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묘비명 (문서 편집) [목차] [clearfix] == 개요 == {{{+1 墓碑銘 / Epitaph}}} [[파일:attachment/묘비명/a0017838_4cabdb4dc0c56.jpg|width=300px]]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 묘표에 새겨 [[고인]]을 기념하는 명문(銘文)이나 시문(詩文). == 종류 ==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한국사의 주요 사료인 [[광개토대왕릉비]], [[문무왕릉비]]도 묘비명이다. 고대 인물의 경우 묘비명에 가계도나 대표적 업적 같은 것을 역사서보다 상세하게 적어놓아 좋은 사료가 되기도 한다. 조선시대의 경우 유교적인 관습에 따라 관직명을 올리는 게 보통. 대다수 일반인의 경우 관직이 없기에 관직에 오르지 못한 학생이라는 의미로 '''학생부군신위'''라고 쓴 게 보통이다. 이런 관습은 꽤 최근 까지 남아있어, 공무원들의 경우 5급 사무관 이상들의 경우 묘비에 직급을 쓸 수 있었다. 덕분에 나이든 6급 [[주사]]들은 묘비명 때문에 승진을 하려고 했을 정도. 전통적 의미의 관직(공직)이 아닌 사기업에서 근무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대표이사, 전문경영인 (CEO) 등의 최고 자리에 오르더라도 관직이 없기 때문에 "학생부군신위"라 쓰는 게 보통이었다. 서구권의 경우 [[사람]]의 [[인생]]을 나타내는 것이며 대부분 고인이 죽기 전에 새겨달라고 부탁했던 말이나 고인을 기리는 좋은 말을 써준다.[* 그는 좋은 [[남편]]이었으며 훌륭한 [[아버지]], 믿음직스러운 [[친구]], 인생의 업적 등.] 그러나 [[위인]]들 중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유언]]이나 부탁을 통해 뭔가 이해가 안 되는 문양이라든가 [[암호]]를 써놓기도 한다. 간혹 고인의 삶을 단문이나 [[시]] 등의 문학적 형태로 새겨넣는 때도 있다. 문학적인 묘비명에는 작자와 시대의 취향에 따라 깊은 [[슬픔]]을 나타내는 것이 있는가 하면 우스꽝스러운 것, 때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냉소(冷笑)를 나타내는 것 등의 여러가지가 있다. [[게임]] 및 [[영화]] 등에선 뭔가 숨겨진 [[보물]]창고의 입구나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역사 == 묘비명은 매장의 양식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묘비명은 [[미라]]를 넣은 [[관(장례)|관]](棺)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죽은 사람의 나이와 관직, [[이름]] 등의 간단한 사실들만 새긴다. [[그리스]] 묘비명의 대부분은 단순히 이름과 고별의 뜻을 나타낸 것이 많으나, 거기에 아름다운 시구(詩句)를 곁들인 것도 있다. 이는 엘레지조(調)의 형식이며, 묘비명의 걸작은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 전쟁]]의 명예로운 전사자를 애도한 시모니데스의 작품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묘비명은 다른 기념 각문(刻文)과 함께 발달하여 '에피그램'이라는 [[문학]] 장르의 일부를 형성하였다. [[로마]]의 묘비명은 그리스와는 달리 원래 단순한 [[사실]]만을 새겼다. 그리고 로마 묘비명의 두드러진 특징은 지나가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말(言)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통행인이 많은 길가에 묘를 세웠다. 그리스도교도들의 묘비명은 고전시대의 관습을 계승하여 13세기까지는 [[라틴어]]를 사용하였으며, "그대 위에 흙이 가볍기를(sit tibi terra levis)"이라는 로마 이래의 상투문구를 그대로 썼다. 16세기에 들어와 묘비명은 문학으로 취급되어 유명한 비명(碑銘)을 시인들이 작문하였다. == 유명한 사람들의 묘비명 == [[묘비명/목록]] 문서 참조. == 기타 == === 묘지명 === {{{+1 墓誌銘}}} 묘지에 담은 글으로, 죽은 이의 간단한 내력을 적은 글귀를 묘지에 담은 것이다. 묘비명이 비석에 새긴 것이라면 묘지명은 무덤 안에 같이 묻는 것이다. 묘지명은 [[어제의빈묘지명]]처럼 망자가 생전에 살았을 과거의 생활상을 엿보는 데 도움이 된다. === [[김광규(시인)|김광규]]의 [[시]] === ||한 줄의 시는커녕 단 한 권의 소설도 읽은 바 없이 그는 한 평생을 행복하게 살며 [[물질만능주의|많은 돈을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처럼 [[반어법|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유명한 문인이 그를 기리는 묘비명을 여기에 썼다 비록 이 세상이 잿더미가 된다 해도 불의 뜨거움 굳굳이 견디며 이 묘비는 살아남아 귀중한 사료(史料)가 될 것이니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 시인은 어디에 무덤을 남길 것이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현대시 파트에 [[이육사]] 시인의 「강 건너간 노래」와 엮여 출제되었다. === 킹 크림슨의 노래 [[Epitaph(킹 크림슨)|Epitaph]]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킹 크림슨]]의 [[히트곡]]으로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 수록된 곡이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Epitaph(킹 크림슨))]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죠죠의 기묘한 모험)|스탠드]] [[에피타프(죠죠의 기묘한 모험)|에피타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에피타프(죠죠의 기묘한 모험))] === [[동방신기]]의 일본 앨범 [[Epitaph(동방신기)|Epitaph]]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Epitaph(동방신기))] [[분류:무덤]][[분류:금석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