||||{{{#!wiki style="margin:10px" {{{-1 1차적으로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박보영이다. 조인성, 송중기, 이광수, 차태현이 다 박보영과 작품을 했는데 작품 선택도 좋고, 연기도 잘한다고 굉장히 칭찬이 많았다. "'오 나의 귀신님'에 박보영이 주인공이래서 '그럼 나 할래'라고 말했다. 너무 기운이 좋아서 '무조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임주환 (배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 연기가 너무 좋다. 늘 잘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에게 소리치는 한 마디가 있는데 그 에너지가 너무 놀라웠다. 우리나라 여배우들 중 연기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감정을 내지를 때 그렇게 좋은 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많지 않다. 왜소한 체구에서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박보영의 연기 변신은 저도 상상 못했어요. 중반 이후 모습이 하나도 안 그려져서 더욱 박보영과 작업을 해보고 싶었어요. 박보영을 딱 보면, 동생같고 사랑스럽고 이런데 감정 연기할 때보면 가슴에 불덩이가 나오는 게 보여요. 그림이 그려지진 않지만 박보영이 하면 진짜 새롭겠다는 생각에 함께 하게 됐죠. 그 나이 또래에 예쁘고 연기 잘하고 믿고 보는 배우로는 독보적이지 않나요. 하하. 영화를 촬영하면서는 저도 놀랐어요. 박보영에게 이런 면이 있구나 싶었죠. 놀라기도 하고 감동이었어요. 특히나 마지막에서 박보영이 슬펐다가 분노하는 장면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보는 순간, 이것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이구나 생각했어요. 마치 이 영화의 표지 같은 얼굴이었죠. 그 얼굴까지 찍고 나서 이 영화가 비로소 완성됐다고 생각했습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이해영 (감독, 영화 경성학교)}}}}}} || ||||{{{#!wiki style="margin:10px" {{{-1 저는 보영이랑 함께 해서 너무 좋았어요. 걔는 어쩜 사탕을 그렇게 먹어요? ‘나 건강해진 거 같아’ 하는데도 너무 예쁜 거예요. (영화 속에서 박소담(가즈에 역)이 박보영에게 사탕을 먹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마저 너무 예쁘다는 것.) 요즘 친구같지 않고 진득해요. 굉장히 뿌리가 있고 뚝심이 있는 친구에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엄지원 (배우, 영화 경성학교)}}}}}}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여배우로서 예쁜 걸 떠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깊은 사람이다. 사실 여배우 특유의 예민함이 있는데 박보영은 단 한 번도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다. 함께하는 배우들, 스태프들을 제일 많이 챙겨준 배우다. 빈말이 아니라 스태프들이 힘이 들어도 박보영만 등장하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지옥 같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배우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권오광 (감독, 영화 돌연변이)}}}}}}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다. 본인도 알고 있을 것 같다. 말 하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사랑스럽다. 이래서 박보영 박보영하는구나 싶었다. 박보영이 집에 가면 현장 분위기가 지옥이 됐을 정도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이광수 (배우, 영화 돌연변이)}}}}}} || ||||{{{#!wiki style="margin:10px" {{{-1 지금 보영이가 26세인데, 나는 그 나이에 똥, 오줌도 못 가렸다. 사회 생활에 대한 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현상만 보고 내 생각만 했다.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남 탓만 했다. 그런 것에 비해 보영이는 현명하고 연기도 잘 한다. 타고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그리고 나중까지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좋은 것을 느낄 줄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정재영 (배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안방마님 같은 배우다. 상대역인 정재영이 불같이 화내는 애드리브를 많이 선보였는데, 그 연기를 안정적으로 잘 받아줬다. 작고 어린데도 현장에 박보영이 있으면 훨씬 편안하고 분위기가 좋아질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대본 숙지 능력이 뛰어난 데다, 다양한 연기를 알아서 준비해 와 별다른 연기 디렉션이 필요 없었다. 믿음직하고 똑똑한 배우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정기훈(감독,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 ||||{{{#!wiki style="margin:10px" {{{-1 그녀와 제대로 인사를 나눈 건 베트남 공항이었다.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는데 본인의 짐은 물론 스태프의 짐까지 직접 챙겨서 내리고 있었다. 여배우인지 스태프인지 구분이 안 되는 이런 행동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녀는 어디를 가든 본인이 먼저 나서서 사람들을 챙겼다. 식당에 가서 다른 사람들 수저를 챙기는 것부터 떠날 때 뒷정리하는 것까지 함께 있는 스태프들도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배우로서 그 어떤 특별대접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 소속사 대표에게 물어보았다. 오래전부터 세워놓은 규칙 같은 것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본인의 일은 직접 알아서 할 것'이었다. 회사에서 모든 걸 챙겨주면 자칫 나중에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질 수 있으니 개인적인 일은 모두 직접 하도록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였다고 했다. 대표의 이런 자신감은 뭘까 싶을 정도로 박보영과 그녀의 스태프들은 이미 그런 생활이 익숙한 듯했다. 함께했던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참 꾸밈없고 진정성을 가진 배우라고.''' (후략) 더 자세한 내용은[[https://brunch.co.kr/@yangsungmin/3|블로그 참조]] }}}}}} ---- {{{#!wiki style="margin:10px" {{{-2 - 양성민 (CJ E&M 캐스팅 팀장)[* 참고로, [[YNK 엔터테인먼트]] 前 공동대표이며, 현재는 셀프테잎이라는 어플로 신인 연기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배우를 찾습니다》의 저자이기도]}}}}}} || ||||{{{#!wiki style="margin:10px" {{{-1 영화를 보면서 언젠가 같이 일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박형식과 지수도 있지만 박보영과 함께해 더 좋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그 상황에 맞는 딕션을 한다. 현장에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란 생각이 들 정도다. 또한 디테일이 승부처다. 박보영 씨의 디테일에 매번 놀란다. 예를 들면 '힘 없이 들어온다'라는 지문이 딱 하나 있는데, 정말 그런 사람 같은 느낌으로 들어온다. 또 '맹하게 있는다' 이런 지문 있지 않나. 그런 걸 표현하는 걸 보면 진짜 '이건 박보영 아니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 옷을 챙겨서 나간다'라는 지문이 있었는데, 발로 서랍장을 탁 차고 나가는 거다. 깜짝 놀랐다. 그래서 리허설 때 박보영 씨가 나오면 궁금하다. 깨알 같은 디테일들이 있다. 연구를 하고 오는 건지 모르겠다. 눈에 보이는 큰 것도 좋지만 작은 디테일을 들어도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이형민 (감독,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 ||||{{{#!wiki style="margin:10px" {{{-1 확실히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저도 옆에서 조언을 많이 듣고,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분이다. 옆에서 제가 (연기적으로) 혼자 앞서 가고 있으면 잡아주고, [[지수(배우)|지수]]도 챙겨주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박형식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 ||||{{{#!wiki style="margin:10px" {{{-1 촬영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들을 보며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현장에서 박보영 선배님을 보면 계속 중얼중얼 연습을 하고 계신다. 스탠바이 중이니까 조용조용히 대사를 읊으시면서 정리를 하시는데 눈빛은 살아있다. 그런 면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고 신기한 것 같다. 타이틀부터 '[[힘쎈여자 도봉순]]'이지 않나. 도봉순 역을 맡은 박보영 선배님께서 극 자체를 끌고 가셔야 되는데, 그 끌어가는 힘이 현장에서도 보이고 모니터 할 때도 보인다. 배우가 가져야 할 에너지를 모두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멋있다. 특히 현장에서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제가 많이 긴장해있으니까 릴랙스하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괜찮아요~ 희지 좋아요~' 이렇게 존댓말로 응원해주신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설인아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 ||||{{{#!wiki style="margin:10px" {{{-1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첫 호흡이었는데 깜짝 놀랐다. 영화 《[[과속 스캔들]]》을 처음 보고 누구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둘째 아이가 15살인데 팔삭둥이로 태어나 정말 작다. 그래서 그런지 박보영을 정말로 좋아한다. 더욱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났다. 《김과장》과 촬영이 겹쳐 대본리딩도 못하고 첫 촬영에 들어갔는데 무림의 고수들이 만난 것처럼 첫 번째 연기 호흡에서부터 딱딱 맞았다. 살짝만 움직여도 고수인 게 느껴지더라. 같이 연기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렇게 쿵짝이 잘 맞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 신이 났다. 뭘해도 잘 받아주고 너무나 좋았다. 박보영은 매료할 수밖에 없는 묘한 힘이 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김원해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 ||||{{{#!wiki style="margin:10px" {{{-1 '''Q. 박보영씨도 대본의 힘만으로 '도봉순'을 택했다고 했어요.''' A. 신세를 너무 많이 졌어요. 모든 방송사에서 선호하는 여배우인데 오롯이 대본과 캐릭터만 보고 선택해 줬으니까요. 박보영이 아니었으면 도봉순 캐릭터를 그렇게 살릴 순 없었을 거예요. 대단한 배우예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백미경 (작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기본적으로 너무 잘 웃어준다.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상대방으로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승희라는 캐릭터로 다가올 때는 완벽히 몰입해 내가 일부러 연기하지 않아도 리액션이 된다.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이 영화를 찍는 내내 너무 고민하면서 연기한 적은 없었다. 상대가 너무 잘 받쳐줬다. 훌륭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료다. 촬영하면서 너무 좋았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김영광 (배우, 너의 결혼식)}}}}}}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연기는 물론 태도까지 훌륭한 배우다. 막내 스태프의 이름가지 모두 다 외우고 있더라. 신기해서 예전에 함께 작업했냐 물으니 처음 본다고 했다. 그만큼 노력하는 배우다. 나 역시 반성했고 박보영에게 많이 배웠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이석근 (감독, 너의 결혼식)}}}}}} || }}} {{{#!folding [ 인터뷰 발췌 ] ||||{{{#!wiki style="margin:10px" {{{-1 __Q. 서점에 자주 가나봐요.__ A. 네, 서점에 가면 문구 코너도 있고 DVD 매장도 있고 정말 좋아요. 이것저것 구경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거기서 놀다 보면 시간이 참 잘 가요. 활동적인 편이 아니라서 친구들도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술도 잘 못하고 커피도 못 마셔요. 카페인 때문에 심장이 막 뛰더라고요. 요즘 아메리카노에 도전하고 있어요! 샷은 아주 조금, 물은 엄청 많이.(웃음) 그것도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잖아요. __Q. 그 공간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이 있죠. 생각 정리도 잘되고 우연히 해답을 얻기도 하고요. 고민하는 것들이 좀 있었나봐요.__ A. 그럴 때가 있어요. 운전하다가 다른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날 뻔 했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는데요 "뭐하시는 거에요! 사고 날 뻔 했잖아요!." 이 말을 못하는 거에요. 창문도 못 내리고 그냥 차 안에서 화를 삭이는 제 모습을 보면서 조금 속상했어요. 직업 특성상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게 조심스럽거든요. 그런데 그 마음이 좀 진정되고 나니까 또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그래도 내가 이 직업을 갖고 있으니 이렇게 차를 운전할 수 있지, 싶은 거에요. 평범한 스물다섯 살이었다면 학생이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이였겠죠. '''더 이상 속상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누구든 각자 감수해야 할 것들이 있는 거고 그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__Q. 조금은 불안하긴 해도 방향 설정을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셈이네요.__ A. 그렇죠,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믿어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4년 1월 빅이슈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박보영에게 배우란?__ A. 배우는 전부라는 표현보다는 나의 일부다. 작품을 하다보면 잘 안될 때도 있고 시련이 있을 수도 있다. 전부라고 생각하면 그걸 잃었을 때의 절망감과 허탈함, 공허함이 너무 크다. '배우 박보영'도 중요하지만 평범한 나의 삶도 가져가고 싶다. 일부지만 내 삶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는 나무같은 존재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4년 1월 스타프리뷰 인터뷰 中[[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arkboyoung&no=990267&sec=004001|인터뷰 영상 링크]]}}}}}} || ||||{{{#!wiki style="margin:10px" {{{-1 내가 지금의 이미지를 깨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성인연기를 한다고 해서 갑자기 대중이 그렇게 봐주시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30대에도 지금과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 않을까?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하는 스타일리스트 언니들도 ‘이런 의상도 잘 맞네’ ‘스모키 화장도 잘 어울려’라고 해주신다. 제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변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나 스스로 변하기보다 저를 봐주시는 분들이 말씀하실 때 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복도 입을 수 있을 때 입는 게 좋지않겠는가.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4.1.18. 뉴스엔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극 중에서 박보영은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분),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 분)과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중길을 지키기 위해 광식과 작당한 여자 패거리에게 맞으며 일진 자리를 내놓는다. 다소 과격한 장면에서 리얼한 모습이 담겨 실제 박보영인지 대역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__ A. 맞아 봤으면 알 텐데, 안 맞아 봐서 느낌을 잘 모르겠더라. 모니터를 봤는데 때리는 거랑 맞는 거랑 엇박자가 나는 것 같고 안 맞는 거 같아서. 배에 뭘 대고 진짜로 때려달라고 했다. 그냥 맞았다. 아프지만 그게 마음 편하더라. 어차피 그거 맞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맞아도 한 시간 이상은 안 맞으니까...'''영화는 평생 남는 건데 후회할 거 같았다'''. 매번 최선을 다했지만 '진짜 최선이었을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서 '조금만 참자. 잠깐만 참자'하면서 촬영했는데, 리얼하게 나와서 다행인 것 같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4.1.23. 오마이 뉴스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에서 박보영을 모두 말하긴 힘들지만, 단 하나 확실한 사실은 박보영이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지금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는 거다. "전 지금에 만족해요, 제가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삶이 너무 불편하지도 않고, 이것보다 더 잘됐 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없어요." 그렇다고 그녀가 매체 앞에서 언제나 행복한 '척'하는 배우라고 오해하지는 말자. 《[[늑대소년]]》 이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매일 같이 쫓기는 꿈을 꾼다며 긴장감을 털어놓곤 했었다. "자는 게 무서웠어요.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가서 상담까지 받았을 정도로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정말 명쾌한 답을 주셨어요. '어차피 꿈인데 오늘은 한번 잡혀서 죽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자라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무슨 해결책이야, 싶었는데 진짜 그런 결심을 하니까 절대 똑같은 꿈을 안 꾸더라고요. 그땐 고민이 많았어요. 너무 힘든 촬영이 있거나 감정적으로 어려운 신이 있기라도 하면 내일 천재지변이 일어나기를 바랐으니까요.(웃음) (그동안 부담을 내려놓을 만한 특별한 사건이라도 있었던 걸까) 그냥 배우의 삶에 익숙해진 거죠. 배우란 카메라 앞에서 일하는 직업인데 거기를 떠나면 전 제 삶을 살면 되는 거예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Harper's BAZAAR 2015년 6월호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박보영은 어떤 이야기든 수다를 떠는 것처럼 친근하고 천진하게 전하는 재주가 있다. 그건 박보영의 소녀들에 관한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나 ‘박보영’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그러니까 그녀가 극 속에서 수없이 분했던 발랄하고, 깜찍하고, 어여쁜 소녀들 말이다. 하지만 그 소녀들이 우리가 막연히 기억하는 것만큼 마냥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니가 여자애들 그렇게 잘 꼬신대매? 그런데 나는 왜 안 꼬시는겨?”라며 차진 사투리로 건들거리던 <피끓는 청춘> 속 ‘일진’ 영숙이는 대사의 반이 욕이었다. 그런가 하면 “어렸을 때는 반항을 안 했어. 임신을 했지.” 하고 ‘흐흐’ 웃던 《과속 스캔들》의 황재인도 있다. 박보영에게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안겨준 스물두 살 미혼모 말이다. “그러니까요. 신기하죠? 애 딸린 아줌마가 어떻게 여동생이 됐을까요?(웃음)” <늑대소년>에서는 또 얼마나 까칠했나. “맞아요. 좀 틱틱거렸죠. 게다가 순이는 못됐어요. 감독님한테 왜 순이가 떠나야만 하는지 몇 번이나 물었는지 몰라요.” 47년간의 기다림 끝에 철수(송중기 분)와 찰나에 가까운 재회 후 이별을 택한 순이를 포함해 박보영이 이 소녀들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직관적인 호기심 때문이었다. ''' “연애랑 비슷한 것 같아요. 왜 저 사람 좋아해야지, 결심하고 시작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겪어보면서 되게 괜찮구나, 좀 더 알고 싶다, 하는 것처럼 저도 시나리오를 읽으면 느낌이 와요. 물론 영화는 기승전결이 다 결정돼 있지만 그럼에도 시나리오 이전과 이후의 삶이 궁금해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 }}}}}} ---- {{{#!wiki style="margin:10px" {{{-2 - Harper's BAZAAR 2015년 6월호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최근 본 작품이나 국내외 또래 배우가 나온 영화 중 본인이 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을 느낀 경우가 있었나?__ A. 재미있게 본 영화도 많고 매력을 느낀 캐릭터도 많지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안 해봤다. 그 배우가 그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그만큼 매력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내가 했더라면' 혹은 '나도 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해본 적이 없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년 9월 맥스무비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로서 매 순간 품평을 당한다. 대상은 외모일 수도 있고, 옷차림처럼 사적인 영역이 표적이 되기도 한다. 스타로 사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일 텐데,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원동력은 무엇인가.__ A.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것과, 내가 가진 직업의 장점을 생각하는 것? 사실 아직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하지 못했다. 아직도 사진 속 내 모습에 슬퍼하고, 댓글 하나에 상처받는다. 그래도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사실은 정말 힘든 부분이지만. 예전에는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많이 이끌려 다녔다. 다른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부분은 고쳐야겠다고 늘 생각하면서. ‘오늘 이 옷이 예쁘지 않다고 하네, 다음부턴 이런 스타일의 옷은 입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모습이 사라지더라. 또 사람들의 의견이 다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 저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나부터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년 9월 맥스무비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배우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__ A. 나름 배우랑 인간 박보영을 굉장히 나눠서 살았다고 생각한다. 일할 때는 캐릭터로 살고, 끝나면 잘 돌아다니는 편이다. 지금까지 혼자 돌아다니고 했을 때 큰 불편함 못 느꼈다. 내 키가 작아서 모자를 쓰면 다른 분들 눈높이에 모자밖에 안 보인다. 어디를 가야 할 때 지하철을 애용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불편한 게 없다. 직업 자체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는 직업인데, 실제로 만나면 얼마나 신기하겠나. 가끔 나도 좋아하는 배우들이나 실제로 만나면 반갑고 아는 사람인 듯 착각하게 된다. 그분들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걸어갈 수도 없게 밀린 적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얻은 게 굉장히 많으니까, 감안해야 할 부분 아닌가. 또 한 번 해 보고 어려울 것 같으면 자제는 하겠지만 포기하긴 싫다. 어떻게 집에만 사나. 다니면서 사람들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서점 같은 곳에 가도 사람들 책 고르는거나 책 읽는 것도 다 다르다. 사람들 관찰하고 있으면 굉장히 재밌다. 어떤 캐릭터를 할 때 저런 버릇을 쓰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잘 다닐 것 같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9.3. 브레이킹뉴스 <박보영, 나봉선 만나 ‘로코퀸’으로 재탄생!>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내가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을까'라고요. 혹시나 안정적인 길로만 가지는 않을지 걱정되더라고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모험을 해야 해요. 다음에는 못할 수도 있으니 더더욱요.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요. 그를 통해 자양분이 쌓일거라고 믿어요. 그렇게 성장할거에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년 9월 6일 디스패치 인터뷰 <[D터뷰] "오 나의 자신감"…박보영, 10년 만에 얻은 것들>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혹시 본인 발음이 꽤 정확한 편이라는 것 알고 있나?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다.__ A. 배우는 대사 전달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발음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쓴다. 혹독하게 노력을 하는데 여전히 불안하다. 내가 실력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꾸 나에게 되묻게 된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9.8 텐아시아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청년 실업의 경우는 우리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사실 겪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내 주위에 겪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연기했다. (배우로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작품에 참여하고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게 내 직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마음으로 참여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 9.24.《돌연변이》제작발표회에서}}}}}} || ||||{{{#!wiki style="margin:10px" {{{-1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서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게 됐다. 놀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집과 학교로 응원 편지를 보내준 팬들도 고맙다. 무엇보다 연기가 정말 재밌다는 걸 알게 됐다. 표현하고 싶은 걸 잘 해냈을 때 그 성취감이 정말 크다. 또 연기라는게 상대방과 에너지를 주고받는 작업인데, 그게 통했을 때 정말 행복하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매거진 M 136호(2015년 11월호)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데 힘들어도 내색을 않는 편인가.__ A. 개인적으로 힘들어도 굳이 대중 앞에서까지 표현해야 될까 생각한다. 내색을 안 해도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상대방이 그걸 느끼기 마련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안 좋은 일들은 툭툭 털어내려 한다.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11.13. 한국일보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여배우가 할 역할이 없다는 원성이 자자한 충무로에서 박보영은 꾸준히 여성 캐릭터 위주의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가 대체 불가한 20대 여배우가 됐다는 것에 대한 증거일 것이다. "시나리오를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여자가 같이 끌어갈 수 있는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해요. 하면서 사실 힘에 부치기도 해요. 그리고 이렇게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제가 연기한 영화를 보면 가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해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말하듯이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막상 보니 연기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정재영 오달수 선배님이 정말 대사가 대사가 아닌 것처럼 연기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했어요. 오달수 선배님께서 비법(?)을 알려 주셨는데 레시피는 받았는데 손맛을 못내는 느낌이에요. 저 역시도 20대인 지금을 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11.17. enews24 <[火끈한 인터뷰] 박보영, 교복 벗고 청춘의 열정을 말하다>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소송을 겪으며 나름 바닥을 쳤다고 생각했다. 연기도 거의 포기 할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욕심도 많이 내려놓게 됐다.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오히려 힘들고 아픈 과정을 비교적 빨리 겪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 운이 좋아서 지금에 와서 넘어지게 됐다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넘어져서 일어날 수도 있었고, 어떻게 해야 탄탄하게 가는 건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안전한 길도 있지만 이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가고 싶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5.11.29. 레이디경향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돌연변이》 제작 발표회에서는 ‘또 다른 내 모습을 알았다’는 말도 했죠.____ A. 주진이란 캐릭터 자체가 폭력성도 있고 거칠기도 하잖아요. 처음엔 시나리오를 보면서 저한테 그렇게 거친 모습이 있을까 싶은 거예요. 살짝만 욕해도 될 것 같은데 감독님이 주진이라면 더 세야 한다고 몰아가시더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센 욕을 하는 게 너무 민망했는데 눈 질끈 감고 했더니 감독님이 정말 주진 같았다고 하시더라고요. __Q. 나름 대리 만족도 됐죠?__ A. 하하.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언제 그렇게 백미러를 발로 차고, 속마음을 그대로 다 말하겠어요. 직업 특성도 그렇고, 제 이미지가 워낙 밝다 보니 기분이 안 좋은 게 아닌데도 웃질 않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거든요.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마저 웃으면서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랄까. 그래서 주문한 메뉴가 잘못 나와도 항의를 못해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NYLON 2015년 12월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대중이 원하는 역할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가 한 가지 역할만 고집하는건 아닌 것 같다. 뾰족한 삼각뿔처럼 하나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가 되는 것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동그라미처럼 연기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캐릭터에 갇힌 식상한 배우는 싫다. 사람들의 궁금해 하는 배우, 그런 역할에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InStyle 2016년 3월호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기까지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이것만큼은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한게 있을까요?__ A. 다시는 일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고 수도 없이 다짐했어요. 힘들 때 한강에 가서 진짜 많이 울던 때를 자주 떠올려요. 그날의 마음이 다 기억나거든요. 마음이 조금만 해이해지고, 힘들다고 투정하고 싶고 쉬고 싶을 때 '영영 쉴 뻔했는데 사람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지금 또 이렇게 됐네'라며 마음을 다 잡아요. 지금보다 더 잘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게 더 무서워요. 지하철도 가끔 타고, 시장에 가서 밥도 먹고 하는 지금이 정말 좋아요. 이것도 욕심인걸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Céci 2016년 12월호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작품 속 도봉순처럼 초인적인 힘이 발휘 될 때가 있는지?__ A. 촬영을 끝마치려고 노력할 때다. 가끔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농담으로 물어보신다. 혹시 쓰러지거나 안 나올 계획 없냐고(웃음). 드라마 현장은 굉장히 고되게 돌아가는 편이지만 신기하게도 한 번도 쓰러진 적은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내가 쓰러지더라도 현장에서 쓰러져야지 생각한다. '''내가 지금 놔버리면 모두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꼴이기에 버텨야만 한다.''' 덕분에 고된 촬영이 끝나면 항상 앓아누웠던 것 같다. 그 순간만큼은 봉순이처럼 초인적인 힘이 발휘돼 버티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웃음)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7.4.17. 톱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봉순이 처럼 강해질 때? 촬영 스케쥴 버틸 때!”>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__Q. 박보영을 ‘귀엽다’라는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__ A. 그렇다고 제가 키가 크고 섹시한 이미지는 아니니 어쩔 수 없죠. 예전에는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외적인 부분의 한계는 분명 있다는 걸 인정하려고 해요.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는달까? '''대중들이 저에게 원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그들의 니즈(needs)를 채우는 것도 저의 역할이니까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7.4.17. 톱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귀여운 이미지? 제가 섹시한 건 아니잖아요”>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만약 《힘쎈여자 도봉순》의 봉순이처럼 어마어마한 괴력이 있다면 세월호를 들어올리고 싶었다. 도봉순 캐릭터가 좀 가벼워서 이런 이야기마저 가볍게 들릴까봐 걱정스럽다. 하지만 나 역시 세월호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팠던 국민 중 하나다. 사람들이 왜 세월호 이야기 꺼내는 걸 꺼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세월호는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을 보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있더라. 심지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계시지 않나. 세월호의 꽃같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힘쎈여자 도봉순》 촬영이 토요일 후암동 근처에서 진행된 적이 있다. 주말에 집회를 하니까 소리가 엄청 크게 촬영장까지 들리곤 했는데 누구 하나 촬영에 지장이 생긴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다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였다. 세월호에 대해서 만큼은 온국민이 느끼는 감정이 똑같을 거라 본다. 지금도 광화문 근처를 지나갈 때면 마음이 아프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7.4.17. 스포츠한국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세월호 들어올리고 싶단 발언, 후회없다…잊어선 안 될 일">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제 (일기장)글씨를 보면 이날은 화가 났는지 알 수 있어요. 화를 주체 못 해서 글씨를 꾹꾹 눌러서 써요. 기분 좋은 날은 글씨체가 예뻐요. 김원해 선배가 후암동에서 골목길 밤 촬영을 하는데 대기하느라 낚시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쪼그려 앉아서 달을 보면서 얘기하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니! 선배님이 가족들과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저 친구는 누굴까 궁금하셨대요. 선배님도 나와 하게 돼 너무 좋다고요. 그날 일기에는 온통 행복한 얘기더라고요. 이 작품 하면서 많이 받았는데 커다란 선물은 선배들이란 걸 느꼈어요. 도봉순 일기장의 반은 화난 것과 좋은 것이에요.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7.4.20. 스타서울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일기장에 써 내려 간 것>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늑대소년'에서 밥 먹는 신을 연기하는데, 제가 밥을 못 먹는 거예요. 그저 밥을 먹으며 대사를 치는 건데, 그걸 못 하고 있는 거죠. 입에 밥이 있으니 대사를 못 하고, 그걸 계산하기는 어렵고. 곰곰 생각하니 '평소 밥을 먹으며 대화를 잘 하는데, 왜 연기에선 밥을 못 먹는 걸까?' 싶었어요. 감정 연기만 어렵다 생각했는데, 실생활 연기가 어렵다는 걸 '늑대소년' 때 알게 됐어요. 그날 숙소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너무 창피하고 한심해서요. 그 뒤론 오로지 힘을 빼고 하는 연기에 포커스를 뒀어요. '힘쎈여자 도봉순'의 김원해 선배가 연기하는 방법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하는 거예요? 제가 말하는 순간이 언젠지 다 계산하시는 거예요?' 했더니, 극 중 그 말투로 '그냥 하는거야, 기집애야. 너도 그냥 하잖아. 밥풀 좀 튀면 어때?'라고 하셨죠. }}}}}} ---- {{{#!wiki style="margin:10px" {{{-2 - 2018.8.22. 조이뉴스24 <‘'너의 결혼식' 박보영의 고민들> 인터뷰 中}}}}}} || ||||{{{#!wiki style="margin:10px" {{{-1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서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또한) 저희 드라마가 많은 부분을 다뤘다. 많이 공부도 했다. 김해숙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최근에 있었는데, 선배님께서 ‘배우가 사람을 표현해야 하는 직업인데 우리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 }}}}}} ---- {{{#!wiki style="margin:10px" {{{-2 -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中}}}}}} || }}} == 그녀의 플레이리스트 == * {{{#!folding V LIVE 플레이리스트 * {{{#!folding 2017.06.25 V LIVE * 적재 - 별 보러 가자 * [[문문]] - 앙고라 * [[루시드 폴]] - 오, 사랑 * [[박효신]] - [[숨(노래)|숨]] * [[하동균]] - 그녀를 사랑해줘요 * Calum Scott - Dancing On My Own * Alexander Jean - Roses and Violets * [[문문]] - 비행운[* 2017년 4월 22일 V LIVE에서도 추천했다. 노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 {{{#!folding 2017.10.21 V LIVE * [[offonoff]] - bath * [[offonoff]] - Photograph * [[신용재]] - 지구와 달 * [[심규선]] - 부디 *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권진아]], [[샘김]] - 여기까지 * [[종현]] - Lonely (Feat. [[태연]]) * [[크러쉬]] - 어떻게 지내 * [[백예린]] - 우주를 건너 * [[크러쉬]] - 잊어버리지마 (Feat. [[태연]]) * [[샘김]], [[로꼬]] - Think About' Chu * [[크러쉬]] - 가끔 * [[이소라(가수)|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 [[박효신]] - [[좋은 사람(박효신)|좋은사람]]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 {{{#!folding 2017.11.13 V LIVE * Josee - Howtonight * 레이백사운드 - Where * [[펀치(가수)|펀치]] - 밤이 되니까 * [[크루셜 스타]] - Real Love (Feat. 샛별) * [[우원재]] - [[시차 (We Are)]] (Feat. [[로꼬]] & [[GRAY]]) * [[에픽하이]] - 빈 차 (Feat. [[오혁]]) * 크래커 - 나는 너였다 * [[권진아]] - 끝}}} * {{{#!folding 2017.12.03 V LIVE * [[김광석]] - 그날들}}} * {{{#!folding 2017.12.21 V LIVE * Myle.D - Overfill * [[길구봉구]] - 이 별 * 오왠 - 오늘 * 구름 - 마피아 * 오존 - Down * [[에픽하이]] - 빈 차 (Feat. [[오혁]]) * [[Zion.T]] - 눈 (Feat.[[이문세]]) * [[박효신]] -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 * {{{#!folding 2018.01.17 V LIVE * [[박효신]] - 겨울소리 * [[박효신]] -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 [[좋은 사람(박효신)|좋은사람]] * [[박효신]] - [[그곳에 서서]]}}}}}} * [[김광진(가수)|김광진]] - 3집 It`s Me * 박보영이 처음 김광진의 '[[김광진(가수)#s-2.1|편지]]'를 들었던 것은 라디오나 음반이 아닌 기업행사 현장에서였다. "그냥 회사원 같으신 분이 굉장히 쑥스러워 하시면서 노래를 한 곡 부르시는데 제가 너무 놀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노래 제목이 대체 뭐냐고 막 물었어요. 그랬더니 다들 어떻게 이 노래를 모르냐고 핀잔을 주시는 거 있죠. 전 90년생인데!" 휴대폰에 메모해 둔 노래 제목을 잊지 않고 찾아 들었던 그 날의 감동을 박보영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한다. "세상에 이런 노래가 도대체 어떻게 존재했나싶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지금도 기분이 좋은 날 감정 신을 촬영해야 하거나 하면 꼭 듣는 노래예요. 가사에 얽힌 실제 사연을 알고 들으니까 더 몰입이 되거든요." '[[마법의 성(더 클래식)|마법의 성]]'이라는 전설적인 노래를 남긴 [[더 클래식]] 출신의 김광진은 펀드매니저로 성공을 거두면서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발전시켜 온 인물이다. * [[정엽]] - 잘지내 * 깊은 밤잠이 오지 않을 때,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볼 때, 혹은 드라이브를 즐길 때, 박보영은 서정적인 노래로 자신의 감수성을 충전한다. 특히 정엽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잘지내'는 그녀가 밤에 듣기 좋은 노래로 손에 꼽는 곡. "최근에 정엽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우리 팬들이 사심 방송한다고 어찌나 야단들이던지. 그래서 '아, 들켰네' 하고 생각했죠" 배우로 생활하면서 기분을 바꾸는 방법을 터득한 그녀에게 음악의 분위기와 정서는 곧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다.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들을 떠올리면서 그녀는 동시에 노래가 자신에게 전해 주었던 감정을 다시 되새긴다. "[[짙은]]의 '디셈버'도 우울해지기 딱 좋은 노래예요! 반대로 기분을 좀 전환하고 싶을 때는 [[어반자카파]]를 들어요. '그날에 우리'라는 곡을 특히 좋아하는데 듣고 있으면 신날 준비가 막 되거든요." * [[10CM]] - [[1.0|1집 1.0]] * 어떤 노래는 분위기를 넘어 노래를 들었던 순간의 풍경과 온도를 그대로 소환하기도 한다. 10cm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들을 때 박보영이 떠올리는 것이 예쁜 카페의 분위기나 막 시작되는 사랑의 풋풋함이 아니라 나른한 어느 오후의 여유라는 점은 그래서 흥미롭다. "양수리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였어요. 대기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길어지다가 그냥 하루를 다 날리고 다음날로 촬영이 미뤄진 때가 있었거든요. 허탈하기도 하고 해서 스태프들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려고 근처 슈퍼에 갔을 때, 이 노래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날의 느낌이 고스란히 생각나요. '아, 오늘 촬영 없다!' 그런 기분 있잖아요." 쿡쿡 웃는 머리 위로 그날의 바람이 살랑 지나갈 듯 생생한 묘사를 하는 박보영에게 노래란 추억을 담는 사진이기도 한 것이었다. * [[타블로]] - [[열꽃(음반)#s-2|1집 열꽃, Part 1]] * 기억이 언제나 분홍빛의 희망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박보영이 선명하게 마음에 새긴 노래 중에는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곡도 존재한다. "가사에 너무 감정을 이입해서 이건 내 노래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심취했던 타블로의 첫 솔로 앨범 [열꽃, Part 1]은 어느 한 곡을 꼽을 수 없을 만큼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된 앨범이었다. "선공개 된 음원을 듣고 직접 앨범을 사려고 매장에 사흘이나 갔어요. 발매일을 잘못 알았거든요. 하하. 모든 트랙을 다 기억할 정도로 듣고 또 들었어요. 특히 '집'은 너무 내 마음 같아서 들을 때마다 참 많이 울었죠." 타블로와 마찬가지로 오해와 의심의 사슬에 묶여 본 적 있는 그녀에게 이 앨범은 다만 노래가 아니라 소중한 악수이자 따뜻한 격려였을 것이다. * [[박효신]] - [[박효신/앨범 목록#s-1.3|3집 Time-Honored Voice]] * 박보영은 군 전역을 앞둔 박효신의 다음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한다.[* 2013년 인터뷰 당시는 [[박효신]]의 전역 전이다.(편집주 주)] "중학생 때 '[[좋은 사람(박효신)|좋은사람]]'을 듣고 그 앨범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그 이후로 쭉 박효신 씨의 팬인데, 한동안 새 앨범을 못 들어서 얼마나 다음 앨범이 간절한지 몰라요." 기다림은 물론 지루한 일이다. 하지만 곧 다가올 그 끝은 그녀에게 벌써부터 큰 설렘을 가져다주고 있다. "입대하시기 전부터 라이브 하는 목소리 톤이 좀 바뀌셨거든요. 그래서 더 다음 노래들이 기대되기도 해요. 얼마 전에 한정판으로 리패키지 앨범이 나왔는데 그 노래들 음원으로 들으면서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 [[린(가수)|린]] - 시간을 거슬러 * [[박지윤(멀티 엔터테이너)|박지윤]] - 봄, 여름 그 사이 * [[짙은]] - December * 스타 러브 피쉬 - 미안 * 에코브릿지 - 니자리 * [[유희열]] - 여름날 * [[데이브레이크]] - 좋다 * [[다이나믹듀오]] -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 [[브라운아이드소울]] - Never Forget * [[에픽하이]] - 춥다 (Feat. [[이하이]]) * [[산울림]] - 내게 사랑은 너무 써 * [[Homme]] - 사랑이 아냐 * [[샘 스미스|Sam Smith]] - Leave Your Lover * [[god(아이돌)|god]] - 길[*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 [[god(아이돌)|god]] - 촛불하나[*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 [[에메랄드 캐슬]] - 발걸음[*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 [[브로콜리 너마저]]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집에 갈 때 듣고 싶은 노래라고 밝혔다.] * [[유희열]] - 익숙한 그 집 앞 * [[에피톤 프로젝트]] - 선인장 * [[정은지]] - 하늘바라기 * [[10CM]] -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 [[Golden]] - Hate Everything * [[백예린]] -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 [[박효신]] - 별 시 * [[에피톤 프로젝트]] -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feat.타루) * [[Crush(가수)|크러쉬]] - 나빠 * [[제시(가수)|Jessi]] - 눈누난나 (NUNU NANA) * [[위키미키]] - COOL * [[10CM]] - 안아줘요 * [[DEAN(가수)|딘]] - D * 준(JUNE) - Anywhere * [[pH-1]] - Hate You(Feat. [[우원재]]) (Prod. 코드 쿤스트) * [[송주희|ALICE]] - 우린 이렇게 * [[SF9]] - 질렀어 * [[서인국]] -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 * [[김필]] - 목소리 * 장들레 - 모르겠어요 * [[도토리]] - 돌담길 * [[015B]] O.WHEN(오왠)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1993) * [[경서]] - 밤하늘의 별을 *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 [[디노]] [[펀치]] - 공룡은 살아있다!(공룡메카드 오프닝 OST) *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 [[장기하와 얼굴들]] - 그건 니 생각이고 * [[박효신]] - Goodbye * [[최유정]] - sunflower * [[김아름]] - 선 * [[오마이걸]] - Dolphin * [[스탠딩에그]] - 내 맘이 너에게 기울어 버리면 * [[이영지]] - NOT SORRY == 필모그래피 == === 영화 === {{{#!wiki style="background-color: #000; border:1px solid #FFF; border-radius:10px; padding: 10px 1px 6px; text-align:center;" {{{+1 {{{#ffffff '''Filmography'''}}}}}}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펼치기·접기]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5 [[EQUAL(영화)|[[파일:이퀄 시네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울학교 이티|[[파일:1420DD10B14D71C56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초감각 커플|[[파일:external/698deda3fb5c69822e71f32b8414639ba3a10db2e97cafa5036100d953156523.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과속스캔들|[[파일:external/25338b488a52a5ae30e70982a4ee32bea1c9d82ad599d27457b47cea83b0e641.jpg|width=100%]]]]}}} || || [[EQUAL(영화)|{{{#!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이퀄(Equal)'''}}}}}}]]{{{#!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05. . '''}}}[br]{{{-3 표혜인 감독 / 김다미 역}}} }}} || [[울학교 이티|{{{#!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울학교 이티'''}}}}}}]]{{{#!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08. 9. 11'''}}}[br]{{{-3 박광춘 감독 / 한송이 역}}} }}} || [[초감각 커플|{{{#!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초감각 커플'''}}}}}}]]{{{#!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08. 11. 27'''}}}[br]{{{-3 김형주 감독 / 이현진 역}}} }}} || [[과속스캔들|{{{#!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과속스캔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08. 12. 3'''}}}[br]{{{-3 강형철 감독 / 황정남/황제인 역}}}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파일:external/bdceb16f1568861cdd69fbc4fa7db60d65cde691dee94434a218c8a3c6b18ec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늑대소년|[[파일:external/fcaf31691bf393608a080cab6e1feee79a662440248b5621e6f016138e9a374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피끓는 청춘|[[파일:external/128d486885e8250e02d404746b9ba80b2069bf6e9a6ae1f837b560b26e25e3b9.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파일:external/img.movist.com/30_p1.jpg|width=100%]]]]}}} || ||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wiki style="display: i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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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15. 10. 22'''}}}[br]{{{-3 권오광 감독 / 주진 역}}} }}}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15. 11. 25'''}}}[br]{{{-3 정기훈 감독 / 도라희 역}}} }}} || [[너의 결혼식|{{{#!wiki style="font-size: 1.1em" {{{#202020,#dedede '''너의 결혼식'''}}}}}}]]{{{#!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45f04; font-size: 0.75em" {{{#white '''주연'''}}}}}} {{{#202020,#dedede {{{-2 '''2018. 8. 22'''}}}[br]{{{-3 이석근 감독 / 환승희 역}}} }}} ||}}}}}}}}} ||}}} || '''{{{#white 개봉 연도}}}''' || '''{{{#white 제목}}}''' || '''{{{#white 배역}}}''' || '''{{{#white 활동}}}''' || '''{{{#white 비고}}}''' || || TBA || [[콘크리트 유토피아]] || 명화 ||<|6> '''주연''' || || || 2018 || '''[[너의 결혼식]]''' || '''환승희''' || || ||<|3> 2015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 도라희 || || || [[돌연변이(영화)|돌연변이]] || 주진 || 저예산 영화 ||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차주란 || || || 2014 || '''[[피끓는 청춘]]''' || 박영숙 || || || 2013 || 눈의 여왕 || 겔다 목소리 || || 목소리 더빙 || ||<|2> 2012 || '''[[늑대소년]]''' || '''[[김순이]]''' '''은주''' ||<|2> '''주연''' || || ||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 조세희 || || || 2011 || [[리오(애니메이션)|리오]] || 쥬엘 목소리 || || 목소리 더빙 || || 2009 || [[시선 시리즈#s-2.4|시선1318]] - 릴레이[* 2008년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 김희수 ||<|5> '''주연''' || 저예산 영화 • 옴니버스 영화 || ||<|3> 2008 || '''[[과속스캔들]]''' || '''황정남''' '''황제인''' '''황보경''' || || || [[초감각 커플]] || 이현진 || 저예산 영화 || || [[울학교 이티]] || 한송이 || || || 2005 || [[EQUAL(영화)|이퀄(Equal)]][* 2005년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현실도전상 수상작] || 김다미 || 단편 영화 || 충무로 대표 20대 여배우로 특히 영화 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과속스캔들]]》은 그 당시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늑대소년]]》은 멜로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너의 결혼식]]》은 282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멜로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작품을 고를 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 위해서 이전 작품에서 해보지 않은 성격의 캐릭터를 주로 선택한다고 한다. 또한 신인감독의 작품이나 규모가 작은 영화의 주연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관련해 인터뷰에서 영화를 고를 때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wiki style="margin:10px" {{{-1 '''Q. 제작 규모가 큰 영화의 작은 역할보다는 신인감독의 작품이나 규모가 작은 영화의 주연을 맡는 경우가 많다.''' A. 영화를 고를 때 감독보다는, 시나리오가 재미있는지, 내가 안 해본 역할인지,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우선 고민한다. 가끔은 작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도 너무 부담된다는 피드백이 올 때가 있다. 그리고 너무 작은 파이를 두고 많은 여배우들이 경쟁한다. 가끔은 욕심이 나는 작은 역할이라도 내가 하면 안 될 것 같을 때가 있다. 여기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게 있다면 그쪽으로 가야겠다 싶을 때가 있다. 굉장히 복잡한 고민이다. 드라마 제작진이 들으면 서운해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사실 영화를 더 많이 찍고 싶다.}}}}}} ---- {{{#!wiki style="margin:4px" {{{-2 ''씨네21 2019년 8월호 인터뷰 中에서''}}} }}} || 중학교 재학 시절 증평여자중학교 영상동아리 'Cine.뜰'에서 활동하며 단편 영화에서 마네킹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https://www.youtube.com/watch?v=XzHh0p7wljo|한번쯤은]]》, 《[[https://www.youtube.com/watch?v=SS0_5NPdKJs|이퀄]]》등의 동아리 제작 단편 영화에 출연하였다. 이 중 2005년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한 《이퀄》이 현실도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드라마 === || '''{{{#white 방영연도}}}''' || '''{{{#white 방송사}}}''' || '''{{{#white 제목}}}''' || '''{{{#white 배역}}}''' || '''{{{#white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