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가의 사생활 (문서 편집)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129547592.jpg]] [목차] == 개요 == 소설가 이응준이 2009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어두운 [[통일 한국|통일한국]]을 배경으로 했다. == 스토리 == 2010년[* 정확하게는 2011년에 통일이 완성된다.] 남북한이 꿈에도 그리던 통일이 왔고 북한은 완전히 대한민국에 의해 [[흡수통일]]된다. 하지만 북한 지역의 주민들의 주민등록정보화 실패와 전쟁 전 [[남북통일/경제 문제#s-6.1|토지청구권 문제]]로 인한 혼란, 그리고 주민등록화 실패에 따른 무등록자들인 [[대포차|대포인간]]들이 등장하고 그로 인한 각종 범죄가 판을 쳐 치안과 사회가 불안하다. 북한 지역은 아수라장으로 통제하기 힘든 환경에 놓여 북한 주민들이 대거 남하하는 상황이며 그로 인한 범죄조직과 슬럼화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북한군 출신들의 대거 범죄조직의 창궐과 빈민화는 [[남북통일/남북 간의 위화감|사회갈등]], 심지어 남북한 지역갈등의 극단화까지 부추기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 전문가들이 전쟁 준비 때부터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던 것들만 골라서 해서 [[붕괴 후 혼란기|막장을 만들어놓은 사례]]처럼 한국 정부가 하지말라는 것만 골라해서 [[포퓰리즘]]에 의한 막장화를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다. 결국,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의 한국판이 나타나기 직전 상황이 되었다.[*스포일러 실제로 작중에서 북한군 [[잔당]]들이 서울 시내에 대규모 생화학 테러를 준비 중이었다.] 2016년 통일이 된지 약 5년이 지난 상황에서 서울 일대의 이북 출신들을 중심으로 탄생한 유명한 폭력조직=대동강파=의 리강[* 작중 설명으로는 독립운동가 집안에 영웅집안이었다고 한다.]은 같은 파 동료였던 림병모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음모와 갈등이 도사리고 있는데... == 평가 == [[남북통일|통일]]에 대해서 [[통일반대론|부정적]]이거나 최악의 시나리오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소설이다. 특히 준비없는 통일에 대해서 경고를 주는 소설이기도 하며 그것에 대한 자각을 해야한다는 것 등을 직접적으로 메세지를 주고 있다. 특히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가 배경설명을 할 때 이 문제를 특히 강조하는 편이다. [[북한군]]의 해체 관련이나 통일 관련 문제에 대한 이야기 등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있다. 특히 [[남북통일/남북 간의 위화감|남북한 지역갈등]]이나 [[남북통일/치안 문제|구 북한군에 대한 처리문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식문제 등도 매우 직접적으로 꼬집어서 인물들의 대화에서 풀어가는 것도 특징이다. 남한 지역의 주민들이 북한 지역의 주민들을 어떻게 보는지 의식문제와 갈등도 잘 나타나있다. 근데 이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문제들은 '''현재 한국이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작가는 통일이 된다는 것이 한국의 운이 술술 풀릴 거라는 것은 아니라는 걸 말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문제에 대한 현실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또 현실성 문제에서 비판이 나온다. 특히 통일과정과 통합에 대해서 너무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스토리만을 채용한 것도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북한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체계가 제대로 가지 못하여 주민등록이 실패하였고 그로 인한 [[대포]]인간이 난립하는 문제는 정말 통일되고도 '''대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를 시전해야''' 될 수 있는 문제다. 행정국가의 현실상 사실 사태가 그 지경으로까지 치닫기는 매우 어렵다. 게다가 북한이 아무리 엉망진창인 나라라고는 하지만 [[독재]]국가 특성상 국민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감시체계는 [[대한민국]]의 주민등록 시스템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준으로 정교하게 짜여져있다. [[조선노동당]]의 조직과 인력,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북한의 주민 관리 시스템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와 정확성으로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알거나 확보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되는 무수히 많은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불법적이거나 편법적인 형태로 [[검찰]], [[경찰]], [[대한민국 국군|군대]], [[국정원]] ~~그리고 높은 확률로 [[흥신소]]~~ 등으로 흘러들어가는걸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통일 관련해서 한국 정부가 아예 준비 없이 행하여 문제를 했다는 것도 소설과 현실이 매우 다르다. 독일은 내무부 예하 부처에서 독일통일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수준이었지만 한국은 [[통일부]]라는 정부 장관부처급에서 통일에 대한 실무준비와 대화채널 등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준비가 아예 없고 거의 포퓰리즘 식의 결정으로만 모든 걸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기 힘들다. 특히 [[남북통일/경제 문제#s-6.1|토지청구권 문제]]만 하더라도 수차례의 연구들이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소설과 같은 무분별한 청구권 난립으로 혼선을 주기는 힘들 가능성이 크다. 2016년 [[장강명]]이 쓴 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도 어느 정도는 본작과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다. 배경은 본작과 달리 통일 후 북한 지역. 다만 남한 정부가 국가의 사생활에 나오는 것만큼 온갖 삽질을 하지 않고, 그럭저럭 합리적으로 판단하는데도 불구하고 북한 자체의 한계로 인해 일이 잘 안풀리는 걸로 나오는 등 다소의 차이는 있다. [[장진(영화 감독)]]이 영화로 만든다고 하였으나, 아직 들려오는 소식은 없다.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72116242066782|링크]] 작가는 [[광장(소설)]]과 관련이 있는 소설이라고 말하였다. <광장>은 우리의 재산이고 그는 후배로서 썼다고 하였다. [[http://ch.yes24.com/Article/View/14900?Scode=050_002|링크]] == 외부 링크 ==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94427|"당신이 10년 넘게 외출 못한 군인이라면…"]] * [[http://ch.yes24.com/Article/View/15014?Scode=050_001|[아름다운 책 人터뷰] 『국가의 사생활』 저자 이응준]] [[분류:한국 소설]][[분류:디스토피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