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룽지탕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인 한국 음식, rd1=숭늉, anchor1=누룽지탕)] [include(틀:한국식 중화 요리)] [include(틀:중국 요리)] [include(틀:한국의 국(찌개))] [include(틀:죽의 종류)] [[파일:attachment/3696172685_9fe84e08_SV100707.jpg]] [목차] == 개요 == 鍋粑湯[* 흔히 중국집에서 먹는 해물누룽지탕은 해선과파탕(海鮮鍋粑湯)이라 부른다.] 튀긴 [[찹쌀]] [[누룽지]]에 각종 해산물을 넣은 육수를 끼얹어 조리해 먹는 중화 요리. 중국의 반일 감정이 심했던 때는 누룽지가 뜨거운 육수에 닿아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것을 [[도쿄 대공습|동경폭작]]이라 부르기도 했다. == 역사 == 누룽지 자체는 동양 문화권에서 널리 먹어왔지만, 야채와 해물로 끈적한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이 처음 역사적으로 드러난 것은 [[청나라]] 시대이다. 당시 전설에 따르면,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는 신분을 숨기고 강소성 소주 부근을 시찰하다 인근 농가에서 [[식사]]를 청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마침 그 집에 밥은 다 떨어졌고 밥풀이 솥바닥에 눌어붙어 있을 뿐이였는데, 농부가 여기에 야채 국물을 붓고 뜨겁게 끓여 황제에게 바쳤다고 한다. 이를 먹은 건륭제는 천하제일의 요리라고 극찬하였다. 회양 지역의 전통 요리였던 누룽지탕은 근대화를 거치며 [[쓰촨성|사천]] 지방까지 전파되며 중국 내에서 대중화되었고, 한국에도 전파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대 초 까지만해도 [[오징어]] 등 비교적 싼 해물을 쓰고도 비교적 비싼 값을 받는 [[중국집]]이 많아서 '맛은 있지만 은근 바가지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요리'에 속했지만, 대한민국이 경제성장을 하고 음식점들도 수준이 점점 오름에 따라 [[해삼]], [[주꾸미]], [[매생이]] 등 고가의 재료가 마구 투입되어서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고급 중화 요리 중에서는 비교적 가성비가 좋은 요리가 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는 지역에 따른 경쟁 차이가 있는데, [[인천]]과 [[서울]]이 맛이 상향평준화 된 경향이 있어서 중화 요리 매니아라면 특히 [[인천]]에 방문해서 누룽지탕을 먹어볼 가치가 있다. == 특징 == 육수에 누룽지를 넣고 끓이는 게 아니라 누룽지와 육수를 따로 준비한 뒤 식탁 위에서 누룽지에 육수를 붓는데, 그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누룽지탕의 상징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성능|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맛도 비주얼도 고급]]에 속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룸이 아닌 홀에서 이걸 시키면 누룽지에 육수를 부을 때의 특유의 연출 때문에 주변 손님들의 이목을 독차지한다. 달군 돌냄비에 누룽지를 넣고 따로 육수를 붓는데, 촤악거리는 소리와 함께 굉장히 맛있는 연출이 되기 때문. 게다가 겉보기도 고급요리로 보이는 점도 한 몫하는데, 이걸로 우월감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이건 전문적인 곳이고 그냥 중국집에서는 그런 것 없이 평범하게 준다. [[술집]]에서는 [[술안주]]용 요리로도 나오지만, [[주방장]]의 요리실력에 따라 맛이 극과 극을 달리는 요리이므로 잘 하는 곳에서 먹는 것이 좋다. == 여담 == [youtube(tJ6TROPTWRA)] 중국 본토에는 넓적하게 저민 닭고기에 익힌 밥알을 튀김옷으로 입혀 튀겨내어 [[탕수육]]처럼 만드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이때 쓰는 누룽지는 집에서 밥솥으로 만드는 누룽지나 1번 문단의 한국식 누룽지, [[공장]]제 누룽지와는 다르다. 그래서 집에서는 만들기가 쉽지 않은 요리였는데,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냉동 누룽지를 팔기에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먼저 해물탕을 만들어 놓고,[* 모듬 냉동 해물을 쓰면 이 또한 간단하다. 파, 마늘, 청경채 정도만 더 넣고 굴소스로 간하고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해 주고 참기름 조금 넣으면 끝.] 냉동 상태의 누룽지를 그대로 기름에 튀겨서 그릇에 깔고 해물탕을 붓기만 하면 된다. 누룽지는 튀기면 크게 부풀어서 냉동누룽지 한 팩으로 6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 탕수 소스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누룽지 탕수라고 따로 부른다. == 대중매체에서 == || [youtube(cUQ7qplkxKU)] || || [[요리왕 비룡]] '전설의 누룽지탕' 에피소드의 유명한 장면 || [[요리왕 비룡]]([[신 중화일미]])에서도 등장하는데, BGM 만리장성이 짙게 깔리며 "오옷?! 오오오!!!"소리와 눈물을 흘리는 과장된 리액션으로 유명해 [[필수요소]]가 되어 있다.[* 다만 이 장면은 단순히 맛있어서가 아닌, 젊을 적 힘든 시기에 받았던 격려와 함께 느꼈던 추억의 맛을 다시 한 번 맛본 것이기에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게 된 것이다.] 사실 실제로도 누룽지탕을 제대로 하는 집에서 먹어보면 저 리액션이 과장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훌륭한 맛을 낸다. [youtube(CQjXy9Np6ow)] 이 요리를 재현한 유튜버 [[암흑요리계(유튜버)|암흑요리계]]. [youtube(uAyTIFGENHY)] 이후 채널을 개편하면서 그 기념으로 누룽지탕을 좀 더 원작에 가깝게 만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보다시피 실패.[* 좀 더 원작에 가깝게 하기 위해 전용 기구까지 만들어가며 의욕적으로 도전한 요리였지만, 기구에 붙여놓은 밥끼리 서로 제대로 붙지 않은 데다, 라이스 페이퍼 대신 사용한 종이 호일도 기구를 돌리는 도중에 터져서 (기구 밖으로) 소스가 새어나와버렸다. 누룽지조차 기구에 기름을 발라 떼어내기 쉽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룽지가) 떨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실패. 그래도 누룽지탕 내부에 들어갔던 소스는 꽤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소스의 맛은 암흑요리계답게 훌륭한 듯. [youtube(faBnDDWvhmY)] 이후 2021년 7월 4일에 이전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누룽지탕을 다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철냄비짱]]에서도 1차 중화선수권 요리대회 본선에서 [[아키야마 짱]]이 불의 요리사 사와다 케이를 상대로 제출. 다만 한국정발판 번역이 심각하게 알아보기 힘들게 해서 이게 누룽지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요리장르를 설명할 땐 '꾸어빠(과파, 누룽지)'라고 중국식 발음으로 적더니, 정작 짱이 자기 요리명을 소개할땐 한자어 그대로 '태극과파'라고 적었다. 선보인 요리는 탕수 소스 베이스로, 소고기와 야채를 따로 볶아 만들어 태극문양으로 선보인 것. [[분류:한국의 국물 요리]][[분류:죽]][[분류:강소 요리]][[분류:한국식 중화 요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