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래커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견인차의 별명 '레커\(렉카\)', rd1=견인차)] [목차] == 개요 == '''래커'''(lacquer)는 나무나 금속 등의 표면에 수지, 왁스 및 기타 유성 도료를 칠하여 그것이 단단한 표면의 막을 이루도록 코팅하는 방법으로 마감(피니시)하는 기법, 또는 그러한 기법에 사용되는 도료 자체를 일컫는다. '''라카''' 또는 '''락카'''라고도 한다. 좁고 일상적으로 쓰이는 의미의 래커는 유성 [[페인트]] 도료의 한 종류로, 흔히 이를 분사하여 사용하는 스프레이 캔 형태의 제품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희석제는 래커 [[시너]](신나)를 사용한다. 넓게는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용제로 한 모든 도료를 통칭하기도 하며, 가장 넓은 의미인 사전적 의미로는 모든 종류의 도장용 광택제나 마감재를 통틀어 래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옻칠]] 역시 '아시안 래커(asian lacquer)'라 불리고, 칠기(漆器)를 영어로는 '아시안 래커웨어(asian lacquerware)'라고 부른다. 본 문서에서는 좁은 의미의 래커(유성 도료)를 다룬다. == 특징 == 1940년대에 미국에서 화학적으로 합성되었으며,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시판되어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도료에서는 거의 꿈의 재료로 손꼽히지만 다른 유성 도료보다 도포 후 수정, 제거가 어렵다는 것과 에나멜처럼 락카 신나에 녹아버리는 도막 위에는 덧칠할 수 없다는[* 도료에도 희석제(래커 시너)가 포함되어 있어서 덧칠을 할 경우 멀쩡히 붙어있던 구도막도 녹아서 벗겨지는 일이 있다. 반드시 락카를 칠해야 한다면 도장 전에 구도막을 최대한 벗겨주어야 한다.] 단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공공 시설의 [[반달리즘]]이 주 목적이었던 [[그래피티]]에 널리 사용된다. [[시너]]를 섞는 유성 [[페인트]] 자체가 건강에 해로운 관계로 래커 역시 매우 해로운데 오남용하지 않더라도 사용하면서 냄새를 맡는 자체가 건강에 매우 해로운 물건이다. 게다가 오남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본드를 흡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래커를 흡입하는 것이다. == 종류 == * '''스프레이식 래커:''' 스프레이 통에 도료가 들어있어 뿌리는 방식으로 도장을 할 수 있다. 붓이나 롤러로 칠하기 어려운 부분에 도료를 뿌려 도장을 할 수 있고 따로 희석제를 섞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페인트가 날리기 때문에 칠이 뭍으면 안되는 주변을 덮어주는 보양 작업이 필수적이며 한 통의 가격은 2천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칠하는 양을 놓고 비교해보면 페인트통에 들어있는 래커 페인트보다 비싼편이다. [[파일:external/www.speedmall.co.kr/AX0VC-1.jpg|width=400]] 모형 제작용과 미술용이 존재하며 미술용을 간혹 모형제작에 사용하기도 한다. 모형 제작시 모형용이 아닌 일반용을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대게 일반용은 신너의 강도가 모형용에 비해 센 편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이 반응하여 녹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사용하겠다면 ABS 또는 금속 등의 재질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또한 색감도 모형용에 비하면 칙칙하고 예쁘지도 않다. * '''붓으로 바르는 래커:''' 일반적인 페인트처럼 페인트통에 들어있다. 특별한 장비 없이는 스프레이 작업이 어렵고 희석제가 필요하다. 칠할 부위가 넓을 때는 충분히 희석한 도료를 에어리스 장비에 공급하여 뿌려주는 시공을 많이 한다. 붓이나 롤러로 도장 가능하다. [[파일:nrlsilver.png|width=400]] 이것도 모형용이 존재하며 신너를 섞어서 에어브러시에 사용하는 용도이다. == 기타 == * 외국 어떤 은행 강도 2인조가 변장을 한다고 래커를 온 얼굴에 뿌리고 강도짓을 하다가 래커의 화학 성분 때문에 기절해서 검거된 사례가 있다. 참고로 얼굴을 알아보기 쉬워서 변장 효과가 없었다고. 이 사건은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도 소개되었다. 맨날 죽어나가는 '[[이승탈출 넘버원]]'답게 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 대다수의 사람들은 래커로 쓴 글씨는 기분 나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빨간색 래커의 경우 흡사 [[피]]를 연상하기에, 공포심을 유발하는 낙서에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한때 [[재개발]] 지구에서 [[용역깡패]]들이 공포심을 조성하기 위하여 이러한 낙서를 하는 경우도 존재하였다. * 스프레이 래커를 손쉽게 뿌리는 [[https://www.rustoleum.com/product-catalog/industrial-brands/high-performance/spray-paint-companion-products/comfort-grip/|스프레이 래커용 건]]이 있다. 손가락으로 눌러서 사용하는 것보다 힘이 덜 들어 편하고 누르는 힘도 균일하니 칠도 더 깔끔해진다. 분사구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스프레이를 쏴보면서 감을 익혀야 정확한 위치에 뿌릴 수 있다. * 스프레이 메탈릭 실버와 브라스만 있으면 [[스팀펑크]]를 어떤 재료를 쓰던 만들 수 있다. *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류의 악기 피니시 재료로 사용된다. 주로 일렉트릭 악기 초창기인 5,60년대 빈티지 악기에 많이 사용되었다. 단 니트로셀룰로스 래커 도장의 특징인, 도장 두께가 매우 얇으며 잘 까지고 오래 사용할수록 표면에 미세한 크랙이 일어나는 등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이후 폴리우레탄 수지가 사용되기 시작해 서서히 대체되었지만, 여전히 빈티지 악기의 아이덴티티로 수요가 많다. 상기한 단점들이 되려 오랫동안 연주자의 손을 타 멋스럽게 낡고 헤진 빈티지 악기라는 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때문. 이 때문에 하이엔드 샵에서 빈티지 악기를 주문할 때 에이지드, 즉 얼마나 도장이 까지고 낡아보이게 만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옵션이 들어가 있다. [[펜더]]사의 커스텀 샵 라인이 대표적이다.[[https://www.guitarnet.co.kr/webzine/view/473|#]][[https://www.guitarnet.co.kr/webzine/view/345|#]] * [[신태일(인터넷 방송인)|신태일]]이 [[최홍철]]의 [[기아 리오|자동차]]에 래커를 뿌린 적이 있다.[* 프론트미러부터 시작해 사이드미러에까지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렸다.] 당연히 최홍철은 자신의 핸드폰까지 땅바닥에 내던져 액정이 깨질 정도로 극대노했고 신태일에게 앞으로 만나지 말자며 '''신태일과 최홍철이 서로 [[의절]]까지 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시청자들의 의견 역시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정말로 너무했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물론 나중에 어찌어찌해서 화해했고 최홍철이 일부분이나마 자동차를 복구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를 폐차해버렸다고(...) * 손발톱 무좀에 바르는 [[네일라카]]의 라카가 이 래커다. * 2018년 8월 파키스탄의 한 노점상에서 안 익은 포도에 붉은색 스프레이 래커를 뿌려 팔다가 수상하게 여긴 한 여행객에게 딱 걸린 사례가 있다. 여행객은 이 장면을 찍어 경찰에 넘겼고 결국 처벌받았다고. 이 이야기는 2023년 2월 4일 방영된 [[차트를 달리는 남자]] 323화에 소개되었다. [[분류:공구]][[분류:미술용품]][[분류:프라모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